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2.01.29 15:13: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설 소포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지난 16일 오후 대전우편집중국(계룡시 두마면)에서 직원들이 급증하는 우편물을 분류하고 있다.

충청지방우정청(청장 장석구)는 29일 지난 설기간 우체국을 통해 모두 3천8백만여 통의 우편물이 전달됐으며 이 중 소포는 306만2천개에 달했다고 밝혔다.

소포 306만2천개는 8t 트럭 4천400여대 분량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특별소통기간 중 가장 많이 접수된 13일에 평소 물량의 약 5배 가량 되는 23만4천 개의 소포가 접수됐으며, 배달은 18일에 평소 물량의 약 3배가량 되는 15만7천 개가 배달됐다.

특히 설 연휴를 4~6일 앞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 동안 전체 물량의 48.2%인 67만8천 개가 집중적으로 배달 물량이 도착돼 어려움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청지방우정청은 특별소통기간에 2천여 명의 기존 소통 인원 외에 단기 인력 고용 및 지원부서 직원을 동원하는 등 5천 여 명의 인력과 하루 평균 600여대의 운송 차량을 투입해 우편물을 적기에 원활하게 소통시켰다.

또한 24개 집중국 망과 4개 물류센터, 전국 3천 700여 개 우체국을 네트워크로 연결한 우편물류시스템(PostNet), GIS·GPS기반의 '우편물류종합상황실'의 효율적인 운영과 모든 집배원들에게 보급된 PDA를 이용한 실시간 데이터 전송 등 배달업무의 디지털화로 폭주하는 우편물을 적기에 소통시키는데 큰 몫을 했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 지역특산품을 취급하는 우체국쇼핑(www.epost.kr)은 이번 설 명절기간에 135만 개를 공급했으며, 주요 인기상품으로는 조미구이김, 한과, 사과 등 1~5만 원대의 중·저가의 선물과 제수용품이 많았다.

충청지방우정청 관계자는 "소포 우편물 폭주기 소통 대책의 철저한 준비 및 첨단 우편물류시스템(PostNet)을 활용해 우편물을 적기에 소통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첨단 우편장비 및 물류인프라의 지속적인 확충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받는 선진우정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