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유권자의 선거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동네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아름다운 선거 추진활동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아름다운 선거의 핵심 가치인 '참여·희망', '축제', '화합'의 선거 분위기 조성 사업 △유권자 민주시민의식 함양 사업 △지방선거 특성에 부합하는 '동네 민주주의' 가치 실현 사업 △위원회 브랜드 '아름다운 선거' 가치 제고와 관련한 사업 등이다. 이번 공모는 시민·사회단체, 언론·종교단체, 인문·문화·예술단체, 학계 등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공직선거법상 단체의 명의 또는 대표의 명의로 공명선거추진활동을 할 수 없는 단체 등은 지원이 제한된다. 충북선관위는 '아름다운 선거 추진활동 지원 사업'에 총 1천만 원의 경비를 지원하며 공모기한은 오는 28일까지이다. 심사결과는 3월 16일에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충북선관위 홈페이지(http://cb.nec.go.kr) 공지사항의 안내문을 참조하거나, 충북선관위 홍보과(043-237-3970)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정당·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입후보예정자 등이 설날 인사를 명목으로 선거구민에게 금품이나 음식물을 제공하거나 경로당 등에 과일 등 선물을 제공하면 선거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법 위반 행위가 우려돼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충북지사 및 교육감 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이 시작되는 만큼,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 공직선거법에서 금지하고 있는 주요 행위로는 △선거구민의 행사나 모임에 금품·음식물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관내 경로당·노인정 등에 인사 명목으로 과일 등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의 직·성명을 표시한 명절 현수막을 선거구 내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등이 있다. 또한 △명절 인사를 빙자하여 지지를 부탁하는 인사장을 발송하는 행위 △정당의 정책홍보물에 입후보예정자의 공약이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을 게재해 일반 선거구민에게 배부하는 행위 등도 금지된다. 다만 △선거구 내 의경이 근무 중인 기관이나 부대를 방문해 위문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국가기관이나 법인·단체에 후원금품이나 물품을 제공하는 행위 △지방선거 입후보예정자가 아닌 국회의원의 직·성명과 사진을 표시한 명절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정당이 선거기간 전에 귀성객들에게 정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이 게재된 정책홍보물을 배부하는 행위 등은 가능하다. 충북선관위 관계자는 "주요 선거법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하되, 위법행위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철저히 조사해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며 "설 연휴기간 선거법 위반행위 신고·제보 접수체제를 유지한다.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1390)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장, 충북도의회 의원, 청주시의회 의원 선거 입후보예정자 등을 위한 입후보 안내설명회가 오는 2월 7일 오후 2시 청주시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개최된다. 청주시상당구·서원구·흥덕구·청원구선거관리위원회 등 4개 선관위가 공동으로 마련한 설명회는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 참여하는 입후보예정자들과 선거사무 전반을 담당하게 될 실무책임자들이 관련 업무를 적법하게 처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선관위는 이날 △등록신청서류 작성요령 등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방법 및 제한·금지행위에 관한 사항 △정치자금의 수입·지출 및 회계보고에 관한 사항 △기타 선거법 위반사례 등 정당이나 예비후보자가 알아야 할 사항을 중점 안내할 예정이다. 상당구 선관위는 "앞으로 청주시장과 시의원, 도의원에 입후보하고자 하는 자나 선거사무관계자로 활동하고자 하는 자는 참석해 후보 등록이나 선거운동에 차질이 없도록 안내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청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3일 '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중점 관리 방안을 마련했다. 가짜뉴스 등 3대 중대 선거범죄와 토착형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이 한층 강화된다. 선관위는 오는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의 슬로건을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충북'으로 정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공정선거 실현 △유권자 중심의 완벽한 선거관리 △국민 소통 강화 및 범국민적 선거 참여 보장 등을 3대 중점 과제로 선정했다. 먼저 공정선거 실현을 위해 공천 관련 금품수수 및 매수행위, 공무원의 선거관여행위, 가짜뉴스 등 비방·허위사실 공표행위 등 3대 중대 선거범죄와 지역 토착형 불법행위에 대해 단속역량 집중하고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다. 