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9월부터 본격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주덕읍 신양리 일원 467필지(44만8천304㎡)를 지적재조사사업 시범지구로 선정해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지난달 15일 신양1지구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를 지정, 고시했다.이달부터 측량대행자로 선정된 대한지적공사 충주시지사가 본격적인 현지조사와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다. 시는 현황측량 결과에 따라 경계조정과 토지소유자간 경계선 합의 등을 거쳐 내년 말까지 신양1지구에 대한 지적공부정리를 완료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 사업은 일재잔재 청산의 의미와 함께 100년 된 종이 지적도가 국제 표준에 맞는 디지털 지적으로 개편되는 의미 있는 국가시책사업"이라며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의 재산권보호와 국토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도면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아 발생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진행된다.현재 사용하는 종이지적도면은 약 100여 년 전 측량해 제작돼 정밀도가 낮고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아 토지소유자간 경계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충
충주시나눔벼룩시장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오는 14일에 충주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올해 들어 네 번째 열리는 나눔벼룩시장은 충주시가 후원하고, 충주시새마을회에서 주관한다.나눔벼룩시장은 좋은 물건을 싸게 사고, 안 쓰는 물건을 팔아 판매금액의 10%를 기부하는 행사다.환경지식도 쌓고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받을 수 있는 환경퀴즈와 종이접기로 폐건전지 수거통을 만드는 어린이 체험행사도 펼쳐진다. 종이팩 1㎏당 화장지 1롤씩 교환해 주는 종이팩·화장지 교환사업과 폐전지 20개당 새 전지 한 세트를 교환해 주는 폐전지 보상수거사업도 함께 진행된다.폐전지 20개 이상을 가져온 시민이 원할 경우에 재활용 메모지, 친환경 세탁비누도 지급된다.장상덕 생활환경과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열리는 나눔벼룩시장은 재능기부 팀들의 공연과 유명인사들의 기증 물품 깜짝 경매도 이뤄질 예정이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다음 충주시나눔벼룩시장은 10월 둘째 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우천시 행사는 취소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추석을 맞아 출시되는 다양한 선물세트 중 과대 포장된 상품을 단속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단속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약 3주간 지역 내 대형매장 등에서 취급하는 제품이다.시는 주류, 식품류, 화장품류, 건강기능식품류, 잡화류 등 선물세트의 △포장횟수 △포장재질 △포장공간비율 준수 여부 △PVC포장재 사용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과대포장의심 품목으로 인정된 제품은 '제품의 포장 재질 및 포장방법에 대한 간이측정방법'에 따라 포장검사명령을 받고 전문기관의 검사성적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지역아동센터 연합 길거리콘서트'가 오는 14일 오후 5시 충주시 연수동 시인의 공원에서 열린다. 모시래지역아동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에는 엄정지역아동센터 등 8개 지역아동센터가 참가한다.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콘서트는 청소년들이 각 지역아동센터의 방과후 음악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음악 실력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각 아동센터는 센터별 특성화된 프로그램인 방송댄스, 난타, 밴드, 기타, 오카리나, 우클렐레 등을 선보이게 된다. 이번 공연은 특별출연하는 충주청소년오케스트라와 제이샥 예술단 공연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총장 선출 절차를 놓고 대학 구성원 간의 갈등에 쌓인 한국교통대가 현행 총장임용 규정을 유지하게 됐다.한국교통대는 지난 10일 200여 명의 교수가 참여한 가운데 현행 총장임용 규정의 개정 투표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투표 결과, 119명의 교수가 규정 유지에 투표하고 74명이 개정을 찬성했다. 이로써 교통대는 현행 총장임용 규정대로 후보자 선출 절차를 밟게 됐다.교통대는 총장임용추천위원회(선거인단·총추위)의 위원 48명 중 외부인사 12명을 뺀 36명을 학내에서 선발할 예정이다.마찰을 빚어 온 위원회 구성 비율은 기존과 같게 교수 31명과 일반 직원 4명, 학생 1명으로 이뤄지게 된다.교수회는 이날 투표가 이뤄진 회의장 입구에 현행 총추위 운영 규정을 바꿀 필요가 없다는 내용이 담긴 유인물을 배치해 전교 교수회를 설득하기도 했다.지난 3일 총추위의 직원 위원과 학생 위원 비율 확대를 대학본부와 교수회에 요구한 공동투쟁위원회(공투위)는 여전히 교수 중심의 총장 선출을 용납할 수 없다는 태도다.공투위 관계자는 "현행 총장 임용 규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대학 측이 공투위의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총추위 개최를 물리적으로라도 막겠다"고 말했다.교통대는
