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산막이옛길 안전을 위한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2008년부터 만들어진 산막이옛길이 많은 관광객의 방문과 데크 시설 등의 노후로 인해 잦은 보수와 이용객의 통행 불편사항이 발생되고 있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정비사업은 총 19억원의 예산을 들여 산막이옛길 1.16㎞ 전구간에 걸쳐 추진된다. 기존 데크 시설 및 흙길 등을 정비해 내년 3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에 방문하는 관광객이 산막이옛길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구간별로 하천에 부교를 설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부교 위를 걸을 때 하천에서 바라보는 산막이옛길 경치를 감상하며 출렁거리는 길을 걷는 재미 또한 색다를 것이다"며 "사업기간 중 각종 시설물 이용 시 안전사고에 유의해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산막이옛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15년과 2017년에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으로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둘레길이자 관광명소로 지난해에는 153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봄의 기운을 가득 머금은 괴산 산막이옛길이 새싹의 파릇함과 따뜻한 봄 기운을 즐기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둘레길인 산막이옛길은 2015년과 2017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산막이옛길에는 지난 주 가족, 친지, 산악회 모임 등 7만5천여명의 관광객이 몰리며 5월 현재까지 총 50만명이 방문했다. 이는 지난 해 대비 78.2%가 증가한 수치다. 연하협구름다리가 산막이옛길과 충청도양반길을 연결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걷기길을 제공해 관광괴산의 많은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산막이옛길은 괴산호를 따라 펼쳐지는 7㎞의 길을 천혜의 자연 그대로 복원하고 나무 데크길을 따라 고인돌 쉼터, 연리지, 소나무 동산 등 테마가 있는 30여개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볼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괴산호를 따라 펼쳐지는 한반도 지형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유람선 관광도 빠질 수 없는 또 다른 즐거움이 있다. 군은 안전사고를 대비하고 다시 오고 싶은 산막이옛길을 만들기 위해 나무데크 전체를 연말까지 19억원을 들여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공사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임산부와 노약자 아이들은 산막이옛길 내 각종 시설물 이용시에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산막이 옛길이 본격적인 관광성수기를 맞아 관리부실로 인해 관광객들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평일에도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잦아지고 있지만 관계당국의 안전 관리 대책은 여전히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괴산의 명물로 떠오른 산막이옛길의 나무데크는 괴산호 주변을 따라 조성된 나무데크는 길이는 900m다. 전체 산막이옛길(4㎞)의 4분의 1이 나무데크로 이뤄졌다. 군은 관광객들이 힘들이지 않고 괴산호의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경사도가 높고 길이 구불구불한 구간을 평평하게 닦아 데크로 꾸몄다. 2008년 하반기부터 조성돼 2011년 정식으로 관광객을 맞이했다. 데크길을 설치하는 데 21억원이 들었다. 하지만 계속되는 조합원들간 내홍을 겪으면서 관광객들의 안전은 뒤전이다 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관광객 A씨는 "소문듣고 이곳을 찾았지만 이정도로 관리가 엉망인줄 몰랐다"며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 만큼 관계당국의 관리가 철저해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우려될 정도로 심하게 파손된 곳이 있어 올해 말까지 19억원을 들여 정비할 것"이라며 "공사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불편을 주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산막이 옛길 주변의 '옛길상인회'가 침체된 산막이 옛길 명성을 위해 팔 걷고 나섰다. 옛길 상인회는 2일 관광객 확보를 위해 산막이 옛길 주변상인들과 최근 불거진 관광지내 불법 건축물 및 음식물 개선을 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상인회는 최근 문제가 된 불법 증·개축과 회원상호간의 비방, 위생법 위반 등의 문제가 발생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법규정을 지키고 시정키로 했다. 산막이옛길 주변 상인들은 지난달 상인회를 조직하고 이미지 쇄신을 위해 전 회원들이 노력키로 했다. 이들은 또 일부 바가지 요금 철폐와 산막이 옛길의 전통음식 개발 등 괴산을 알릴 수 있는 상품 개발에 앞장서기로 했다. 