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청주지역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개척 지원을 위해 전자상거래 판촉전을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청주 소재 화장품, 가정용품 등 일상 소비재를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30일부터 오는 9월 12일까지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cbgms.chungbuk.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제품 카탈로그 등 첨부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시 해외통상사무소는 신청 기간 종료 후 우한시 소재 무역업체와 현지 시장성 평가를 거쳐 참가 기업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중국 최대 온라인 메신저인 위챗의 판매 채널에 제품을 등록 후 11월에 전자상거래 판촉전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기업들이 생산하는 제품을 중국 현지에 선보이고 판매하는 기회를 제공해 중국 시장에 안착 가능한지 가능성을 엿보는 동시에 판로를 개척하는 계기가 되도록 이번 판촉전을 준비하고 있다"며 "관내 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문화예술과는 29일 충북콘텐츠코리아랩 프로젝트룸에서 청주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지역 대표 예술단체인 청주예총·민예총·문화원 단체장, 문화 관련 교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문화예술과 주요사업 추진 개선사항과 내년도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2024년 주요업무계획 수립에 있어 전문가 자문을 반영해 시민들이 원하는 문화예술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9일 낭성면 삼산저수지에 토종붕어 치어 120만여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방류되는 토종붕어는 충청북도내수면산업연구소에서 치어를 공급받아 한국낚시터업중앙회 청주지역회가 자체 사육한 것으로 전염병 검사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어족자원 증식은 물론 수중 생태계 균형유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들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토종붕어 방류는 '내수면 자율 자원관리 시스템'을 실행해 지속 가능한 내수면어업을 위해 청주시가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토종붕어는 수중 생태계 먹이사슬에서 허리 부분에 위치하는 중요한 지표종으로서 육식성 어류의 자원 증식을 위해 지속적인 방류가 필요한 품종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발의했던 수해 대응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이 무산됐다. 28일 열린 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 19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2023년도 청주시 수해 피해 대응 행정사무조사' 안건은 재석의원 40명 중 23명이 반대해 결국 부결됐다. 특위를 구성하려면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과반 동의를 얻어야 한다. 의원들 다수는 행정사무감사로도 충분한 이번 수해 문제를 별도의 특위까지 꾸린다면 집행부 부담이 가중되고, 조사 과정에서 전문성 한계도 있어 여기에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달 발생한 각종 수해 원인과 행동 매뉴얼 이행 여부를 파악하고, 피해보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행정사무조사를 제안했다. 행정사무조사 특위 구성 안건 부결로 수해 원인 파악과 대책 마련은 연말 열릴 행정사무감사 때 다뤄질 예정이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해로부터 청주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지켜내는 것은 청주시장, 공무원, 시의원 모두의 몫이며 여야가 따로 없고 당연히 정쟁의 대상이 될 수도 없다"며 "그러함에도 김병국 시의장과 국민의힘 의원들은 당연히 해야…
[충북일보] 청주시는 복대근린공원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흥덕구 복대동 산 42-1번지 일원에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복대근린공원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곳은 지난 1974년 공원 활용 결정 이후 장기미집행 됐던 부지다. 시는 지난 2015년부터 토지매입을 시작해 2018년도 11월에 실시계획인가를 받았다. 이후 올해 3월 마지막 1필지 수용재결에 따른 공탁이 마무리되면서 토지 보상을 100% 완료했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복대근린공원에 △벽천 △주민화합 광장 △숲속 무장애 데크길 △어린이놀이터 등을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공원 조성사업으로 다소 불편한 점이 있더라도 지역주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연차별로 추진 중인 장기미집행 도시 공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에게 공원과 녹지를 어디서나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들이 이범석 청주시장과 집행부에 오송 궁평 2지하차도 참사 등 올해 수해에 대한 책임을 물으며 시민 안전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남일현 농업정책위원회 위원은 28일 81회 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지난 2017년 수해 당시 청주시에 재난백서 발간을 요구하고 원인분석과 대안 마련 등을 주문했지만 6년 뒤인 올해에도 시는 수해를 막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는 수해백서 내에 원인은 알았으나 대책을 완벽하게 실행하는 데는 실패한 것"이라며 "이번 수해를 반면교사 삼아 재난 대비용 백서 발간을 철저히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박승찬 재정경제위원회 위원은 이 시장의 수해 대응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박 위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이 시장은 참사 당일 지하차도 현장에 6시간이 지나서야 얼굴을 비췄다"며 "유가족들에게 참사 경위를 설명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위로를 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재난 발생이 눈앞에 닥친 순간에 부서의 핵심 역할을 하는 6급 이하 공무원의 인사를 감행해 인사권자로서 잘못된 판단을 내렸다"며 "무능력한 행정이 초래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겠다고 약속하라"고 요구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28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월간업무보고에서 "현재 지방세입은 물론 국세 수입도 줄어들고 있으며, 수해 복구에 많은 재원이 소요되기 때문에 예산편성이 어려운 여건"이라며 "기존 사업에 대해 전반적으로 평가·점검을 해 과감한 지출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꼭 추진해야 하는 사업은 반드시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편성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9월, 10월에 많은 행사,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라며 "시민들뿐 아니라 외지분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라"고 지시했다. 