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삼 충북지방경찰청장이 25일 농어촌공사 충북본부 임직원 80여 명과 외부기관 직원 30여 명 등 110명을 대상으로 청렴 특강을 실시했다. 홍 청장은 이날 특강에서 "공직에 몸 담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섬김의 자세'가 꼭 필요한 덕목"이라며 "경찰청에서도 정부 3.0시대를 맞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치안 3.0'서비스를 실천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 청장은 이어 "경찰 뿐만 아니라 모든 공직자가 국민의 아래에 서서 국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파악해 국민 개개인에게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성 충북본부장도 "우리 본부도 'KRC 창조 3.0'을 통해 부서간 벽 허물기, 창조·혁신경영 등 조직문화 개선운동을 확산해 나가고 있다"며 "개방과 공유, 협력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서비스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현재 한국수자원공사 충청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 등 4개 공기업과 함께 투명하고 청렴한 사회구현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다. / 김동민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본부 및 지사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입사한 신입사원 9명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신통방통 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회는 조직문화 및 윤리경영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발전방안을 교환하는 등 수직·수평적 관계를 원활하게 만들어 의사소통과 단결된 조직문화를 함양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신입사원의 아이디어를 조직 문화에 반영함은 물론, 독창적인 계획을 자체적으로 실행해 타 본부와의 차별화를 시도하기 위한 의도도 담고 있다. 우수사례 선정 및 포상은 본부장 및 내근팀장 6명이 심사위원이 되어 창의력과 내용의 충실성, 발표태도 및 표현력, 발표내용 직원 공감도등 4개 분야로 평가했다. 이 결과 권순혁, 유진영, 조성탁 사원으로 구성된 '참이슬조'가 '좌충우돌 신입사원 적응기'를 상황극으로 연출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 김동민기자
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의 농지매입비축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옥천영동지사에 따르면 이농, 전업, 고령·질병 등으로 은퇴하거나 단계적으로 경영규모를 축소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해 비축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을 추진해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을 받았다.22일 현재 옥천영동지사의 매입비축사업실적은 계획 8억4천400만원 대비 9억4천만원을 집행(진도 111%)해 2013년 사업목표를 조기에 달성했으며 농지매도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이 매우 선호하는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농지매입비축사업은 농지를 처분하고자 하는 농업인의 농지를 매입해 전업농육성대상자, 2천30세대 농업인, 농업법인, 일반농업인, 귀농인·후계농업경영인 등 기타 새로이 영농을 하고자하는 개인 또는 법인에게 임대해 농지 이용의 효율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자는 농지를 매도하고자 하는 농업인과 1ha 이상 집단화돼 있는 농지의 매도를 희망하는 비농업인(비농업법인 포함)이며 대상농지는 농업진흥지역 내의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이다. 단 1천㎡ 미만의 소규모 필지 및 농지매입가격 단가가 2만5천원(㎡)을 초과하는 농지는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어촌공사 옥천영동지사(☎730-2523)로 문의하면 된다.옥천 / 손근방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교육부·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5회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 전국 학생·주부 실천수기' 공모전이 오는 9월 13일까지 진행된다. 농어촌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청소년 및 주부들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수기 공모전 주제는 '내 고향 물 살리기 실천 이야기'다. 본인이 직접 체험한 내용이면 응모가 가능하며, 세부 분야로는 △수질보전활동 체험이야기 △우리 동네 저수지 탐방기 △환경동아리 활동 참여이야기 중 1개를 선택해 작성하면 된다. 응모부문은 초·중·고등부, 주부 등이며 학생부는 지역별, 주부부문은 전국단위로 최우수, 우수, 장려 등 수상작을 선발한다. 수상작은 충북도교육감(고등), 금강유역환경청장(중등), 공사 사장(초등) 등으로 나눠 상장과 장학금 등이 지급된다. 또한 응모실적 우수 및 수상작이 많은 학교와 지도교사에게도 단체상과 지도교사상이 수여된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응모작을 대상으로 주제의 독창성, 내용의 공감도, 문장 표현력 및 분량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오는 11월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올해 자체적인 청렴도 조사에서 전국 9개 지역본부 중 1위를 차지했다.