충주와 음성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지정업체와 학교급식납품업체 중 중국산 원료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업체 등이 적발됐다.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 충주시, 음성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주사무소, 음성사무소 등으로 구성된 충주·음성지역 부정·불량식품 합동단속반은 지난 7월 HACCP 지정업체와 학교급식납품업체 총 29곳에서 부정·불량식품 단속을 벌여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김치제조업체 등 4개 업체 7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충주 소재 김치제조업체 A는 중국산 원료를 국내산으로 속인 김치를 고속도로 휴게소에 납품하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판매했다.음성 B 업체는 원산지 허위 표시와 함께 지난 2012년 11월부터 자가품질검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학교급식 납품업체인 C는 유통기한이 4개월 이상 지난 참진미, 깐호두, 황태채를 판매목적으로 보관해 적발됐다.합동단속반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실정에 맞는 합동 단속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사범을 적극 대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지난 10일 호텔 더베이스에서 열린 2013 충주무역상담회에서 총 195건의 미팅상담 중 계약 성사로 934만7천불의 수출 성과를 이뤘다고 11일 밝혔다.이날 15개 품목의 5개국 650만불 계약분은 충주시장 입회하에 오전 11시 현장에서 수출협약식을 했다.시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해외바이어 17개사와 시 참여업체 60개, 국내 바이어 4개사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베트남에 수출되는 사과주는 작년 대비 2배 이상인 150만불의 계약이 성사됐다.이종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경제의 전반적인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출협약식 체결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소중한 기회"라며 "기업들은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고, 해외바이어들은 제품에 더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거래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934만여불의 수출성과 달성으로, 기 달성한 수출액 250만불과 함께 시가 올해 해외마케팅 수출목표로 정한 일천만불이 초과 달성됐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프로그램인 '가족과 함께하는 청소년모험활동'이 정부 인증을 받았다.오는 10월26일부터 27일까지 1박2일간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리는 이 프로그램은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가족공동체 활동과 스포츠클라이밍, 가족화합한마당, 가족하이킹 등이 진행된다.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수련원 방과 후 아카데미에 참가하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과 소외계층 청소년, 학부모 등 총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충주시청소년수련원 관계자는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이 충주에서 유일하게 2개의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소년들이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청소년 방과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충청북도, 충주시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청소년들이 가정이나 학교에서 체험하지 못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청원군△사랑의 나눔쌀 전달식= 오전 10시 오창읍사무소△청원군 북부·남부터미널 신설 연구용역 주민설명회=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느티나무실제천시△사랑의 밥차 운영=오전 11시30분 신백동.△186회 푸른제천아카데미=오후 3시 문화회관.단양군△14회 충청북도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오전 11시 단양국민체육센터.△단양행복아카데미 6강좌=오후 2시 단양평생학습센터.음성군△민속경기 및 체육경기= 오전 10시 종합운동장보은군△자원봉사센터 연합봉사단 봉사=오전 10시 속리산면사무소△2013 추석맞이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오전 10시 보은읍 재래시장옥천군△기후변화적응대책수립관련설명회=오전 11시 읍사무소△주민과의 대화의 날=오후 4시 상황실 영동군△용화면 장기발전계획 수립 발표회=오후 2시 용화면사무소
