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2016년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증평군립도서관에서는 9월 12일부터 △명사 추천도서 전시"명사와 함께 책읽기"△가로 세로 퀴즈! "아름이 뭐예요·!"△"만들어 보아요" 드림캐처 △어린이 마술극 "매직쿠키"공연 △"만들어 보아요" 쿠키 클레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증평 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p.go.kr)을 참고하거나 사무실(전화 043-835-4684번)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충북도내 전역이 폭염 특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립도서관이 무더위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5~6월 두 달간 이용객이 4만1천477명 이었던 것에 비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7~8월 이용객은 6만1천232명으로 47.6%가 증가해 무더위 쉼터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무려 4천여명의 찾는 등 개관이래 최고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특히 영화 상영 다목적홀은 157석의 관람석을 다 채우고도 자리가 부족해 돗자리를 깔고 관람하는 돗자리 족까지 생겨나고 있다. 지난 13일 상영한 실버영화'친정엄마'는 150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관람했고, 14일과 21일 상영한 가족영화에도 350여명이 넘는 주민이 관람했다. 이밖에 1층 어린자료실, 2층 종합자료실과 디지털실, 3층 열람실에도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에어컨 속에 독서삼매경에 빠진 이용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최근 무더위를 피해 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폭발적 늘어나고 있어, 계절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발굴해 질 적이며 수준 높은 도서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증평군립도서관에서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과과정과 연계해 유아 및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배움과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그림책 놀이터 △어린이 창의미술 △생활과학교실 △Fun Fun English 등 상반기 프로그램에 초등 독서논술이 추가된 5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 지난 3월부터 연중 진행되고 있는 △성인독서회 △어르신 독서회'한걸음 책읽기'도 원하는 경우 추가로 수강 신청을 받기로 했다.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운영된 상반기 프로그램에는 4개 과정 868명이 참여했다. 수강생 모집은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든 강좌는 무료(단, 교재비 및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자세한 내용은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hppt://lib.jp.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증평군립도서관 사무실(043-835-4684번)로 하면 된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아이코리아 증평지회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도서관 1박2일 도깨비를 만나다!'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증평군이 올해 창조지역사업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창조지역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지역 내 초등학교 3~5학년생 1명과 학부모 1명 등 35가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배 동화작가의 도깨비 이야기 강연 △청주 초롱이네도서관 오혜자 관장의 독서교육 강연 △파티앤벌룬의 공동체 프로그램 △가족이 함께 만드는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연명숙 회장은 "도서관이 앞으로도 책만 읽는 곳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통해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오는 12월까지 도서를 두 배로 대출해 준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오는 27일부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도서대출 '하루 종일 두 배로 데이'로 정해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용자에게 대출권수를 기존 2권에서 4권까지 확대 시행키로 했다. 또한 군립도서관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지난해 2월부터 좌구산 천문대와 연계 협업해 진행하는 '한별이와 함께하는 우주여행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한별이와 함께하는 우주여행은 △천체망원경 실습 △천체관측 △계절에 따른 별자리 변화 △별자리 만들기 등 강의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한 해 동안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도 벌써 5회에 걸쳐 100여명의 이용자들이 참여했다. 홍성열 군수는 "문화가 있는 날을 확대 운영함에 따라 군민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더 폭넓게 얻게 됨은 물론, 독서 문화가 확산돼 전국 최고의 살기 좋은 증평 건설에 한층 더 가까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도서대출 '하루종일 두 배로 데이'는 군립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이용자는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문의는 1, 2층 자료실(043-835-4671~4), '한별이와 함께하는 우주여행'문의는 사무실(043-835-4684)로 하면 된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도서관에서 1박2일 도깨비를 만나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내달 14일부터 15일까지 증평군립도서관에서 '도서관! 1박2일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13일부터 35가족의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이 지난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가 공모한 창조지역사업에'도깨비 이야기 학당 만들기'가 선정됨에 따라 추진하는 것으로 아이코리아 증평지회가 주관한다. 8월 14일부터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독서교육 △공동체 프로그램 △나만의 팝업북 만들기 △도깨비 동화작가(이상배)와 만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게 된다. 