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외부 전문기관을 통한 전화설문 방식으로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4일까지 8일 간 실시했다. 조사 결과, 충북본부는 자체 청렴도 측정에서 10점 만점에 9.68점을 획득했다. 이는 사업단을 제외한 9개 지역본부 중 전국 1위다. 이번 측정은 지난 2012년 6월 1일부터 올해 4월 20일까지 계약을 체결한 주요 대민 업무인 영농규모화, 목적외사용, 건설공사 업무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부패지수, 투명성 지수, 책임성 지수 등 12개 항목에 대해 측정했으며, 평가 결과는 객관적 진단과 피드백을 통해 자율적 개선활동 촉진하고 내부 경영성과 평가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충북본부 관계자는 "청렴도 측정조사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002년부터 공공기관과 지자체의 부패척결과 청렴도를 높이고자 실시하고 있다"며 "농어촌공사는 이와 별도로 자체 청렴도 조사를 통해 국민권익위원회 측정조사와 상호보완 관계를 유지하고, 더욱 효과적인 반부패활동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자체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교육부, 환경부가 후원하는 '제15회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 전국 학생·주부 실천수기'공모가 1일 시작된다. 농어촌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청소년 및 주부들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번 수기 공모전의 주제는 '내고향 물 살리기 실천 이야기'다. 본인이 직접 체험한 내용만 응모가 가능하며, 세부 분야로는 수질보전활동 체험이야기, 우리 동네 저수지 탐방기, 환경동아리 활동 참여 이야기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응모부문은 초·중·고등부, 주부 등이며 부문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발, 상장 및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한, 응모실적 우수 및 수상작이 많은 학교와 지도교사에게도 단체상과 지도교사상이 수여된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농어촌용수 전문기관으로서 전 국민에게 수질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수기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며 "응모작을 대상으로 주제의 독창성, 내용의 공감도, 문장 표현력 및 분량의 적정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오는 11월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3일까지며, 우편(본사 및 지역본부) 또는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 김동민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전력난에 대비하기 위해 '칼로리 계단'을 운용하고 있어 화제다. 충북본부는 올 여름 전사적인 에너지절약 추진목표를 전년 대비 에너지 소비량 20% 감축으로 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 주요 절전대책은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직원 복장 간소화(쿨맵시)를 통해 냉방온도를 2도 높이고,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 플러그 뽑기, 컴퓨터 대기전력 절전프로그램 이용하기, 실내조명 30% 소등 및 점심시간 조명끄기, 칼로리계단 이용 활성화(엘리베이터 사용 억제)등이다. 특히 칼로리 계단은 계단을 이용할 때 칼로리 소모량과 운동효과 등을 매층 계단 전면에 표시해 직원들의 이용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1계단을 오를 때 0.15cal를 소모하고 수명을 4초 연장시킨다'는 슬로건을 내걸어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박재성 본부장은 "이번 에너지 절약대책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가정과 기업이 에너지 절약 행사에 적극 동참해 국가적 에너지 위기 타개에 힘을 보태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5월부터 가동했던 가뭄대책 상황실을 18일부터 재해대책 상황실로 긴급 전환했다. 재해대책 상황실은 각 지역본부 및 지사와 연계된 저수지, 양배수장 등 농업기반시설을 비롯해 농업분야 4대강 사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해 상황을 상시 모니터링하게 된다. 호우주의보, 호우 경보 등 기상특보 발효시 주중 및 주말을 포함해 24시간 운영되며 충북본부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평2배수장 가동을 시작으로 관내 27개 배수장 중 5개소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유지관리 현대화를 통한 TM/TC체계 구축으로 CCTV와 자동 수위계 등 물 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공사관리 주요 시설물의 안전성 여부를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확인·점검하고 있다 박재성 본부장은 이날 증평읍 송오리 저수지를 점검하고 "장마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상습 침수지역 및 공사현장 관리와 배수장 장비 점검 등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피해 최소화에 나설 것"이라며 "신속한 보고·지원체계를 확립해 장마철 농업기반시설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민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오는 6월 말 시작되는 본격적인 장마철응 앞두고, 재해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등 공사현장 안전점검에 돌입했다. 