농작물 수확기를 앞둔 충주 오지마을 농가들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순회수리팀의 순회 수리로 시간과 비용을 아끼게 됐다.농업기술센터는 11월 초까지 농기계 사고예방 집중기간으로 정해 농기계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수리와 예방교육 등을 한다고 11일 밝혔다.센터에 따르면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에 농기계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사고의 대부분은 운전 부주의와 운전미숙이며, 기종별로는 경운기, 트랙터, 예취기, SS기 순으로 일어난다.이에 순회수리팀은 마을을 돌며 농기계 수리와 함께 수확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교육, 당면 영농 실천과제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센터 관계자는 "이달부터 사고예방 집중기간까지 농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 활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보건소는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 오전 10시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치매예방 홍보행사를 벌인다고 11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건국대 정신의학과 문석우 교수의 치매예방관리에 대한 특강과 치매예방 실천결의, 치매예방 홍보로 진행될 예정이다.시에 따르면 치매예방사업 추진을 위해 치매 조기검진 이론과 실습교육을 이수한 대한노인회충주시지부 9988행복도우미 사업관계자, 방문보건팀 등 40여명이 경로당, 보건소, 가정방문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치매 극복의 날 행사를 계기로 노인인구의 증가로 관심이 높아진 치매환자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사회분위기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오는 13일 서울 건설공제조합에서 열리는 충주 에코폴리스지구 사업설명회에 대형 건설사를 포함한 70여 개 업체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0일 밝혔다.경자청에 따르면 지난 8월16일부터 에코폴리스지구 개발사업시행자를 공개 모집한 이후 국내 여러 기업으로부터 에코폴리스지구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경자청은 이번 1차 사업설명회를 통해 충주 에코폴리스가 최적의 산업 입지 여건을 구비, 미래 가치나 입지여건보다 지가가 저렴하고 교통 요충지인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설명회 이후 대규모 건설회사를 중심으로 개별 방문 설명활동과 오는 10월 중 현장설명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에코폴리스지구 개발사업자시행자는 오는 10월24일까지 공개 모집하고 있다.경자청의 사업제안자는 경제자유구역의 범위 내에서 개발범위(주변지역 포함, 일부 구역 축소)와 개발방향 등을 포함해 애초 개발계획과는 다른 사업 내용의 변경제안을 할 수 있다.개발사업시행자 공모기간이 만료되면 사업제안자는 자격요건 적합 여부 검토와 평가위원회 평가를 받게 된다.오는 11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후에 12월 중 사업시행자가 지정·고시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
충주시 성내충인동·주덕읍 자매결연협의회가 10일 동 주민자치센터 옆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고향쌀 팔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주덕읍의 특산품인 명품 각시쌀(월광미, 4㎏ 1만5천원, 8㎏ 2만9천원)을 전통시장의 장날에 맞춰 판매했다.성내충인동과 주덕읍은 지난 7월19일 자매결연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각종 행사지원과 참여를 비롯해 특산품 팔아주기 등 도·농간 상호교류와 친목도모로 상생발전을 이뤄내고 있다.안명숙 성내충인동장은 "두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도·농 상생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추석을 앞두고 충주 곳곳에서 귀성객 맞이 환경정비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10일 충주시 신니면 선당마을은 마을 대청소를 벌였다.이날 주민들은 마을 입구부터 주택가 골목과 공터 등을 돌며 불법투기 쓰레기, 폐비닐, 공병 등 0.5t을 수거했다.같은 날 동량면도 오랜만에 고향을 찾는 이들을 위해 도로변 제초작업을 실시했다.이날 새벽 5시부터 시작된 제초작업은 동량면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부녀회 등 직능단체 회원들과 주민, 공무원 등 총 50여명 참여했다.이들은 장선고개부터 탑평삼거리까지 제초작업과 함께 주변 상가에 꾸준한 청결활동과 재활용 폐기물의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활동도 벌였다.이웃과 함께 풍성한 명절을 보내려는 이들도 있다.용산동의 직능단체들은 지역 내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해 쌀을 비롯해 80만원 상당의 물품을 용산동 주민자치센터에 기탁했다.