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출신 가수 서향(본명 안계남)씨의 음반출반기념 파랑새 음악회가 15일오후5시 충주시호암동 호텔 더베이스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오후5시 파랑새봉사단의 공연에 이어 오후5시30분 신곡 발표회, 오후6시 동료 가수들의 축하공연, 오후7시 만찬 순으로 진행된다. 가수 서향은 대학생 때인 1985년 KBS전국노래자랑(중원편)에서 우순실의 '잃어버린 우산'을 불러 최우수상을 받았다. 그러나 가수로 나서지 않고, 서울에서 웅변학원 강사와 수학보습학원 교사, 충주에서 정치지망생, 파랑새봉사단 회장, 충주사랑봉사회 회장, 호암로타리클럽 회장, T관광 프리랜서 등으로 바쁘게 살다가 32년만인 지난2월 첫 음반을 내 가수로 등단했다. (본보2월6일자7면보도) 첫 음반에는 신곡 '철면피 사랑', '달래강 연가'와 작곡가 정의송씨의 리메이크 곡 '연인', '로망', '인생', '정말 진짜로', '그게 나야' 등 7곡을 선보였다. 서씨의 허스키한 음성과 애절함이 묻은 호소력 짙은 노래로 시선을 끈다. 대표곡 '철면피 사랑'은 7년 전 충주시노인전문병원 윤창로 원장이 작사·작곡하고, 정의송 작곡가가 음반 취입을 권유해 피나는 연습 끝에 5년 만에 첫 음반을 내게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성스러운 성탄절을 앞두고 충주에 저소득층 어린이를 돕기위한 산타원정대가 떴다. ㈜대영베이스와 호텔 더베이스(사장 류두열)는 지난 16일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서란)에 빈곤가정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으로 300만원을 전달했다.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 진행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며, 크리스마스에 더욱 소외되는 저소득층의 어린이들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후원자들이 산타클로스가 되어 꿈과 희망을 선물하는 캠페인이다. 대영베이스 류두열 사장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의 빈곤·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기부프로그램에 공감하고 앞으로 더욱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청년 일자리 지원방안 및 기업체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11일 관내 일자리 유관기관과 기업체 인사실무자가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오후3시 호텔 더베이스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충주시, 고용노동부, 한국교통대와 건국대글로컬캠퍼스, 충주상고 등 특성화고, 일자리 유관기관 및 관내 기업체 인사실무자 9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2015 일자리 한마당 평가보고 및 유공자 표창을 시작으로 서로의 어려운 입장을 토로하며 상호간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유토론이 이뤄졌다. 시는 청년층의 취ㆍ창업을 돕기 위해 실시한 '청년일자리사업'이 교육생 29명을 취업시키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참석자들은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임을 공감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로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이 본인의 경영철학이 담긴 특강을 가져 실무자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김태호 경제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기업체와 일자리 유관기관간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 맞춤인력 매칭, 청년 일자리 지원과 관련해 관내 기업 및 산·관·학 협력을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바르게살기운동 충주시여성위원회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호암동 호텔 더베이스 지하1층 연회장에서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행복나눔 일일찻집'을 운영했다. 이날 위원회는 차류와 먹거리, 잡곡류, 떡 등을 준비해 참여자들에게 제공했으며, 오후 6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 통기타, 색소폰, 라이브 등 특별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일일찻집을 찾은 손님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김영숙 회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동참하기를 기원하면서 행복나눔 일일찻집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세계무술연맹(총재 정화태 전 일본 오사카 총영사) 제14차 연차총회가 21일오전10시 충주시 호암동 더베이스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린다.연맹 회원국은 39개국 47개 단체다.이번 연차총회는 지난1월 취임한 정화태 총재가 첫 주재하는 회의이자 오는 10월 부임하는 최동환 사무총장(전 주 몬트리올 특명전권대사)이 회원들과 첫 인사를 나누는 자리다.정 총재는 이번 총회를 통해 의장단을 선출한뒤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정관을 대폭 개정하고 회원들에 대한 운영지침을 마련, 유명무실한 단체들을 정리하고 정통성을 가진 회원단체들의 영입을 유도하는 등 국제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총회에 이스라엘과 이란, 나이지리아 등 그동안 무술 활동이 미약했던 국가에서 가입신청이 이뤄졌고 파키스탄, 쿠웨이트 등으로부터 국제취재 신청도 잇따르고 있어 충주세계무술축제 및 세계무술연맹의 권위와 영향력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전 세계에 회원단체를 갖고 있는 말레이 민족 고유 무술 국제단체인 '국제펜칵실랏연맹'이 명예회원으로 가입을 신청, 국제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하는 연맹의 운영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19일 양일간 청천푸른내시장에서 '2024동행축제, 살맛나는 행복쇼핑' 연계행사를 연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중소기업, 소상공인, 대형유통사 등이 다 함께 참여하는 국민소비 축제다. 청천푸른내시장은 무료 체험존(ZONE)과 무료 나눔존(ZONE)을 진행한다. 무료 체험 존에서는 손수건캘리, 디퓨져만들기, 종이방향제, 머리핀만들기, 가죽열쇠고리, 모기퇴치제, 아로마테라피, 샌드위치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즐겨볼 수 있다. 무료 나눔 존에서는 괴산의 특산품 자연산 버섯을 재료로 한 버섯 지짐이와 팝콘, 추억의 사진만들기, 룰렛이벤트를 진행한다. 청천푸른내시장 아케이드 내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토·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