점검대상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배수개선, 저수지 둑높이기, 대단위, 간척,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현재 시공 중인 전국 847개 공사현장이다. 충북도내에서는 생산기반 정비사업 47개 지구를 비롯해 지역개발 사업 30개 지구 등 총 77개 지구가 점검대상에 포함됐다. 특히 안전사고에 취약한 6m이상 고소작업(동바리·비계)과 10m이상 대절토 사면, 저수지·양수장 등 수원공에 대한 가시설 설치 공사, 낙찰율 70%이하 저가낙찰지구 등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총괄 점검반을 구성하고 오는 23일까지 일제점검을 벌이게 된다. / 김동민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8일 지역 소외계층과 함께 하는 나눔경영의 일환으로 청원군 가덕면 정순임(80)씨 집을 방문해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는 농어촌공사에서 수년 간 추진해 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형편이 어려워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다문화가정 등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및 장판 교체, 입식부엌 교체, 수세식화장실 설치, 담장보수 등 크고 작은 일을 해오고 있다. 충북본부는 올해 16가구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고쳐주기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독거노인 가구에서 진행됐다. 박재성 본부장은 "농어촌 노후주택 수리봉사는 수혜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참여자들에게도 가슴 뿌듯한 보람을 느끼게 한다"며 "무의탁 독거노인 및 다문화 가정 등 소외계층의 주거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경북 경주시 산대저수지 붕괴사고를 계기로 전국 위험 저수지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충북본부 역시 도내 저수지 189곳에 대한 안전 점검활동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지난 13~14일 취약 저수지 위주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국 150곳 저수지가 누수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흙댐(저수지)의 경우, 일정수준 이하의 누수량이 확인돼도 누수량이 많아지면 제방 내 토사가 유실되면서 붕괴에 이를 수 있다. 현재 저수지의 누수는 ①제방을 통한 누수 ②기초지반의 누수 ③산턱(제방과의 접합부)에서의 누수 등이 있으며, 관개용 흙댐의 허용 누수량은 저수량의 0.05%/1일 이하를 표준으로 한다. 이 때문에 이번 긴급 안전점검은 그동안의 모니터링 결과와 현지 육안조사를 토대로 보다 과학적이고 정밀한 현장조사가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진행됐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충북본부도 지난 12 ~ 14일 도내 저수지 189개소 위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충북본부는 이와 관련, 수리시설 개보수 사업시행으로 13곳에 131억4천200만 원을 투입해 수원공 보수·보강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 김동민기자
한국농어촌공사 박재성 충북지역본부장이 15일 백곡저수지 둑높이기, 화랑촌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 등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밀착경영을 실시했다.박 본부장은 이날 직원과의 대화에서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영농에 불편함이 없도록 사전에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적극 지원해 올해도 풍년농사가 될 수 있도록 하자··고 당부하고 ··공사의 어려운 경영여건을 감안해 내년 예산확보 및 신규사업 발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박 본부장은 이어 백곡저수지 둑높이기 사업현장을 방문해 사업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백곡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은 이상기후에 대비한 농업용수 추가 확보, 홍수 등 재해예방, 하천 생태계 보전 등을 위한 사업으로 백곡저수지가 충북의 대표적인 명품저수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백곡저수지 둑높이기사업은 2012년에 착공, 2년간 총사업비 600억 원을 투입해 올해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화랑촌권역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총사업비 40억 원을 들여 1단계 사업은 2013년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 되면 농촌경관 개선, 생활환경 정비, 소득기반 확충 등이 기대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재성)는 4일 청원군 오창 미래지 지구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 현장에서 경영 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본부장과 지사장 간 책임경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책임경영 계약은 지사장에게 연간 경영목표를 부여하고 권한과 책임 범위 내에서 자율적 경영을 통해 경영혁신을 유도하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 주요 내용은 매출액, 영업손익 등 재무성과 분야와 경기부양과 정부정책 실행력 제고를 위한 재정조기집행 분야, 농지은행사업의 2030세대 지원, 부서 중점 추진 핵심과제 등이다.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