옛길 상인회 관계자는 "산막이 옛길은 전국 관광지 100선에 들어갈만큼 사계절이 아름답고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는 우리 고장의 자랑이다 "며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새롭게 출발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동안 산막이 옛길이 좋지 않을 이미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상인들이 더욱 친절하고 관광객이 또 다시 찾아 올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산막이옛길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명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산막이 옛길'이 체험장과 음식점 운영 등이 불법적인 문제가 드러나 비난을 받고 있다. 19일 괴산군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산막이 옛길 입구 주차장 주변에 조성한 일부 건축물(음식점)과 떡메치기 체험장 등이 수년전부터 불법 영업행위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나 특혜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군은 A·B 음식점의 경우 업주가 상가 입구 등을 불법으로 개조, 확장해 사용하는 사실을 알고도 그동안 묵인했다는 비난까지 사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단속이나 현장확인 조차 제대로 하지 않다가 언론의 취재가 시작되자 불법 사실을 뒤늦게 확인에 들어갔다. 음식점 업주들은 인·허가 자체를 무시하고 옥외 광고물도 불법으로 설치하는 등 배짱 영업을 하고 있다는 것. 특히 산막이옛길 등산로 주변에 운영하고 있는 '떡메치기 체험장'도 신고 또는 허가도 없이 관광객들에게 체험비용으로 3천원을 받고 떡을 판매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위생문제까지 제기되고 있다. 또 자체 제조한 식혜도 1천원씩 판매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제조 허가 등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기에 관광객이 이용하는 일부 건축물까지 불법으로 신축한 것으로 확인됐다. 관광객 김모(53·청주시)씨는 "허가받지 않은 체험장에서 떡과 식혜를 사먹고 문제라도 생긴다면 책임은 누구에게 돌아가냐"며 "당국의 철저한 지도·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체험장은 영업신고를 하고 운영하도록 지시했으나 현재까지 불법 영업을 계속하고 있다"며 "허가 없이 음식물을 만들어 판매하는 자체가 식품위생법 위반이기 때문에 관계 법령에 따라 처리 하겠다"고 강조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산막이옛길이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2017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산막이 옛길은 2회 연속 단양팔경과 함께 명실상부한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이름을 올렸다. 산막이옛길은 2014년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 문체부 선정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2015년 한국관광 100선, 2016년 2월 한국관광공사 추천 걷기여행길 10선에도 선정된 명품길로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옛날 주민들이 다녔던 흔적처럼 남은 십리의 옛길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한 곳이다. 지난해에는 새로운 명소인 연하협구름다리가 개통되면서 단풍철에만 63만명이 방문하는 등 한 해동안 153만명의 관광객이 찾으며 괴산군 누적관광객 수 200만명 시대를 여는데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45인승 유람선 2대를 포함해 총 6대의 배가 운항 중으로 지난해 선박운항 수입 14억 6천200만원, 주차장 이용료 2억1천만원의 직접수입을 올리며 주변 상가, 식당, 숙박업소 등 괴산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지난해 9월 연하협구름다리(총연장 167m, 폭 2.1m)를 정식 개통하고 상류 쪽 사모바위(신랑바위)까지의 구간을 새롭게 정비했으며, 올해는 산책로 개보수사업과 산막이나루에서 연하협구름다리 구간에 생태탐방로 조성을 완료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시행되는 겨울 여행주간에는 산막이옛길 인근에 위치한 갈은권역비학봉마을활성화센터를 이용하는 숙박객에 20% 할인행사, 괴강관광지 내의 글램핑스테이션(이용료 10% 할인), 수옥정관광지 인근의 괴산한지박물관(체험료 50% 할인)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산막이옛길을 넘어 충청도양반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체류·체험형 명품 걷기길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충북을 넘어 전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명성이 지속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대표 관광지인 칠성면 산막이 옛길을 찾는 관광객들이 주차장 요금납부에 대해 불만과 함께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산막이옛길' 주차장은 비학봉 영농조합법인이 시설물과 주차장을 군에서 위탁받아 관리·운영하고 있다. 주차장 요금은 승용차 2천원, 대형버스 5천원으로 주차장 진·출입로에서 관리인이 요금을 받은 뒤 차량을 통행시키고 있다. 그러나 일부 차량에 대해서는 주차요금을 받고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아 관광객들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또 법인은 수입누락 등에 따른 의혹까지 사고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A씨(55·서울)는 "최근 산막이 옛길 주차요금 2천원을 지불했으나 관리인이 영수증은 발급해 주지 않았다"며 "왜 영수증을 발급하지 않는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수증을 발행하지 않고 관광객이 낸 주차요금은 누가 챙기는 것이냐"며 "이해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법인 관계자는 "차량 자동 진·출입 차단기를 설치해야 하지만 주변여건이 허락하지 않아 관리인이 수작업으로 요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법인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며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올해 괴산의 산막이옛길을 방문한 관광객수가 지난 11일 150만명을 넘어서면서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다. 