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집안시 대표단, 엑스포 개막축하·관람위해 괴산 방문

2015.09.18 10:29:22

이동우(오른쪽)서기가 괴산군을 방문 윤충노 괴산부군수와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과 자매결연시로 우호를 다지고 있는 중국 길림성 집안시의 대표단이 17일 오후 괴산군을 방문했다.

중국 대표단은 이동우(48) 중국 공산당 집안시위원회 서기를 비롯 8명이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의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괴산군을 찾았다.

집안시는 중국 길림성 최남단 압록강 북부에 위치해 있으며 3천214㎢의 면적에 23만6천여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국내성, 광개토대왕비, 고구려박물관, 장군총 등 세계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있고 인삼, 포도, 사과, 감자 등 의 재배가 활발하고 약용자원이 풍부해 인삼 등 약재산업을 중점 육성하고 있다.

집안시 대표단은 5일간 괴산에 머물며 엑스포 개막식에 참석, 한삼인 인삼가공공장, 서부농산 김치공장, 괴산청결고춧가루공장과 벼그림을 견학하는 등 괴산의 유기농업 시설들을 돌며 유기농의 확대와 비전 두 도시간의 협력과 상생방안, 농업기술 및 인적교류 확대에 관한 협의를 할 예정이다.

한편, 괴산군과 집안시는 2006년 10월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양도시간 농업분양교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인적, 물적, 문화 교류 확대를 통해 서로의 상생과 발전을 꾀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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