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송산리 343번지 일원에 조성하고 있는 빛과 꽃 테마 트레킹코스를 올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6일 군에 따르면 빛과 꽃 테마 트레킹코스 조성사업은 충청북도 2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 중 하나로 송산리 일원의 인구급증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곳은 최근 대규모 아파트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현재 2천30세대가 입주하고 있으며 앞으로 1천215세대가 더 입주할 예정이다. 군은 이곳에 빛(태양광)과 꽃을 테마로 총사업비 50억원(도비 30억, 군비 20억)을 들여 1만2천207㎡면적에 700m의 트레킹코스(산책로), 2천500㎡의 잔디광장조성과 대왕참나무, 벚나무, 꽃 복숭아 등을 식재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 되면 기존에 조성돼 있는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과 보강천변 자작나무 숲을 잇는 녹색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은 높이 5m규모의 풍차와 벽천분수를 비롯해 LED조명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보강천변 녹색 나눔 숲에는 자작나무 300주 등 특색 있는 수목들이 식재 돼 있다. 군 관계자는"보강천 자작나무숲, 미루나무 숲 물빛공원 조성에 이어 또 하나의 특색 있는 녹지공간이 조성되고 있다"며"지역 정주여건 향상에 큰 역할을 하는 사업 중 하나인 공원 확충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해 산림청에서 공모한 녹색도시에 선정에 이어 전국 6대 녹색도시와 환경부의 그린시티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으로 군민의 다양한 복지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서비스대상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은 이용자에게 현금 대신 정해진 기관에서 서비스를 교환할 수 있는 이용권을 제공하는 일종의 바우처 형태의 사업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이다. 군은 올해 2억 6천만원을 투입, 기존 이용자들의 지속적인 서비스 혜택 제공과 함께 신규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한다. 서비스대상자는 아동, 장애인, 노인 분야 등 약 200명이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모집대상 사업은 △장애인보조기기 렌탈서비서스 △저소득운동처방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실버라이프케어서비스 △뇌졸중환자를 위한 찾아가는 맞춤재활서비스 △시각장애인안마서비스 등 6개 분야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장애인보조기기렌탈서비스 제외)를 원칙으로 하며, 선정된 대상자는 최대 1년 간(사업별 상이)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군민은 신분증, 사업별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증평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군청 주민복지실(전화 835-3547번) 또는 증평읍사무소(전화 835-3274번), 도안면사무소(전화 835-3383번)로 문의하면된다. 신청은 매월 25일까지 하면 되며, 선착순 모집에 따라 사업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해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6개 사업을 추진해 258명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농촌관광과 농·특산물 등 증평인삼 쇼핑을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관광 상품을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군은 농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상품판매를 통한 직접적인 소득 창출은 미흡했다. 이에 군은 증평군 농·특산물 유통센터 종합 활성화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증평인삼 쇼핑과 연계한 충북농촌관광패키지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인근지자체(괴산군)와 전문기업이 참여해 증평인삼과 좌구산휴양림, 인삼골축제 등을 연계한 당일, 1박2일 여행코스 등 지역에 맞는 맞춤형 농촌관광여행상품을 개발한다. 또 제주도민 육지관광객을 대상으로 증평인삼 쇼핑 후 괴산의 유기농을 둘러보는 여행상품 패키지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증평인삼과 홍삼, 그리고 지역축제와 연계한 관광 상품 및 지역네트워킹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읍 송산리 일원에 추진 중인 장이익어가는 마을 권역단위종합정비사업이 본격 착수에 들어간다. 2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촌마을의 자원을 육성개발 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환경보전을 통해 살고 싶고, 찾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추진한다. 장이익어가는 마을 종합정비 사업 기간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4년간 진행되며 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 지방비 12억)이 투입된다. 사업은 △소공원 조성을 위한 기초생활기반확충 △장이 익어가는 마을 리모델링을 통한 지역소득 증대 △송산 생태하천 정비 등 지역 경관개선 △ 주민 교육 등 지역역량 강화 사업으로 진행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충북개발공사와 일괄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그동안 8차례에 거쳐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군관계자는"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농촌지도자연합회(회장 유영돈)가 새 기술 보급으로 농촌선진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연합회에 선정됐다. 1일 군에 따르면 증평군연합회는 한국농촌지도자충청북도연합회로부터 지난해 충청북도 농촌지도자연합회 가운데 가장 우수한 활동으로 성과를 나타냈다. 