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2.09 11:57: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가 오는 15일부터 태국 홍수 피해지역 공동 의료 봉사 활동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필리핀 마닐라 인근 퀘존 지역에서 진행됐던 공동 의료봉사 현장.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은 9일 (사)열린의사회와 함께 지난해 대홍수 피해를 입은 태국 방콕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약 76Km 떨어진 아유타야(Ayuthaya)주 지역에서 수해지역 의료봉사 활동을 벌이는 것이다.

아유타야주는 고대 왕국의 수도였으며, 지난 1991년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도시이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내과 외과 통증과 치과 등 열린의사회 소속 의료진 9명과 제주항공 직원,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포함 모두 22명이 참가하며, 14일 제주항공편을 이용해 출국한다.

또한 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제주항공의 그룹 계열사인 애경산업에서 '2080치약'과 칫솔 등 생활용품 1천여 명분을 기부받아 현지 주민들에게 나눠줄 계획이다.

제주항공과 열린의사회는 지난해 12월 공동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항공 취항노선 중 의료봉사가 필요한 지역을 선정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공동 의료봉사활동은 지난해 10월 필리핀 마닐라 인근 퀘존(Quezon)지역과 12월 제주지역 아동복지시설 등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009년 4월부터 인천~방콕 노선을 매일 정기노선으로 운항하고 있다.

열린의사회는 지난 1997년부터 국내외 소외된 지역에서 무료 의료 진료를 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