가짜뉴스 등 사이버 선거범죄 단속을 위한 '비방·흑색선전 전담 TF팀'을 운영하는 한편 '지역토착형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위해 광역조사팀 투입 하거나 디지털포렌식, 금융거래정보, 통신자료 등 다양한 과학적 조사기법 활용할 계획이다. 선관위는 완벽한 선거관리를 위해 국민이 직접 개표사무에 참여하거나 개표현장을 직접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도내 14개 사전투표함 보관 장소에 CCTV 설치도 설치한다. 정치관계법과 관련 유권자·정당·후보자가 궁금해하는 사항을 신속하게 안내하기 위해 '법규안내요원'도 운영한다. 국민소통 강화 및 범국민적 선거 참여을 보장하기 위해 도내 480여 개 투표소를 대상으로 장애인 투표 편의 실태를 점검하고, 부득이 1층이 아닌 장소에 투표소를 설치하는 경우 1층에 임시기표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유권자와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선거인을 대상으로 투표소 순회 차량 지원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정·외국인 유권자를 대상으로 모의투표소 운영 및 맞춤형 선거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 안순자기자
◇3급 승진 △권순배 충북선관위 지도과장 ◇4급 전보 △황수현 충북선관위 홍보과장 △안홍수 청주시서원구선관위 사무국장 △심재권 충주시선관위 사무국장 ◇5급 승진 △김홍근 보은군선관위 사무과장 △한상운 괴산군선관위 사무과장 ◇5급 전보 △박선규 충북선관위 지도과 △김기영 충북선관위 홍보과 홍보담당관 △이은범 진천군선관위 사무과장 △김영환 증평군선관위 사무과장
[충북일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이 문화공연과 특강이 어우러진 콘서트에서 새내기 유권자의 각오를 다졌다.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29일 충북대 개신문화관 대공연장에서 '새내기유권자 락(樂) 콘서트-내일의 별이 되어 락(樂)'을 개최했다. 복합문화공연으로 꾸며진 이날 행사에는 세광고와 산남고 3학년 학생 700여 명이 참가해 선거상식 OX 퀴즈를 풀고 새내기 유권자의 다짐을 담은 희망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했다. 가수 션은 '지금은 선물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3 학생들이 새내기 유권자로서 사회에 관심을 갖고 선거에 적극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도전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6월 13일 '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정치관계법 안내, 위반행위 예방·단속업무를 수행할 공정선거지원단을 27일~12월 8일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97명(장애인 4명 포함)으로 선관위별로 4∼9명 정도다. 지원자격은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자로 정당의 당원이 아닌 중립적이고 공정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근무를 희망하는 충북선관위 또는 구·시·군선관위에 지원서 등 관계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공정선거지원단은 해당 위원회 일정에 따라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내년 6월 14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북선관위 홈페이지(http://cb.nec.go.kr)에 게시되어 있는 모집안내문을 참고하거나, 근무를 희망하는 해당 선관위로 문의(☏1390)하면 된다.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오는 12월 초까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정치관계법 안내' 강의를 한다. 강의는 도내 공무원 2천500명을 대상으로 도선관위 지도담당관 및 구·시·군선관위 사무국·과장이 도청과 구·시·군청을 직접 찾아가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도선관위는 지난 10일 단양군청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1일 충주시청까지 총 16회에 걸쳐 강의를 진행한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강의는 지방선거 때마다 되풀이되는 공무원의 선거 관여 행위를 차단하고 선거에서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의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여성 정치참여 활성화와 양성평등 기반조성을 위해 29일부터 10월까지 3회에 걸쳐 '여성 정치참여 연수'를 실시한다. 도내 3개 교섭단체 구성 정당의 여성 당원 등이 대상인 이번 연수는 내년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여성의 적극적인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먼저 29일 오후 2시에는 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 원장이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여성 당원 등을 대상으로 여성 정치 참여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한다. 10월에는 자유한국당 도당과 국민의당 도당 여성 당원 등을 대상으로 한 연수가 이어진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공직선거법 위법행위 안내·예방 활동을 강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선관위는 관내 정당·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입후보예정자 등이 법을 몰라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선거법 위반사례를 적극 안내할 예정이다. 