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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홈14호선의 오송 허브역 절실"

오늘 청주시의회 토론회서 박병호 교수 주장

  • 웹출고시간2007.06.18 05:18:4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을 6홈14호선를 갖춘 허브역으로 설계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한번 제기된다.
청주시의회는 18일 시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오송허브역사 건설 방향과 충북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남상우 청주시장, 남동우 청주시의장, 김경수 청원군의장 등의 축사에 이어 박병호 충북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한 뒤 이상훈 충북경제포럼 대표, 나기정 미래도시연구원장, 박종호 청주대 명예교수, 박연석 전 오송역유치위원회 상임부위원장, 유성훈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장 등이 토론한다.

17일 미리 배포된 발표자료에 따르면 박병호 교수는 이날 “지난 3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발표한 오송역 설계초안을 보면 충북선에 KTX가 운행할 수 없고, 허브역이 아닌 단순 환승역 기능만 하도록 돼 있으며,향후 확장 가능성도 없게 돼 있다”며 “올해 연말까지 6개월 동안 기본설계 기간이므로 충분히 지금이라도 설계변경할 수 있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또한 박 교수는 “일부에서 충북선 연결선 비용을 1조2천억원이라고 주장하지만 실제는 2천억∼3천억원이면 충분하며, 과거 100년 동안의 대전역이나 40년 동안의 프랑스 릴르역 처럼 지역의 성장동력이 될 허브역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경부 2홈6호선, 호남 2홈4호선 외에 충북선 2홈4호선을 추가하여 모두 6홈14호선이 돼야 한다”고 역설할 예정이다.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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