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여성가족부 주최 '2017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포상식'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찾고 역량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자기 주도적 성장 프로그램이다.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 행사에서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포상제 운영기관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사장상에는 충북자연학습원과 청춘예찬이 선정됐다.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그 동안 도내 포상제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설명회, 컨설팅, 지도자 교육 등을 지원해왔다. 또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포상제의 새로운 모델이 제시해 참여 청소년 확대와 포상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이다. 청소년종합진흥원 관계자는 "청소년성취포상제를 통해 충북의 모든 청소년이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꿈을 향해 도전 할 수 있도록 광역사무국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 포상을 받은 청소년은 모두 354명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금장 1명, 은장 13명, 동장 194명,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금장 7명, 은장 45명, 동장 94명이다. / 강병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과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오는 16일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회 학교 밖 청소년 예술제를 문암생태공원 내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개최한다. 여성가족부와 도가 주최하고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도내 13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가 함께한다. 청소년지원센터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개최되는 학교 밖 청소년 예술제가 도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님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을 진행한다. 집단상담은 오는 4월5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으로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나와 자녀의 관계, 자녀에게 원하는 것, 감정읽기, 갈등해결 전략 배우기 등으로 구성됐다. 상담은 부모상담 전문가 박지현 서원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맡는다. 신청 접수는 오는 24일까지이며 선착순 마감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충북시민재단 1004클럽 CEO 포럼과 충청북도 청소년종합진흥원에서 공동으로 진행하는 공모사업비를 지원받아 검정고시를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과 함께 지난 7일 안동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검정고시에 합격한 청소년 중 졸업여행을 희망한 청소년 7명과 함께 안동하회마을을 방문해 평소 자주 접하지 못하는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졸업여행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며 경험할 수 없었던 수학여행이나 졸업여행과 같은 또래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청소년기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청소년들의 학습멘토인 세명대학교 김민서·이민희씨가 함께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여행이 됐다. 졸업여행을 다녀온 뒤에는 각자의 졸업앨범 제작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제천영상미디어센터의 지원을 받아 지난 3일 사진구도와 촬영교육을 진행했으며 10일에는 사진 편집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제천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정서·문화적으로 다양한 연계 지원을 위해 노력하는 기관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큰 도움이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