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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만5천V 신중부변전소 오창 가좌리 착공

한전, 2천789억원 들여 2019년 6월 준공
충청권 산업단지 고품질 전기 공급 기대

  • 웹출고시간2017.09.21 18:13:55
  • 최종수정2017.09.21 18:13:55

신중부변전소 착공식에서 한국전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
[충북일보] 한국전력 신중부변전소가 청주 오창에 들어선다.

오창읍 가좌3리 43만여㎡ 부지에 건립되는 신중부변전소는 최대 전압 75만5천V 규모의 변전소와 개폐장치, 송전선로 등으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2천789억 원, 준공일은 오는 2019년 6월이다.

변전소가 준공되면 청주를 비롯한 충청권 산업단지에 고품질의 전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시공 과정에서도 연 인원 10만 여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기대된다.

한전은 지난 2012년 입지선정 단계부터 한전, 지자체, 주민대표, 학계 등으로 구성된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지역밀착형 사업 추진, 수평적 의사결정 등을 통한 갈등해결 노력을 인정받아 국민대통합위원회 갈등해소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은 21일 착공식에서 "사회적 갈등해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준 지역주민에게 감사하다"며 "신중부변전소를 통한 충청권 산업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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