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새로운 농촌운동으로 펼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운동' 명예이장에 대기업 임원이 처음으로 탄생했다. 주인공은 삼성SDI 송재국 상무. 송 상무는 12일 임직원 60여명과 함께 음성군 삼성면 대실비타민팜스테이마을(대표 정중구)과 자매결연·명예이장 위촉식을 갖고 쌈채소 수확과 인절미 만들기 체험을 하며 농심을 함께 나눴다. 이날 이필용 음성군수도 마을을 방문, 직접 송 상무를 대실비타민마을 명예이장으로 위촉했다. 그는 "대기업이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마을에 관심을 가져주는 일 그 자체가 천군만마를 얻은 것보다 기쁜 일"이라며 "주민들과 함께 정을 나누며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또 하나의 마을의 명예이장과 명예주민으로 함께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진천축협은 11일 진천군 이월면 소재 축산농가에서 클린업 축산환경 개선의 날 선포식을 갖고 진천지역 축산농장에 대한 내·외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은 앞으로 매월 10일을 클린업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정하고 10만 양축농가와 일제히 축사 청소 및 농장 환경개선을 실시 할 예정이다.
[충북일보=옥천] 충북농협은 11일 옥천농협산지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해 도내 시군연합사업단 담당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충북농산물에 대한 사업제안서를 설명하고 상품성과 우수성을 강조했다. 또 충북 우수 브랜드농산물 출하동향 소개, 도매사업단·시군별 연합사업 추진계획 소개와 산지와 소비지간 정보 교류 및 소비자 요구에 부응한 상품화 방안 등을 모색했다. 충북농협은 "지난해 1천306억원의 연합마케팅 실적을 올해는 1천5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충북의 우수한 농산물이 많이 판매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이 9일 농협이 범국민운동으로 새롭게 펼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에서 충북 최초로 명예이장으로 위촉됐다.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이란 기업과 단체의 최고경영자와 대표를 지자체에서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 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교감을 나누고 농촌마을을 활성화 하고자 펼치는 새로운 도농협동 운동이다. 이 행장과 미래전략부 및 홍보부 직원 30여명은 9일 진천 보련마을(이장 변상열)을 찾아 자매결연식과 명예이장 및 주민 위촉식을 갖고 고구마심기와 마을 환경정화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또 고령의 마을 노인들의 응급치료를 위한 의료구급함 100개를 마을에 전달했다. 이 행장은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운동을 농업인과 도시민이 도시와 농촌이 하나로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농촌운동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련마을 변상열 대표는 "농협에서 새롭게 펼치고 있는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가 도시지역 사람들과 모든 국민들에게 농업·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되 새기는 도농협동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 경영지원부 임직원 20여명은 2일 자매결연마을인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마을을 찾아 최근 교통사고로 영농활동이 어려운 농가의 고추모종 심기작업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 경제사업부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달 30일 우암 어린이회관 입구에서 상당산성 등산객을 대상으로 충북에서 생산한 무농약 흑미와 우리쌀의 우수성을 담은 팜플렛을 나눠주며 충북쌀을 많이 애용 해줄 것을 홍보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사업자용 자금관리서비스 'NH수금박사'를 스마트폰 앱 전용 서비스로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NH수금박사는 모든 은행과 카드사의 알림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는 통합 금융 알림 서비스다. 지난 해 5월 출시된 이후 올 4월 현재 전국 3천300여 개 업체가 이용 중이다. NH수금박사는 모바일 전용 앱으로 제공되며, NH농협은행 고객뿐만 아니라 지역 농·축협 고객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은행의 입출금 내역과 카드이용내역 및 청구내역, 카드 잔여 한도, 카드매출대금입금예정액과 부가세환급예상액까지 총 6가지 금융 현황이 주기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개인사업자의 경우 금융 업무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NH수금박사'는 NH농협 기업인터넷뱅킹 또는 NH농협은행과 지역 농·축협 영업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5일 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임직원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농협 사랑채움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에 참가한 직원들은 헌혈증서를 모아 어렵게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헌혈에 참여한 이미영(23) 주임은 "최근 헌혈 인구가 줄어 혈액 부족현상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헌혈에 참여하게 됐다"며 "특히 올해는 농심을 바탕으로 농협의 정체성을 재확립 하는 해로 농촌 및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충북농협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충북농협 사랑채움 헌혈캠페인'은 헌혈로써 고귀한 생명을 구하고 사랑을 채움으로써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충북농협에서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중의 하나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1일 증평 농협홍삼 대회의실에서 농협경제사업장 식품안전관리 담당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식품안전관리자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1일 영동농협 회의실에서 영동군 관내 포도공선출하회 회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통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3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 충북농업기술원, 충북농협이 농업인 통합교육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의 일환으로 했다. 교육내용은 △토양관리, 병충해관리 △GAP인증 우수농산물 생산 △농업인(공선회)조직화육성 등 전문교육 프로그램 등이다. 