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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2.08 11:10:4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지난해 국내 유통 농산물 17품목 345건을 수거해 잔류 농약 실태를 조사한 결과, 99.7%가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수준이라고 8일 밝혔다.

식약청은 조사 결과 당근 1건에서만 잔류농약 허용기준을 넘는 펜디메탈린 0.3mg/kg이 검출(잔류허용기준 0.2mg/kg)돼 부적합 판정돼 회수·폐기 조치했다.

식약청은 지난해 전국 백화점 및 대형 마트 등 40곳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중 국민이 가장 많이 먹는 대표 17품목 345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236종을 분석했다.

수거대상은 곡류1품목(쌀), 채소류10품목(배추, 당근 등), 과일류3품목(사과, 배, 딸기), 콩류1품목(대두), 서류1품목(감자) 및 버섯류 1품목(느타리버섯)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근거로 섭취량, 섭취빈도가 높은 식품을 선정했다.

또한 미량의 잔류농약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기준 이하로 검출된 농약 39종에 대해 위해평가를 수행한 결과, 실제 소비자 노출량은 일일섭취허용량(ADI) 대비 0.0001~0.7%로 매우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일섭취허용량(ADI ; Acceptable Daily Intake)은 사람이 평생 동안 매일 섭취해도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양을 말한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국내 유통 식품 중 잔류농약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신속하게 공개해 국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 유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5년간(2005년~2009년) 대표 농산물 80종 4천311건을 검사한 결과 98.5%(4천247건)가 기준치에 적합한 것으로 파악됐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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