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문화원이 2016년도 문화학교를 개설, 5~9월까지 20주차 운영할 계획인 가운데 오는 22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 제공은 물론 취미생활 및 여가선용을 확대하고 문화적 욕구의 실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한 이번 문화학교는 서예, 도예, 하모니카(초·중급), 사물놀이, 민요장구, 사진교실, 생활자수, 경기민요 등 9개 강좌다. 수강생 접수는 충주문화원 홈페이지(http://www.cj-culture.org) 및 방문, 또는 전화접수가 가능하며 1인 1강좌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 2011년 개설된 하모니카 강좌의 경우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은데, 초급 과정을 마치고 중급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이들의 연주기법은 공연무대에 설 만큼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 올해 처음 개설한 생활자수 강좌는 부드럽고 잔잔한 톤을 배경으로 한 땀 한 땀 의미와 정성을 더하며 놓아진 수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훌륭한 작품의 탄생이 기대된다. 또한 강좌별 최고 수준의 강사가 수업을 진행해 질 높은 수업으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충주문화원은 1998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학교'로 지정된 이래 지금까지 매년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2016 문화학교 수강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충주문화원(847-39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문화원은 지난달 25일 충주문화원 회의실에서 2015년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 및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평가회 및 간담회에서는 한 해 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추진과정에서 느낀 각종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노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주시의 위탁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동안 실시됐으며 충주지역 곳곳의 문화재 관리 및 환경정화를 비롯해 안내 및 해설 사업 등 문화재 지킴이 사업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면서 참여자들이 고령인 점을 감안, 소양교육 등 합동간담회를 통해 교통사고 예방 등 각종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사고를 방지했다. 손창일 원장은 "올 한해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자그마한 사고도 전혀 발생하지 않고 무사히 마무리하게 되어 고맙고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적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활기차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여 아르신들은 "작지만 할 일이 있다는 게 무엇보다도 행복했다"며 내년에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이 지속되기를 기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중국의 왕희지에 버금가는 해동의 서성으로 일컬어지는 서예대가 김생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기 위한 제39회 김생서예대전 입상작 전시회가 5일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5~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10월 26~29일까지 출품된 300여점의 작품 중 전원 외부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80여점이 선보인다. 대회를 주최·주관한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영예의 대상에 박찬경(청주·문인화)씨가, 우수상에 박은미(경북 포항시·캘리그라피)씨와 양창호(충주시·한문)씨, 이수정(전북 전주시·한문)씨, 천병우(충주시·한문)씨를 비롯한 특선 42명, 입선 128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김생서예대전 운영규정에 의거, 그 동안 출품한 작품의 점수가 15점 이상이 된 김정길(전북 김제시)씨 외 4명이 초대작가로 선정돼 이날 시상식에서 증서를 받게 된다. 오랜 역사와 심사의 공정성으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김생서예대전은 출품작의 진위를 가리기 위한 현장 휘호 심사를 지난달 2일 충주문화원에서 실시했다. 시상식은 5일 오후 2시 충주문화회관에서 전시회 개막식과 함께 열린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우수상에는 충주시장상과 함께 상금 10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한편, 충주문화원은 김생서예대전이 지난 1996년도부터 시행되었고, 전국 각지의 출품자들이 늘어나고 대전 운영에 관한 적정성, 투명성, 공정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을 국무총리상으로 승격키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우리 민족 고유의 가락과 소리인 '사물놀이'와 '우리소리 경연대회'가 11일과 13일 중원문화의 발상지인 충주에서 열린다.