공직선거법에서는 △선거구민의 행사나 모임에 금품·음식물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관내 경로당 등에 인사 명목으로 과일 등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명절 인사를 빙자해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현수막을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정당의 정책홍보물에 입후보예정자의 공약이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을 게재해 선거구민에게 배부하는 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자선사업을 주관·시행하는 국가기관이나 법인·단체에 후원금품이나 물품을 제공하는 행위 △선거구 내 의경이 근무 중인 기관이나 군부대를 방문해 위문금품을 제공하는 행위 △의례적인 인사말을 문자메시지나 트위터·페이스북·카카오톡 등 SNS로 전송하는 행위 등은 가능하다. 선관위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선거법 위반행위 안내 및 신고 접수체제를 유지한다"며 "선거법 위반행위를 발견하면 전국 어디서나 1390번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한 '학교 안의 민주시민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교원 연수는 미래유권자인 학생들의 주권의식 함양을 위한 교수능력 향상 및 선거·정치문화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을 위한 교육자의 역할과 책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충북단재교육연수원으로부터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되며 스피치·토론 등 13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에 임도빈(57·사진) 전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사무국장, 사무처장에 정연운(55) 전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이 각각 취임한다. 중앙선관위의 7월1일 자 인사로 충북선관위로 자리를 옮긴 임도빈 신임 상임위원은 인천선관위 관리·지도·홍보과장을 지냈으며 세계선거기관협의회 사무국장으로 근무하면서는 개발도상국 선거 지원을 주도하는 등 세계 민주주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임 상임위원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인천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했다. 정연운(사진) 신임 사무처장은 충북선관위 관리과장, 대전선관위 사무처장 등 일선 선거책임자로 근무하면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은 선거 전문가다. 특히 중앙선관위 감사관 시절에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관위 이미지 정립에 힘썼다. 정 사무처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충북대학교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다. 한편 기존 박세각 상임위원은 서울선관위 상임위원에 위촉됐고 김영철 사무처장은 강원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승진 발령됐다. / 안순자기자
◇4급 전보 △김영학 청주시흥덕구선관위 사무국장 △김익묵 영동군선관위 사무국장 ◇5급 전보 △조승호 충북선관위 지도과 지도담당관 △김성배 〃 〃조사담당관 △김웅선 옥천군선관위 사무과장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초·중등학생의 올바른 민주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자의 역할을 제고하고 교수능력 향상을 위해 교원연수 과정인 '학교 안의 민주시민교육' 연수생 40명을 모집한다. 연수는 오는 7월 31일~8월 4일 5일간 30시간 과정으로 한국교통대학교 충주캠퍼스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 무료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민주시민교육 실천사례, 바람직한 학교선거 관리 및 진행절차 외에도 수업에 필요한 교사의 감성소통, 강의를 풍요롭게 하는 방법, 토론기법 등 13개 과목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를 원하는 도내 초·중등교원은 7월 21일까지 선거연수원 홈페이지(http://www.civicedu.go.kr/)에서 민주시민교육 연수를 신청하거나 충북선관위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연수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팩스(0505-058-3107)로 신청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와 충북도교육청는 9일 오후 1시 교육정보원 2층 세미나실에서 도내 고등학교 재학생이 참가하는 '충북 학생토론대회'를 개최한다. 토론대회는 초·중·고등학교 토론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16개팀이 참가한다. 학생들은 '만 18세의 학생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일이 과연 옳은 일인가'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선관위와 도교육청는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2팀을 선정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해 오는 8월3~4일 대전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교(우송대학교)에서 열리는 '전국고등학생토론대회' 참가자격도 주어진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