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 반려동물 전문 시설 '펫파크' 조성

2025.03.31 15:46:32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조성하는 '펫파크' 조감도.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인 '펫파크'를 조성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최근 학교법인 주성학원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지사 간 체결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캠퍼스 내 조성될 펫파크는 총사업비 30억 원이 투입되는 펫파크에는 애견미용, 애견호텔, 애견유치원, 행동교정 등 반려동물을 위한 전문시설이 들어선다.

충북보건과학대 반려동물문화과가 중심이 되어 운영하며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추천한 장애인 근로자(20명 이상)가 근무하게 된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이를 통해 장애인의 '교육-훈련-고용'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석 총장은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게는 고용과 교육·훈련의 기회를, 지역 주민과 반려인들에게는 새로운 명소를, 학생들에게는 살아있는 현장 학습공간인 '꿀잼캠퍼스'를 제공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대학이 추구하는 '포용과 상생의 캠퍼스' 구현에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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