충주문화원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중원문화 향연의 일환으로 우리가락과 소리의 활성화는 물론, 저변확대를 위해 사전 접수를 통해 신청된 참가팀을 대상으로 충주세계무술공원과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린다.충주세계무술공원 선큰공연장에서 열리는 사물놀이 경연대회에는 서울, 경기도 등지에서 참여한 20여 개 팀이 대상 1팀과 각부 금, 은, 동상을 놓고 경연을 펼치게 된다.총 시상금 430만원과 상패, 그리고 상장이 주어지며, 대상팀에게는 충주문화원 행사시 우선 초청돼 공연을 펼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국립중원문화재연구소 대강당에서 열리는 우리소리 경연대회 역시 서울, 경기도, 강원도, 청주 등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50여 개 팀이 경연을 펼치게 되며, 대상 1팀, 금상 3팀, 은상 3팀, 동상 3팀, 장려상 3팀 등 총 13팀에게 총 430만원의 시상금과 상패, 그리고 상장이 주어진다.충주지역의 향토종합예술축제인 우륵문화제 행사 기간 중에 열리며, 특히 '우리소리 경연대회'는 지난해부터 50여 개 팀이 출전해 명실상부한 전국대회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손창일 충주문화원장은 "충주지역은 중원문화의 발상지로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지니고 있다"며 "그 중 '풍류'는 중원문화를 이루는 핵심적 요소 중 하나로 가락과 소리를 활성화시키고 저변 확대를 위해 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많은 충주시민들이 오셔서 참가자들에게는 격려와 함께 풍류를 즐겨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조선태조 이성계의 욕창을 치료한 '참샘' 복원을 기념한 '물맞이 유둣(流頭)판'이 30일 오후6시 충주시 신니면 신청골(수청골) 에서 열렸다.풍양조씨 참정공파 주최와 신청골부녀회 주관, 충주문화원과 충주예총 후원으로 열린 '물맞이 유둣(流頭)판'은 오전 6시 풍양조씨 참정공파 자손들 주재로 '유두천신'(유둣날 아침에 유두면과 떡을 곁들여 새로 나온 곡식과 과일을 사당에 차려놓고 지내는 제사) 을 지내고 오후6시 충북환경운동연대 박일선 대표의 '참샘복원 고천문낭독'을 시작으로 물맞이 유두잔치가 시작되어 춤꾼 송윤주(김진미 풍유무용단단원, 성균관대무용과 재학)씨가 국태민안과 태평성대를 바라는 '태평무'를 선보였다.이어 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5호 중원마수리농요보존회(회장 심재연)가 정갈한 마음으로 새로운 과일이 나고 곡식이 여물어갈 무렵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농요'를 부른후 절정에 이르면 국내 최정상 여성농악단 연희단팔산대(단장 김운태)가 함께 자리한 주민들과 머리에 물을 껴얹고 한바탕 신명나는 판굿을 벌였다.또 신청리 부녀회는 유두밀국수와 밀떡, 밀전, 과일, 술 등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대접했다.신청리 주민 이모(78)씨는 "예부터 물이 매우 차가워 발을 3분 이상 담그질 못해 '참샘'이라 불렸다 "며 " 태조 이성계가 욕창을 치료했던 유서 깊은 장소로 전해지고 있어 보존가치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조선태조 이성계가 배극렴을 만나기 위해 주덕읍 삼방을 세 번 방문시 지나던 길목인 신니면 수청골에서 찬물을 껴얹어 욕창을 치료했던 '참샘'복원과 유둣날(음력 6월15일: 맑은 물로 머리를 감고 밀국수를 먹어 더위를 이기는 명절)이면 더위를 물리치고자 물맞이하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풍양조씨 참정공파 자손들과 신니면 신청리 주민들이 함께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문화원이 새롭게 조성된 중앙탑공원 내 풍류문화관에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가야금 무료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가야금 무료 체험교실은 오는 5월30일부터 9월6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특히, 체계적인 연주기법을 습득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오는 28일까지 사전 접수를 통해 운영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배울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이다.또한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은 현장 접수를 통해 20분만 배우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요의 하나인 아리랑을 연주할 수 있다.손창일 문화원장은 "중앙탑공원 인근의 탄금대는 악성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탄주했던 곳으로, 가야금 무료 체험교실을 통해 우륵선생의 숨결을 느끼고 가야금을 배울 수 있도록 해 중원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충주를 널리 알리고자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가야금 무료 체험교실 운영과 관련, 접수 및 문의는 충주문화원 (847-3906)으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 제공은 물론 취미생활 및 여가선용을 확대하고 문화적 욕구의 실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5년도 '문화학교'를 개설해 운영한다.운영기간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20주차이며, 수강생 모집기간은 오는 24일까지이다.접수는 문화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며, 1인 1강좌 신청을 원칙으로 한다.