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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3.11 14:17: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북중학교 학생들이 학교폭력예방교육을 받고 있다.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학교폭력의 실태를 알리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학교폭력예방교육이 지난 7일 괴산북중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은 최영진 괴산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관 6명이 전체 학년을 대상으로 교실에서 특강을 실시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강연에서는 학교 폭력의 유형을 정서적 폭력, 신체적 폭력, 재산 피해, 사이버 폭력 등으로 나누고 각각의 유형에 따른 구체적인 행동들을 알려주면서, 사소하게 시작된 학교폭력이 피해학생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남기거나 목숨을 앗아갈 수도 있다는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강사들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피해를 당하는 친구 입장에서 생각하기, 학교폭력이 결코 정당화될 수 없음과 처벌 받는 사실을 명심할 것, 피해를 당했을 경우에는 거부 의사를 당당히 말하고 가족이나 선생님께 도움을 요청하기, 학교폭력 신고전화(117)를 이용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주변 학생들도 학교폭력 상황을 어른들께 알리고, 피해 학생의 친구가 되어 주는 등 주변 친구들의 도움과 역할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했다.

강연 후 학생들은 학교폭력예방교육 소감문을 작성하며, 내가 무심코 한 장난에 다른 사람이 상처받을 수 있다는 것과 학교폭력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괴산 /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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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