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8일 시공 품질이 우수하고 청렴한 경영활동을 한 도내 전기공사업체 5곳에 '클린 시공 우수업체 인증패'를 수여했다. 시온전기㈜(대표 이상직), 연흥전기(대표 연영흠), 정도전력㈜(대표 장동현), ㈜전광엔지니어링(대표 전연권), 제일전력(대표 임병수) 등 5개 업체는 최근 2년간 한전에서 발주한 공사를 수행하면서 영업정지, 과태료 납부 등의 행정위반을 하지 않았을 뿐더러 시공하자도 발생시키지 않았다. 지난 9월 한국전력공사 본사로부터 전국 1호 청렴한전 지역본부로 선정된 한전 충북본부는 이번에 선정한 클린시공 우수업체와 청렴 파트너십을 형성, 지역사회 발전에 함께 힘쓰기로 했다. 박두재 충북지역본부장은 "청렴 시공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사업체 대표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청렴 시공문화를 정착시켜 안전하고 깨끗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충주] 한국교통대학교와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8일오전 충주캠퍼스 대학본부 8층 대회의실에서 '에너지신산업 육성 및 산학협력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에너지신산업 중심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에너지효율 증대 및 신재생 발전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반 마련 등 양 기관의 상생발전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전 충북지역본부는 학생대상 취업설명회, 전력설비 견학 등 교육 및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차원에서 한국교통대에 '급속 전기자동차 충전소'를 설치한다. 한국교통대는 '무인 자율주행 셔틀 플랫폼'을 구축해 10월 말 재학생 대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백종배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충전소 설치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부응한 친환경 캠퍼스 구축과 교통특성화 대학으로의 이미지 제고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전력 신중부변전소가 청주 오창에 들어선다. 오창읍 가좌3리 43만여㎡ 부지에 건립되는 신중부변전소는 최대 전압 75만5천V 규모의 변전소와 개폐장치, 송전선로 등으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2천789억 원, 준공일은 오는 2019년 6월이다. 변전소가 준공되면 청주를 비롯한 충청권 산업단지에 고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시공 과정에서도 연 인원 10만 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한전은 지난 2012년 입지선정 단계부터 한전, 지자체, 주민대표, 학계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지역밀착형 사업 추진, 수평적 의사결정 등을 통한 갈등해결 노력을 인정받아 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해소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21일 착공식에서 "사회적 갈등해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준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신중부변전소를 통한 충청권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주시와 괴산군 수해 주민들의 전기요금을 감면한다고 3일 밝혔다. 건축물이 멸실된 경우 1개월분 전기요금의 100%를, 파손·침수된 경우 50%를 감면한다. 주택용(순수주거용)은 파손·침수된 경우라도 100% 면제 대상이다. 또, 수해로 인한 멸실·파손 건축물 신축 후 재사용 시에는 고객시설부담금을 면제한다. 임시가건물 대피장소의 전기요금은 복구기간 중 최대 6개월까지 100% 면제된다. 이번 요금감면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신청된 피해사실확인서를 토대로 8월분 전기요금에 반영될 예정이다. 문의 국번 없이 123.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청주전력지사 청원변전소의 전력설비 안전점검을 했다. 이날 합동점검에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김시호 한전 부사장, 박두재 한전 충북본부장 등이 참석해 전력설비 안전관리 상황, 자연재해에 대비한 비상시 대응체계, 하계 전력수급 대비 준비상황 등을 긴급 점검했다. 우 차관은 수도권 지역 전력공급을 위한 계통연계와 중부권 전력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345kV 청원변전소의 주변압기, 차단기 등 전력설비를 꼼꼼히 살펴본 뒤 "여름철 전력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참신하고 독창적인 전력서비스 혁신방안을 제시해줄 대학생 서포터즈 5기를 모집한다. 'KEPCO 대학생 서포터즈'는 향후 5개월간 서비스현장 체험, 사회봉사활동 등을 통해 한국전력을 바로 알리는 홍보 메신저와 전력서비스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및 개선사항 발굴 활동을 하는 서비스 이노베이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 우수팀에게는 포상급도 주어진다. 우수활동자에게는 체험형 인턴 지원 시 서류심사 면제 및 면접전형 가점의 혜택도 부여될 예정이다. 전력사업 및 서비스에 관심 있는 국내 대학생이면 누구나 3인 1팀(아나운서는 개인)을 이뤄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KEPCO 대학생 서포터즈 홈페이지(www.kepco.co.kr/supporters)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5일 설 명절을 맞아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청주지역 전통시장의 전기설비를 일제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전통시장 화재에 대한 국민 불안감 해소와 설 연휴기간 전통시장 이용객 급증에 따른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해 진행됐다.