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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1박2일 ‘충북 보듬기‘

역대 대선주자중 처음 숙박‘기록’

  • 웹출고시간2007.03.30 08:30:3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충북지역에 각별한 애정공세를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박 전 대표는 28일 오전 동해 등 강원지역 순방을 마치고 오후에는 곧바로 충북으로 달려와 제천에서 제천의림포럼 특강, 제천·단양 당직자 간담회, 단고을 여성리더스쿨 교양강좌, 충주 당직자 간담회 등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그리고는 저녁 늦게 청주로 와서 지역 언론사 편집·보도국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 및 국내 정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표는 “옥천에 외가가 있어서 그런지 충북에만 오면 고향에 온 느낌”이라고 개인적 소회를 밝힌 뒤 “당 대표 때 호남고속철 분기역을 오송역으로 하도록 당론을 밀어 부친 것은 충북지역 발전, 더 나아가 국토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잘 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 얼굴에 큰 상처를 입는 테러를 당한 때문이지 이날 박 전 대표가 각종 행사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행사장을 떠날 때까지 수행원 및 경호원들의 준비가 한층 강화된 느낌을 갖게 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밤을 역대 대선 주자로서는 처음으로 청주에서 숙소(명암파크호텔)를 정해 1박을 했다.

박 전 대표는 29일 아침 일찍 호텔에서 박 전 대표의 충북지역 싱크탱크인 ‘포럼 충북비전’ 소속 50여명의 교수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지역의 여성 교수 12명과 여성계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박 전 대표는 청주·청원 당직자 간담회, 충북지역 주요 기업인 간담회 등에 잇달아 참석, 지역 민심을 살폈다.

그 뒤 박 전 대표는 옥천으로 옮겨서 ‘포럼 충북비전’ 보은·옥천·영동지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강연을 한 뒤 다시 청주로 돌아와 초청받은 전국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축사를 했다.

그리고는 곧바로 증평으로 달려가 진천·음성·괴산·증평의 당직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충북지역 보듬기’ 강행군을 이어갔다.

/ 박종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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