증평군연합회는 2개 읍·면 3개회 161명이 활동하고 있다. 선진 농업기술 도입과 새 소득 작목 발굴을 위해 각종 현지연찬교육 등을 통해 전문농업인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농촌경제 활성화 사업으로 그린투어리즘(도·농 농심나누기), 도·농 한마음 도 대회를 개최해 직거래의 장을 마련해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일부터 24일까지'2017년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사업'에 따라 읍·면에서 지원신청 받는다. 지원대상은 초·중·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저소득층 가구 학생이다. 지원내용은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전액) △급식비 △방과 후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PC, 인터넷 통신비) 등 이다. 군은 신청자의 소득·재산을 조사한 후 교육청에 통보하며, 교육청은 교육감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대상자를 선발한다. 기존 지원대상자는 신청 없이 소득·재산 재조사 후 여부에 따라 계속 지원 받는다. 지원대상자가 교육급여·한부모 등 타 법령으로 지원을 받는 경우 해당 부분은 제외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교육비 지원 사업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차별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는 빠짐없이 지원 신청 줄 것"을 당부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새로운 일자리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엔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 기업에는 구인난 해소를 통해 지역사회의 통합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업을 말한다. 현재 군에는 4개의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군은 2018년까지 7개 기업으로 늘릴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에 지정되면 △인건비·사회보험료 지원 △브랜드·시제품 개발 등 사업개발비 지원 △전문인력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또 사회적 기업 스스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 운영 △사회적 기업 제품 우선 구매 활성화 △각종 워크숍 및 지역축제에 참가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2012년'증평군 사회적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군은 지난해 사업개발비에 2천900만원, 인건비 등 일자리 창출사업비에 9천800만원을 지원했다. 사회적 기업 인증절차와 지원에 대한 문의사항은 증평군 경제과 일자리창출팀(전화 043-835-404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16년 통합방위태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충북도내 대표로 추천된 증평군이 중앙통합방위 우수기관에 선발 돼 통합방위본부장(합참의장 및 육군대장) 표창기관으로 선정 됐다. 통합방위 우수기관은 국민안전처 지역통합방위협의회, 군, 경찰 등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기관별 통합방위태세 확립 추진 실적 △민·관·군·경 통합방위작전태세 및 훈련 실태 △국가중요시설 통합 방호 실태 등을 중점 점검해 선발했다. 군은 지난해 △통합방위작전계획 및 조례 구체화 작성 △통합방위지원본부의 실제적 운영(FE훈련, 화랑훈련, 을지연습 등) △예비군 지역대 창설 지원을 통한 예비군 육성지원 사업 등 지역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노력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증평군은 지난해 국민안전처가 실시한 지방자치단체별 지역안전지수 도내 1위, 전국 2위에 이어 안보분야에서도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만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에게 올해는 지난해보다 1만 원 인상된 6만 원의 개인별 문화향유 비용이 지급된다. 영화·공연 관람, 서점, 숙박시설, 스포츠경기 , 철도, 시외버스 요금으로 쓸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월 30일까지며 이용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발급은 가까운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16년 발급자의 경우 기존 발급 카드를 지참해 방문하면 재충전이 가능하다. 3월1일부터는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문화소외계층이 문화누리카드 사용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운영하는 행복택시가 지난해 802회 운행해 917명이 이용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군에 따르면 행복택시는 지역주민의 이동권 확보로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해 운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증진의 필요성에 따라'증평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행복택시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이 택시 이용 요금 가운데 1인당 1천300원을 내고 나머지 요금은 군에서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으로 증평읍 율2리와 도안면 연촌리 2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율2리는 현재 16가구에 40명이, 연촌리는 8가구 20명이 생활 하고 있다. 군이 운영하고 있는 교통약자 콜택시도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40명이 532회 이용했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1·2급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이 이용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2일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팀장급 이상 간부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직장 내 갈등관리 교육'을 진행했다. 