참가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3~5학년 학생과 보호자 보호자이며, 참가신청은 7월 13일부터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http://lib.jp.go.kr)를 통해 3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한부모 가정 등 5가족은 별도로 접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휴관일인 8월15일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어린이의 잠재력 발굴과 도깨비 이야기의 창조자원화을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군립도서관 앞 광장에 설치한 책 읽는 도깨비 분수가 도서관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군은 미활용 되던 도서관 앞 연못공간에 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깨비 분수를 만들었다. 책 읽는 도깨비 분수에는 익살스럽게 생긴 3개의 도깨비 조형물을 비롯해 벽 천정을 활용한 책 폭포, 공중에 떠 있는 수도꼭지에서에서 물이 내려오는 듯 한 트릭아트(trickart) 도깨비 수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깨비 분수 설치는 군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2016년 창조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도깨비 이야기 학당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다. 홍성열 군수는 "책 읽는 도깨비 이야기 분수 가동으로 군립도서관이 어린이를 비롯하여 방문객들에게 한층 친근한 장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한 마을리더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증평군립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진행되는 올해 교육은 22일 1일차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7월7일까지 3일 간 모두 21시간의 농촌마을 개발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프로그램에는 지난해 4개 마을 25명이 참여했던 것에 비해 두배나 많은 8개 마을 주민 50명이 참여한다. 군은 이번 교육을 이수한 마을을 대상으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및 농촌현장포럼을 지원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공모사업 응모를 지원키로 했다. 한편 군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국비(8천만원)를 지원 받아 지난해 1월 충북농촌활성화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증평군 행복마을 만들기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해 홍성열 군수는 "마을 만들기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 주도의 상향식 사업 발굴이 절실하다."며"이를 위한 방안으로 이번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2020년까지 국비 등 15억원을 들여 증평군립도서관 복합 문화 예술 공간 조성 사업인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군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6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시·군 창의사업 선정에 따른 것이다. 군은 하드웨어 사업으로 △도서관 옥상 공간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는 '하늘하늘 옥상 아고라' △도서관 야외광장 및 주변 경관을 조성하는 '아기자기 광장 아고라'사업을 추진한다. 소프트웨어 사업으로는 △공연·전시 및 최신영화 상영을 통한 '시끌벅적 문화공동체' △평생학습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싱글벙글 학습공동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1차년도인 올해는 4억2천만원(국비 2억9천400만원, 도비 2천500만원, 군비 1억100만원)을 들여 문화 공동체 및 학습공동체 사업과 함께 '옥상 아고라 광장'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5월22일 옥상 아고라 광장 조성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쳤으며, 6월 중 사업에 착수 10월에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곳 옥상 아고라 광장에는 △미니 공연장 △아고라 상징 조형물 △녹색 쉼터 △옥상 전망대 등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야간 경관 조명이 설치된 군립도서관 앞 자작나무 숲 탐방객들의 편의를 위해 옥상에 시계탑 설치와 태양광 패널 하단 공간을 활용한 농촌체험 전시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증평군립도서관은 충북도의 2단계 균형발전사업 일환으로 2014년 4월1일 개관했으며, 5월말 현재 누적 방문객이 62만명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이번 옥상 아고라 광장이 조성되면 증평군립도서관이 보강천 미루나무숲과 어우러져 보다 이색적인 명소와 명품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열 군수는 "고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이 당시 그리스의 종교와 정치의 중심지였다면, 증평 아고라(Agora·사람들이 모이는 곳) 광장을 경제와 예술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증평군립도서관을 단순히 책 읽는 공간에서 나아가 누구나 문화와 예술을 즐기고, 학습하고 휴식할 수 있는 군민들의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증평군립도서관에서 6~7세 유아들을 대상으로 '조물조물 한글 