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위기에 처한 생명을 살리는 헌혈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새 언약 유월절을 기념해 24일 청주와 진천에서 각각 헌혈 릴레이 행사를 펼쳤다. 이날 청주시 상당구 하나님의 교회에서 열린 헌혈 행사에는 성도 4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이어진 성도들의 발걸음에 교회 측은 정성껏 준비한 간식과 차를 나눠줬다.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은 3대의 헌혈차량과 문진, 채혈에 필요한 인력을 지원했다. 이날 어머니와 함께 헌혈 행사에 참여한 이정훈(20·대학생)씨는 "하나님의 교회에서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헌혈행사를 연다는 소식에 동참하게 됐다"며 "병상에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수 년 째 헌혈 활동에 참여해 온 임미정(42·주부)씨는 "전국에 혈액이 부족해 고통을 받는 환자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일주일간 헌혈을 위한몸 관리를 해왔다"고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김철수 충북혈액원 헌혈개발팀장은 "메르스 사태 이후 혈액 부족사태가 지속되고 있는데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헌혈에 적극 동참해줘 병상에서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북지역의 헌혈 릴레이는 오는 27일에도 이어진다. 이날 충주를 비롯해 음성, 제천지역 하나님의 교회에서도 목회자와 성도, 이웃 등 250여 명이 헌혈에 동참할 예정이다. 그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충북지역에서 헌혈운동을 비롯해 이웃돕기 물품지원, 태풍피해복구, 연탄배달, 농촌일손돕기, 이·미용 봉사 등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 왔다. 이 같은 공로로 지난 2013년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충청지역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한 이들은 모두 1만1천600여 명이며, 전 세계에서는 모두 14만7천950여 명이 함께했다. 앞서 지난달 공주, 아산, 홍성, 부여, 서산, 대전지역에서도 성도 64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들의 헌혈봉사는 전 세계 곳곳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영국 국왕인 엘리자베스 2세로부터 여왕자원봉사상을 수상했고 같은해 12월13일에는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고위급회담에 교회로서 최초로 초청받아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연설을 하기도 했다. 당시 각국 장관, 유엔 회원국 및 옵서버, 유엔기구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김주철 목사는 "하나님의 교회가 실천하는 모든 인도주의적 활동은 어머니의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며 지구촌 곳곳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도움과 봉사를 기약했다. / 김수미기자
[충북일보=제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렵게 생활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지역별로 다양한 지원에 나서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에 제천 하나님의 교회 역시 이웃사랑실천 일환으로 28일 용두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이불 20채와 라면 20박스를 전달했다. 성도들이 준비한 생필품은 지역 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 모자가정, 소년소녀가장 등 차 상위계층에 소중히 전달됐다. 제천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건실한 신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재능기부 영역을 확대하며 지역사회 상생과 화합, 동반성장을 유도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올해도 클래식 장르를 쉽게 접하기 힘든 시민들을 위해 각 지역에 직접 방문해 주옥같은 음악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순회 연주회 13일째 행사로 25일 제천시 하소동 소재 제천 하나님의 교회에서 1천200여명의 시민이 함께 한 가운데 '힐링 연주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어머니의 마음을 담은 연주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된 이번 연주회는 오후 3시 공연에서 챔버 오케스트라의 감미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4인조 중창단과의 협연으로 각 테마별 음악의 정수를 한데 모아 다채로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연주회에는 관현악을 많이 접하지 못한 이들까지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우리 귀에 익숙한 영화음악을 비롯하여 동요와 왈츠 등 아름답고 경쾌하며 서정적인 음악을 수놓았다.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인류를 자녀로 품어 안으시는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으로 연주회를 준비했다"며 "순회연주회를 통해 지역들에게 기억에 남을 만한 좋은 추억도 만들어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상처받은 심령을 위로 받기 위해 무한한 사랑을 주시는 고향의 어머니를 생각하듯 어머니의 마음을 실어 포근한 연주회가 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순수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로 구성된 메시아 오케스트라는 2000년 창단 이래 예배와 교회 행사 연주, 전국 순회 연주회, 지진이나 홍수 등 재해민 돕기 자선연주회, 국가적인 지역 행사 성공기원 연주회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학업스트레스와 학교 폭력으로 정서적 안정이 절실한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전국순회 연주회를 펼치며 음악을 매개로 소통과 나눔 속에 학부모, 교육관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충주교회 학생부와 성도 70여명은 15일 오전 충주시 앙성면 소재 늘푸른 요양병원(이사장 안채준)을 방문, 위문잔치 및 이미용 봉사활동을 폈다. 학생들은 이번 요양원 방문을 위해 1주일간 연습한 율동과 노래, 종이접기, 풍선아트를 선보이며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또한 미용 기능을 가진 5명의 성도와 도우미 10명이 25명의 어르신들의 머리를 깎아 줬으며 직접 만든 종이접기와 풍선아트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즉석사진을 찍으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학생들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교우 간에 배려심이나 협동심, 환경의식을 함양하고 어르신 공경까지 배우는 계기가 됐다.