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김치담그기 체험에 참여한 주부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충북도농업기술원이 유기농산업엑스포 행사의 일환으로 주최하는 '유기농 배추를 이용한 김치담그기 체험 행사'가 인기를 끌고 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유기농배추로 담근 김치가 항산화활성과 총 폴리페놀이 일반배추로 담근 김치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유산균의 함량도 더 많았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에 이용되는 김치는 유기가공식품으로 인위적으로 첨가한 물과 소금을 제외한 제품 중량의 95% 이상이 유기농산물로써 괴산지역에서 생산한 배추, 무, 고추(가루)등을 이용하여 절임배추와 김치속을 제조했다.
체험행사는 엑스포 행사기간 내 하루에 5회(1회 10명)에 걸쳐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무료로 진행되며, 체험을 통해 만든 김치는 가져갈 수 있다.
노재관 도농업기술원식품개발팀장은"이번 괴산유기농산업 엑스포를 통하여 충북 유기농산물과 유기농식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우리 식탁에서 빠져서는 안 될 김치의 우수성과 맛을 세계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