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지사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 찾아야"

2015.09.21 13:11:10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유기농업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21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유기농업 활성화는 괴산 세계유기농산업 엑스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 이어져야 한다"며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유기농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유기농업 국비지원 확보 △유기농업 활성화 계획 수립 △대도시의 유기농 소비 분위기 조성 △유기농 제품 수출 등 유기농업 활성화를 위한 분야별 과제를 제안했다.

국비지원과 관련해서는 "유기농이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만큼 가격이 높아진다"며 "정부 지원을 통해 이 부분을 해소하는 것 방안 등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도는 2020년까지 유기농 면적을 넓히고, 유기농 제품 생산량도 늘리는 등 유기농업을 20% 수준까지 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를 구체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이어 "정부와 친환경 단체 등과 연계해 유기농 소비촉진 운동을 벌이거나 유기농 관련 단체들과 협의해 수출 방법도 찾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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