봉사활동을 지켜 본 안채준 병원이사장은 “학생들이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율동, 노래 등 위문공연을 펼쳐 인상 깊었다”며“외로운 어르신들과 대화를 나누며 종이접기를 하는 모습이 할아버지와 손자같은 너무나 자연스럽고 좋은 분위기여서 감동받았다”고 말했다.우재정 어르신은 “무료할 때도 있었는데 오늘 학생들의 방문으로 너무 활기차 기분 좋다”며“학생들이 예의바르고 밝아서 매우 흐뭇하고 헤어커트까지 받아서 젊어지고 지병까지 치유가 된 것 같다”고 고마워 했다. 친구와 함께 참여했다는 박경민(17)군은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에게 잠시나마 작은 기쁨을 드려서 너무나 뿌듯했다”며“비록 작은 힘이지만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공경할 수 있는 시간이 허락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겨울방학의 절정기이자 새 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의 바른 인성과 따뜻한 감성 함양을 위한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전국적인 규모로 개최된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마련한 대규모 순회연주회에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사, 교육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교회 관계자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학생들이 내면에 바른 인성을 채우고 청소년다운 순수하고 따뜻한 감성을 키우기를 바란다"며 "이에 온 세상을 품어 안는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으로 학생들을 위한 오케스트라 순회연주회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로 구성돼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기여해온 100인조 관현악단 '메시아 오케스트라'와 동 교회 소속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된 '학생 오케스트라'가 전국을 순회하며 음악을 선물한다. 첫 연주회는 1월 20일(일), 경기 분당에 위치한 하나님의교회 새 예루살렘 성전에서 열리며 충청 지역에서는 20일 천안, 25일 청주, 27일 대전과 제천에서 각각 열린다. 매 연주회는 해당 지역의 하나님의 교회에서 당일 오후 1시30분에 시작하며 모든 공연은 무료다. 학업 스트레스와 학교폭력 문제 등에 시달리는 학생들은 물론 평소 마음의 대화를 나눌 기회가 많지 않았던 학부모와 교사들도 초대되어 소통과 화합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빈 병은 그 안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물병이 되기도 하고 꽃병이 되기도 한다. 그와 같이 성장기의 학생들도 내면에 무엇을 담느냐에 따라 개인의 인성과 성품, 가치관, 나아가 미래가 달라진다"며 "이번 연주회가 새 학기를 앞두고 있는 학생들의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과 꿈을 펼쳐나가는 데 큰 힘과 격려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올 한 해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펼쳐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김주철 목사)가 지역 의회에서 수여하는 표창을 받았다. 제천시에 소재한 '제천 하나님의 교회'가 그 주인공.표창 수여식은 지난 27일 김호경 제천시의회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시의회 의장실에서 있었다. 제천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충북도민체전 서포터즈 활동을 비롯해 제천의림지마라톤대회 자원봉사활동 등 지역에서 개최되는 크고 작은 행사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또한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해왔으며, 농촌일손돕기, 경로당 위문, 헌혈 운동, 이웃돕기 바자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왔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 대상 단체로 선정됐다. 제천시의회 표창을 받은 단체는 제천 지역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처음으로 극히 이례적인 일로 여겨지고 있다. 김호경 제천시의회의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함으로 함께하는 사회 실현에 기여한 공이 크다"며 "한 해 동안 제천시를 위해 수고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 참여한 제천 하나님의 교회 최승원 목사는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어머니 하나님의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해왔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다가오는 2013년 한해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행사를 통해 혈액부족 해소와 생명 살리기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대한적십자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일 제천 하나님의 교회는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서준석 충북혈액원장을 대신해 제천 하나님의 교회를 방문한 김상덕 충북혈액원 기획팀장은 동 교회 최승원 목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기획팀장은 "유월절 사랑을 바탕으로 대규모 헌혈 행사를 개최해 부족한 혈액수급에 큰 도움을 주고 죽어가던 수많은 생명을 살렸다"며 "헌혈에 앞장서준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했다. 이에 최승원 목사는 "새 언약 유월절을 통해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위급한 처지에 있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섰다"며 "생명이 위태로운 이들이 헌혈을 통해 새 생명을 얻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세워주신 새 언약 유월절을 지켜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도 2012년 유월절을 앞두고 지난 3월 전 세계에서 일제히 헌혈 행사를 실시한 바 있다.당시 제천 하나님의 교회도 헌혈행사를 개최했으며 성도를 비롯해 시민들까지 300여명이 참여해 제천을 포함해 충북 지역 혈액수급에 큰 도움을 준 바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제천 지역 성도들이 지역에서 개최한 대규모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큰 도움을 주었다. 하나님의 교회가 도움을 주러 나선 행사는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제천시 제천실내체육관 앞에서 개최된 '2012년 사랑의 김장봉사 큰 마당'. 