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일자리 허브(Hub)센터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3월에 개소해 보은국민체육센터 1층에 자리 잡은 보은군 일자리 Hub센터는 10월말 현재 341명의 구직등록을 마치고 243명을 취업시켰다. 일자리 Hub센터는 기업체를 직접 찾아가는 일자리버스투어 실시, 합동순회 홍보, 일사맞춤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찾아가는 이동상담 등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또 기업 동향을 사전에 파악해 일자리가 부족하거나 필요한 곳을 찾아가 구인·구직자를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는 직업교육훈련과정을 마련해 구직자의 취업역량 향상에 힘써 19일 '노인여가지도사 1급' 직업교육훈련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19명의 노인여가지도사를 배출했다. 이번 수료생들은 (사)대한노인회보은군지회와 관내 요양원 및 병원에 취업 연계돼 전문 직업인으로서의 역량을 펼치게 된다. 이번 교육으로 지역 노인가구의 여가활동을 지역의 인재를 활용해 돕는다는 면에서 고령화 시대의 노인문제 해결 및 일자리 창출의 일거양득 효과를 거뒀다는 평이다. 정은경 일자리Hub센터 팀장은 "지난 3월 개소 이후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점차 보완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인·구직자를 연계해 취업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일자리 Hub센터는 지역행복생활권 협력 사업으로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등 5개 시군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구인구직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일자리 연계 및 교육에 대한 종합적인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보은] '보은 일자리 허브센터'가 관내 기업체에 56명의 구직자를 취업시키는 등 단기간에 놀랄만한 성과를 거둬 기업체와 구직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3월11일 개소식을 통해 보은국민체육센터 1층에 자리 잡은 일자리 허브센터는 지역행복생활권 협력사업으로 청주시,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등 5개 시·군이 함께 정보를 공유하는 구인구직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해 일자리에 대한 종합적인 업무를 추진해오고 있다.센터에서는 전통시장, 이장회의, 각종 행사에 찾아가 발로 뛰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기업에 상시 방문해 일자리 발굴 및 기업 인력동향을 파악하는 등 취업 연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또 구인·구직 상담업무 외에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일사맞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일자리 버스투어, 구직자 기업탐방 등 구직자에게 기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취업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하반기에는 구직자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경비원 신입교육, 노인 여가지도사, 룸메이드, 전산실무 고급과정 등 다양한 직업훈련교육이 계획돼 있다.기업에서 원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층에서 중장년층까지 폭넓게 수용할 수 있는 취업지원 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보은 일자리 허브센터로 문의하면 직업훈련교육 및 취업 관련 사항에 대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이 확산해 방역당국과 과수농가들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동량면 조동리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8곳의 과수원에서 추가 확진이 발생했다. 시는 확진 판정이 나온 8곳 농가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과수화상병은 과수원이 많은 산척면과 동량면 지역 과수원에서 발병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안림동과 연수동 등 다른 지역 과수원에서도 의심신고가 이어지고 있어 충주지역 과수화상병은 더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된 상태다. 사과 농사를 짓는 한 농민은 "충주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하루하루가 초조하다"며 "방역에 신경을 쓰고 있지만 불안감이 가시지 않는다"고 말했다. 충주시는 올해부터 약제 방제를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고 고초균 등 미생물제도 사과·배 재배 농가에 계속해 공급하기로 했다. 과수화상병 병원균은 평균기온 15.6℃ 이상, 최고기온 18.3℃ 이상이 되는 5월 초 발생을 시작한다. 올해 1월부터 4월 20일까지 기상 상황은 평년보다 기온이 2도가량 높고 강수량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지자체 대표쇼핑몰 한방바이오 제천몰이 지난 17일 개막한 '작약꽃과 함께하는 제22회 영천한약축제'에서 제천의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 판촉 행사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와 영천시를 비롯한 5개 지자체가 올해 4월 한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창립한 한방산업 상생발전협의회 회원 간 공동부스를 운영했다. 제천몰은 국내 유일의 한방특화 지자체 쇼핑몰로 제천 황기가 들어간 황기장 세트, 환절기 건강에 도움이 되는 쌍화차, 홍삼 세트 및 꿀흑마늘절임 선물 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제천몰 입점 기업의 다양한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제천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판촉행사 추진을 통해 우수 한방천연물 제품을 널리 알려 제천이 한방천연물 특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은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진행하는 'K-FESTIVAL'에 참여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와 이번 축제에서 인기를 끈 대표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