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국유림관리소가 최근 5년간 조림한 임지에 풀베기, 덩굴류제거, 어린나무가꾸기 등 숲가꾸기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가꾸기 사업에는 풀베기 450㏊, 덩굴류제거 110㏊와 조림 후 5·10년이 경과한 임지에 어린나무 가꾸기 120㏊를 실시된다.이번 조림지 가꾸기 사업 중 풀베기사업은 인공조림지에 조림 후 3·5년 동안 조림목이 피해가 없도록 6·8월에 실시하며 조림목의 활착률과 초기 생장에 영향을 끼치는 아주 중요한 작업이다.덩굴류제거는 조림목 주위에 자라면서 지장을 주는 모든 덩굴류를 없애는 작업이다.덩굴 제거 방법은 인력으로 덩굴의 뿌리를 굴취하여 제거하는 방법과 친환경 비닐랩 밀봉처리 방법을 통해 칡 등을 고사시키는 방법이 있다. 어린나무가꾸기 사업은 조림 후 5·10년이 경과한 조림지에 대해 유해수종 등을 제거해 경제적으로 부가 가치가 높은 나무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관리소는 이번 조림지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지속가능한 녹색 산림자원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중부지방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참나무에이즈라고 불리는 참나무시들음병에 대한 방제 사업을 조기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참나무시들음병은 광릉긴나무좀을 매개충으로 병원균이 참나무류에 침입해 줄기의 수분통로를 막아 말라 죽게하는 병이다. 지난 2008년부터 급속하게 증가하던 참나무시들음병은 적극적인 방제로 2012년도에 다소 줄어들었으나, 한번 감염되면 되살리기 어려운 병이다. 참나무시들음병은 기온, 강우, 습도 등 매개충의 서식 환경조건이 맞으면 언제라도 피해가 확산될 우려가 높다. 이에 관리소는 매개충의 우화시기인 5월 초부터 감염목에 대해 벌채·훈증 500여본, 유인목설치, 끈끈이롤트랩 600여본 등 방제사업을 조기에 완료하며 매개충의 밀도를 낮추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관리소의 한 관계자는 "올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산림돌발해충이 발생할 우려가 매우 높다고 보고 4천4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돌발해충발생 즉시 방제할 수 있도록 병해충예찰방제단 4명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며 "산림병해충은 조기발견, 조기방제가 관건인 만큼 지역주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중부지방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가 여름철 산림재해에 대비해 오는 5월말까지 지역내 산사태취약지역을 일제 점검한다.산사태 대비태세를 재점검하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산사태 취약지역과 임도·사방댐 등 산림 사업장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점검결과에 따라 관리소는 정비가 필요한 개소를 즉시 응급복구하고 장기적인 대책이 필요한 개소에는 사방사업을 실시해 산림재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관리소는 산사태피해 예방을 위해 현재까지 다양한 형식의 사방댐을 시설했으며 올해에도 6개 사방댐이 시공 중이고 우기 이전인 6월말까지 시공을 완료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숲속체험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으로 사회적 이슈인 학교폭력을 해결하고 예방하기 위해 '청소년 희망나눔 숲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충주예성여자중학교와 함께 매월 2회 운영될 예정인 숲학교는 청소년기에 생기는 심리적 불안, 정체성 혼란, 상대적 열등감, 반항심 등을 숲체험으로 해소키도록 유도한다. 이 프로그램은 숲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생명체에 대한 존중감, 배려심, 공동체 의식이 향상되도록 하는 등 올바른 이해를 도와 청소년의 인성발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제공한다.충주국유림관리소는 "참여한 학생들이 산림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며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숲학교 운영을 위하여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국유림관리소가 봄철을 맞아 산나물·산약초의 불법 굴·채취가 예상돼 오는 22일부터 6월21일까지 산나물·산약초, 불법 굴·채취 집중단속기간으로 설정하고 단속을 실시한다.관리소는 임도, 등산로 주변에 산림재해모니터링 요원과 특별사법경찰 등을 동원하여 단속활동을 벌일 계획이다.관리소에 따르면 집중단속 기간 동안 불법 산나물·산약초 채취자에 대해서 '산림자원의조성및관리에관한법률' 제73조의 규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 대처할 예정이다.백두대간보호구역,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과 멸종위기 식물이 자생하는 지역 등을 중점 단속 대상지역으로 정하고 인터넷사이트 모집안내 등 관련정보를 입수하여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집중단속기간 동안 무분별한 굴·채취 행위에 강력단속 할 것"이며 "건전한 산행문화 정착을 위해 취사와 흡연금지, 입산통제구역, 폐쇄등산로 안 들어가기 등을 집중 홍보해 봄철 산림자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지난 3월 말부터 4월 중순까지 5개 시·군(충주시, 진천군, 음성군, 증평군, 괴산군) 국유림 160ha에 소나무, 상수리나무, 백합나무 등 약 43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봄철 나무심기를 마무리했다.