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에 위치한 계담서원은 2일 계담서원에서 제26기 계담서원 부설 교양대학(학장 이재출)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관내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평생학습의 의지와 열정을 가진 50명의 입학생과 유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학사일정은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8년 4월까지로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수업을 진행한다. 교과목은 일반교양, 전통문화, 한국사, 교양한문, 사자성어, 대학, 명심보감, 전통예절, 관혼상제, 시제축문, 서예 등이다. 한편, 계담서원(원장 최면국)은 1824년(순조 24년)에 계담마을 뒷산에 창건됐다. 이후 1871년(고종 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다가 1991년 순흥안씨 양도공파 종회 안동준 회장에 의해 복원됐다. 주요시설로는 사당, 세덕사, 재실, 강당, 도서관 등이 있으며, 사회교육여건이 열악한 시골지역에서 농한기 교양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젊은 세대들의 충효사상을 일깨우는데 이바지해 오고 있다. 1992년 개설한 교양대학은 지금까지 25기 85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임각수 괴산군수가 괴산군 계담서원 부설 교양대학에서 대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풍요로운 괴산건설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임 군수는 "괴산은 초고령화 사회로서 어르신들의 연륜과 경험은 괴산발전의 산 기록이다"며 "자라나는 세대에게 인생의 스승으로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말며,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가능한 풍요로운 괴산건설을 위해 밑거름이 돼 줄 것"을 부탁했다. 또한, "군은 노인이 행복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가능한 복지시책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관리에도 힘쓰며 배움에 정진하길 바란다"며 강의를 마쳤다. 계담서원은 1824(순조 24)년에 계담마을 뒷산에 창건했으며, 1871년(고종 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다가 1990년에 순흥안씨 양도공파 종회 안동준 회장의 노력으로 복원이 추진 1991년 사당과 재실, 강당, 세삼문, 세덕사 등을 복원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지금까지 7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감물면 이담리에 위치한 계담서원이 5일 계담서원에서 제24기 계담서원 부설 교양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는 30명의 입학생과 유림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교양대학 입학을 축하했다. 양대학은 입학식을 시작으로 오는 2016년 4월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에 열리게 되며, 교양과 전통문화 한국사의 명료한 지식 그리고 삶의 지혜를 도와드리는 옛 문헌과 선현의 가르침인 수신제가(修身齊家)하고 충(忠) 효(孝) 예(禮)인 교양한문, 사자성어, 대학, 명심보감, 전통예절, 관혼상제, 예절, 시제축문, 홀기(笏記), 한국사, 중원, 역사문화, 서예, 해서(楷書), 행서(行書) 등을 배우게 된다. 한편, 계담서원은 1824(순조 24)년에 계담마을 뒷산에 창건했으며, 1871년(고종 8년) 대원군의 서원철폐령으로 훼철됐다가 1990년에 순흥안씨 양도공파 종회 안동준 회장의 노력으로 복원이 추진됐다. 1991년 사당과 재실, 강당, 세삼문, 세덕사 등을 복원햇다. 1992년에 교양대학을 개설 지금까지 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교양강좌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젊은 세대들의 충효사상을 일깨우는데 이바지해 오고 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