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지난 21일 옥천체육센터 및 공설운동장에서 소방공무원들의 강인한 체력연마와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2017년 소방공무원체력검정을 실시했다. 매년 실시되는 체력검정은 소방공무원에게 무엇보다 기본이 되는 기초체력을 측정함으로써 평소 꾸준한 자기관리를 통해 각종 사고현장에서 업무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이날 체력검정은 왕복오래달리기, 제자리 멀리뛰기,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악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6개 종목이다. 박승희 옥천소방서장은 "소방공무원들에게 있어 강인한 체력은 현장활동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사항이다"며 "평소 체력강화를 위한 꾸준한 운동과 자기관리로 군민의 안전과 소방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박승희(사진) 옥천소방서장이 취임 100일을 보내며 순항하고 있다. 박 서장은 작은 소방서가 최고의 소방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1월 1일 취임하며 화합과 참여의 소방행정을 펼치겠다고 선포한 후 동반자가 돼 준 직원 및 의용소방대원과 함께 작지만 강한 소방서를 만들기 위해 거듭나고 있다. 옥천군민 5만여명과 함께 면적도 작은 도내 11개 소방서 중 작은 시골소방서지만, 탁월한 감성 리더십으로 인해 어느 덧 소방서의 많은 변화를 가져왔으며, 작지만 강한 소방서로 달라지고 있다. 2017년 1분기 도내 역점 학술 및 발표, 전술 연구 등 각종 시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충청북도 구조기법 발표대회 1위, 충청북도 조사 학술대회 1위, 현장대응 소방전술개발 연구발표 1위에 입상하며, 도내 각종 대회에서 3관왕을 휩쓰는 저력을 보여 주었다. 직원들이 언제든지 쉽게 소통할 수 있는 밴드를 개설해 소방서내의 각종 행사,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 등을 게시, 직원들 간의 공유와 소통의 장으로 만들었다. 또한 1직원 1목표 달성하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자격증 취득, 체중감량 등 전 직원이 연간 목표를 스스로 설정해 추진 중이다.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기관·단체로부터 기증받아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하여 보급했고, 소방관서로부터 원거리 지역인 이원면 수묵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하고,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할 예정이다. 특히 옥천은 지리적 특성 상 수려한 자연경관으로 인해 노유자시설이 많이 있는데 노유자시설은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요양하는 곳으로 유사 시 대피가 어려워 많은 인명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곳으로써, 전 직원들이 참여한 '노유자시설 화재진압대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전국 최초로 노유자시설 화재진압 안전대책을 발간, 현장 대원들의 대응 활동에 중요한 지침이 되고 있다. 박승희 옥천소방서장은 "건조한 기후의 봄철을 맞아 옥천군민들을 위한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현장활동 시 일사분란한 지휘체계 확립으로 직원들이 안전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도내 최고의 행복한 소방서, 작지만 강한 소방서가 되도록 전 직원이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17일 옥천소방서대회의실에서 직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토론회의 일종인 '브라운백 미팅' 을 개최했다. 브라운백 미팅이란, 직급을 떠나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함께 하면서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자유롭게 대화하는 모임이다. 이번 모임은 동료와의 자유로운 토론 문화 형성과 함께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행복 소방정책 추진방안 △외부청렴도 향상방안 △당면현안업무 추진을 달성하기 위한 부서 간 협업체계 구축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은 직장, 편안한 직장이 되어야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과 긍지를 가질 수 있고 그 조직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다"며 "서로의 어려움과 관심사항 등을 같이 공유하여 작지만 강한 소방서로써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주택용 소방시설이 화재 시 피해 경감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시 30분께 동이면 적하리 주택에서 벽난로에 타고남은 재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주택 창고 내부에 쌓아놓아 발생한 화재로 193만6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났다. 그러나 집주인이 사전에 구입해 놓은 소화기 4대를 사용해 초기에 화재를 자체진화 해 자칫 주택 전체로 번질 수 있었던 화재를 막아 소중한 재산을 지켰다. 박승희 옥천소방서장은 "이번 사례로 주택용 소방시설의 효과가 크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초기 화재 시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 효과를 지니고 있어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가 전국 최초로 '노유자시설 화재진압 안전대책' 책자를 발간해 눈길을 끈다. 이 소방서에 따르면 전남 장성 요양병원 등 대형 화재발생시 대상처별 위험정보 부족으로 소방대원들의 2차 사고 위험으로 맞춤형 소방전술 전개가 필요하다는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에 발간된 매뉴얼은 현장조사와 분석으로 통해 '이론'보다 '실전' 중심의 현장대응능력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총 98쪽 분량으로 구성된 매뉴얼은 옥천소방서 관내 27곳의 노유자시설 중점관리 대상처에 대한 일반현황, 위치도, 배치도, 소방시설 현황, 현장대응활동 착안사항 등 상세한 정보를 수록했다. 여기에 각종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업무가이드'를 함께 포함시켰다. 