산막이 옛길은 지난 2014년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 문체부 선정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2015년 한국관광 100선, 2016년 2월 한국관광공사 추천 걷기여행길 10선 등에 선정되면서 전국민의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9월까지 감소세에 있던 관광객수가 10~11월 두 달동안 63만명이 방문하는 등 단풍이 짙어갈수록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몰려 주차장, 진입도로는 물론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면 차량으로 가득 차고 칠성면 소재지까지 밀리는 진풍경을 만들었다. 이는 새로운 관광명소인 연하협구름다리 개통과 산신령바위, 연꽃연못, 당산나무 등의 명소를 추가 개발한 것이 SNS 전파와 입소문이 나면서 산막이옛길과 주변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산막이옛길은 당초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옛날 주민들이 다녔던 흔적처럼 남은 4㎞의 옛길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한 곳으로 2016년 연하협구름다리(총연장 167m, 폭 2.1m)가 세워진 갈론나루 부근을 지나 상류 쪽 사모바위(신랑바위)까지 총 7㎞로 정비됐다. 군 관계자는 "산막이옛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짧은 구간에 괴산호를 끼고 도는 경치가 수려한 곳으로 올 가을들어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고 있다"며 "산막이 옛길을 넘어 충청도양반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체류·체험형 명품 걷기길 제공으로 변화하는 관광괴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가 절경을 보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지난 10월은 산막이옛길이 조성된 이래 최고 많은 32만명이 방문했으며 늦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며 11월에도 현재까지 20만명이 방문해 2015년 방문객수인 130만명을 넘어섰다. 산막이옛길에서 주차관리를 하는 A씨는 "가을 여행주간이 끝나는 지난 5일과 6일에는 칠성면 소재지까지 정체를 빚으며 주차할 곳이 없어 돌아간 사람들도 많았다"며 "산막이옛길과 연하협구름다리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새로운 관광명소인 연하협구름다리가 소문이 나면서 평일에도 2천~3천명이 방문해 연간 방문객 150만명 달성이 현실로 다가왔다. 지난해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산막이옛길은 가을 여행주간에도 19만 5천명이 다녀가 전국 최고의 명품길임을 입증했다. 군 관계자는 "산막이옛길 방문객은 주로 장년층이었는데 아이들을 동반한 젊은 가족들과 선남선녀들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다가오는 2017년에도 산막이옛길은 인산인해를 이루며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하협구름다리는 총연장 167m, 폭 2.1m의 현수교 형식의 출렁다리로 2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9월 1일 정식개통해 산막이옛길과 속리산국립공원 내 충청도양반길을 연결하는 위치에 조성됐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괴산] 충북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에 위치한 산막이옛길이 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관광객들로 인기를 얻고 있다. 10월 들어 단풍이 짙어지면서 주말이면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몰려 주차장, 진입도로는 물론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면 차량으로 가득차고 가을 절경을 보기 위한 인파의 행렬이 이어져 지난 10월에만 32만명이 방문했다. 군은 새로운 관광명소인 연하협구름다리 개통이 SNS 전파와 입소문이 나면서 9월까지 감소세에 있던 관광객수가 2014년 수준인 연간 15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산막이옛길은 가을 여행주간이 시작된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한 주동안 9만명이 다녀가 전국 최고의 명품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선정한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한반도전망대와 등잔봉~천장봉~삼성봉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도 괴산호 주변의 가을풍광을 담기 위한 사진동호인과 절경을 즐기려는 산악회모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11월에 단풍이 최고의 절정을 이루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산막이옛길의 무한변신을 기대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산막이옛길은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옛날 주민들이 다녔던 흔적처럼 남은 4㎞의 옛길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해 고인돌쉼터, 소나무동산, 소나무출렁다리, 망세루, 앉은뱅이 약수, 병풍루, 꾀꼬리전망대, 물레방아 등 30여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었다. 