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14일부터 30일까지 추석 전·후 특별방범활동 기간 중 강·절도 예방을 위해 1단계로 18일까지 범죄취약지인 금융기관(43곳)·현금다액 취급업소(금은방, 편의점, 주유소 등) 대상 방범진단 및 자위방범 상태 등 취약요소 보완을 점검했다.영동서는 10일 오전 11시 가상으로 금융기관 강도발생 사건 대응처리를 위한 FTX 훈련을 실시했다.이날 훈련은 가용경력을 최대한 동원해 방범진단 및 영동재래시장 주변에 대한 특별방범활동 홍보와 여성 안심귀갓길(영동읍 대학로 원룸촌) 등 눈높이 공감치안활동에 중점을 뒀다.또 지역경찰관서의 특별방범 근무로 강·절도 및 성폭력범죄 예방 등 주민 불안감 해소해 체감치안만족도 제고를 위한 강력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했다.심은석 경찰서장은 "추석 전·후 금융기관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에 대한 강·절도, 날치기, 농·축산물 도난, 빈집털이 등 민생침해 범죄 예방으로 지역주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여 평온한 명절 분위기 유지 및 민생치안 확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8일 영동군 부용리 양가동 사거리에서 영동군청, 교통신호기 보수업체 관계자 등 합동으로 교통사고(사망) 발생한 교차로 등 관내 주요장소 신호기, 표지판 등 각종 교통안전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심은석 영동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위험환경을 체계적으로 점검, 개선해 안전한 도로를 조성하고 교통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교통소통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찰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신호기주변에 설치된 플래카드를 제거 시인성을 확보하고 신호체계를 점검, 문제점을 발굴해 현장조치가 가능한 사안은 긴급 보수업체 팀을 활용해 현장조치하고 노후되거나 파손된 기기등 예산이 소요되는 사항은 지자체에 신속한 보수를 요청키로 했다.양가동 사거리는 왕복 4차로로 양방향 대형차량의 통행과 과속운전이 많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곳이다.이 구간은 상반기에 신호위반과 과속으로 1천764건이 단속된바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7일 영동대학교 심우관 세미나실에서 중국 유학생 68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실을 개최했다.이날 교육은 충북지방청에서 배부한 '외국인 범죄예방 가이드'를 통해 각종 범죄 예방법 및 신고 요령을 설명하고, 생활에 필요한 법률을 소개해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범죄 요인을 사전 차단, 국내 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범죄예방교실을 마친 후에는 경찰관, 통역 담당 학생 및 유학생이 2대 1로 한국 생활의 어려움 점 등에 대한 인권상담을 실시해 유학생의 호응도를 높였다.심은석 경찰서장은 "관내 모든 유학생이 범죄없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 범죄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 한 경찰관의 효행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효행의 주인공은 중앙지구대 이종명 경위.이 경위는 관내 치매노인의 집에 대문을 사비로 설치해 주는 등 관심이 남다르다.치매노인 김모(73·남)씨는 기초수급대상자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어 대문을 설치할 형편이 되지 않는다.대문이 없는 틈을 이용해 하루 3∼4회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김씨는 도로 무단보행 시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등 걱정이 앞섰다.친부모처럼 생각한 이 경위는 대문을 설치해 주기로 마음 먹었다. 그러나 대문 제작 설치비가 100만원원이라 부담이 너무 커, 관내 봉사단체의 도움과 사비 30만원을 보태 합동으로 대문을 설치했다.이 경위의 작은 노력으로 치매노인의 생활환경 사정을 알면서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작은 마음으로 가족들 외출시나 귀가시 대문을 잠그고 나가면 집 밖으로 나오지 않아 사고위험에서 예방할 수 있게 됐다.김씨 가족들은 "평소 경찰관들이 자주 찾아와 준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이렇게까지 도와주니 어찌 보답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 경위는 "작은 마음을 표했을 뿐"이라며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고 겸손해 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3일 오전 이수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행사 참석은 영동경찰서장, 이수초등학교장, 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회 등 40여명과 포순이와 함께 실시했다.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사례가있어 새 학기를 맞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린학생들을 상대로 등·하교시 안전보행 요령과 자전거 안전하게 타기내용이 들어있는 스티커와 연필·눈꽃 반사지를 나누어 주었고 학교 앞을 통행하는 차량 운전자들에게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운행을 당부하는 전단지를 배부하며 캠페인을 펼쳤다. 