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유기농엑스포 후속 대책 준비하라"

2015.10.05 14:17:00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이후 관련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후속대책을 세우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5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엑스포는 유기농을 알리는 하나의 수단"이라며 "유기농을 권장시키고, 소비 촉진과 수출을 높이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유기농의 생산을 어떻게 늘릴 수 있을지, 소비와 수출을 어떻게 촉진시킬 수 있을지 방향에 대해 고민해달라"며 "생산자를 위한 정부지원과, 도 자체 지원이 무엇이 필요한지 검토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대형마트·백화점 등에 상설 유기농 코너 확대, 소비자 단체와 연계한 소비 촉진 운동, 기관·기업체 구내식당의 유기농 식단 권장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어 "세계 여러 나라에 유기농을 수출할 수 있게 제도 개선과 정부 지원 등을 확인하고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이 지사는 "엑스포장을 유기농의 성지로 만드는 문제도 생각해야 한다"며 "세계 유기농의 메카, 대한민국 유기농 성지로 활용할 방안을 찾아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오는 8일 청주에서 열리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과 관련해서는 "내년도 대회부터는 유학생 위주의 행사에서 벗어나 한중 문화·산업 교류와 친선의 장으로 넓히자"며 "'한중 국회의원 총회'나 '한중 친선 세미나'를 여는 등 행사의 개념과 의미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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