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오는 22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2017년 1차 Small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취업박람회는 구인난을 겪고 있는 8개의 업체가 참여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구직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박람회 참가기업의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채용과 이력서 등 서류면접을 통한 간접채용과 취업컨설팅이 함께 열린다. 취업컨설팅은 전문상담가가 취업가능한 곳을 매칭해주는 취업매칭컨설팅과 취업을 위한 서류 작성법을 알려주는 이력서·자기소개서컨설팅 등으로 진행한다. 부대시설로 △MBTI(성격유형검사)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건강체크 △잡카페 △이력서 작성대 및 문서지원창구 등을 운영해 참가자들의 구직 편의를 제공한다. 참가를 원하는 구직자는 신분증,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하여 당일 박람회에 참가하면 된다. 군은 지난해 2016증평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46개 기업에 167명이 채용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군관계자는"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337전략(유망기업 30개이상 유치, 일자리창출 7천명 달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발 짝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일자리창출 팀 및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박람회 당일 매칭 되지 못한 기업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취업을 알선해 철저히 사후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발생에 대비해 지역 내'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24일까지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재해우려지역은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뜻하는 것으로 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아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곳이다. 군은 본격적인 여름이 도래하기 전 사전 조사를 마치고 관리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김일기 안전건설과장을 반장으로 5개 부서 합동 조사반을 편성했다. 주요조사지역은 산사태·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하상도로 등 침수우려 취약도로, 야영장 등 11개 유형의 재해 우려 지역이다. 특히 여름철 대표재난인 호우·태풍 등 풍수해 재난에 대비해 하천과 하상도로, 지하차도 등 침수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복합적인 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편 증평군은 지난 해 지역안전지수 전국 군 단위 2위,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안전 도시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전국최초로 비흡연자 택시기사를 금연홍보 대사로 위촉하는 등 금연문화 확산에 나섰다. 군은 15일 증평보강천체육공원에서 홍성열 군수, 연종석 군 의장을 비롯해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연홍보대사 위촉 행사를 개최했다. 군은 이날 택시 기사 34명에게 금연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금연홍보대사 위촉은 담배 없는 건강도시 증평을 알리고 탑승 승객에게 담배의 해로움과 증평군의 각종 금연정책을 적극 홍보하기 위함이다. 이번에 위촉된 홍보대사는 니코틴엘검사 결과 적합한 개인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앞으로 홍보대사에게는 소정의 홍보비가 지급된다. 홍보대사는 상·하반기 흡연검사와 금연홍보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흡연검사 결과 양성판정 시에는 금연택시 지정 취소와 홍보비 지급을 중단한다. 현재 증평군에는 개인택시 70대가 운영 중에 있다. 이중 34대를 금연택시로 지정했다. 금연택시에는 외부 담뱃값 경고그림이 부착돼 금연의 피해 성을 알린다. 증평군의 성인흡연률은 2015년 기준 22.1%이다. 지난 2014년 26.5%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군은 적극적인 금연정책을 시행해 전국최초로 흡연율 20%이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증평군은 지난해 전국최초로 지역 내 3개 중학교에 담배연기 없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365일 금연실천 기록 판을 설치했다. 이 같은 금연 정책으로 보건복지부 금연 환경 조성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 및 검증이 완료된 개별주택가격의 결정 및 공시에 만전을 기하고자 열람 및 의견 접수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1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개별주택 4천91호에 대해서 주택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택가격 열람 및 의견 접수를 받는다. 주택소유자는 금년도 개별주택 가격이 유사한 인근 주택과 가격균형을 이루고 있지 않은 경우 의견가격을 제시 할 수 있다. 의견서는 증평군 재무과, 민원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 가격은 다음달 5일부터 10일까지 한국감정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정된다.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 가격은 다음달 28일 결정·공시되며, 결정된 가격은 각종 조세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에서 결정·공시하나 개별주택과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어, 기간 내 의견서를 한국감정원 또는 증평군 재무과, 민원과,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주택소유자가 쉽게 가격을 열람하고 가격 균형을 판단 할 수 있도록 개별주택가격 열람전용 홈페이지(house.jp.go.kr)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증평군 개별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1.12% 상승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증평읍은 1.06%, 도안면은 1.74%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도심지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올해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이웃 간 다툼과 불법주차로 인한 사고 위험 증가 및 보행자의 통행불편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소키 위해 추진한다. 