이번 나무심기는 산림의 가치증진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구축 및 체계적인 목재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맞춤형 나무심기를 위한 적지적수 현장토론회를 실시, 나무의 활착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단기간 내 품질 높은 경제림을 육성하기 위한 방법 및 나무심기에 대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토론하기도 했다.김만제소장은 “지속적인 나무심기로 생태적 및 경제적가치가 높은 우량한 경제림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심는 지역 환경에 맞는 수종을 식재하여 목재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정소연기자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와 충주산림조합(조합장 김재수)은 지난달 29일오전10시30분부터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제68회 식목일을 맞아 온 국민이 나무심기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산림의 중요성에 대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내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 및 희망의 꽃씨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국유림관리소와 산림조합은 1천500여 시민들에게 자두나무, 살구나무, 산수유 등 유실수 7종 3천그루와 희망의 꽃씨 13종 3천봉을 준비해 1인당 나무 2~3그루, 꽃씨 5봉 이내로 나누어 주었다.특히 직원들은 대형산불대책기간을 맞아 시민들에게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기 위해 '산불조심' 어깨띠를 착용,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가꾸는 것이 더 중요함을 일깨워줬다.김만제 소장은 "많은 시민들이 나무를 심고 가꾸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요즘 날씨가 건조해 산불이 잘 일어나는 날씨므로 시민들이 산불위험의 경각심을 인식, 산불예방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지난23일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의 국유림에서 관리소 직원과 지역주민, 유한킴벌리충주공장, (사)충북생명의숲국민운동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9ha의 산림에 5천800본의 백합나무를 심는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백합나무는 빨리 자라는 키가 큰나무로서 최근 바이오매스 원료로서 각광받고 있는 수종으로 병해충에 강하고, 밀원수로서 지역 양봉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만제소장은 "올해는 160ha의 국유림에 소나무 등 10종 44만여본을 조림할 계획"이라며 "오는 29일 충주체육관앞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무를 나누어줄 계획이므로 많은 참여를 바라며, 전 국민이 나무심기를 통해 풍요롭고 가치있는 녹색자원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국유림관리소 (소장 김만제)는 오는 22일 월악산 국립공원에서 충주국유림관리소와 월악산 국립공원관리공단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조심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에 월악산 국립공원을 찾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조심 서명운동, 산불예방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한 산불조심 계도를 실시할 계획이다.김만제 소장은 “산불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20일~4.28일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진화대원 등 70여명을 산불취약지구에 배치, 산불예방 및 단속을 강화해 나가는 등 산불방지를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9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산불에서 보듯이 “한순간 실수와 부주의로 인해 대형 산불이 발생할 우려가 높은 시기이므로 산불예방을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거듭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중부지방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최근 고로쇠수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크게 높아져 무허가 고로쇠수액 채취가 성행할 것으로 보고 오는 3월 말까지 고로쇠 수액 불법채취행위를 집중단속 할 계획이다.이번 단속은 충주국유림관리소 관할 5개 시·군(괴산·진천·증평, 음성, 충주) 내 고로쇠나무 집중 분포지역 및 과거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 대상지역을 중심으로 특별사법경찰관이 편성된 단속반을 운영한다.또한 고로쇠 수액 불법채취와 함께 수액채취 허가 현장의 산림훼손 등 불법 행위여부와 채취허가자의 채취·관리지침 준수여부, 수액채취원증 발급 확인 등 관련 사항을 병행해 단속하게 된다.충주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최근 고로쇠수액과 같은 임산물을 비롯해 자연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로 산림훼손이 우려 된다"며 "불법으로 임산물을 굴·채취하다 현장단속반 등에 적발될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하고 산림자원 보호를 위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본격적인 나무심기 계절을 맞아 지역별 토양에 적합한 나무수종을 선정하기 위해 6일 진천군의 한 국유림에서 산림기술자들이 모인가운데 맞춤형 적지적수 현장심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현장심의회는 산림지리정보시스템의 맞춤형 적지적수프로그램에 의하여 1차 선정된 수종을 기본 바탕으로 실제 수급되는 묘목수종을 지역별 토양과 기후, 방위, 표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적으로 알맞은 수종을 선택하는 심의회로서 관내 산림기술자와 담당공무원 등 15명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거쳐 최선의 수종을 선정했다.