한편, 충주시도 오는 16일까지 시 예산과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지원을 받아 저소득주민 2천5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8개소에 6천700여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동량면은 추석을 맞아 지난 3일부터 빨갛고 당도가 높은 조생종 사과 홍로의 출하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사과가 대표작목인 동량면은 270호 농가가 280㏊에서 연간 6천여t(조수입 123억원)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동량면은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커 사과 재배에 적합한 조건과 당도 높은 고품질 사과 생산기반을 갖추고 있다.사과 품종은 아오리가 10%, 홍로가 25%, 부사가 50%, 기타 품종이 15%이다. 올해는 저온피해로 생산량이 많이 감소돼 현재 평년 수준의 가격대가 형성되고 있다.오랜 장마와 가뭄으로 사과 과실이 크지 못해 30과~40과(15㎏·박스)의 대과는 수량이 적어 10만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중간정도 크기인 60과(15㎏·박스)는 가격이 약 4만원 정도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2013충주세계무술축제를 위해 충주를 찾은 러시아 무술 시연단 3명이 10일 충주시 신니면을 방문했다.러시아 무술 시연단과 신니면은 지난 9일 무술축제 중 열린 '중원문화 으뜸자랑'에서 신니면 대표단인 에어로빅팀을 함께 응원하면서 인연이 닿았다. 이정우 신니면장은 만남을 계기로 시연단을 면으로 초청했다.이날 신니면에 도착한 시연단은 통역을 통해 면 행정에 대해 듣고, 충주를 대표하는 충주사과와 티셔츠, 공예품 등을 받았다. 이어 내포마을 공예품 제작소를 견학한 후, 옛 한옥집에서 내포마을 특산물인 솔잎 효소차를 마시며 휴식을 취했다. 러시아 시연단은 "신니면 직원과 내포마을 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내년에는 무술축제에 더 많은 인원과 준비를 해 신니면에서도 시연을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러시아 무술 시연단은 이번 무술축제에서 기존 잘 알려진 러시아 무술인 '삼보'가 아닌 '부자(BUZA)'를 시연했다. 유럽권은 경호무술이 발달됐지만, 부자는 몽골무술과 유도, 씨름이 가미돼 동양적 색채가 강한 무술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9월 충주아카데미에 초대된 홍혜걸 의학전문기자가 오는 13일 오후 2시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란 주제로 특강을 개최한다.홍혜걸 박사는 국내 최초 의학전문기자로 서울대학교 의대 의학박사출신이다.그는 이번 아카데미에서 반드시 챙겨야 할 건강관리 요령과 암과 뇌졸중 극복비결, 잘못된 의학상식 등에 대해 강연할 계획이다. 홍 박사는 KBS '생로병사의 비밀'의 초대 MC를 비롯해 '아침마당', SBS의 '잘 먹고 잘사는 법'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서강대학교 의학개론 전임강사를 맡고 있으며, TV조선 '홍혜걸의 닥터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성내충인동·주덕읍 자매결연협의회가 10일 동 주민자치센터 옆 주차장에서 추석맞이 고향쌀 팔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자매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주덕읍의 특산품인 명품 각시쌀(월광미, 4㎏ 1만5천원, 8㎏ 2만9천원)을 전통시장의 장날에 맞춰 판매했다.성내충인동과 주덕읍은 지난 7월19일 자매결연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들은 각종 행사지원과 참여를 비롯해 특산품 팔아주기 등 도·농간 상호교류와 친목도모로 상생발전을 이뤄내고 있다.안명숙 성내충인동장은 "두 지역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상호 발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도·농 상생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9일 충주 구도심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충청 감영거리 재생사업 1차분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충청 감영거리 재생사업은 충주 관아공원 일대의 경관개선을 통해 구도심의 역량 강화와 지역 문화·역사 자원의 활용을 통한 도시재생 사업이다.지난해 11월 착수해 올해 8월에 완료된 재생사업 1차분은 지난해 행정안전부(현 안전행정부) 생활형 지역공공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6억원(국비 3억원, 시비 3억원)이 투입됐다. 이 사업은 관아골 경관상세계획을 바탕으로 도로 일방통행 지정과 정비로 보도와 쌈지 공원, 벽천 분수가 마련됐다.시 관계자는"관아골 경관 개선사업을 위해 향후 2015년까지 총 사업비 36억원(국비 24억원, 지방비 12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라며 "올해 안에 관아5길과 주변 골목길 정비, 충주예총회관 건물 외부 리모델링 등 2차 사업이 준공될 예정"이라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추석을 앞두고 충주시 연수동 주민자치센터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탁물품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6일 13년째 이웃을 위해 배풀고 있는 ㈜우진건재(대표 김낙우)가 올해 추석도 어김없이 온누리상품권 100매(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조경·토목사업을 하는 ㈜근양(대표 이정범)도 백미 32포(104만원 상당)를 전했다.