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내년말까지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 아파트 분양과 입주가 넘쳐난다. 과잉 공급으로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내집 마련의 최적기'가 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앞으로 2~3년 이후엔 수요가 공급보다 크게 늘어나면서 다시 가격이 급등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진천군이 올 중으로 달성하기로 한 '공동주택 1만호 건설'을 눈앞에 두고 있다.11일 군에 따르면 시 건설에 대비한 주택 인프라 구축과 무주택 서민 내 집 마련의 꿈 실현 등을 위해 민선 5기 군수 공약 사업으로 올해까지 공동주택 1만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군이 공급한 공동주택은 지난해 말 기준 9천250가…
신도시 건설로 인해 전국적으로 '부동산 메카'라고 일컬어지는 세종시에서 아파트와 함께 단독주택 가격도 크게 오르고 있다.전국 251개 지방자치단체가 30일부터 개별주택가격 열람에 들어간 가운데 세종시내에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은 부강면 부강리 463-10 다가구주택(8억7천200만원)으로 밝혀졌다.…
지난 3월 전국 251개 시·군·구 가운데 땅값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울 강남구인 것으로 밝혀졌다. 상승률은 수도권이 0.22%로 지방(0.17%)보다 높았다. 이에 따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세종시와 전국 10개 혁신도시를 더욱 실질적으로 건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가격국토교통부가 30일…
세종시의 올해 단독주택 가격은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많이,아파트 가격은 세 번째로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단독 최고가 8억7천만원전국 251개 시·군·구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30일자로 공시한 가운데 세종시는 "시내 단독주택 1만3천837가구의 가격이 지난 1년간 평균 2…
음성군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1만 4천650호의 가격을 4월 30일 공시한다.군은 지난해 9월부터 전수조사 방식으로 가격을 조사 및 산정 후 주택소유자의 열람과 의견 청취를 거쳐 지난 16일 음성군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했다.군에 따르면 올해 개별주택 공시가격변동률은…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지난 2월말 기준 8년만에 최소치를 기록한 데 이어,3월말에는 8년 5개월만에 4만가구대로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4만8천167가구로 전달(5만2천391가구)보다 4천224가구(8.1%) 줄면서 7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005년 1…
옥천군의 관내 개별주택 최고가는 6억9천만원(옥천읍 금구리)이고 최저가는 123만원(옥천읍 서정리)으로 나타났다. 군은 2014년 1월1일 기준으로 1만3천658호에 대해 조사한 개별주택가격을 30일 결정해 공시하고 내달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옥천군 홈페이지(http://…
진천 교성 대명루첸(대표 지우제)이 견본주택 오픈 이 후 성공적 계약률을 올리며 큰 인기 속에 심상치 않은 분양 속도를 내고 있다.지난 18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진천교성 대명루첸'은 오픈 전날부터 고객들이 밤샘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개관 3일 만에 75% 계약이 완료되면서 아파트 분양 시장에 큰…
청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인 율량2지구에서 마지막 아파트가 공급된다. 청주 율량2지구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인 10블록에 '제일풍경채'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제일건설㈜가 이달 중 422세대 아파트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5층 5개동 규모로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인 71㎡형 9…
최근 세종시에서 철근 부실 시공 사건이 터지자 같은 지역에서 시공 중인 모아주택산업이 애꿎은 피해를 보고 있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회사측은 16일 "우리 회사는 신용등급 'A'의 우량기업인데도 상호가 비슷해 소비자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건설사는 물론 수…
대우건설이 충주첨단산업단지, 지식기반형 기업도시 개발사업 등 산업단지 개발 성공으로 인구유입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충주시에서 오는 18일 견본주택(연수동 1344번지)개관과 함께 충주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충주 2차 푸르지오(충주시 안림동 954-6 외 49필지)는 지하 2층, 지상 16~29층 총 825세…
그 동안 세종시에서 아파트를 가장 많이 공급한 업체인 중흥건설이 '세종시의 강남'에도 본격 진출한다.신도시 3-2생활권 M4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리버뷰 2차' 아파트 656가구를 분양한다.18일(금)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9층의 12개 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
