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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2.01.30 16:51: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재수(왼쪽 두번째) 농어촌공사 사장이 서규용(오른쪽) 농림부 장관에게 올해 공사 업무 계획을 보고하고 있다.

간척지에 대규모 유리 온실이 준공되고 미래형 농업단지가 개발되는 등 고부가가치 농식품 수출기반 조성이 본격 추진된다.

또 해외 진출 기업이 확보한 농식품자원의 국내 도입이 촉진되고 논의 밭작물 재배가 대폭 확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박재순)는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12년도 주요업무 계획'을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농어촌공사는 경기도 화성 화옹간척지 내 15ha 규모에 467억 원을 투입, 연간 7천t, 186억 원 규모의 토마토를 수출할 수 있는 첨단유리온실을 올 연말 준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진 석문과 고흥간척지를 대상으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고 새만금과 영산강 지구의 대규모 농어업회사와 연계한 농식품수출단지조성도 확대 추진된다.

새만금 농업용지에 대규모 농어업회사 등이 입주하는 농산업 시범단지 1천513ha를 추진하는 한편 중장기적으로 연구·생산·가공·유통, 에너지재생 순환시스템 등이 결합된 미래형농업단지를 조성키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오는 2015년까지 벼재배 목표면적 82만7천ha 중 밥쌀용 70만ha를 제외한 15%에 해당하는 12만7천ha에 곡물, 사료재배단지 등 지역별 특화작물단지를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

또 농어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계·감리비를 대폭 인하하는 한편 시설원예에 한정돼 있는 지열이용시스템을 수산과 축산분야로 확대키로 했다.

2030세대 젊은 인력 및 귀농자에 농지지원이 확대되도록 농지은행 사업으로 2천500ha를 우선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서규용 장관은 "FTA 등 농어업 개방화에 대응해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민 소득안정, 기후변화 대응이 중요한 과제"라고 지적하고 "타작물 재배확대 등 영농여건 변화에 맞춘 신속한 대처와 농어촌 현장에 맞는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달라"고 지시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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