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법륜 스님과 함께하는 행복한 대화' 즉문즉설 강연이 오는 25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은 청중과 대화하고 공감하는 소통의 장으로 질문자 스스로 답을 찾아가는 독특한 형식의 즉문즉설로 진행된다. 강연에는 종교, 계층, 세대와 이념을 뛰어넘어 다양한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가족, 직장, 사업, 결혼, 연애, 진로, 학업 등 갖가지 삶의 고민을 나눈다. 참가자들은 스님의 쉽고 명쾌한 해법에 웃음과 눈물로 공감하며 대화를 통해 함께 희망을 찾아간다. 행사를 주최하는 평화재단측 관계자는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큰 위안과 깨달음을 전해줄 예정"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선착순 무료입장이며 단 7세 이하 유아는 동반할 수 없고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점은 전화(010-3462-6594)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국내 유일의 음악영화제인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13회 영화제의 개최 일정을 확정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2005년부터 지금까지 매년 여름 100여 편의 음악영화와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여 왔다. 이번 영화제 역시100% 음악영화로 구성 된 영화 프로그램과 '원 썸머 나잇'을 필두로 한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금까지 '원스'(3회), '카핑 베토벤'(3회), '치코와 리타'(7회), '서칭 포 슈가맨'(8회), '에이미'(11회) 등 주옥같은 음악영화를 소개해 왔다. 또한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원 썸머 나잇'을 비롯해 제천 시민들의 휴식처인 의림지에서 열리는 '의림 썸머 나잇', 그리고 신인 뮤지션 발굴, 지원 프로그램인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까지 영화 및 음악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8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열리는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메가박스 제천을 메인 상영관으로 제천시 문화회관, 청풍호반무대, 의림지무대 등 제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지난 22일 오후 2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안심보육결의대회 및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 사망사고와 관련해 보육교사로서의 신뢰 회복과 안심보육 환경 조성 등의 필요성에 따라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등 600여명이 참석해 보육인으로서 윤리적 책임을 다하자는 '보육인 윤리선언문' 낭독과 영유아의 권리보호, 존중, 충족을 위해 책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영유아권리선서'를 가졌으며 참석자 전원은 '안심보육, 희망보육, 창의보육'이라고 적힌 손 피켓을 들어 결의를 다졌다. 이어 이근규 시장은 "부모들의 가장 큰 바람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이라며 "이번 결의대회를 계기로 제천시 어린이집이 전국에서 제일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곳이라는 인식이 정착되는 '전화위복'의 계기가 돼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사고로 인해 사기가 많이 저하된 상황에서도 묵묵히 흔들림 없이 자기자리에서 맡은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고 있는 보육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도 함께 전했다. 이날 결의대회 후에는 마미정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장을 강사로 초청해 '아동학대예방교육'이 이어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시공예협회가 주관한 2016 제천시 캐릭터 관광상품 공모전이 지난 26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모전은 제천시가 캐릭터 관광상품 발굴과 상품화를 위해 매년 개최해 온 행사로 대상은 제천시 동현동 안화순씨의 작품 '박달이 금봉이 방향제'가 차지했다. 또 금상은 박정순 '박달이와 금봉이의 약초 소금사랑', 은상은 이진영 '제천시 팔각정', 곽인자 '박달이 금봉이 항아리', 동상은 추경원 '박달이와 금봉이의 천년사랑', 박흥선 '복을담는 주머니'. 전영선 '박달이 금봉이 손목쿠션'이 각각 차지했다. 이밖에도 입선은 안중열 '스캔들', 안영순 '약초매듭장신구', 박주연 '박달이 금봉이 약초주머니', 임지연 '제천신월 복숭아 접시', 박숙희 '소망엽서부채'가 각각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을 받은 '박달이 금봉이 방향제'는 제천의 대표 캐릭터인 박달이 금봉이 인형에 한방의 도시 제천의 특산품인 약초를 넣어 만든 천연방향제다. 수상자에게는 각각 대상 1명 200만원, 금상 1명 100만원, 은상 2명 각50만원, 동상 3명 각30만원, 입선 5명 각15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주어졌으며 입상작에 대해서는 제천시에서 기념품 구입 시 우선 구매 지원, 시 홈페이지와 홍보물 등을 통한 상품 홍보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문화예술회관의 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작품이 27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제천시가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지원·유치한 작품으로 지난달 성황리에 공연을 마친 뮤지컬 '루나틱'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이다. 전세계 100만 명의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준 독일의 유명작가 '베르너 홀츠바르트' 원작을 뮤지컬로 각색한 이 작품은 자기 머리 위에 떨어진 똥을 싼 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는 두더지의 유쾌한 모험극으로 제천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재미는 물론 호기심을 자극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전망이다. 머리에 똥 벼락을 맞은 두더지는 과연 범인을 찾을 수 있을까. 어떤 모험이 펼쳐질까. 관람료는 무료이며 오전 11시와 오후2시 두 차례 공연한다. 