현재 증평군의 주차구획 수는 1만5천개로 자동차등록대수 1만8천개 보다 적다. 군은 사업비 1천만원을 들여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주민에게 설치비용의 90%까지 지원해 준다. 지원금은 주차장 확보 유형에 따라 △기존 대문 개조 시 180만원 △담장 철거 시 160만원 △이웃 간 경계담장 철거 시 2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이 달까지 군에 신청하면 되고, 현장 조사를 통해 5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시행한다. 증평군은 지난해 나대지 5개소, 10필지 1천543㎡에 공영주차장 56면을 조성했으며 올해도 1천500만원을 들여'나대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속보=진천군이 증평군과의 경계지역 돈사 신축 허가 결정을 유보하고 있는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증평지역 주민들이 본격 실력 행사에 나섰다.(본보 5일자) 진천 용기리 대규모 돈사 건립 반대 대책위(위원장 김장응)는 13일 증평주민 1만 2천여명이 서명한 돈사 건립 반대 진정서를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증평군 환경단체, 이장단협의회, 각 사회단체협의회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진천초평면 용기리에 현재 20개의 축사가 있어 지금도 바람을 타고 증평지역으로 악취가 유입,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이 같은 최악의 상황에서 (진천군이) 또다시 돼지 3천마리 규모 농장이 신축이전 예정으로 증평주민들의 불편과 고통은 더욱 악화될 것이다"고 반발했다. 또 "진천군이 축사 이전을 허가 해준다면 이는 지역 간 상생발전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며 "3만7천 증평군민의 쾌적한 환경에 살 권리, 행복추구권 등 보장을 위해 진천군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요구했다. 또 "만일 신축이전이 계속 진행될 경우 증평군과 군민을 무시하는 처사로 보고 대규모 실력행사에 돌입할 것"을 경고했다. 김장응 대책위원장은"축사신축이 철회될 때까지 지속적인 활동은 물론 진천군의 무 대응이 지속될 경우 대규모 집회 등 반발 수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고 했다. 한편 증평군은 "진천군이 최근 아무런 규제제한이 없다는 이유로 증평읍 중심지와 연접한 곳에 무분별하게 축사를 허가해 주고 있다"며 "이웃한 증평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안중에 두지 않고 진천군 이익만을 위한 편의적 탁상행정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다"며 강력 비판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공공기관으로 기증(중고) 받은 PC를 정보 소외계층 및 비영리 단체에 무료로 보급하는 사랑의 그린PC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충북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2016년 사랑의 그린PC를 보급 받지 않은 개인과 단체다. 개인은 기초생활수급자(1순위), 장애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정, 한부모가정, 국가/상이 유공자 등이다. 단체는 장애인복지시설, 사회복지기관, 등 비영리 정보취약단계 기관이다. 신청기간은 3월 9일부터 4월 5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 주민복지 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접수순서 및 수혜대상자 기준에 따라 결정하며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한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행정과(전화 835-3232번)또는 읍·면 복지 팀으로 문의 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공공청사 에너지 절감 실적평가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절감해 교부세 인센티브 46억원을 받았다. 12일 군에 따르면 청사 에너지절감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으로 지난 3년 동안 약 61억원의 교부세를 지원받은데 이어 올해 46억원 인센티브를 지원받아 총107억원의 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군은 효율적인 에너지절감을 위해 본청 옥상에 50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운용하여 전기를 생산 중이다. 항온항습기의 온도 및 습도를 적정하게 조정하는 방법으로 최대 기존에너지 사용량 및 배출량 대비 10%이상 절감했다. 또, 고(高) 기밀성 창호와 단열 복합판넬을 설치해 외기를 차단하고, 청사의 모든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하여 기존 대비 약35%의 전기에너지를 절감했다. 냉·난방기 가동시간 최소화 및 개인전열기 사용자제 등 공공부문 에너지절약에도 전 직원이 적극 동참했다. 군은 올 상반기에 6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적으로 설치해 기준연도 대비 15%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통해 에너지 절감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봄철 해빙기를 맞아 홍성열 증평군수가 9일 지역 내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홍 군수는 이날 안전건설과장, 관계공무원 등과 함께 에듀팜 진입도로 확포장공사, 금곡소화천 정비사업, 증평5단계 하수관거정비사업, 좌구산보도현수교 조성공사 등 공사현장을 찾아 각종 재난 우려 상황을 꼼꼼하게 살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에 지반이 얼고 녹는 현상의 반복으로 주요 건설공사장 내 옹벽, 절개지, 성토부 등 취약시설의 붕괴위험 등 위험요소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홍 군수는"모든 사고는 예방이 가장 중요하므로 철저한 예찰과 안전 점검·관리로 해빙기에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증평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군은 현장에서 지적된 사항은 공사장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즉시 공사관계자에게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선 지속 점검하는 등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한편, 증평군은 앞서 해빙기 대책기간(2월13일 ~ 3월31일)을 설정하고 해빙기 안전관리 전담관리 팀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건설공사장 현장대리인 및 공사감독을 대상으로 해빙기 건설공사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해빙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마지막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동차세 연납 홍보에 적극 나섰다. 