만들기'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물조물 한글 만들기는 군이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6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기관'에 선정돼 추진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이 3GO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처음 선보인 3GO프로그램은 사서와 동화구연 강사가 2인 1조로 어린이집을 방문해 도서관 이용 안내, 독서 방법, 동화 구연 등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를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해 올바른 책 읽기를 유도키 위해 마련됐다. 3GO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을 방문해 도서관을 소개하는 '찾아가GO' △증평군립도서관에서 1박2일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오GO' △지역 주부 10여 명의 재능기부로 탄생한 '수수팥떡'동극단이 창작 동극을 만들어 도서관 초청 및 방문 공연을 펼치는 '함께하GO'로 구성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동화구연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고 동시에 도서관 이용 교육도 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영화 '검사외전'을 무료 상영한다. 군은 오는 28일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 북적북적 작은영화관에서 검사외전을 오전 10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30분, 모두 3회에 걸쳐 무료 상영한다. 영화 검사외전은 취조 중이던 피의자가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살인 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과, 감옥 밖 복수 작전을 위해 동원된 꽃미남 사기꾼 치원(강동원 분)의 예측불허 복수극을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이번 상영은 군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창의사업에 선정된 '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4월30일에는 첫 번째로 최신영화인 귀향을 상영했다. 관람료는 집에 잠자고 있는 책 1권을 자율 기증하는 방식으로 대신한다. 관람신청은 17일부터 증평군립도서관 홈페이지(lib.jp.go.kr)에 사전 예약해야하며, 24일부터는 전화(835-4685)로도 예약할 수 있다. 홍 군수는"앞으로도 군민의 건전한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군민들이 희망하는 영화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혜택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6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자유학기제와 연계 증평중과 형석중 1학년 학생 216명을 대상으로 하는 인문학 강좌 '꿈을 잡는 도서관! 길을 찾는 인문학!'프로그램에 응모했으며, 이번 사업 선정으로 1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5월부터 지역학교와 협력을 통해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음악(고영신 교원대 교수) △문학(김승환 충북대 교수) △심리(이남석 작가) △역사(권기봉 작가) 관련 인문학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또한 정지용 문학관 탐방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는 전국에서 320개관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자치단체 6개관(청주 4개, 제천 1개, 증평 1개), 교육청 3개관, 사립도서관 1개관이 선정됐다. 홍성열 군수는"증평군립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을 비롯해 아고라과장 프로젝트, 행복학습공동체, 다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증평군립 도서관이 명실공히 지역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 도서관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과 탐방 등을 통해 사람, 책, 공간이 만나는 문화 콘텐츠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증평군립도서관 개관 2주년을 맞아 오는 30일 증평군립도서관 3층 다목적홀 북적북적 작은 영화관에서 4회에 걸쳐 최신 개봉 영화인 '귀향'을 상영한다. 귀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아픈 이야기로 최근 상영돼 큰 방향을 일으킨 작품이다.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지역창의사업에 선정된 '동네방네! 도서관 아고라 광장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증평군립도서관 북적북적 작은 영화관은 도서관을 개관한 지난 2014년 4월부터 지금까지 실버영화, 가족영화, 성인영화 등 46회에 걸쳐 영화를 상영, 4천57명의 군민이 영화를 관람했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향후 영화관에서는 개봉이 종료되고 DVD로는 판매되지 않은 최신 영화를 연간 4회에 걸쳐 상영한다는 계획으로 DVD 영화가 아닌 최신 영화는 관람료 대신 집에 잠자고 있는 책 1권을 자율 기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19일부터 인터넷 및 전화로 사전 예약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홍성열 군수는"증평에는 영화관이 없어, 도서관 3층에 150석 규모의 다목적홀을 마련하고, 상영관 수준의 디지털 영사기와 입체 음향 시스템 장비를 갖췄다"며"도서관이 보다 많은 군민들의 문화생활을 향유 하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증평] 증평군립도서관(관장 최창영)이 운영하는 '책 놀이'프로그램에 참여한 아기와 엄마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기와 엄마가 동화책을 읽고 신문지를 이용해 곰인형을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6월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10분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13~18개월 영아와 양육자 10팀이 참가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