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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올해 두꺼비 보호기금 1천만원 전달

"두꺼비 서식지 우리가 지킵니다"

  • 웹출고시간2009.12.22 20:02: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문덕기 (주)진로 청주지점장(왼쪽 4번째)이 22일 청주시 산남동 두꺼비 생태관을 방문해 허원 (사)두꺼비친구들 이사장(오른쪽 4번째)에게 두꺼비 생태보전을 위한 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주)진로는 올해 총 1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주)진로가 올해 청주시 산남동 원흥이방죽의 두꺼비서식지 보전을 위해 총 1천만원의 기금을 전달, 두꺼비 서식지 보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쳤다.

(주)진로 청주지점은 지난 6월 청주시 산남3지구에 서식하는 두꺼비 보호를 위한 활동을 전개하는 시민단체인 (사)두꺼비친구들과 원흥이 두꺼비 서식지 보존기금을 마련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원흥이 두꺼비 보호를 위해 6개월간 산남동 주민들이 (주)진로의 '참이슬 소주 병뚜껑을 모으면 개당 25원씩 계산해 이를 (사)두꺼비친구들에게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면서 청주 산남3지구의 40여개 식당과 8개 아파트 단지 주민들은 물론 청주시내 다른 지역에서도 참이슬병뚜껑을 모으기 시작했다.

또 경기도 성남의 분단환경시민의모임(대표 정병준)에서도 2천여개의 병뚜껑을 모아 (사)두꺼비친구들에 전달하는 등 각계각층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주)진로는 이 협약에 따라 지난 7월 160여만원의 기금을 전달하는 등 12월까지 총 6차례에 걸쳐 1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해 두꺼비생태계보전에 도움을 줬다.

22일에도 문덕균 (주)진로 청주지점장이 산남동 두꺼비 생태관을 방문, 허원 (사)두꺼비친구들 이사장에게 173만여원을 전달해 꾸준한 관심을 나타냈다.

(주)진로의 지속적인 관심에 힘입은 (사)두꺼비친구들은 두꺼비 서식지인 구룡산을 매입할 수 있는 기금을 조성하게 돼 향후 적극적인 구룡산트로스트운동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주)진로는 원흥이 두꺼비 서식지 보존기금을 마련을 위한 협약 이행을 통해 책임을 다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되는 등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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