박승희 소방서장은 "이번 책자발간을 통해 화재진압 안전대책 토론회 및 도상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모든 소방차량에 비치해 유사시 노유자시설에 대한 완벽한 현장대응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군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피해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는 보수교육을 2년에 1회 이상 이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규칙 제5조'에 의거한 다중이용업소 관계자 보수교육과 관련해 영업주와 종업원이 기간 내 교육을 이수하도록 돼 있다. 기존의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은 영업을 시작하기 전 최초 1회만 이수하면 됐으나 개정된 보수교육 규정에 따라 영업주와 종업원 1명 이상은 영업 개시 전 교육뿐만 아니라 2년에 1회 이상 추가로 보수교육을 받아야 하고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그동안 다중이용업소 보수교육은 소방서에서 실시하는 집합교육으로만 이수가 가능했지만 올해부터는 사이버교육 과정이 개설됨에 따라 직접 소방서에 방문하지 않고도 이수가 가능해졌다. 다중이용업소 보수교육 사이버과정 수강방법은 한국소방안전협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 후 소방교육, 사이버교육센터 접속, 다중이용업소 소방안전교육보수교육 과정을 이수하면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 관계자가 보수교육 관련 규정을 알지 못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며 "옥천의 특성 상 사이버교육을 어려워 하는 주민을 위해 소방서 집합교육 지속적으로 실시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지난 10일 옥천문화원 강당에서 옥천시니어클럽 회원 50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교육 대상자가 대부분 고령의 노인들로 각종 안전사고나 화재에 대처능력이 부족해 항상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는 점을 고려해 소화기 사용법,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안전사고 방지교육, 119신고요령 방법 등에 관해 이해하기 쉽게 진행했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활용한 피해저감 사례를 소개하여 회원분들의 자발적인 설치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봄철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화재사례를 소개하며 논, 밭두렁 태우기 등을 자제해 산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승희 옥천소장서장은 "소방안전교육은 안전문화조성을 위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들의 안전의식 향상과 유사 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가 소방법령 개정에 따라 '소방안전관리자 현황표' 게시 의무화를 홍보키로 했다. 올해 2월 10일에 개정·시행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20조 제4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14조 제8항'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하는 특·1·2·3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관계인은 출입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소방안전관리자의 성명 등이 기재된 현황표를 의무적으로 게시해야 한다. 이는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출입하는 사람이 해당 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가 누구인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방안전관리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이 가능토록했다. 현황표 기재내용은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명칭 및 등급, 소방안전관리자의 성명·선임일자 및 연락처다. 현황표는 A3용지 크기의 아트지(스티커) 또는 종이를 사용해야 하나,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특성·규모를 고려해 크기, 재질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관리자 현황표 게시로 인해 소방안전관리자 스스로가 수행해야하는 업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자율소방안전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가 소방법령 개정에 따라 '소방안전관리자 현황표' 게시 의무화를 홍보키로 했다. 올해 2월 10일에 개정·시행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제20조 제4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14조 제8항'에 따르면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하는 특·1·2·3급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관계인은 출입자가 쉽게 알 수 있도록 소방안전관리자의 성명 등이 기재된 현황표를 의무적으로 게시해야 한다. 이는 소방안전관리대상물에 출입하는 사람이 해당 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가 누구인지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방안전관리자의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소방안전관리 업무 수행이 가능토록했다. 현황표 기재내용은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명칭 및 등급, 소방안전관리자의 성명·선임일자 및 연락처다. 현황표는 A3용지 크기의 아트지(스티커) 또는 종이를 사용해야 하나,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의 특성·규모를 고려해 크기, 재질 등을 조정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안전관리자 현황표 게시로 인해 소방안전관리자 스스로가 수행해야하는 업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자율소방안전관리 체계가 더욱 강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특정소방대상물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폐쇄 및 차단 행위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불시 단속을 실시키로 했다. 