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장에 설치된 단양군 농특산물 직거래장에서 관람객들이 유기계란을 받기위해 모여들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부대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직거래 판매장 단양군 부스에서 1일 1천명의 관람객에게 유기계란 2개씩 나눠주는 유기축산물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있어 엑스포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인기 있는 코너로 각광 받고 있다.
유기축산이라 함은 항생제와 호르몬제가 없는 100% 유기사료만을 먹여 생산하는 축산물로 생산 비중이 전국 대비 8.4% 수준에 머물고 있다.
충북도 유기축산물 인증 농가는 현재 7농가(산란계4, 젖소1, 돼지1, 염소1) 로 전체 농가수 대비 0.1%수준으로 전국 평균수준(0.09%)에 그치고 있다.
신유호 충북도 축산과장은 "엑스포 후속대책 사업으로 유기축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2020년까지 유기축산시범농가를 30호 육성할 계획이며, 그동안 고가의 사료비 부담으로 인해 유기인증 확대가 어려웠던 만큼 기존의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농가를 유기축산 농가로 전환을 돕기 위해 물류비 지원(250호)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