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노후된 수리시설개보수를 위해 250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된 추경예산은 250억원으로 가뭄상습지역 용수확보를 위한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에 99억원, 노후된 수리시설개보수에 135억원, 가뭄 대비를 위한 저수지 준설사업에 16억원이 투입된다.민흥기 본부장은 "노후·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관리 및 공사현장에 대한 감리·감독 강화와 더불어 신속한 재정집행을 통해 추경예산의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개설한 '2015년 농산어촌개발 전문가 심화과정' 졸업식이 24일 충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열렸다.농산어촌개발 전문가 심화과정은 농산어촌개발과 농촌관광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정책수행 전문자문가(Master of consultant)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또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추진과 지원에 관련된 계획수립, 사업추진, 평가, 경관계획, 모니터링, 주민응대 등의 종합역량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농어촌공사의 지역개발담당직원 10명과 지자체 담당공무원 6명, 컨설팅회사 직원 3명 등 총 19명 참여해 농산어촌 지역개발의 계획과 추진 능력을 함양해 지역개발과 녹색관광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정책수행전문가 역할을 하게 된다.민흥기 본부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농산어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개설한 전문가 과정을 마친 전 직원들의 노고를 축하한다"며 "앞으로 다른 직원들과 지식을 공유하고,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중심적인 역할을 담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정부3.0'을 지방까지 확산시키기 위한 '충북KRC 정부 3.0'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시대를 앞장서 구현해 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정부 국정 철학인'정부3.0'은 쌍방향 소통체계인 2.0을 바탕으로 개별적인 서비스를 융·복합하고, 개방성을 높여 국민의 시각에서 국민에게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충북KRC 정부 3.0은 정부 정책에 부응하면서 지자체·민간과의 협업과 협치를 통해 국민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 제공과 맞춤형서비스 확대를 핵심내용으로 하고 있다.민흥기 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충북KRC 정부 3.0'은 매 분기별 위원회 개최를 통해 협업과제 발굴·점검, 정보공개 및 맞춤형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민 본부장은 "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수자원, 농지, 농어촌 관련 다양한 정보를 국민에게 개방하고 국민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가치창출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심좌근 이사가 18일 충북지역본부를 방문해 추경예산 집행상황을 점검하고 을지연습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민흥기)는 관행적 부패를 예방하기 위해 업무관계자의 공사 방문시간을 청렴타임(오전 9~10시, 오후 1~4시)으로 제한하는 '청렴타임제'를 시행키로 했다.청렴타임제는 충주·제천·단양지사에서 시작돼 청렴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지역본부 및 본부 관할 지사 전체로 확대 운영한다.이 제도를 통해 외부 공급업체 등 직무관련자의 방문이 식사 대접 및 향응으로 이어지는 연결 고리를 끊고, 식사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을 청렴타임으로 정하여 방문시간을 제한하게 된다.또 일상적 부정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청렴타임제 안내 표찰을 제작·게시하고 직무관련자에게 협조 안내문을 발송하여 청렴타임제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충북지역본부 관계자는 "청렴과 윤리 기반위에 지역행복을 만드는 으뜸 공기업을 목표로, 청렴타임제 외에도 청렴 Happy-call 제도 및 청렴 SMS 제도, 선물반송센터 등을 운영하여 청렴윤리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고 전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장이 4일부터 3일간 옥천영동지사 등 충북 6개 지사 및 사업현장을 방문해 현안사항을 보고받고, 지사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민흥기 충북본부장의 안내로 저수지 준설현장을 방문하는 이 사장은 폭염 속에서 일하는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일사병 등 안전사고 예방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이 사장은 "추경예산이 편성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 등 농업분야 재해예방 사업 추진에 철저를 기해달라"며 "고객중심 경영으로 농어촌에 희망을 주고 농어민에게 소득을 주는 국민의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d/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민흥기)는 농지규모화사업 지침 개정으로 지원범위가 확대되고,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농지규모화사업은 시행지침이 개정되기 전까지는 전업농육성 목적에 따라 논(畓)과 밭(田)을 구분 지원했다.하지만 앞으로는 논과 밭을 교차 지원 받을 수 있다.