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에 위치한 원마루시장에선 한전 직원 10명과 전기안전공사 직원 10명이 변압기, 지상기기, 인입선 등 가공·지중배전설비와 차단기, 옥내배선 등 내선설비를 각각 열화상진단장비, 부분방전 측정장비 등 과학화 장비를 활용해 정밀 점검했다. 한전 충북본부는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불시 정전에 대비, 24시간 비상대응복구반을 운영키로 했다. 연휴기간 고장신고는 국번 없이 123으로 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처가 30일 청주시 오창읍사무소에서 저소득 가정 아동과 홀몸노인 등에게 나눠줄 '직지코리아 페스티벌' 입장권 300장,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900장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지난 8월23일부터 26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41회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ICQCC)'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한전 충북지역본부 빛누리분임조는 세계 13개국 112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전력통신망 유지보수 공정 개선으로 고장처리시간 단축'이라는 개선 사례를 발표함으로써 최고 권위상을 거머쥐었다. 빛누리분임조는 이 자리에서 '전력선 통신케이블 복구시간 단축을 위한 케이블 설치방식 변경, 사용이 간편한 신자재 개발' 등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지난 1976년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세계 각국에서 매년 열리는 국제품질분임조경진대회는 품질혁신활동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평가된다. 박두재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장은 "빛누리분임조는 지난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도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한 저력있는 명품 분임조로서, 한국전력의 국제 경쟁력 및 품질수준을 한층 격상시켰다"며 "앞으로도 최우수 품질확보와 품질경영을 통해 충북 도민들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직원 및 가족 20여명은 9일 청주시 흥덕구 현암동 늘푸른아동원을 찾아 생필품을 전달한 뒤 환경봉사활동을 했다.
[충북일보]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 검침협력사인 새서울산업㈜ 직원 50여명은 29일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과 산남동 일대에서 환경정화운동을 벌였다.
[충북일보] 한국전기공사협회 충북도회와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전력산업계의 인력난과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양 기관은 지난 7일부터 28일까지 충북도 내 이공계 고등학교(충북에너지고, 충북반도체고, 증평공업고)를 방문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력분야 기능 인력의 원활한 수급과 청년 취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마련됐다. 협회는 업계 기술인력난 및 청년실업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업계현황과 기술자 교육제도 소개, 전기공사 기술자로서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했다. 한전 충북본부는 전력공급의 전체적인 흐름과 자사 취업을 위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업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학생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현재 전기공사업계는 기능인력의 고령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사회적으로는 청년 실업 문제가 현안 사항으로 미스매치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하여 협회와 한전이 함께 노력하는 모습은 인력난과 취업난을 해소하는 하나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 기관은 도내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전력분야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바탕으로 전기공사업계의 기능인력난 해소 및 청년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5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가 여름철 과도한 전력사용에 따른 '누진요금 폭탄'을 경고했다. 현재 6단계로 구분돼 있는 주택용 전력요금은 사용량에 따라 순차적으로 높은 단가가 적용되는데, 100kWh이하로 사용할 경우 kWh당 60.7원이 발생하나 500kWh를 초과할 경우 705.5원으로 11.6배나 껑충 뛴다. 만약 월 500kWh를 사용하던 가정이 100kWh를 더 사용하게 되면 월 요금은 13만260원에서 21만7천350원으로 67% 증가한다. 한전 충북본부 관계자는 "누진요금 폭탄을 방지하려면 전기 사용자의 꼼꼼한 예방노력이 필요하다"며 "일정시간만 에어컨으로 집안의 온도를 낮춘 뒤 선풍기를 함께 사용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가 온실가스 주범으로 떠오르고 있는 'SF6(육불황가스)' 재활용 사업에 나서고 있다.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되고 있는 SF6 재활용은 현재 회수작업이 진행되고 있고 6월중으로 정제설비를 갖추어 본격적인 정제에 나설 예정이다. 