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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2.12 11:27:14
  • 최종수정2016.12.12 11:27:14

괴산 산막이옛길이 관광객 150만명을 돌파하면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올해 괴산의 산막이옛길을 방문한 관광객수가 지난 11일 150만명을 넘어서면서 신기록 행진을 하고 있다.

산막이 옛길은 지난 2014년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 문체부 선정 사진찍기 좋은 녹색명소, 2015년 한국관광 100선, 2016년 2월 한국관광공사 추천 걷기여행길 10선 등에 선정되면서 전국민의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9월까지 감소세에 있던 관광객수가 10~11월 두 달동안 63만명이 방문하는 등 단풍이 짙어갈수록 평일, 주말을 가리지 않고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몰려 주차장, 진입도로는 물론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면 차량으로 가득 차고 칠성면 소재지까지 밀리는 진풍경을 만들었다.

이는 새로운 관광명소인 연하협구름다리 개통과 산신령바위, 연꽃연못, 당산나무 등의 명소를 추가 개발한 것이 SNS 전파와 입소문이 나면서 산막이옛길과 주변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산막이옛길은 당초 칠성면 사은리 사오랑마을에서 산막이마을까지 옛날 주민들이 다녔던 흔적처럼 남은 4㎞의 옛길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한 곳으로 2016년 연하협구름다리(총연장 167m, 폭 2.1m)가 세워진 갈론나루 부근을 지나 상류 쪽 사모바위(신랑바위)까지 총 7㎞로 정비됐다.

군 관계자는 "산막이옛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걸을 수 있는 짧은 구간에 괴산호를 끼고 도는 경치가 수려한 곳으로 올 가을들어 다양한 연령층이 방문하고 있다"며 "산막이 옛길을 넘어 충청도양반길 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체류·체험형 명품 걷기길 제공으로 변화하는 관광괴산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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