개설되는 강좌는 서예, 도예, 하모니카(초·중급), 한국사이야기, 궁도(국궁), 사진교실, 통기타교실, 경기민요 등 9개 강좌이다.2011년 처음 개설된 하모니카 강좌의 경우 수강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으며, 초급과정을 마치고 중급과정을 지금까지 수강하고 있는 이들의 연주기법은 무대에 설 만큼 상당한 수준에 도달해 있다.또한 올해 처음 개설되는 궁도(국궁)강좌는 심신수련 및 여가선용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문화원은 강좌별 최고 수준의 강사로 질 높은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충주문화원(847-3906)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충주문화원 문화학교는 1998년 문화관광부로부터 문화학교로 지정된 이래 지금까지 매년 강좌를 개설해 시민들의 문화갈증 해소에 큰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의 문화를 선도해 온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오후 3시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미래의 100년을 준비하는 힘찬 각오를 다진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충주문화원의 지난 반세기를 되돌아보고 지역문화의 역사자료로 활용하고자 지난해부터 심혈을 기울여 편찬한 '충주문화원 50년사' 발간 기념식도 진행된다.650여 쪽에 달하는 충주문화원 50년사에 수록된 내용으로는 충주문화원의 변천사를 사진으로 볼 수 있는 화보를 비롯해 제1장 어제와 오늘, 제2장 주요사업실적, 제3장 회고와 미래 등이 수록돼 있다.손창일 충주문화원장은 "선배 문화인들이 일궈온 지난 50년의 발자취를 발판 삼아 지역문화 발전에 더 기여하고, 충주시민들이 보다 행복한 삶을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문화원은 1965년 3월 22일 설립돼 지난 반세기 동안 충주 지역의 문화를 계발·보급하고 보존·전승해 오는데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욕구 충족은 물론 지역의 정체성 확립에도 전력을 기울여 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문화원 문화자원봉사 매칭시스템 지원센터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지난해 말 충주지역 지원센터로 지정된 충주문화원(원장 손창일)은 그동안 봉사자 및 봉사단체의 문의에 대한 응대 및 문화자원봉사 이용안내 홍보 등의 활동을 해 왔다.문화자원봉사 매칭시스템 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부의 국정기조의 하나인 '문화융성'의 실현을 위해 국민 개개인이 자기발전과 사회공헌을 통해 삶의 행복을 느끼며 지역 공동체가 발전할 수 있도록 문화융성정책 핵심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일반 자원봉사와는 달리 문화자원봉사는 문화 감수성의 공유를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데 그 차이점이 있다.앞으로 충주문화원 지원센터는 자원봉사 일감 등록 및 봉사자 선정, 봉사실적 등록, 시간 인증 등을 관리하고 활동처의 등록승인 및 권한을 부여하게 되며 수요처 확보에 나서게 된다.문화원 관계자는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문화체육자원봉사 홈페이지(http://csv.culture.go.kr)에서 회원가입을 통해 활동할 수 있다"며"문화자원봉사가 좀 더 활성화되고 체계적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자원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민생활체육회,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생활문화·체육 확산과 문화체육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구축한 봉사자와 활동처간의 온라인 매칭지원 시스템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지역문화의 발전과 전통문화의 계승 및 진흥·보존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오는 15일부터 제16대 충주문화원장 임기를 시작하는 손창일(62·사진) 원장은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그는 "충주 향토사를 널리 알리고 지역 문화 고유 사업을 촉진함은 물론, 시민과 소통하며 역량을 강화하는 등 문화 의식을 고취시키겠다"고 말했다.또 "임기 4년 동안 최선을 다해 충주 문화를 아름답게 만들겠다"고 다짐했다.현재 병정우체국인 중앙탑우체국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손 원장은 충주문화원 이사와 감사, 충청북도 별정우체국 도회장, 별정우체국 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가족으로는 부인 박병찬씨 사이에 1남 3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독서와 여행이다.취임식은 오는 23일 오후 2시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린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딩덩 덩 둥덩' 우리나라 고유의 현악기인 가야금 12줄이 자아내는 멋드러진 가락이 무더위를 잊게 한다. 충주의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가야금 체험교실이 운영된다.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 주관으로 오는 8월 3~26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체험교실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특히, 체계적인 연주기법을 습득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오는 31일까지 사전 접수를 통해 운영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배울 수 있으며, 수강료 역시 무료이다.