이 사업은 복권기금 문화 나눔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대학로에서 입소문을 타던 뮤지컬 '루나틱' 공연이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제천시는 '2016년 한국문화예술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공모해 뮤지컬 루나틱이 선정됨에 따라 29일 오후 3시와 7시 두차례에 걸쳐 제천시문화회관에서 무료로 공연한다. 이날 공연은 만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특히 오후 3시 공연은 단체관람 위주, 7시 공연은 일반관람 위주로 운영한다. 2004년 소극장 뮤지컬의 시초를 알리며 전국 대극장을 누비며 스테디셀러 뮤지컬이 된 루나틱은 굿 닥터를 원작으로 관객들이 이해하고 즐기기 쉽게 각색한 창작뮤지컬이다. 다양한 사연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된 환자들과 그들을 치료하는 굿닥터가 함께 병을 치료하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지고 재즈에 기초를 둔 즐겁고 감미로운 노래들과 고전을 기초로 둔 탄탄한 이야기로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재미와 가슴 뭉클한 감동이 공존하는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제천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세종공연예술센터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6.25전쟁 발발 제66주년을 맞아 제천시는 6.25 기념식과 함께 자유와 평화 수호를 위한 제천시민 결의대회를 가졌다. 지난 25일 오전 11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제천시장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 학생과 일반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패 수여, 대회사, 기념사, 격려사, 위문품 전달,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 낭독, 6.25노래 합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근규 제천시장은 기념사에서 "튼튼한 안보의 토대가 없다면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도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는 6.25 전쟁의 교훈을 잠시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번 6.25행사가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진혼무와 가곡 공연 등 문화행사도 펼쳐졌으며 기념식 후에는 구 로얄웨딩홀 2층에서 참석자 오찬 행사가 이어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공예품 공모전이 1일부터 4일까지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제천시가 주최하고 제천시공예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우수공예품을 발굴·시상해 공예산업의 발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대상은 접수일인 1일 현재 주민등록이 제천시로 되어있고 공예품을 개발·생산하는 사람과 업체 종사자와 학생도 참여가 가능하다. 출품작은 4명 이상의 전문가가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의 4가지 심사기준으로 평가하며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눠 심사한다. 시상식은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이근규 제천시장이 참석해 열리며 출품작은 오는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시민에게 공개전시하며 전시기간동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에게는 간단한 공예체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공예협회(011-645-6573, 010-8901-512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26일 오후 1시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장애인과 시민 500여명이 함께 나눔음악회를 가졌다. 경제적·지리적 약자인 장애인들이 접하기 어려운 음악회 참여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재활과 자립의 의지를 높여줬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문화 나눔의 장이 됐다. 이번 나눔음악회는 지장사 법천스님이 후원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인인 신효선·전미나·김정문·금재현·손평화·스타댄스로빅·유니스포댄스클럽 등이 재능을 기부해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 참여한 이근규 제천시장은 "장애인협회가 많은 장애인들이 행복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동분서주 많은 노력을 했다"며 나눔음악회 관람을 하러 온 장애인과 시민에게 삼계탕을 제공해 추운 겨울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악극 타향살이' 공연이 5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2회에 걸쳐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열린다. 제천시가 설 명절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악극 타향살이' 공연을 통해 가족 간에 소통과 시민 화합의 자리를 마련한다. 악극 타향살이 공연은 5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2회에 걸쳐 제천시 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열린다. 이번 공연은 근대사에 얼룩진 우리의 자화상을 배경으로 전선야곡, 타향살이, 댄서의 순정 등 귀에 익은 노래, 우리의 춤과 이야기를 통해 거친 세월을 살아온 우리들의 향수와 눈물샘을 자극할 전통 악극이다. 1944년도 충남 홍성을 배경으로 독립운동을 하러 만주로 떠난 남편, 그리고 친일파의 딸과 사랑에 빠진 작은 아들, 그들의 앞에 나타난 일본인 앞잡이 배만칠의 감시와 횡포를 견디며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부인 박씨의 기구한 삶과 고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주봉, 정종준, 김혜영 등이 출연해 눈물과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만7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어 설 명절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중장년층에게는 지난날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청년층에게는 소통의 의미를 다질 수 있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인 제천시가 중국 청소년을 초청해 지역 청소년과 함께 어울리는 '제1회 제천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갖는다. 