장애인을 비롯해 무의탁노인, 소년소녀가정, 영세가정 등 제천시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제천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뿐 아니라 매년 이 행사가 개최될 때마다 많은 성도들이 동참해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하나님의 교회 최승원 목사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는 행사인 만큼 추위를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자 성도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지역사회를 위한 좋은 일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 교회 목회자와 성도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5일과 16일 이틀 내내 행사에 참여해 배추 나르기부터 다듬고, 절이고, 김칫소 준비, 그리고 6천 포기의 김치 버무리기까지 전 과정에 힘을 보탰다. 또한 김장 담기가 끝난 현장을 마무리하는 작업도 도왔다. 봉사에 참가한 성도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며 "가족들이 먹을 김장을 담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을 쏟았다. 그 사랑의 마음이 이웃들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마다 김장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는 윤현(38)씨는 "평생 베푸는 삶을 살아오신 어머니 하나님처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돕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동현 제천시 새마을회장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어떤 일이든 자신의 일처럼 정성과 열심을 다한다. 그래서 늘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해마다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일요일이었던 지난 3일 제천시 동현동에 위치한 제천 하나님의교회 교육관에서 가족의 화목, 이웃과 화합, 더불어 이웃과 정(情)을 나누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 있는 체육대회가 열렸다.'2012 행복가득 사랑가득 한마음 체육대회'가 그것. 체육대회를 개최한 하나님의 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제천 하나님의 교회는 '이웃에게 어머니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며 이웃, 상호간 화합'이라는 취지로 이날 행사의 의미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제천 하나님의 교회 목회자를 비롯한 성도와 가족, 그리고 이웃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또 전·현직 지자체 관계자들과 송광호 국회의원, 시의원 등 지역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지역 잔치를 방불케 했다.제천 하나님의 교회는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매월 환경정화활동 및 경로당 방문 대청소를 실시해 왔다. 이러한 활동은 오염된 지구를 정화하는 한편 시민들의 환경의식변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달 28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휴일임에도 60여명의 성도들이 참여해 제천시 봉양읍 공전리에서 농촌 일손 돕기를 통해 고구마 모종 심기를 도왔으며 농촌 일손 돕기가 끝난 후 주변 정화 활동도 펼쳤다.제천 하나님의 교회는 지구환경정화활동과 경로당 방문 외에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머니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제천 / 이형수기자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릴레이 헌혈이 6일 제천에서도 실시돼 화제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국내와 세계 각국에서 실시하고 있는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행사가 그것이다. 제천 하나님의 교회 배동기 목사는 "재림 그리스도로 이 땅에 오신 안상홍 하나님의 성탄을 기념하고, 안상홍 님께서 세계인을 구원하기 위해 회복해준 새 언약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에 나서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300여 명의 성도들과 시민들이 생명 나눔에 동참해 100명이 채혈에 성공했다"며 "유월절로 인류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혈액부족으로 위급한 처지에 있는 생명을 살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제천 하나님의 교회에서 실시된 헌혈릴레이에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와 충주, 음성 등 인근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실시한 이번 헌혈은 제천시에서 일반인 단체 헌혈로는 보기 드물게 많은 인원이 참여했다. 제천 하나님의 교회는 이날 동 교회 로비와 휴게실 등을 개방해 혈압과 맥박 체크, 문진, 휴식 장소로 제공했다. 또한 헌혈 참가들을 위해 식사와 음료 등을 무료로 대접하기도 했다.최종섭 제천시의회의장, 이광희 제천시보건소장, 보건위생과장 등 혈액원 관계자들과 지역 인사들도 대거 현장을 방문해 헌혈에 참여한 성도와 시민들을 격려하고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한 교회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대한적십자사 청주혈액원에서는 헌혈차량 2대를 지원해 채혈을 도왔다. 청주혈액원 관계자는 "이처럼 대규모의 헌혈행사를 본 적이 없어 많이 놀라고 감동을 받았다. 하나님의 교회가 세상의 가장 약한 곳을 잇는 가교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신앙심과 선한 마음을 가지고 평소 세상의 빛과 소금 역할을 많이 해온 연장선에서 가능한 일인 것 같다"고 말했다. 당일 헌혈에 참가한 성도들은 생명을 살리는 헌혈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려움이 많아 그 동안 헌혈을 해본 적이 없다는 김인영(35)씨는 "행해보지 않고 생각만으로 두려워했던 것 같다"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직장인 김호달(38)씨는 "혈액부족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헌혈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지방이다 보니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유월절을 앞두고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봉사에 참여하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헌혈은 충북 북부지역 혈액부족을 해소하는 한편 백혈병, 암 등 난치병 환자들과 응급사고로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님의 교회는 헌혈 후 성도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를 모아 혈액투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차후 관련 단체나 인근 병원에 전달할 계획이다.