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영동] 속보=영동경찰서는 80대 노인 살해사건 용의자로 A(22) 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10일 자정께 영동군 영동읍 한 주택에 세 들어 살던 B(85·여)씨 방에 침입, B 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근 도로의 CCTV를 분석해 범행 현장서 나오는 A 씨를 확인한 경찰은 이날 오후 자택에 숨어 있던 A 씨를 붙잡아 범행 일부를 자백받았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또 숨진 B 씨의 하의 등이 벗겨진 점으로 미뤄 성폭행 등 다른 범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추궁하고 있다. 경찰은 A씨가 2년 전 B 씨와 같은 집에 세 들어 살던 이웃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2일 주민 접촉형 문안순찰을 유도하기 위해 '우리 동네 바로알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담당지역 순찰시 치밀한 관찰과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범죄 취약지 및 주민 요구사항과 지역내 현황 파악 및 적응 등 주민 접촉형 문안순찰을 유도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1등을 차지한 황간파출소 김재규 경사는 "평소 문안 순찰을 하면서 지역내 치안여건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이번에 1등을 하게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황천성 경찰서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주민 공감 맞춤형 치안서비스 제공 및 범죄 취약지 순찰 강화로 주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영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23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직원 140여명이 참석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2016년 음주운전 ZERO화 선포식'을 실시했다. 이 경찰서에 따르면 경찰관들이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 시 한순간에 영동경찰 전체 위상이 저하될 뿐만 아니라 국민들로부터 하루아침에 신뢰가 실추된다는 점을 감안해 건전한 음주, 회식문화 운동을 적극 전개키로 했다. 이날 이들은 음주를 동반한 술자리에는 절대로 차 안 가져가기, 2차 안가기, 과도한 음주 지양 및 건전한 음주문화 조성운동을 실시하기로 하고, 매일 전 직원이 참여하는 감성형 호소문자메시지를 해당직원들로부터 받아 전 직원들에게 전송키로 했다. 황천성 서장은 "영동경찰서의 경우 지난 2008년 6월 29일 이후 직원들이 열심히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의무위반 제로 2,793일 째로 3,000일 제로화 달성을 위해 전 직원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경각심을 가지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16일 오전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각 과장 및 지구대·파출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기초치안 확보, 사회중심을 잡는 생활법치 확립 등 2016년 주요업무 공유를 위한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16년 충북경찰 주요 업무계획이 수립됨에 따라 정책방향 및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영동경찰의 실천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개최됐다. 황천성 서장은 "영동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기초치안과 근린생활 법치를 확립하고, 업무 중심의 조직혁신을 통해 안전한 영동, 행복한 군민이 되도록 영동경찰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3일 경찰서장 및 직원들이 영동군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설 명절 다문화가정 및 탈북민, 독거노인 등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위한 '사랑의 떡 나눔 행사'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한 문화교류와 함께 즐거운 명절분위기 속에서 자칫 상대적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고충을 해결하는 미니간담회도 마련돼 지역사회와 어울리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됐다. 황천성 서장은 "지역사회와 행사에 참여하여 가까이에서 군민의 소리를 듣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곁으로 다가가 함께하는 참여치안을 활성화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김정훈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7일 오후 영동경찰서를 방문해 설명절 특별방범활동 등을 점검하고 경찰관 및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김 청장은 황천성 영동서장으로부터 업무보를 받는 자리에서 "생활법치 확립을 내실있게 추진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생활 할 수 있도록 기초치안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또 치안협력단체장과 치안정책 설명회 및 애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어 김 청장은 중앙지구대(대장 김영준)로 이동해 지역경찰을 격려하고,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있는만큼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설명절이 되도록 취약장소 중심의 범죄예방 활동과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황천성 영동경찰서장이 25일 오전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설명절 특별방범활동을 하고 있는 현장경찰관을 격려하고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황 서장은 김명기 영동읍장 등 협력단체장과의 간담회에 이어 지역경찰관과의 간담회도 가졌다. 황 서장은 주민과의 자리에서 "어르신과 사회적 약자를 보듬고 영동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으로 주민이 체감, 공감, 실감하는 치안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어 지역경찰관과의 간담회에서는 우리 고유 명절인 설을 앞두고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설명절이 되도록 취약장소 중심의 범죄예방 활동과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설명절 특별방범 활동과 관련 황 서장의 현장방문은 26일까지 모든 지역경찰관서 방문 할 계획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이 보다 안전하고 보다 살맛나는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는 취임소감을 밝히고, 황천성(56·사진) 신임 영동경찰서장은 18일 열린 취임식에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황 서장은 "충절과 예술의 고장 영동에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내 부모, 내 형제처럼 주민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찾아 적극적인 치안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기초질서의 근간이자 주민 실생활과 밀착된 '교통질서' 확립으로 교통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의 범죄에 대해서도 입체적 종합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며 "학교폭력, 가정폭력, 성폭력,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 척결에도 강력히 해 군민에게 안전하고 평온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 덧붙였다. 