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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12 19:13: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우리나라에 수입된 식품은 지난 10년간 식생활 변화로 가공식품 비중은 늘고 농임산물 비중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2일 지난 2001년부터 11년간 수입식품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식생활 환경 및 식품섭취 패턴 변화로 수입식품 패턴도 바뀌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수입식품 규모는 132억 달러로 지난 2001년(42억8천만 달러)에 비해 208% 이상 급증하면서 해마다 20% 정도 증가했다.

반면 수입식품 물량은 지난해 1천346만t으로 지난 2001년 1천52만t에서 28% 증가하면서 연 평균 2% 증가했다.

이는 수입식품 중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가공식품 비중이 늘고 농임산물 비중이 줄어드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식약청은 지난 10년간 외식이 늘고 즉석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등 식생활 변화로 가공식품 수입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입식품 중 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중량 기준)은 지난 2001년 27.1%에서 지난해에는 36.6%로 높아진 반면 농임산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01년 70.2%에서 지난해에는 59.6%로 낮아졌다.

또한 가공식품 수입 물량은 지난해 11년 493만t으로 지난 2001년(285만t) 대비 73% 증가했으나 농임산물의 경우 지난해 801만t으로 지난 2001년(738만t) 대비 8.5%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식약청은 향후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물질, 부적합 이력이 있는 제품 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며 주요 수입국가의 수입품목과 부적합 사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수입단계 검사를 강화할 예정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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