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는 하나님의 교회가 전국과 전 세계로 확대해가고 있는 생명과 사랑나눔 행사다. 교회 측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2012년 1월까지 실시한 헌혈릴레이 행사가 47차에 이른다. 매 행사마다 많은 경우 500~900여 명의 성도와 이웃들이 참여해 그 동안 1만3천여명의 세계인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그 가운데 약 6천명이 채혈에 성공해 죽어가는 많은 생명을 살렸다. 제천 / 이형수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병들어가는 지구환경을 살리기 위해 150개국 2천200여 곳에서 대규모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오는 4월 초까지 전 세계에서 연속적으로 시행될 이번 정화활동은 '안상홍 하나님의 성탄 기념, 2012년 유월절 대성회' 준비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2012 전세계 유월절 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번 정화운동의 취지에 대해 "재림 그리스도 안상홍님께서 세계인을 구원하기 위해 회복해주신 새 언약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화운동에 세계인들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환경재앙으로부터 인류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제천지역에서는 26일 제천시 전역에서 실시됐다.이들은 이날 중앙공원을 출발해 중앙교차로와 칠성교차로를 거쳐 하소동까지 그리고 중앙공원을 출발해 명동교차로와 서부사거리를 거쳐 하소동까지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제천 하나님의 교회 성도와 이웃 등 7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청소도구를 들고 도로를 따라 버려진 쓰레기를 쓸고 주웠다. 또한 인근 도심의 골목 도로변과 버스정류장 주변도 말끔히 청소해 이날 약 3t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광호국회의원 등 지자체 관계자들과 시도의원 등 지역 인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발전에 앞장선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과 시민들의 선행을 칭찬하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성도들과 청소를 함께 한 이정임 시의원은 "아직은 쌀쌀하고 눈까지 많이 내린 궂은 날씨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이 참석해주신 성도들과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이 어렵고 힘든 이들과 함께하며 세계 곳곳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2012년도 유월절을 맞아 시행하는 이번 행사가 우리 마음과 제천시, 나아가 전세계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내, 막내 딸과 함께 참여했다는 전광조(48)씨는 "혼자서는 봉사활동을 하기가 쉽지 않은데 많은 분들이 함께 좋은 일을 한다니 참여하게 됐다"며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이는데 주변에 이렇게 쓰레기가 많은 줄 몰랐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봉사활동에 더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교회의 큰 절기를 앞두고 해마다 세계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해왔다. 또한 인간의 삶의 터전인 지구환경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정화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교회 측에 따르면 횟수를 적용하지 않은 소규모 활동들을 제외하고도 지난 2001년부터 2012년 1월까지 10여 년간 시행한 정화활동이 무려 1천272건에 달한다. 한해 평균 100건이 넘는 엄청난 정화활동을 시행해온 것으로 하나님의 교회의 이러한 활동은 오염된 지구를 정화하는 한편 세계인의 환경의식변화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는 오는 4월 5일로 다가온 '유월절(逾越節)'에 대해 '재앙에서 보호받고, 죄사함과 영원한 생명을 약속 받는 소중한 하나님의 절기'라고 소개했다. 이어 "지구환경을 정화하듯 우리 마음도 깨끗하게 정화해 유월절을 지키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축복과 구원을 선물로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환경재앙으로 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원하는 일은 곧 인류를 사랑하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절기를 알리고 지구를 보호하는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전 세계적인 지구환경정화활동 외에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헌혈릴레이' 등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과 희생의 의미가 담긴 유월절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충북일보]2025년 최저임금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면서 경영계와 노동계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천860원이다. 지난해 '1만 원' 선을 두고 이뤄진 최저임금 샅바싸움은 전년 대비 2.5%p(240원) 인상으로 결정됐다. 시간당 최저임금 1만 원까지 '140원(1.4%)'을 남겨둔 상황에서 고금리·고물가 등 어려워진 경제 상황은 더욱 치열한 공방을 오고가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2일 13대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26명을 새롭게 위촉했다. 13대 최저임금 위원회는 오는 21일 1차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는 고용노동부의 심의요청서 접수, 위원장 선출 등 2025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된다. 최저임금에 대한 노동계와 경영계의 각 주장은 같은 이유를 근거로 하고 있다. 올해 최저임금 인상률을 두고 노동계는 급등하는 물가와 적정 생계비 등을 이유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불과 140원 남은 1만 원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대해 경영계는 내수 부진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인한 부채 부담 등을 이유로 '동결'을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