충북도가 오는 30일까지 도내 210만7천여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열람 및 의견을 접수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나 이해관계인은 토지소재지 시ㆍ군ㆍ구 또는 읍ㆍ면ㆍ동에 비치돼 있는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의견서에 대해서는 감정평가사의 검…
청주 구도심이 역사문화공원 조성과 주상복합아파트 건립 소식으로 활기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시 출범에 대비해 공동으로 진행 중인 '2030 도시기본계획(안)'을 보면 원도심 재생프로젝트로 청주읍성 복원과 관아공원 조성을 통한 도심활성화 전략이 포함돼 있다.…
세종시 신도시(행정중심복합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상가가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된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신도시에서 상업지역이 무분별하게 성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1-5생활권(어진동) 방축천 주변 상업업무용지 7필지(C30~C36)를 행복도시 최초로 사업제안 공모…
주택소유 여부, 부양가족 수 등이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난 아파트 부적격 당첨자에 대한 제재가 크게 완화된다. 현재는 고의성 여부에 따라 청약통장 효력이 상실되거나 지역에 따라 1~2년간 청약 자격을 박탈당하나,앞으로는 3개월가 청약 자격만 박탈당하게 된다. 또 배우자의 직계존속을 부양하는 '보호…
정부세종청사가 건설되고 있는 세종시는 지난해 인구 대비 토지 거래 건수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정부과천청사의 정부 부처들이 정부세종청사로 이전되는 여파로 부동산 경기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경기도 과천시는 전국 인구 50만명 미만의 시 가운데 인구 대비 토…
지난달 충북지역 아파트 경매시장이 활황세를 보인 반면, 토지 경매시장은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매정보 제공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3월 중 충북 아파트 경매시장은 지난달 보다 낙찰률, 낙찰가율이 상승했다.아파트 경쟁률 부문은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대창아파트가 차지했다. 한번 유찰된…
충주시와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수안보 ‘달두루 전원마을’조성사업이 3일 100% 분양 완료됐다.수안보 ‘달두루 전원마을’은 도시민의 인구 유입과 농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귀농·귀촌 지원 사업으로 총사업비 66억원을 투입, 충주시 수안보면 안보리 227번…
전국 아파트 분양시장이 '예년보다 일찍 닥친 이상고온'처럼 뜨겁다. 1분기(1~3월)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1순위 청약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의 3.6배에 달했다. 닥터아파트는 "올해 1분기 분양실적을 조사한 결과 53개 단지, 2만4천609가구(공공임대·국민임대 제외)가 분양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
부동산 분야에 대한 종합정보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부동산종합정보 서비스제'가 실시된다.충북도는 12개 시·군의 일선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토지정보, 건축물정보, 등기정보, 조상땅 찾기 등 부동산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오는 18일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주민센터를 시작으로 오는 1…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진천·음성 혁신도시내에서 분양한 A-2블록(896세대) 공동주택용지가 100% 분양됐다. 이는 지난해 100% 분양이 완료된 B-1블록(1천74세대)에 이어 두 번째다. 이 같은 분양호조는 연내 충북 혁신도시 사업 준공을 앞두고 대부분 공정이 마무리 단계에 달하는 등 계획…
전국 공인중개사의 83%는 정부가 지난 2월26일 발표한 임대소득 과세 방침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깆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부동산써브(www.serve.co.kr)는 "최근 전국 공인중개사 1천173명을 대상으로 '2·26 임대차 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후 부동산 시장 변화'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부…
매년 이맘때 고위 공직자 재산 공개 결과가 나오면 지역에서 입방아에 오르는 인사들이 있다. 지방 출신이면서 서울 등 수도권에 아파트나 땅을 갖고 있는 국회의원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작은 나라 대통령'이라 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원도 적지 않게 이 부류에 포함된다. '지역 사랑'은 말만일 뿐 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