이 날 교육은 직장 내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해소하고 조직 구성원 간 신뢰와 소통을 통한 서로 존중하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정서적 소통을 통한 행복한 일터 만들기란 주제로 열린 이날 교육은 임수희 해피로드컨설팅 대표가 실제 업무 중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갈등의 원인을 알고 해결하는 방안을 관련 사례중심으로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직장 내 갈등 원인 분석 △소통의 전략 △상호존중하는 직장문화형성을 위한 관리자의 역량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다가오는 봄을 맞아 아름다운 꽃길 조성 준비에 분주하다. 22일 군에 따르면 올해 아름다운 증평 실현을 위해 사업비 2억원을 들여 30만본의 계절 꽃을 지역 내 꽃 묘장에서 직접 재배하고 있다. 이들 꽃들은 꽃길 조성에 사용된다. 우선 오는 3월부터 안젤로니아, 안개초, 데이지 등 9종 8만본을 주요도로변, 청사주변, 보강천 미루나무 숲 등에 식재한다. 이번 봄꽃은 지난해 10월 파종을 실시해 올 2월까지 재배했다. 여름꽃인 베고니아, 샐비어 등은 4월 파종을 시작으로 5월까지 재배하고 6월부터 10월까지 조성 할 예정이다. 또, 9월에는 가을꽃인 국화, 메리골드, 가우라 등을 식재해 4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도 약 30종 26만 본을 재배해 관내 꽃길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삶의 활력소와 힐링 공간을 제공했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해 산림청의 전국 6대녹색도시와 환경부의 그린시티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올해 꽃길 조성을 통해 Green Best 증평 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자동차 주·정차 밀집지역인 증평 시외버스 공용터미널 일원에서 자동차 공회전 제한지역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점검은 배출가스, 소음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와 출발 전 장시간 난방기 가동 등,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억제해 대기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군은 1개반 3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공회전 제한지역인 공용터미널 일원에서 제한시간 5분을 초과해 공회전하는 차량을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 올바른 운전습관 및 자동차 공회전 안하기 등 홍보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군은 에너지 절약 및 대기환경개선에 대한 환경의식 고취와 배출가스 저감을 위한 적극적인 계도 및 홍보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태풍, 폭설 등 자연재해로 인한 경영불안을 해소해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가입 대상품목은 벼, 사과, 배 등 53개 품목이며 품목별 일정면적 이상 경작하는 농업 경영체 등록 농업인 또는 법인이면 가입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사과, 배, 단감, 떫은감은 오는 4월 14일까지, 시설작물을 포함한 원예시설은 11월 30일까지 가입 가능하다. 보험가입은 농지소재지의 지역농협을 통해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며, 보험료의 50%는 정부에서 지원하고 35%는 지방비로 지원해, 농가는 15%의 보험료만 부담하면 된다. 기타 세부사항은 NH농협손해보험 콜센터(전화 1644-8900번) 및 가까운 지역농협에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백두대간 정맥 생태 축 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도로개설로 단절된 청주시와의 경계지역인 증평읍 율리 산 69-1번지 일원 백두대간 정맥(일명 분젓치(분티재))에 사업비 58억 1천만원을 투입해 2019년까지 복원할 계획이다. 올해 타당성평가를 시작으로 내년 실시설계용역을 하고 2019년 복원을 마무리 짓는다. 분젓치는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시작된 정맥으로 속리산 천왕봉(天王峯, 1천58m)부터 안성 칠장산(七長山, 492m)까지 이어지는 한남금북정맥으로 총길이 158km 구간 중 좌구산(657m)에 위치한 곳이다. 분젓치에 도로개설 등 인위적으로 훼손된 산림을 원상태로 복구하고, 훼손유형에 따라 지형, 토양, 식생 복원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로에 생태터널을 조성,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가 단절되거나 훼손 또는 파괴되는 것을 방지하고 야생 동식물의 이동을 돕도록 할 예정이다. 또 주민휴식공간을 새롭게 조성해 연간 30만명 이상이 찾는 좌구산휴양랜드와 연계한 휴양 명소로 발전 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백두대간은 백두산 장군봉에서 지리산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우리나라 국토골격을 형성하는 큰 산줄기로 우리나라 육상 생물종의 1/3이상이 서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백두대간 복원사업으로 민족정기 회복은 물론 생태환경조성, 관광자원 활용으로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충북일보] 단양군이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으로 소비자들은 경제적 혜택을 받고 착한가격업소는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으며 길게는 업소 등록이 늘어나 지역의 물가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상품권 할인율 10%에 이번 이벤트 5%를 더해 총 15%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단양군 착한가격업소는 19개소로 이 중 17개소가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업소 현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공 행진하는 고물가 시대에 단양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