제천시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는 아시아권 최대의 관광 송출국인 중국 청소년을 관광객으로 유치해 제천시 일원의 관광지와 학교를 소개하고 양국의 청소년들이 상호간 공연과 방문을 통해 교류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의 6개지역 11개 학교·단체의 청소년 233명과 제천지역의 동명·의림·장락 초등학교, 내토중학교 등 4개 학교 140여명 등 양국의 청소년 370여명이 참여한다. 제천시를 방문한 중국 청소년들은 오는 2월 1일부터 3일까지 2박3일간 일정으로 제천에 머물며 첫날인 2월 1일 청풍문화재단지, 한방엑스포공원 등 제천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둘째날인 2월 2일에는 제천지역의 학교 견학을 시작으로 오후 2시 제천문화회관에서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인 제천·무주·통영의 시장·군수가 참여하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기념식'에 이어 양국의 청소년들이 무용, 합창, 시낭송, 댄스, 바이올 연주 등을 함께 하며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을 펼친다. 제천시는 이번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캠프를 통해 양국간 학생 친선교류와 함께 중국 학생들이 제천지역을 수학여행 방문지로 택해 지속적으로 방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며 금년 여름방학에 또 한 번 문화교류 캠프를 운영할 계획임을 내비치고 있다. 제천시는 2016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비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북도에서 28억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교동민화마을 등 관광콘텐츠를 발굴하는 한편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확대, 시티투어 3개 코스로 확대, 관광마일리지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제천 대표음식 선정, 제천 힐링음식 페스티벌을 계획하는 등 2016년 내·외국인 관광객 1천105만명 유치를 목표로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아울러 2017년에는 2017제천국제한방산업엑스포 개최, 국내 최장인 2.3㎞의 청풍호그린케이블카 개장, 치유와 숙박이 가능한 금수산 힐링센터와 의림지 역사박물관을 준공할 예정으로 있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삼박자를 고루 갖춘 제천시가 중부내륙권 최고의 관광도시를 넘어 대한민국 명품 관광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힘을 뭉쳤던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한 2015년 제천시 자원봉사자대회가 18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는 '모여라 제천의 천사여, 퍼져라 자원봉사의 물결'을 모티브로 재능나눔 봉사단의 축하공연과 '채환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콘서트'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센터의 1년 활동을 차곡차곡 담은 영상물 상영, 자원봉사 물결운동 기(旗) 반납과 자원봉사활동 2천802시간의 권영복씨를 비롯한 1천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20명에게 제천시장 표창패가 수여된다. 또한 협력기관 감사패(세명고등학교 교장 권석현 등 5명), 2015 자원봉사대상으로 개인부문(김분이 등 7명), 단체부문(온누리봉사단 등 7단체), 그리고 부부한마음상(장상준·안정자 부부 등 3쌍) 등 우수봉사자 시상과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플래시몹 등 자원봉사자 간의 화합과 결속의 장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자원봉사 아름다운 얼굴'로 선정된 자원봉사자의 사진을 전시하고 선물로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가 마련되며 자원봉사운영위원들과 자원봉사단체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증한 행운권 추첨이 진행될 예정이다. 제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사랑나눔 콘서트'의 입장료로 십시일반 모아진 라면과 한줌의 쌀을 행사가 끝난 후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자원봉사자의 따뜻한 마음을 많은 사람들이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2015년 한해를 보내며 시민을 위한 고품격의 음악회를 열어 올해 못 다한 일들을 아쉬워하고 2016년 떠오르는 새해 희망을 담아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이장희·엄정행과 함께하는 2015 제천시 송년음악회는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제천시문화회관에서 무료공연으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2부로 나눠서 진행되며 1부에는 대구MBC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임병욱의 지휘로 테너 엄정행, 바리톤 김승철, 소프라노 김지영, 카운터테너 유혁, 피아노 정서완 등이 무대를 연다. 이들이 마련한 무대는 서곡 비발디의4계 겨울, 한국가곡 목련화, 선구자, 가고파, 보리밭, 향수, 축배의 노래를 비롯해 오페라아리아 중 투우사의 노래, 울게 하소서, 오 나의 아버지 등으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지는 2부에는 세시봉의 원조 이장희&동방의 빛이 들려주는 대중음악으로 그 애와 나랑은, 잊혀진 사랑, 편지, 내 나이 60하고 하나일 때,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한잔의 추억, 그건 너, 팝송메들리 등으로 무대를 후끈하게 달구며 아쉬운 2015년의 송년을 장식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어린이들의 꿈지기 인형극단 겨자씨 친구들이 3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 제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다섯 번째 이야기로 따스한 겨울을 만들어 간다. 제천 어린이들의 꿈지기 인형극단 겨자씨 친구들이 다섯 번째 이야기로 따스한 겨울을 만들어 간다. 