영동경찰 서장은 "연필등 홍보물을 어린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며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는 요령 등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운전자들에게는어린이 보행시 안전운전을 당부한다"며 "녹색·모범·교육기관과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펼쳐 어린이가 안심하고 등·하교 할 수 있는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으로 교통약자인 어린이 보호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 황간파출소가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에 나섰다.이에 황간파출소는 2일 황간고 정문에서 남녀 자율방범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영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계, 황간파출소, 황간고 교사·학생선도부, 황간면 남여 자율방범대원 등 30여명이 동참해 학생들에게학교폭력의 피해를 알리는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포했다. 행사를 마친 참가자들은 앞으로도 학교폭력이 근절될 때까지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김영준 황간파출소장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경찰, 유관기관, 지역 사회단체, 주민 등이 힘을 모아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1일 경찰관 음주운전 예방일환으로 경찰서 정문에서 출근하는 경찰관을 대상으로 불시 음주운전 점검 및 청렴동아리회 자정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날 행사는 영동서장을 비롯해 청렴동아리 회원 10명이 참여해 음주운전 제로화 달성을 위한 출근길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함께 청렴·인권보호, 피해자보호 관련한 홍보 및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전개했다영동서는 7년 2개월 연속 의무위반 미발생 관서 달성으로 출근길 숙취 음주운전 단속 외에 매일 출·퇴근 시간대 음주운전 예방 구내방송과 SNS문자 메시지 전 직원 전송하는 특수시책도 추진하고 있다심은석 영동서장은 "경찰관 자체단속을 시작으로 불시 관공서 정문 및 고속도로 나들목 등에서 예고 없이 아침 숙취 음주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는 '2015 영동포도축제' 기간 중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행사장 안전점검 및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소방서는 26일 영동군, 경찰서, 전기안전공사 등 점검분야별 유관기관과 함께 주행사장과 주변 시설물 안전점검과 화재예방을 위한위험요인 제거 등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또한 축제기간 중에는 만일의 안전사고 및 화재 예방을 위해 구급차, 펌프차를 근접 배치하고, 행사장 급수를 지원하는 등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로 뒷받침하기 위한 각종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소방서 관계자는 "지역축제의 특성상 일정기간 동안 불특정 다수가 제한된 공간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화재 등 재난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예방 및 안전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안전사고 없는 성공적인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는 24일 영동군 장애인복지회관 및 노인복지회관에서 지역 노인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대응방법과 다단계 피해 예방에 대해 교육했다.이날 이광희 지구대장은 "피싱사기 피해는 예방만이 최선의 방법임에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도록 홍보와 안내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중앙지구대는 보이스피싱에 따른 수천만원의 피해를 예방한 사례가 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19일 영신중학교에서 영동교육지원청, 학교전담경찰관, 영신중학교 생활지도교사, 선도부 등이 함께 학교폭력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폭력 사전예방과 지역주민 및 학생에게 전단지 및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학교폭력의 중요성을 널리홍보하고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함께 노력키로 했다.영동경찰서 박종빈 생활안전교통과장은 "2학기 초는 학교폭력 발생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경찰 학교간 초기 공동대응으로 학교폭력을 근절하겠다 "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의 건전한 의무경찰 문화 정착으로 '의경 무사고 1500일'을 달성했다.이에 영동서는 의경 14명과 의경어머니회(회장 배순득) 등 30여명이 참석해 1부 기념식과 2부 의경어머니회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가졌다.