지침개정으로 앞으로 복합영농 활성화 및 침체된 농지거래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는 2030세대 농지지원은 자본마련에 취약한 만 20세부터 39세의 젊은 농업인들을 일정 기준에 따라 선정해 농지은행사업으로 지원하는 제도다.2030세대 농업인으로 선정되면 전, 답, 과수원의 농지를 5~10년간 5㏊ 이내에서 희망하는 농지의 임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또한 매입을 희망하는 경우 3.3㎡ 당 일정액을(전·답 3만5천원, 과수원 4만원) 연리 1%(과수원 2%), 최장 30년 동안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관계자에 따르면 "금번 농지규모화 지침 개정으로 농지거래 활성화 등으로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2030세대 농지지원으로 젊은 농업인들이 자립하는데 미력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농지은행사업 및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 신청 및 문의는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 또는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 ARS(1577-7770) 상담을 통해 할 수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환경부, YTN이 후원하는 제17회 내고향 물 살리기운동 실천수기 공모전이 20일부터 9월11일까지 실시된다.내고향 물 살리기 운동 실천수기 공모전은 자랑하고 싶은 우리 동네 저수지(하천), 저수지(하천)와 함께한 즐거운 추억들, 깨끗한 저수지(하천)와 건강한 삶이란 주제로 본인이 직접 체험한 내용이면 응모가 가능하다. 3가지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응모 부문은 초, 중, 고(같은 연령대의 청소년이면 지원 가능), 주부 부문이다.학생 부문은 충북지역 한정, 주부 부문은 전국 단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수상작을 선발하게 된다.학생 부문은 충청북도교육감상과 공사 장학금, 주부 부문은 공사 및 YTN 사장상 및 상금이 지급된다.응모 실적이 우수하거나 수상작이 많은 학교와 지도 교사에게도 단체상과 지도교사상이 수여된다.우편(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053번지 충북지역본부) 또는 공모전 홈페이지(http://smilewater.ekr.or.kr)를 통해 응모가 가능하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농촌의 후계농업인 감소를 방지하고, 젊은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하여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을 시행한다.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은 상대적으로 자본마련에 취약한 만 20세부터 39세의 창업농·귀농인 등 젊은 농업인들을 일정 기준에 따라 선정해 농지은행사업으로 지원하는 제도이다.2030세대 농업인으로 선정되면 전, 답, 과수원의 농지를 5년에서 10년간 5㏊ 이내에서 희망하는 농지의 임대를 지원받을 수 있다.매입을 희망하면 3.3㎡당 일정액을(전·답 3만5천원, 과수원 4만원) 연리 1%(과수원 2%), 최장 30년 동안 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융자 지원받을 수 있다.민흥기 본부장은 "20~30대 젊은 농업인들은 우리 농촌의 미래의 주역으로서 2030세대 농지지원 사업을 통해 하루빨리 경제적 자립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2030세대 농지지원사업 신청 및 문의는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 또는 농지은행 홈페이지(www.fbo.or.kr), ARS(1577-7770) 상담을 통해 알 수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와 한국농어촌공사가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잡았다.도는 10일 청주시내 한 음식점에서 한국농어촌공사와 유기농엑스포 성공개최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유기농엑스포조직위 공동위원장인 이시종 지사와 한국농어촌공사 이상무 사장, 충북지역본부 민흥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한국농어촌공사는 구매한 입장권 중 일부는 엑스포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농업계 학생, 귀농·귀촌 희망자, 저소득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열리는 유기농산업엑스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홍보해 성공적으로 개최되도록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농촌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유기농엑스포에 농어촌공사를 비롯한 각 기관과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 바란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해부터 계속되는 가뭄과 봄철 영농급수로 저수율이 낮아진 5개 저수지에 대해 사업비 7억9천만원을 긴급 투입해 저수지 준설사업을 시행한다.준설사업 대상 저수지는 보은 1개소, 청주 1개소, 음성 3개소 등 5개 저수지다.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저수지내 퇴적토사 3만6천㎥의 준설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퇴적토를 퍼낸 만큼의 농업용수(3만6천㎥)를 추가로 확보해 안정적인 영농 급수는 물론 저수지 수질 개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민흥기 본부장은 "최근 기상이변에 따른 가뭄이 자주 발생하고, 가뭄 기간 또한 길게 나타나고 있어 저수지 준설사업 등으로 농업용 저수지의 담수능력을 확보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때"라며 "준설사업이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청주지사(지사장 정용희)는 고령화되는 농촌 인력에 대비하기 위해 신규 창업농이나 귀농인 등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를 지원해주는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의 올해 대상자 선정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2030세대 농지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각 사업별 지원조건에 맞는 농지매매(상환금리 연1%) 및 임대차(5년 이상, 무이자) 지원을 선정 후 5년간 5㏊(소유 및 임차 농지 포함)까지 지원받게 된다.