김만제소장은 "이번 적지적수 현장심의회는 조림의 성공여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고, 이로써 조림목의 활착율을 높여 단기간내 품질높은 경제림을 육성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올해도 내나무갖기 운동 등 나무심기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기후변화에 의한 국지성 집중호우에 대비, 산림재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자연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충주시 앙성면 능암리 등 6 개소에 12억여 원의 예산을 들여 사방댐 6개를 시설 착공했다고 밝혔다. 사방댐은 산림내의 계곡이나 소하천 등에 폭 30~70m, 높이 4~6m의 크기로 설치하는 소규모 댐으로, 계류의 경사를 완화시켜 침식을 방지하고 상류에서 내려오는 토석, 나무 등을 차단하여 하류의 주택, 농경지, 산업시설을 보호하며 수원함양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 한다 산지의 지형·지질적 특성과 최근 지구 온난화로 인한 강우패턴의 변화로 산지재해 발생이 대형화·빈발화 되는 추세에 있어 재해 예방을 위한 사방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이번에 설치하는 사방댐은 집중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하여 생활권 중심의 대상지 선정 체계를 구축하고, 우선순위 설정 및 타당성 평가를 통해 적지에 설치하는 다기능 복합형 사방댐으로써 계곡의 생태계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하천에 서식하는 물고기가 이동할 수 있도록 생태통로를 설계에 반영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주변 환경과 어울릴 수 있는 형태로 시설하고 위압감이 느껴지지 않는 구조물이 되도록 시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김만제 소장은 "사업실행을 위하여 회계연도 개시 전에 사업대상지 선정, 타당성평가, 용역사업 등을 완료하였으며, 조기 착수를 통해 장마기 이전 완료함으로 경제난 극복을 위한 예산조기집행 및 장마 피해의 최소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이문원 중부지방산림청장이 4일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를 방문, 2013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현장 직원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가진 후 괴산에 있는 숲가꾸기사업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김만제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산림자원 육성 및 이용 증진에 25억원, 산림재해 예방 및 생태계 건강성 증진에 17억원, 국유림 확대 및 관리에 68억원, 숲해설 등 대국민 서비스 제공 분야에 4억원 등 총 114억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이문원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지난해 성과와 노고를 치하하면서 "직원간의 신뢰와 소통을 통해 즐거운 일터 분위기 조성"을 주문했으며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 산불조심기간에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중점을 두고 더욱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올해 총 114억원을 투입, 관내 국유림의 산림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내용을 보면 산림자원 육성 및 국산재 이용 증진에 25억원, 산림재해 예방 및 생태계 건강성 증진에 17억원, 국유림 확대 및 관리에 68억원, 숲해설 등 대국민 서비스 제공 분야에 4억원 등 총 114억원을 투자한다. 산림은 이산화탄소 흡수를 통한 대기정화로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 수원함양과 토사유출을 방지해 산림재해를 예방하며, 산림휴양·등산 등 현대인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하는 등 산림의 공익적 가치(2010년말 기준 우리나라 산림의 공익적 가치 109조70억원)가 매우 크다고 볼수 있다. 김만제 소장은 "산림사업 투자를 통한 관내 국유림의 산림자원을 육성함으로써 산림의 가치를 높이고, 국민을 산림재해로부터 보호하는 등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주국유림관리소(소장 김만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1일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및 감시원, 산림재해모니터링요원, 관계공무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봄철 산불 감시원 발대식을 갖고 산불예방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산불 감시원들은 현장중심의 적극적인 산불 예방활동 추진 및 산불을 조기에 발견, 산불로부터 피해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다짐했다.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산불감시원은 2013년 봄철 산불방지 기간동안 관내 5개 시·군(충주, 괴산, 음성, 증평, 진천) 산불취약지역에 집중 배치돼 산불예방홍보 활동, 등산객을 통한 산불방지 서명운동 등을 적극 추진,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김만제 소장은 발대식에 참석한 산불 전문예방진화대원 및 감시원, 산림재해모니터링요원, 관계공무원 등에게 "철저한 사명의식을 가지고 산불 예방활동과 신속한 산불 초등진화에 참여하여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