무사고 1500일을 축하하며 평소 의경에 대한 깊은 사랑과 관심을 베풀어 주고 있는 의경 어머니회 회원에대한 감사장을 전달 후 의경 무사고 다짐 결의문 낭독 등 무사고를 계속 이어나가기로 다짐했다.2부 워크숍은 자리를 옮겨 의경어머니회와 함께하는 토론회와 의경 체육대회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영동경찰서 관계자는 "1500일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사고 없이 근무 할 수 있게 평소 많은 도움을 준 의경어머니회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조그마한 불만이 있더라도 서로 이해하면서 전역 할 때 까지 형제같이 잘 지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3일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병원에서 행패를 부린 혐의(업무방해 및 상해)로 A(47)씨를 구속했다.A씨는 지난달 31일 0시30분께 술에 취한 상태로 영동읍의 한 병원 응급실에서 의사와 간호사에게 욕설을 퍼붓고, 지갑을 던지는 등 20여 분 동안 진료를 방해한 혐의다.A씨는 전날 오후 11시 20분께 영동읍의 한 식당에서 술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행패를 부리다가 옆 손님을 폭행해 전치 2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폭력 등 전과 16범으로 그동안 수차례 술에 취해 병원 등지에서 행패를 부린 것으로 밝혀졌다.경찰 관계자는 "동네조폭 피해자들은 피해를 당하고도 보복이 두려워 신고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동네조폭에 관해서는 강경하게 사법처리해 주민이 더는 불안에 떠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30일 오전 영동군 상촌면 임산리 '구국유공자비'에서 구국참전경찰 국가유공자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5주년 6.25전쟁 구국참전경찰 추모제를 엄수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쟁 65주년을 맞아 피 끓는 젊은 혈기로 북한군의 남침으로 초토화된 국가와 국민을 지키겠다는 신념으로 젊음을 바친 의용경찰들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렸다. 행사는 국민의례·묵념, 조수환 유공자회장의 헌화·분향·헌작과 심은석 서장의 추모사 및 6.25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수환 구국참전경찰유공자회장은 "추모제에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의용경찰로 조국을 지키기 위해 먼저가신 분들을 항상기억하고 감사한 마음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6.25전쟁 당시 1중대 125명으로 구성된 의용경찰대를 창설해 도마령, 석기봉, 삼도봉 일대에서 빨치산 소탕작전을 수행하는 등 혁혁한 공적을세웠고, 구국참전경찰유공자회는 지난 2011년 7월, 영동군의 지원으로 '구국유공자비'를 건립, 매년 추모제를 열고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 중앙지구대가 자전거로 순찰을 돌며 농산물 및 휴가철 빈집털이 예방활동을 벌여 눈길을 끈다.이 지구대에 따르면 순찰차가 다닐 수 없는 밭뚝길 등 농로와 좁은 골목길을 순찰선으로 지정한 후 자전거를 이용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범죄예방 활동을 벌이고 있다.경찰관들은 농산물 절도 및 빈집털이 예방, 보이스피싱 예방홍보 활동 등을 비롯한 독거노인 세대 등을 방문해 일명 '문안순찰'을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이는 농촌지역 특성상 순찰차가 쉽게 다닐 수 없는 외곽지 자연마을 농로길과 좁은 골목이 많은 영동지역의 특성상 순찰차량을 이용한 범죄예방 순찰에는 한계가 있어 자전거 순찰로 농로길과 주택가 골목을 누비는 맞춤형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누비기식 자전거 순찰은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는 물론 군민 곁으로 한 발 더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친근한 경찰 이미지를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광희 지구대장은 "지역특성에 적합한 치안활동을 전개해 군민곁으로 다가가 내부모 내형제처럼 소통하는 영동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15일 황간파출소를 시작으로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이번 간담회는 14일부터 9월 3일까지 전 경찰관을 대상으로 청렴·인권보호 및 의무위반 예방을 위한 서장과 소통·화합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따뜻하게 봉사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열린문화와 격의 없는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다.이에 지난 14일 황간파출소(소장 김영준)에서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불식하고 소통과 화합이 가득한 수평적 문화를 위해 상·하 간 일대일 면담으로 애로사항 청취 등 쌍방향 소통 위주로 진행했다.또 각 부서 현장에서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공직사회 부정부패 근절 및 인권보호 업무를 높이도록 했다.특히 의무위반(음주운전) 3,000일 제로화 근절 등 군민과 현장 직원의 정성을 다하는 업무행태로 신뢰받는 영동경찰이 되도록 노력키로 했다.영동경찰서 관계자는 "주인의식, 열정, 창의적으로 즐기며 일하는 생각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참여와 함께하는 경찰활동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무한책임을 다하는 선진 영동경찰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