또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시장은 "이번 주에 비 예보가 있고, 태풍도 북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각 부서별 시설물 점검, 빗물받이나 하수구 정비, 산사태 위험 지역이라든지 위험 지역에 대한 점검 등을 통해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주기 바란다"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밤늦은 시간에도 시민들이 불안감 없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안심귀갓길 6개 지역에 LED안내판 30개를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LED안내판은 야간보행 시 조명장치 역할을 해 어두운 골목길의 조도 및 미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으며, 도로명 주소가 표기돼 있어 위급 상황 시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 설치 지역은 △용담초 인근 7개 △일신여고 인근 3개 △청주대 인근 6개 △우암초 인근 4개 △중앙여고 인근 6개 △배티공원 인근 4개 등 야간에 학생과 시민들의 이용이 많은 구간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민·관·경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경찰서가 추천한 후보지를 대상으로 여성친화도시 시민파트너단이 7회 모니터링을 실시해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LED안내판 설치는 9월 중 완료 예정이다. 시는 자연적 감시효과를 통해 야간 통행인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위급 상황 시 현재 위치를 알 수 있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여성 대상 폭력사건이 발생해 여성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심귀갓길 내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충북일보] 청주지역 식당과 노래연습장 등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방해하는 영상을 찍은 20대 유튜버 A씨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방법원은 업무방해와 특수 폭행,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총 14개 혐의로 구속기소 된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재판부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방송으로 수익을 얻기 위해 다수의 피해자를 도구로 사용하면서 상당한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줬다"며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A씨가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조현병 등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점 등은 참작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자영업자 킬러'로 불리며 지난해부터 관련 유튜브 영상을 게재해왔다. 그는 청주의 시내를 돌아다니며 자영업자를 상대로 시비를 걸거나 소동을 일으키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주문한 음식을 갑자기 바닥에 던지거나, 애견 카페에서 동물의 꼬리를 잡고 학대하는 등의 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린 혐의도 있다. 경찰은 지난해 6월 자택에서 마약을 투약한 정황을 근거로 A씨를 구속 수사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최근 5년 간 청주시에 접수된 여름철 수돗물 악취 민원은 단 1건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청주 지북정수장 고도화사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 2018년 고도화사업 이전에는 여름철 대청호에 녹조가 발생하면 후각이 예민한 시민들 사에에서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시에 다수 접수됐지만 고도화사업으로 냄새를 확실히 잡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수돗물 냄새의 원인은 주로 유해 남조류, 쉽게 말해 녹조다. 시는 대청호 물줄기에서 취수한 물을 정수해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있는데 과거에는 여름철마다 수돗물 냄새 민원이 10건 안팎으로 접수돼왔다. 하지만 지북정수장 고도화사업 이후에는 관련 민원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지북정수장 고도화사업은 청주시민들의 식수인 대청호에 녹조가 발생하면 녹조의 발생량에 맞춰 냄새처리를 위한 오존과 입상활성탄의 투입량을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녹조가 많이 발생하면 오존과 입상활성탄을 기존보다 더 많이 투입해 냄새를 잡는 방식이다. 시는 이 공정 이외에도 다수의 공정을 거쳐 시민들이 인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돗물을 만들고 있다.고여기에 시는 수돗물에 사용되는 물을 대청호 수면 아래
[충북일보] 청주시는 우수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포도'의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방서동 농협유통 청주지점 하나로마트와 청남농협 하나로마트 특별행사장에서 포도시식과 할인행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청원생명포도는 대청호 주변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며 풍부한 일조량과 일교차로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날 뿐 아니라 GAP(농산물우수관리)인증을 획득한 고품질 안전 농산물이다. 시 관계자는 "유례없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후재난이 유난히 심한 어려움 속에서도 청원생명포도의 브랜드 자부심을 갖고 고품질 포도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렸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청원생명포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책과 농가소득보전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지원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행정복지센터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47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충북도교통연수원과 함께 지난 25일 진행된 이 교육은 전문 강사가 교통사고 유형별 특성과 안전한 보행법, 노인 면허 갱신법 등을 알려주는 식으로 전개됐다. 교육 대상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은 노인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복지 프로그램이다. 달마다 15일간 30시간 일하면 27만 원 안팎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전광식 용암1동장은 "어르신들이 깨끗한 용암1동을 만들기 위해 환경 개선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항상 감사드린다"면서도 "일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어르신들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중요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문화재야행 축제 기간 물가합동 점검반을 운영했다. 