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지난해 무역흑자 35억불 달성

수출 사상 최대… 수입 전국 최고 수준

  • 웹출고시간2012.01.29 16:54: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의 연간 수출입 변화 그래프

지난해 충북의 총 수출은 121억 달러, 수입은 86억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흑자 35억 달러를 달성, 7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청주세관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 지역의 무역 수출은 121억7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17.8%가 증가했는데, 이는 충북 지역 사상 최고의 수출 기록이라는 것.

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36억8천700만 달러로 비중이 가장 높았고 이어 전기전자제품이 17억2천9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화공품이 13억2천100만 달러, 정밀기기는 9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가 500만 달러였다.

성질별로 보면 중화학공업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110억2천만 달러를 차지했고 경공업품이 6억9천600만 달러, 식료·직접소비재가 3억6천600만 달러를 수출했다.

수출 나라를 살펴보면, 중국이 전체 수출국의 30%를 차지하며 36억2천300만 달러로 선두였다.

이어 홍콩 수출이 16억2천700만 달러로 두번째, 미국이 13억1천700만 달러로 세번째, 일본은 12억8천300만 달러로 네번째였다.

또 대만이 10억7천만 달러로 다섯번째, 지난해 7월 FTA가 발효된 EU가 여섯번째로 5억6천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의 지난해 수출 상승률(17.8%)은 전국 6개 시·도 중 8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충북은 86억300만 달러를 수입, 전년보다 40.6%나 크게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정보통신기기, 기계류, 기타전기긱, 반도체 등의 수입이 증가했다.

반면 화공품 등 기타수지나 비철금속 등 동의 수입은 오히려 감소했다.

성질별로는 원자재 수입이 38억3천200만 달러나 돼 가장 많았으며 이어 자본재(37억800만 달러), 소비재(10억6천300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수입 국가별로는 역시 중국이 24억7천900만 달러나 수입해 1위를, 이어 일본이 17억2천500만 달러로 다음을 차지했다.

또 EU에 대한 수입이 16억9천900만 달러를 차지, FTA 영향을 그대로 보여줬으며 뒤이어 미국이 9억6천9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충북의 수입 상승률(40.6%)은 전국 16개 시·도 중 1위를 차지, 수입이 가장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충북 무역 수지는 이로써 지난해 35억6천600만 달러로 흑자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동남아·홍콩·중국·대만·미국에는 흑자를, EU와 일본에는 적자를 보였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