박두재 충북본부장은 31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SF6 리사이클링 센터 구축은 한전 내에서 충북본부가 처음으로 하는 사업"이라며 "정제설비가 완공되고 본격적인 재활용사업이 진행되면 전국에서 SF6를 회수해 재활용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F6는 절연가스의 기본적인 특성인 높은 절연내력과 열 전달 효율, 낮은 액화온도 등의 조건을 모두 만족하기 때문에 전기개폐장치나 개폐기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탄소배출권 거래제가 시행되고 신기후변화체계인 파리협약이 지난 해 12월 발표되는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퇴출위기에 몰리고 있다. SF6가스는 대표적인 온실가스인 CO2(이산화탄소)에 비해 지구온난화에 미치는 영향이 2만3천900배나 높기 때문이다. 정부도 2030년까지 총8억5천60만t의 온실가스 배출을 전망하고 이중 37%를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워 놓고 있다. 국내 최대 에너지 공기업인 한전의 경우 지난 해 전국 온실가스 배출량은 131만t, SF6 가스는 한전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의 2030에너지 신산업 확산 전략 발표에 부응하기 위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고 에너지 신사업 분야를 선도할 필요성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전 충북본부는 경기, 대전·충남, 전북, 대구·경북본부에서 발생한 SF6 2천400㎏(배전 개폐기 3천대 분량)을 수집한 뒤 용역업체를 통해 가스를 회수하고 청주시내에 위치한 충북본부에서 정제할 계획이다. 정제 규모는 SF6 가스 1천500㎏으로 한전 충북본부가 직영한다. 정제된 SF6 가스는 변전기기에 재활용할 계획이다. 한전 충북본부는 온실가스 감축으로 신기후체제 리딩본부를 달성하고,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럴 경우 탄소배출비용 감소와 SF6 가스 구입비용 절감 등으로 22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전과 발전사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비용을 예상하면 2030년까지 약 12조원이 누적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을 확대하는 등 수익창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진단하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새 사옥 안에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북카페를 조성했다. 한전 측은 23일 열린 오픈식에서 도서 300권을 기증한 뒤 장애인자립 지원기금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박두재 충북지역본부장과 조창연 노조위원장은 일일점장으로 변신,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를 나눠주며 노사 간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이사장 병가로 공석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새 이사장 선임 절차에 나선다. 두 달간 병가를 내고 입원 치료 중인 조정희 현 이사장의 병세가 호전되지 않으며 복귀하더라도 더 이상 업무 수행이 불가능한 상태로 판단, 최근 시에 사직 의사를 전달했다. 시는 조 이사장의 가족이 최근 이런 상황을 밝힘에 따라 사직서를 받는 대로 새 이사장 찾기에 나설 방침이다. 조 이사장은 지난해 3월 2일 2년 임기의 이사장직에 취임했다. 현재 권한 대행을 맡은 장만동 제천시 도시성장추진단장은 "가족으로부터 '업무 수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 사직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며 "사직서가 수리되는 대로 새 이사장을 뽑는 공모 절차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사장과 사무국장의 동반 공백으로 인해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대한 재단 업무에 차질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장 단장은 "지난달부터 6급 공무원을 파견해 업무 공백은 없다"며 "하반기 한방바이오박람회와 2025년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행사 준비에도 차질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우려를 일축했다. 이사장과 함께 공석인 사무국장 인선 계획에 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올 여름 배추 수급 불안정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봄배추 사전 정부수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반복되는 이상기후 현상 일상화로 인해 사전 대비가 절실해지고 있다. 7월부터 9월까지 폭염과 폭우 등 이상기후에 의한 가격 급등락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다, 올해 여름배추는 재배 의향 면적이 지난해보다 4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와 공사는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평년 기준 6월 수확기에 수매하던 봄배추를 올해는 5월 생육기에 사전 수매함으로써 비축 물량을 사전 확보키로 했다. 5월 생육기 중 6천t을 사전 수매하고, 추후 수급 상황을 주시하며 추가 수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 비축 규모는 생산자들에게도 미리 공유해 하절기까지 안정적인 배추 공급이 이뤄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문인철 수급이사는 "봄배추의 사전 수매 실시로 비축 물량의 조기 확보는 물론, 생산자들에게는 정부 비축계획의 사전 공유 효과도 얻을 수 있다"라며, "정부는 소비자물가 안정과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수급안정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