시는 문화재야행이 열리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성안길과 육거리시장 일원에서 축제장 내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거래행위 예방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시는 행사 기간 청주 로데오거리, 중앙공원, 철당간 일원의 플리마켓, 푸드트럭 설치 지역과 서문시장·육거리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중점으로 가격표시제와 원산지 표기 이행 여부, 개인서비스요금 과다인상 여부 등을 점검했다. 시 관계자는 "타 지자체 사례를 교훈 삼아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물가 안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좋은 추억으로 가득한, 다시 찾고 싶은 청주가 될 수 있도록 시민 모두 건전한 상거래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시는 하계휴가철에 대응하기 위해 물가종합상황실(10개반 51명)과 물가 합동점검반(2개반 12명)을 구성·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자원봉사센터는 26일 청소년 자원봉사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국가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제과제빵'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 20여명은 청주시 남일면에 위치한 '엉뚱한 쉐프'에서 단팥빵 80개를 만들어 청주 국가유공자 쉼터에 전달했다. 시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이 직접 만든 빵을 국가유공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사회적으로 기여하는 경험의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이 청주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선임됐다. 시는 지난 25일 시정연구원 이사회를 열고 모집공고에 응시한 2명의 원장 후보자 중 원 센터장을 초대 원장으로 의결했다. 신임 원 원장은 대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중앙대학교에서 지역경제 박사를 취득하고, 1993년 충북연구원에서 비상임연구원으로 시작해 30여 년 동안 균형발전연구센터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앞으로 원 원장은 청주시정연구원의 수장으로서 연구와 경영관련 운영을 총괄한다. 임기는 3년으로 연임도 가능하다. 원 원장은 "시정연구원의 초석을 다지는 시기에 초대원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더 좋은 청주, 행복한 시민'을 위한 정책개발과 현안 해결을 연구하는 정책브레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하겠다"고 선임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원장 후보자로 지역의 명망 있는 분들께서 지원해주신 가운데 적임자가 선임된 만큼 원장을 보좌해 연구원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옥피해 우려목 제거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고사되거나 기울어져 인근 가옥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임야 내 수목이다. 지목의 조경수나 유실수는 제외된다. 제거 신청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시 산림관리과로 하면 된다. 현장 사진과 산주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고, 종중 소유는 종중회의록도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 주거안정을 위해 가옥피해 우려목 제거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올해 상반기 26곳 173그루를 제거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28곳 118곳을 제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년도 시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시민참여예산 1차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청주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위원회를 열고 재정전반사업 20건에 대해 시민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논의된 시민제안사업의 최종 우선순위는 오는 9월에 열리는 시민참여예산 총회 순위점수(60%)와 온라인 시민투표 점수(40%)를 합산해 최종 결정된다. 시는 최종 우선순위를 바탕으로 사업의 시급성과 재정여건 등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2024년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최종 결정하고 2024년 본예산에 편성해 의회에 제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논의를 통해 결정된 시민 제안사업이 예산편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참여예산제도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 분들께서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의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원인 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열리는 81회 임시회에 '2023년도 청주시 수해 피해 대응 행정사무조사' 안건을 상정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발생한 오송 참사뿐 아니라 청주지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고 청주시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과 운영, 재난정보시스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공조 체계 구축, 장마철 인사발령문제 등을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이 안건이 통과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현재 시의회 재적인원 42명 중 민주당은 19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과반의 찬성표를 얻을 수 없기 때문이다.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1명까지 포함하면 특위 구성에 찬성표를 던질 의원은 잠정 20명까지 확보할 수 있다지만 안건 통과는 결국 22석을 가진 국민의힘의 손에 달렸다.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민주당의 이번 안건 상정에 불편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각 상임위의 활동을 통해서도 충분히 문제 제기를 통한 해결법 마련을 할 수 있는데도 행정사무조사를 강행하는 것이 탐탁지 않다는 입장이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원에서 놀자' 행사의 일환으로 문암생태공원에서 무료영화 상영을 진행한다. 시는 오는 26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문암생태공원에서 '한여름밤의 잔디밭 영화제'를 주제로 가족영화 '모아나'를 상영할 예정이다. 여기에 얼음위에서 오래 버티기와 가족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등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 9월 생명누리공원, 10월 원마루 공원에서 시민들이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주말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 외에도 다양한 공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오창읍 행정복지센터는 24일 두릉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복지통통'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복지관 '복지통통'은 복지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으로 찾아가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기획됐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오창읍마을복지추진단과 청주시자원봉사센터, 청원보건소 등이 참여해 복지상담과 이·미용서비스, LED 전등 교체, 방충망 설치 등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했다. 