겨자씨 친구들은 3일 오전 10시30분과 오후 2시 제천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회 무료공연을 갖는다. 인형극단 겨자씨 친구들과 제천시립도서관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동심의 세계를 전하는 '토끼와 거북이(별주부전)' 공연이 준비된다. 지난 10여년간 제천 어린이들에게 공연 문화를 선보여 온 겨자씨 친구들이 공연하는 거북이와 토끼는 기존의 별주부전을 현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뮤지컬 인형극이다. 모험과 친구들 간의 사랑을 주제로 관내·외 1천여 명의 유치원,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관람할 예정이다. '겨자씨 친구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립도서관(641-37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생생한 음악의 감동을 만나게 되는 '하우스 콘서트'가 25일 제천에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제천문화화관에서 무료로 공연되는 하우스콘서트는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퍼커셔니스트 기현정과 플루티스트 권영인의 듀오 연주가 마련된다. 이날 공연은 나나에 미무라에 의해 새로 편곡된 '파헬벨의 캐논'과 재즈 마니아들은 물론 일반 대중들에게도 아주 친숙한 재즈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클로드 볼링의 '바로크 앤 블루', '아일랜드의 여인', 영화 로마의 휴일에 삽입되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헨리 맨시니의 '문리버'가 연주된다. 또 영화의 배경음악으로 사용되며 더욱 친숙해진 하워드의 '플라이 미 투 더 문'과 피아졸라의 대표작인 '탱고의 역사'를 연주한다. 퍼커셔니스트인 기현정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우현음악 콩쿠르, 음악협회 콩쿠르 1등을 차지했으며 현재 부천시립교향악단 객원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플루티스트 권영인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학·석사 졸업,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KE) 했으며 현재 서울대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취임 2주년을 앞두고 있지만 여지껏 이 시장을 대표할 수 있는 사업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그나마 찾아보자면 '꿀잼청주'를 예로 들 수 있지만 이 역시 여러 위락시설 조성사업들을 한 데 모아 이름을 붙인 것일 뿐 이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처음 주장해 추진했다고 할 만한 굵직한 사업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대표적으로 한범덕 전 시장의 '트램' 사업이나 이시종 전 충북지사의 '무예마스터십', 김영환 현 충북지사의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등과 비교하면 이해가 쉽다. 이들 사업의 성공 유무나 예산의 효율성 등은 차치하고서라도 '꿀잼청주'를 제외하면 이 시장을 대변할 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 셈이다. 실제로 민선 8기 청주시가 3대 핵심현안으로 꼽은 △우암산둘레길 △청주시 신청사건립 △원도심 활성화 등의 경우 이 시장 취임 이전 집행부에서부터 추진해오던 사업이고, 이 시장은 이 이슈들의 결론을 냈다는 좋은 평가를 받긴 하지만 이 시장을 대변할 사업으로는 손색이 있어보인다. 우암산둘레길의 경우 양방향, 단방향 통행과 둘레길 개발 등을 놓고 그동안 청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극렬히 찬반논쟁을 벌여오다 민선 8기 들어 조성됐고,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지난해 청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청주지법 형사1부는 지난 10일 강도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A(40대)씨에 대한 항소심 공판을 열었다. 앞서 원심 재판부는 범행 전후로 장갑을 착용하고 옷을 여러 차례 갈아입는 등 범행을 철저히 숨기려고 한 점과 피해자가 상해와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등을 참작해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사실오인과 양형 부당을 이유로, 검찰 측은 양형 부당을 이유로 각각 항소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범행한 점과 반성하지 않는 점, 피해자가 엄벌을 탄원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더 중한 형의 선고가 필요하다"며 징역 8년 선고를 항소심 재판부에 요청했다. 반면 피고인 측은 피해자를 폭행한 것은 맞지만, 강도질하려는 마음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원심의 판단과는 달리 사건이 발생한 아파트 관리 사무소에서 근무할 당시 피해자의 거주지를 방문했던 사실이 없다"며 "피고인이 인터넷 도박으로 수억원의 채무가 있는 것은 사실이나, 강도질하려는 것이었다면 금품이 들어있는 피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30일 동남아 한류 열풍의 중심지인 베트남에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탐색 매장)을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베트남 안테나숍은 지난해에 이어 하노이 케이(K)-마켓 사파이어점에 개장해 9월 30일까지 4개월 간 운영한다. 개장일인 30일에는 충북 농식품 시식과 홍보·판촉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는 도내 시·군 유망 추천 품목인 과일즙, 떡볶이 밀키트, 조미김 등을 포함해 가공식품 17개사 59개 품목 입점이 확정됐다. 도는 앞으로 정기적인 시식·설문조사 등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펴 시장성이 있는 제품을 발굴한다. 김치(못난이 김치 포함)와 포도, 사과, 배 등 신선 농산물도 추가 입점시킨다는 계획이다. 7월에는 미국 하와이 팔라마 슈퍼마켓 체인에도 안테나숍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 지역은 수출 다변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선택했다.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면서 신선 과일과 가공식품 24개사 115개 품목을 전시 판했다. 도 관계자는 "하노이 코트라 등 현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테나숍이 현지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는 등 수출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