괴산/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숲이랑사오랑 인삼한마당 축제가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괴산군 칠성면 사은리 산막이옛길 일원(영농체험장)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숲이랑사오랑 정보화마을(위원장 소진호)이 추진하는 축제로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인삼주 경매, 떡메치기, 체험행사 등 아름다운 풍경의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거리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참여 관광객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산막이옛길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사오랑 마을에서 생산되는 전국 최고의 우수한 품질의 인삼을 알리고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연인, 가족단위의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막이옛길은 1957년 순수 국내기술로 축조된 괴산댐과 괴산호의 풍광을 즐길 수 있도록 산책로와 함께 등잔봉~천장봉~산막이마을을 연결하는 2~3시간의 등산로가 있어 괴산호의 풍경을 즐기면서 느긋하게 산행할 수 있다. 또한, 군은 다시 오고 싶은 산막이옛길을 만들기 위해 이와 연계한 충청도 양반길을 조성하고 9월초에 괴산호를 가로지르는 167m의 연하협구름다리를 조성해 산막이옛길의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칠성면에 위치한 산막이 옛길이 무한변신 중이다. 특히 올해 연하협구름다리, 야생화천지오솔길이 준공될 전망이어서 산막이 옛길을 찾는 관광객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괴산군에 따르면 연하협구름다리는 산막이옛길에 설치된 소나무출렁다리, 양반길출렁다리에 이어 3번째로 설치하는 것이며 2014년 12월 착공해 28억 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총 연장 167m의 다리로 산막이옛길 굴바위와 갈론나루를 연결하면 산막이옛길을 찾은 탐방객은 누구나 손쉽게 충청도양반길과 속리산국립공원인 갈은구곡으로 갈 수 있게 된다. 아울러 군은 지난 6월 산행유정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생태탐방로(야생화천지오솔길) 조성 사업을 발주해 산막이나루에서 연하협구름다리까지 1.5㎞구간에 탐방객을 위한 안전시설물 설치와 보행편의를 위한 황토, 마사토, 판석포장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2월 말이면 조성되는 '야생화천지 오솔길'은 각종 야생화 26만2천270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현재 측량을 마치고 장마가 끝나는 8월 초부터 본격 시공에 착수한다. 이를 계기로 괴산군과 산막이마을 주민들은 관광객이 한층 늘어나 괴산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재현 괴산군 문화관광과장은 "갈론에서 연하협구름다리를 건너와 왼쪽으로는 신랑각시길, 오른쪽으로는 야생화천지오솔길 조성이 끝나면 괴산호 주변에 자연이 빚어놓은 비경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며 "산막이옛길을 비롯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할 많은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산막이옛길은 연간 150만명이 찾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마을 ~ 산막이마을까지 약 4㎞ 구간에 흙길과 나무데크로 조성돼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5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산막이옛길에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산막이나룻길'을 조성한다. 지난달 29일 열린 제1회 충북도균형발전위원회에서 '산막이나룻길 조성사업' 이 우수사업으로 최종 선정돼 사업비 14억 중 도비 8억5천만원을 확보, 관광객 안전확보와 편의시설 확충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나루터와 수상관광센터가 포함된 이번 사업이 완공되면 119수난구조대 수난구조정 및 유람선 선착장으로 사용 관람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수상관광센터에서는 각종 문화예술 행사를 열어 관광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막이옛길을 찾는 관광객들 중 유람선 탑승객이 2011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선착장의 편의시설 확충이 매우 절실한 현실에서 이번사업이 선정되어 지역주민들은 매우 반기는 분위기다. 또한 산막이옛길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소폰 등 악기연주와 가용, 가곡등의 다양한 공연을 펼쳤던 음악동호인들은 그동안 공연장 없이 펼쳤는데 앞으로는 수상관광센터에서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 공연을 감상할 수 있게 됐다고 반겼다. 군 관계자는 "연간 150여만명이 찾는 산막이옛길에 선착장 편의시설 확충과 공연장 신설로 수상관광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 문화공연 등으로 더욱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 및 편의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지난 주말 괴산군 산막이옛길에는 일일 1천여대의 승용차량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30여개의 스토리텔링을 담은 볼거리가 조성된 4km로 남녀노소가 자연을 즐기며 트래킹하기에 부담이 없어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산막이옛길 선착장이 유람선을 타려는 상춘객들로 붐비고 있다. 산막이옛길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2015 한국관광 100선'에도 선정됐다.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