조종환 두릉리 이장은 "고령 어르신이 대다수인 농촌 마을에 모처럼 복지 만물상 차가 들어온 것처럼 마을이 활기를 찾아 기쁘고 이동복지관이 자주 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4일 콜센터 교육장에서 '청주365민원콜센터 상담시스템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민원상담 품질과 민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존 장비 노후화로 인한 유지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상담 프로그램의 제한적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성인식기술을 도입하고 민원인과 통화 내용을 실시간 문자로 변환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상담사가 민원내용을 신속·정확하게 이해하고 유연하게 응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축적된 상담문자데이터 분석을 통해 추후 시 정책에 대한 여론동향과 이슈 파악 등 소통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고도화 작업으로 청주시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소통 창구인 콜센터의 민원 상담 처리시간이 더 빨라지고 정확해져 시민들의 만족도도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용노동부의 '2023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 예산을 통해 △반도체 플러스 인력양성 △반도체 플러스 일자리도약장려금 △반도체 플러스 내일채움공제 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인력양성 사업을 통해 시는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기업수요 맞춤형 훈련 후 취업을 연계하고, 훈련수당과 취업장려금을 지원해준다. 훈련기관에도 강사료와 실습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은 반도체 기업들의 고용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 5인 이상인 반도체 중견ㆍ중소기업이 만 15세 이상 구직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해 1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고용 기업에 월 80만원씩 최대 1년간 960만원이 지원된다.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해 시는 충북에 거주하는 근로자가 청주시 소재 반도체 분야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해 1년 이상 근속할 경우 근로자, 정부, 자치단체가 일정기간(6개월~1년) 공동으로 적립한 공제금(최대 510만원)에 만기이자를 더해 근로자에게 성과보상금 형태로 목돈을 지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반도체 기업에는 인
[충북일보] 청주시가 24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사회적경제 가치다다 플리마켓을 개최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가치중심의 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 마련된 사회적경제기업 20여개소의 부스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 홍보 및 판매, 체험, 전시, 콘서트, 이벤트 등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1천명의 시민이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알리고 사회적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공동주택 7곳에 복구비용 9천100만원을 교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주에서는 지난달 집중호우로 공동주택 총 14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7곳은 지하실과 관리사무소, 주거공간 침수으로 현재 복구가 완료됐다. 나머지 7곳은 지반침하와 사면붕괴, 소방시설 침수 등으로 복구공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시는 이곳의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응급조치를 했으나 항구복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하고 공동주택 지원심사위원회를 열어 예비비를 지급했다. 공사는 이달 말까지 완료되고 시는 공사에 필요한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이 초등 1~2학년 대상 매일 독서캠페인 '책 읽는 꼬마 독(讀)깨비'를 운영한다. 상당·청원·오창도서관에서 오는 28일 부터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우리아이 천 권의 그림책 여행'에 이어 독서문화확산을 위한 연령별 독서 프로젝트다. 청주시립도서관 회원 가운데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본인 회원권이 있는 어린이가 참여할 수 있다. 아동자료실에서 신청서를 제출하고 스티커북을 수령하면 책 꾸러미 가방이 대출된다. 책꾸러미는 한 꾸러미당 5권이 담겨있으며, 총 40꾸러미로 200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꾸러미 반납시 대출했던 책 꾸러미 번호에 맞게 스티커가 부착된다. 200권을 다 읽은 어린이에게는 인증서와 메달이 수여된다.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나 상당·청원·오창 도서관 전화를 참고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올해 창간 21주년을 맞은 충북일보는 인류가 직면한 기후위기의 문제점을 심층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의미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본보는 3일 오후 2시 청주시 도시재생허브센터에서 '미래수자원 지하수의 가치와 역할'이란 주제로 '지속가능한 환경 충북의 길'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주제 발표와 지정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김형수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회장은 '물 관리 일원화 시대, 충북도의 효율적 지하수 개발·이용 및 보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기후와 환경, 물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정 토론이 열린다. 정세웅 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진우 한국수자원공사 국가지하수정보센터 차장, 최용석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지하수지질부 차장, 현윤정 한국환경연구원 통합물관리연구실 선임연구위원, 김종식 충북도 수자원관리과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이들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토론하고 미래수자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지하수의 가치와 역할을 살펴본다. 물 부족 현상에 대비해 지하수를 효율적으로 개발·이용하고 보전·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미래세대를 위해 안전한 자연환경을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