이번 단속은 지난 2월 발생한 동탄 메타폴리스 화재 시 화재경보시설인 자동화재탐지설비 중 일부가 해당 건축물 개장 이후 대부분 기간 꺼져 있어 피해가 확산된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유사 사고 근절을 위해 실시된다. 5월 말까지 실시하는 단속 주요 내용은 ▲소방시설 고장 상태 방치 행위 ▲소방시설 미설치 행위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의 행위 ▲피난시설 및 방화시설 폐쇄·훼손·변경하는 등의 행위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 폐쇄·차단 등의 행위는 소중한 생명을 담보로 한 불법행위"라며 "유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인은 소방시설 성능 점검과 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가 지난 30~31일 청주에서 열린 특수구조기법 발표대회와 2017년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11개 소방서 가운데 '최우수(1등)'를 차지했다. 특수구조기법 발표대회는 특수 구조기법 공유를 통해 긴급구조 대응력 강화와 지휘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옥천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강태운 소방장은 '드론을 이용한 현장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드론을 이용한 현장대응방안'은 수난·산악사고에서 드론을 활용한 재난대응 시뮬레이션을 통하여 현장상황 영상을 전달하고 GPS 값을 전송하는 등 드론 활용 운영능력 효과를 분석한 내용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는 화재현장에서 축적된 경험 및 자료를 공유해 환경변화에 능동적 대응 등 화재조사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됐으며, '노후 변압기 폭발에 따른 화재 발생 위험성'에 관한 주제로 부하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노후 변압기 폭발 위험성 및 적절한 교체 필요성이 제시됐다. 박승희 옥천소방서장은 "구조기법 발표대회와 화재조사 학술대회에서 최우수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구조기술과 화재조사 기술에 대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공유해 현장활동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옥천소방서가 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29일 옥천군 이장단협의회 정례회의 때 참석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주택화재는 대부분 심야시간대와 잠자는 시간대에 일어나고 옥천지역은 노령화 인구가 많기 때문에 화재 시 인명피해의 위험성이 항상 내재되어 있어, 우리집 안전지킴이 주택용 소방시설을 각 마을에 모두 설치 할 수 있도록 강조했다. 또한 주택용 소방시설 공동구매와 설치 지원을 할 수 있는 주택용 소방시설 원스톱 지원센터(730-1851~3)를 운영하고 있으며, 적극 이용을 당부했다. 이인선 옥천소방서 예방안전과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우리집의 안전지킴이로 화재 시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시설인 만큼, 각 마을 이장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안전한 옥천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가 '세 살 건강 백세 튼튼'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 돼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추진한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라는 속담에서 착안한 '세 살 건강 백 세 튼튼'은 관내 보육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생활실천 유도 프로그램이다. 평생건강의 기틀이 되는 유아기의 건강한 출발을 위해 아동들의 주 생활터인 보육시설 및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체험나라, 건강새싹키우기, 보육시설아동건강행태조사로 구분돼 올해 11월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건강체험나라는 군 보건소 건강증진센터에서 대상 아동들에게 영양, 금연, 절주, 구강, 신체활동 등을 놀이식으로 교육하고 치아 불소도포도 실시한다. 오는 6월에는 올바른 구강관리법, 9월에는 아침식사의 중요성과 골고루 먹기를 주제로 한 인형극도 마련할 계획이다. 건강새싹키우기는 지난해 보육시설아동 건강행태조사 결과 건강지표가 낮은 10개 보육시설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양, 금연, 구강, 감염병 예방, 구연동화, 체조교실 등을 체험식으로 교육한다. 더불어 옥천소방서, 옥천경찰서 등 협력 기관과 연계해 화재 예방 및 지진대피, 교통안전 등 생활안전교육도 병행한다. 또한 보육시설 관계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영양, 구강, 비만 등 통합건강증진 교육 및 저염실천 요리교실 등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보육시설 아동(만3~5세)들을 대상으로 식생활, 구강 등 5개 영역 26개 문항으로 구성된 보육시설아동건강행태조사를 실시해 올해 사업성과를 분석하고 내년도 사업의 근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사업 목표인 관내 유아들의 아침식사 섭취율, 칫솔질 교육수혜율, 손씻기 실천율 등이 오르고 보육시설 종사자 및 학부모들의 저염 선호율, 건강식생활 실천인구비율 등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27일 소방공무원들의 소통과 화합하는 자리인 '두드림'을 운영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두드림'이란 상대와 소통하기 위해 문을 두드린다는 의미로 계급, 성별, 부서를 떠나 직원간의 소통·화합·공감을 상징하는 명칭으로 각 부서 직원 10여명으로 구성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직원의 고충 및 애로사항, 근무환경 개선 등 복지정책관련 사항, 주요 현안, 추진 업무에 대한 의견, 효율적 소방업무 추진을 위한 개선 및 건의사항 등을 다뤘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공무원 소통의 채널인 두드림을 통해 더 나은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소통과 화합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고품질 소방서비스뿐 아니라 삶의 질이 높은 소방조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소방서는 24일 관내 개나리어린이집 원생과 지도교사 대상으로 소방서 견학과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원생과 인솔교사에게 눈높이에 맞춰 화재 발생 시 어린이들이 해야 할 행동 요령과 안전의식을 높였다. 특히 건물 화재 시 대피방법, 올바른 소화기 사용방법, 소방차 탑승 등 재난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갖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박병호 중앙119안전센터장은 "어려서부터 올바른 안전의식을 심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자료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