황간면 추풍령 출신인 황 서장은 황간고를 나와 1984년 경찰에 투신, 101경비단, 서울청 경찰특공대장, 2015년 충북청 112종합상황실장을 거쳤으며, 온화하고, 합리적인 조정능력을 겸비했다는 평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절도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이 경찰서 유치장 내에서 약물을 과다복용해 쓰러졌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영동경찰서는 6일 지난 1일 오후 6시 25분께 이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 중이던 A(63)씨가 자신의 안경집 안에 몰래 보관하던 알약 수십개를 한꺼번에 먹고 쓰러졌다. 유치장 근무자에게 발견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5일이 지난 6일 현재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A씨는 신경 정신과 허리 치료를 위해 오래전부터 약을 복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입감한 후 약을 회수한 뒤 처방전에 따라 정해진 시간에 정량을 나눠줬으나 그가 나눠준 약을 모아뒀다가 한꺼번에 삼킨 것 같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옥천경찰서에서 주거침입 절도 혐의로 구속된 A씨는 지난해 12월 15일 영동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됐다. 영동경찰서 유치장은 옥천과 영동경찰서가 공동으로 사용하고, 검찰의 구치소 역할까지 맡는 '대용감방'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경무과 경리계장 전성준(43·남·사진) 경사를 2015년도 하반기 모범공무원으로 선정하고 모범공무원증 및 포장을 수여했다. 전 경사는 1999년 4월 경찰에 들어와 2010년 3월 경리계 장비담당, 2013년 7월부터 경리계장으로 근무하면서 맡은 직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하는 등 남다른 창의성을 발휘함은 물론 직원화합에 노력하는 경찰관이다. 회계분야의 불필요한 예산 낭비 요인 제거로 8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적극적인 국유재산 관리로 국유지 회복, 파출소 신축 부지 확보 등에 기여했다. 전성준 경사는 "공직에 몸담고 있는 사람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국민의 눈높이에서 맞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구랍 31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지구대·파출소장 등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의무위반 등·무사고 2,740일' 행사를 자축하며,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서장이 전 직원 격려품을 수여하고, 떡·케익 절단하는 등 향후 3,000일 달성을 기원하는 결의대회가 됐다. 영동서는 지난 2008년 6월 29일 이후 전 경찰관의 노력으로 근무시간은 물론, 휴일, 휴가기간 등 망라해 2,740일 동안 금품수수와 음주운전 등크고 작은 사건·사고가 없었다는 것은 전 직원들의 일치단결해 얻은 값진 결과다. 심은석 서장은 "전 직원이 절실한 노력의 결과라면서 노고를 격려하고 2016년에도 이번 기록에 안주하지 말고 전 직원이 정성과 감동의 치안서비스 제공을 통해 군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 받는 영동경찰이 되자"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30일 2층 회의실에서 경찰서장, 경우회장 등 직원 3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합동 퇴임식을 가졌다. 이번 퇴임식에는 정보보안과장 이창세 경정, 부청문관 최강언 경감이 36년 경찰 생활을 마무리하며 명예퇴임했다. 또 양강파출소장 이병훈 경감도 정년퇴임했다. 이들은 영동경찰서에 초임지로 발령받아 반평생을 근무한 영동경찰의 산증인이다. 이날 퇴임식 행사에서 퇴임자들의 근무 동영상을 시청했고 힘겹게 걸어온 경찰 생활을 되돌아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심은석 서장은 "청춘을 영동경찰서에서만 모두 바치신 선배 경찰관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퇴임이 새로운 인생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23일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및 지구대·파출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명의 유공경찰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 수여는 고령화로 인한 요양보호시설의 증가에 따른 문제점으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한 형사팀의 김어진 경장과, 유치인들의 인권과 관리로 무사고 달성에 기여한 유치관리팀 황종인 경사에게 수여했다. 심은석 경찰서장은 "소외될 수 있는 각종 요양시설에 대한 열정적인 수사와 유치인들의 인권과 사고 예방에 매진한 유공경찰관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고 모두들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술에 취해 상습적으로 식당에 찾아가 폭력을 행사한 동네조폭 검거에 기여한 A(43·여)씨에게 신고보상금을 지급했다. 영동읍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지난 10월 13일 야간에 술에 취해 찾아온 동네조폭 B(70·남)씨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B씨가 손님들에게 욕을 하면서 행패를 부리는 바람에 식당영업을 방해받는 피해를 당했다. B씨는 이전에도 같은 식당에서 돈을 내지 않고 식사를 하는 등 지속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던 상태였다. 결국 참다못한 A씨의 신고로 B씨는 경찰에 붙잡혔으며, 경찰은 A씨와 비슷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들을 추가 확보해 B씨를 구속했다. 심은석 서장 등 경찰관계자 4명은 17일 A씨의 식당에 방문해 신고보상금을 직접 전달했다. 경찰은 보상금을 전달한 후 향후 보복범죄 등을 방지하기 위한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심 서장은 "동네조폭 피해자의 경우 보복범죄가 두려워 신고하는데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안전한 영동을 만들기 위해 용기를 내 준 A씨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경찰서는 14일 경찰서 1층 현관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군민들에게 따뜻하고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자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날 점등식은 경찰서장을 비롯한 각 과장 등 15명이 참석해 서장의 성탄 메시지 전달과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다. 점등된 크리스마스트리는 경찰서 현관에 설치해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에게 따뜻함을 제공하고,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가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심은석 경찰서장은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트리를 보면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주위를 둘러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동경찰서 성탄 트리는 올해 12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