이달 말까지 자동차세를 납부할 시 7.5%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는 매년 6월,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를 일시에 납부하면 연세액의 일부를 공제해주는 제도다. 1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하면 연세액의 10%를 공제받고, 3월에 연납하면 7.5%의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이 지난 1월 올해 자동차세 연납 기간을 운영한 결과, 지역 내 등록차량 1만6천778건 중 67%인 1만1천241건, 금액으로는 18억 3천200만원의 선납 실적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자동차세 연납률 60%보다 7% 증가한 실적이다. 이번 연납은 1월부터 3월까지의 사용기간에 대해서는 공제 혜택이 없다. 4월부터 12월까지의 미사용 기간에 대한 10%의 공제로 1월부터 12월까지 연세액으로 계산 시 실질적으로는 약 7.5%가 공제된다. 자세한 사항과 납부는 군청 재무과(전화 835-3312번)로 문의하거나 위택스(http://www.wetax.go.kr)를 이용하면 편리하게 납부 할 수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군민의 건강보호와 환경개선을 위해 노후슬레이트 지붕 처리비용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고가의 슬레이트 처리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영세농가가 자발적으로 처리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주민들에게 철거 관련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군은 주택 50동을 대상으로 가구당 336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76동을 지원했다.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건물주는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2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가구당 지원범위는 주택 슬레이트 철거와 처리비용에 한해 최대 336만원이며, 336만원 초과할 경우엔 초과금액 및 지붕개량비는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군은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폐 슬레이트 무단방치 및 불법투기 등도 집중 단속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 7일 증평군평생학습관(증평군립도서관3층)에서 교육생 및 강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평생학습관에서는 오는 7월까지 영어, 중국어, 필라데스, 생활역학 등 14개 강좌에 312명의 수강생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주민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제3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인 작은교육문화특구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5년간 추진돤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충청북도와 충청북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7년 충청북도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00만원을 확보했다. 7일 군에 따르면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협력해 다문화가족의 검정고시 지원을 위한'多문화 가족과 함께하는 동행학습'프로그램이 공모사업에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달부터 8월까지 지역 결혼이민여성 17명을 대상으로 고입 및 대입 검정고시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평생교육 공모사업을 통해 2015년도에 이어 2016년도에도 검정고시반을 운영해 2015년에는 13명, 2016년에는 14명 모두 27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홍성열 군수는"다문화 가족을 비롯한 소외계층에 대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 교육격차 해소와 사각지대 없는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지역의 유휴인력을 연결해 주는 생산적 일손봉사를 연중 시행 한다고 7일 밝혔다. 생산적 일손봉사 지원 사업은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인력이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 현장에서 일정액의 실비를 받고 자발적으로 일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일손봉사 사업에 참가하고 싶은 사람은 근로능력이 있는 75세 이하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 초·중·고등학생은 1365 자원봉사자 등록 후 보호자와 함께 신청하면 된다. 일할 곳은 군내 소재 농가 및 중소기업(제조업)다. 일손 봉사 참여자에게는 1일 봉사활동 시간에 따라 4시간에 2만원, 8시간에 4만원의 실비가 지원된다. 지원액의 50%는 농가 또는 기업에서 지급하고, 나머지는 군에서 지원한다. 생산적 일손봉사에 참여하고 싶은 참여자나 농가 및 기업체는 군 경제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가정이나 사업장 등에서 방치되거나 무심코 버려지는 폐형광등과 폐건전지 모으기 운동을 연중 실시 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아파트, 기업체, 군부대 등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이장회의와 전광판 등을 이용해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폐형광등과 폐건전지가 다량 발생해 수거 요청 시에는 차량운반을 지원한다. 또 집중수거기간을 지정해 직접 방문수거하고 학교에는 모든 가정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가정통신문도 발송 할 예정이다. 군은 형광등이 파손 될 경우 독성금속인 수은이 개당 평균 25mg정도 함유하고 있어 공기 중에 분사되면 신경장애를 일으키고, 폐건전지가 매립돼 부식되면 토양과 수질 등 심각한 환경오염을 유발한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이번 모으기 운동을 통해 가정과 사업장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충북일보] 단양군이 6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 사용 시 결제금액의 5%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과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됐다. 이 사업으로 소비자들은 경제적 혜택을 받고 착한가격업소는 매출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으며 길게는 업소 등록이 늘어나 지역의 물가안정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착한가격업소에서 단양사랑상품권 카드를 사용하면 기존 상품권 할인율 10%에 이번 이벤트 5%를 더해 총 15%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현재 단양군 착한가격업소는 19개소로 이 중 17개소가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으며 업소 현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고공 행진하는 고물가 시대에 단양사랑상품권과 연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로 지역 경기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