남기용 농협영동군지부는 "충북농협지역본부와 연계해 조합원 소득증대 향상을 위해 포도와 복숭아 사과 등 모든 공선출하회 조직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고품질 재배기술향상과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해 전력을 기울여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농협 이응걸 본부장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충북농업기술원과 함께 27일에는 영동군 복숭아, 사과 공선회원에 대한 통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과 음성군 관내 농협 임직원 50여명은 19일 음성지역 돌풍피해 수박하우스 농가를 방문해 하우스 철거 및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충북농협이 파악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국적으로 강타한 돌풍으로 음성군 지역 비닐하우스 80여동이 철재 구조물이 휘어지거나 비닐이 찢겨지는 피해를 입었다. 지난 11일 영농지원발대식을 실시한 충북농협은 이 소식을 접하고 지역본부와 음성군 관내 농협 임직원 50여명으로 구성된 재해복구반을 긴급 편성, 피해농가로 급파해 시설물 복구 활동을 펼치게 됐다. 피해농가 김한권(57) 씨는 "수박 모종을 정식해야 하는 시기에 돌풍피해를 입어 너무도 난감했다"면서 "봄철 농번기로 접어들어 일손 구하기도 힘들었는데, 적기에 농협 임직원들이 복구 작업을 도와줘 큰 용기를 얻게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응걸 충북본부장은 직접 복구작업에 나서 "절실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달려가는 농협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봄철 농번기에도 농협 임직원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와 같이 농촌 일손 돕기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피력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김병원(사진) 농협중앙회장이 오는 20일 충북을 방문해 2016년 주요사업 현황과 지역 조합장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하는 등 현장경영에 나선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이날 청주시 가덕면 소재 농협청주교육원에서 도내 조합장, 시·군 지부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지역본부 상생·발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서는 범농협 상생과 발전에 관한 토론회와 협동조합 이념교육, 중앙회장 특별 강연 등이 실시되고 참석한 조합장들은 정부와 국회차원의 정책적 지원과 배려를 바라는 대정부·국회 건의문을 김 회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은 2016년 중점추진사항으로 △농업인 생산소득과 실익지원 △경제사업 활성화 △안정적 성장기반 조성 △사고예방 및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 등을 보고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받는 충북농협으로 거듭날 것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지역본부가 운영하는 농산물직거래 금요장터가 농업인과 소비자의 큰 기대 속에 오는 15일 충북농협 후정 주차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충북농협 직거래 금요장터는 충북지역 농업인 25농가가 정성 들여 준비한 지역농축산물을 시중보다 20%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개장행사로 개최되는 '금요장터 성공기원제'와 축산물 홍보를 위해 마련된 '돼지고기 시식이벤트'는 직거래장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농협은 지난 25년 동안 금요장터가 명실공히 지역의 대표 직거래 장터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식품안전 및 원산지관리에 대한 농가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다. 취급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및 판매자 이력제도를 도입해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충북농협에 의하면 올해 금요장터는 11월25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32회가 열릴 예정이다. 운영기간 동안 고객사은 추첨이벤트, 건강상담부스 운영, 계절농산물 성출하기 특판세일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응걸 본부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서로 소통하고 농업인은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양질의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하는 직거래장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직거래장터로 키워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사)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와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 공동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보은 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읍·면회장 및 농협여성복지 담당직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여성리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여성리더십 특강과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 농촌복지사업 추진방향 설명과 함께 농촌 다문화가정 멘토 및 취약농가 도우미 역할을 활발히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건강을 책임지는 농업현장에서 농협 여성리더들이 핵심요원"이라며 "행복한 농촌건설에 농협과 함께 최선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사)농가주부모임과 (사)고향주부모임은 농협에서 육성한 자원봉사 단체로 충북도내에 약 5천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배충식(62·사진 왼쪽)·김종우(59·사진) 씨 부부가 4월 농협중앙회가 선발하고 시상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충북농협은 12일 이들 부부에게 '이 달의 새농민'으로 선정했다. 배충식·김종우 씨 부부는 40여년전 포도 재배의 불모지였던 영동 양강지역에 포도를 도입하고 청남포도작목반을 조직하는 등 포도 선도농업인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역에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농협 산지유통시설(APC)로 출하, '생산은 농민, 판매는 농협'이라는 구조를 정착시켰다. 이와 함께 천연농약전문가 과정을 이수하고 친환경농법을 도입,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고 청정농산물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소비자가 선호하는 안전농산물로 출하하고 있다. 새로운 영농기술을 앞서 도입하고 지역의 농업인들에 영농사례를 전파하는데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는 이들 부부는 충북대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농업기술센터 농촌경영대학 과정을 수료하는 등 배움에 끈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 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새농민상 수상자의 농장은 농업기술현장교육장으로 지정돼 귀농 또는 후계농업인들의 살아있는 현장교육 공간으로 이용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