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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행방불명 강력범죄 우범자 1천18명 거리활보

소재불명 우범자도 187명 활동

  • 웹출고시간2012.09.27 16:32: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경찰이 관리하는 우범자의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소재불명인 우범자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새누리당 유승우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성폭력 우범자는 충북의 경우 2008년 490명, 2009년 548명, 2010년 837명, 지난해 1천7명이었다.

올해는 지난 6월까지 1천18명인 것으로 집계돼 5년사이 2배가 넘게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성폭력 우범자는 2008년 1만7천38건에서 2009년 1만8천4건, 2010년 3만1천1건, 지난해 3만6천490건, 올해는 6월 현재 3만7천5건으로 조사됐다.

소재불명 우범자도 마찬가지다. 충북의 경우 2008년 58명에서 2009년 39명, 2010년 99명, 지난해 176명, 올해 6월 현재 187명으로 집계됐다. 2008년 58명에서 올해 현재 187명으로 5년 사이에 무려 3배가 넘게 급증했다.

전국적으로 소재불명 우범자도 2008년 3천364명에서 2009년 2천879명, 2010년 3천959명, 지난해 6천240명, 올해 6월 현재 7천163명으로 집계됐다.

우범자 관리가 안되는 가장 큰 이유는 경찰이 그들의 생활실태를 직접적으로 파악하지 않고 있고 중점관리 대상 우범자에 대해서만 관내 지구대 경찰이나 경찰서 담당자가 최신 동향을 매월 1차례씩 파악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유 의원은 "범죄발생 후 검거보다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우범자들의 동종 범죄를 예방하려면 우범자 관리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이를 통해 경찰이 직접 우범자를 만나 동향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백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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