신청은 만 20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인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을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청주지사 관계자는 "젊은 귀농인 및 농업인의 농업·농촌 조기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민흥기(사진)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이 2일 모교인 청주농업고등학교를 방문해 졸업을 앞둔 3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직업윤리교육 특강'을 가졌다.민 본부장은 이날 특강에서 우리나라 농업·농촌이 과거 1차산업 중심에서 현재는 관광농업, 유기농농업, 힐링농업등 3차산업 내지 6차산업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농업·농촌의 현상을 직시해서 농업계 학생들도 앞으로의 진로 선택시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하고 학생으로서 갖추어야할 기본덕목 등을 제시했다.특히 한국농어촌공사로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공사의 임무와 역할을 소개하고 학생들이 공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입사를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민 본부장은 강의를 마치며 "멋있는 삶을 이루고자 한다면 항상 꿈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인생은 마라톤과 같다"며 "한번의 실패에 좌절하지 말고 모든 일에 열정과 신념을 가지고 포기하기 않는 자세로 인생을 살아간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이날 특강의 마무리는 학생들과 함께 "꿈은 이루어진다"를 외치는 것으로 마쳤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와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15년도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돼 광역단위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이 구축된다.30일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안정적 농업용수관리 및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농식품부의 2015년도 농업용수관리자동화사업에 충북지구(청주·보은·옥천·영동)가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 광역단위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 선정된 충북지구는 중앙관리소 2개소와 저수지 38개소, 양·배수장 35개소, 방수문 22개소, 기타 33개소 등 총 128개소의 농업기반시설물을 자동화한다.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국비 72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은 올해 착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농업용수관리자동화시스템은 원거리에 위치한 농업기반시설을 원격제어, 계측·감시하는 시스템이다.충북지역에는 지난 1994년 충주지구를 시작으로 충북 관내 총 211개소(저수지40, 양수장48, 배수장13, 양배수장3, 평야부 117)의 자동화시설이 설치돼 있다.민흥기 충북본부장은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전국 최초로 관내 전 지사(7개)가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며 "충북관내 가뭄·홍수 등 재해예방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해 농업인 서비스가 크게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 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관리하는 185개의 저수지 평균 저수율이 55% 이하로 떨어지면서 비상대책이 요구되고 있다.11일 농어촌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관리 저수지 185곳의 평균 저수율이 54.5%로 이중 저수율 50%이하 저수지가 26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긴 가뭄이 이어지면서 농업용수 공급에도 비상이 걸린 상태다.문제는 앞으로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은 강수가 예상됨에 따라 가뭄을 해갈할 충분한 강수를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는 점이다.충북본부는 최근 충북지역에 2개월 누적 강수량이 평년대비 70%미만이고 계속되는 가뭄과 저수량 저하로 가뭄대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가뭄지속에 따른 저수율이 낮은 저수지에 대하여 가뭄대책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와 협조해 간단급수 및 마을방송 등 지속적으로 물 절약에 대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민흥기 본부장은 지난 9일과 11일 충주시 복성저수지 일원과 백곡저수지 가뭄대책 현장을 직접 살폈다.민 본부장은 6월 말까지 강수량이 적을 경우 가뭄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한해장비를 총 동원할 계획이다.민 본부장은 장비를 총동원해 △취입보 하상굴착으로 취입수량 증대 △암반관정 최대한 가동 및 보조 수원공의 취수 능력 극대화 △수로감시원과 직원의 비상근무 확대실시(용·배수로 수시 점검, 수문관리 철저, 용수공급의 효율성을 극대화) △용수간선 인접 배수로에서 간이양수장 설치 및 위치 선정 등 가뭄대비 사전조치를 당부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