또한 이곳을 찾는 관광객과 일반시민들은 현장 접수를 통해 10분만 배우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요의 하나인 '아리랑'을 연주할 수 있다.문화원 관계자는 "충주세계무술공원 인근의 탄금대는 악성 우륵선생이 가야금을 탄주했던 곳으로 가야금무료체험교실을 통해 우륵선생의 발자취를 느끼고 가야금을 배울 수 있도록 해 문화의 중심지로서의 충주를 부각시키고자 마련했다"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가야금 체험교실 관련 접수 및 기타 자세한 문의는 충주문화원(847-3906)으로 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문화원(원장 전찬덕)이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학교를 운영, 수강생 모집에 나섰다. 올 문화학교는 서예, 도예, 하모니카(초급, 중급), 사물놀이, 경기민요 등 6개 강좌를 운영하며, 각 강좌당 20명 이내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신청은 오는 25일까지며, 12명 이상 신청한 강좌만 운영할 예정이다.교육은 5~9월까지 5개월간 20주차 강의가 진행되며, 주 2회 교육이 이뤄지는 도예강좌를 제외하고는 주1회 교육이 이뤄지고, 교육은 매회 2시간씩 진행된다.교육비는 월 1만원이며, 오는 5월 7일 개강을 시작으로 강좌별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교육은 목행동 한국폴리텍Ⅳ대학 충주캠퍼스 내 충주문화원에서 실시되며, 서예는 화요일 오전 10시, 도예는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2시, 하모니카(초급)은 월요일 오후 1시, 하모니카(중급)은 월요일 오후 3시, 사물놀이는 화요일 오후 3시, 경기민요는 오후 7시30분부터 강의가 시작된다.충주문화원 관계자는 "문화학교 수강생 모집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화학교 수강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주문화원(847-3906, 846-39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주문화원이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가야금 체험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체험교실은 오는 31일부터 8월31일까지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체계적인 연주기법을 배우고 싶은 시민들은 오는 19일까지 충주문화원으로 사전 접수를 하면 운영기간 중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무료로 가야금을 배울 수 있다.관광객과 일반시민들은 현장 접수를 통해 1시간만 배우면 우리나라 대표적인 민요인 아리랑을 연주할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문필가로 당대의 해동 서성 김생 선생의 예혼을 추모하고 서예문화의 발전을 통한 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휘호대회가 잇따라 열렸다. 충주문화원은 지난 9일 오전 11시 호암동 충주호암체육관에서 제23회 김생 전국휘호대회를 열었다.이어 행단연서회는 제18회 김생 전국학생휘호대회를 열어 선생을 추모했다.서예인 300여명이 신청한 가운데 열린 김생전국휘호대회에서 대상 1명에게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했다. 우수상 2명에게는 충주시장상과 각 50만원, 특별상 3명에게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과 상품권(10만원 상당)이 주어졌다.이밖에도 특선, 입선작 등이 뽑혔다.같은 시간 김생전국학생휘호대회는 전국 초·중·고생들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이 대회는 초등부(1, 2, 3부), 중등부, 고등부로 나눠 부문별로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2명 등이 수상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장공 신립 장군과 팔천고혼의 영령을 추모하는 위령제가 오는 5일 오전 10시 충주시 칠금동 탄금대 팔천고혼위령탑 앞에서 열린다.충주문화원이 주관하고 충주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위령제에는 유관 기관ㆍ단체장과 평산 신씨, 순천 김씨 종친회원, 시민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이날 행사는 충주국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주악을 시작으로 팔천고혼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이종배 충주시장의 추모사로 진행된다.이뿐만 아니라 양승모 시의회의장의 추념사, 참석내빈의 헌작, 헌화와 분향, 조총발사 등의 순으로 이어진다.충주문화원 전찬덕 원장은 "위국충절의 단심만으로 일본군에 맞서 싸운 8천여 의군들의 뜻을 받들고 그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음력 4월28일 위령제를 지내오고 있다"며 "올해 현충일과 겹쳐 하루를 앞당겨 개최하게 됐다. 많은 시민들이 위령제에 참석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팔천고혼위령탑이 위치한 탄금대는 임진왜란 당시 순변사 신립 장군이 휘하 장병 8천여 명과 함께 이곳에 배수진을 치고 왜장 소서행장을 맞아 처절한 전투를 벌이다 순국한 곳이다.충주시는 신립 장군과 8천여 장병들의 넋을 기리고 그들의 애국충절을 후세에 전하기 위해 지난 2003년 3억7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높이 15m, 기단부 지름 18m 규모로 위령탑을 건립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