이들은 "명절을 맞아 저소득 가정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사회 복지 여건개선에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연수동 주민자치센터는 기탁된 물품을 관내 저소득층 82가구를 선정해 전달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10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충주에서 자살예방 주간행사가 벌어진다.충주시 보건소와 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10일 오후 2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열리는 자살예방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오는 11일은 오후 2시 창작연극을 포함한 군부대 행사가 열린다. 13일에는 오후 7시 호암예술관에서 충주신포니에타 음악회가 펼쳐진다. 음악회의 입장료는 무료이며, 클래식 음악과 영화 OST가 연주된다. 27일 10시에는 충주시노인복지관에서 MBC 공채 12기 개그맨 출신 이은호 웃음치료강사가 노인을 위한 웃음치료를 갖는다. 한편, 시는 자살 예방을 위해 지난 4월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충청북도 충주의료원과 응급실 내원 자살시도자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충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주축으로 생명사랑위기관리팀을 구성, 정신상담을 진행하며 정서적 안정회복과 자살재시도 방지를 위한 사후관리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올해도 추석을 맞아 의사상자 5가구를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위문활동에 나섰다.충주에는 지난 2010년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하려다 숨진 고(故) 오세인 씨 등 5명의 의사상자가 있다.시는 의사상자의 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의사상자 예우와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의사상자 추석맞이 위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의사상자에게는 문패 달아주기에 이어 현재 의료급여 1종, 교육급여, 의사상자 자녀 교복구입비 지원, 의사자 추모 표지석 설치, 의사상자와 유족 취업 알선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종배 충주시장은 "의사상자의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의사상자 명절맞이 위문사업 등 의사상자 예우와 지원 사업을 앞으로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지역 한우사육농가 트럭 400대가 충주청정한우 슬로건과 브랜드 로고로 옷을 갈아 입었다.충주시는 충주한우의 통합 브랜드 '충주청정한우'의 홍보를 위한 사업비 2천640만원을 확보해 한우사육농가 트럭에 광고물 래핑 등을 했다고 9일 밝혔다.시는 트럭 래핑을 비롯해 광고 포스터 제작 배부, 전광판 광고 등 다양한 방법으로 충주청정한우 브랜드 홍보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이어 충주청정한우 판매점에 브랜드 로고 스티커도 제작 배부하고, 선물용 포장재를 지원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명절에 충주청정한우를 많이 애용하고 한우소비촉진 운동에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장희웅씨가 충주세계무술축제 홍보대사로 나서게 됐다.충주시에 따르면 2013충주세계무술축제 개막일인 지난 6일 충주시청 시민사랑방에서 장희웅씨가 이종배 충주시장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받았다.이번에 위촉된 장희웅 홍보대사는 오는 2015년 9월까지 충주세계무술축제와 무술관련 행사에 참여해 무술축제를 홍보하게 된다.장희웅씨는 마상무예 국가대표로 드라마 선덕여왕, 주몽, 마의 등 다양한 사극에서 마상무예를 선보이며 활약을 보였다.그는 이번 무술축제 기간인 지난 7일 세계무술공원에서 팬사인회를 열고 축제 홍보에 일조를 했다.장희웅씨는 "무술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세계무술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열심히 세계무술축제를 알리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무술축제 홍보대사는 지난해 9월5일 위촉된 김영호, 이왕표, 황정리씨 등 3명이 세계무술축제 홍보대사로 활동해 오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충주시에 따르면 동량면 조동리 건지마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해 전체 매몰 작업에 착수했다. 과수화상병 예찰을 진행하던 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해당 과수원에서 잎맥이 타들어 가는 증상을 발견했다. 농촌진흥청의 정밀검사에서 과수화상병 확진 판정이 나온 14일 시는 3천900㎡ 과수원 전체를 매몰하기로 하고 나무뽑기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잎 마름 증상이 나타난 사과나무는 전체 327그루 중 홍로와 양광 등 36그루다. 관련 매뉴얼은 과수화상병 발생 주율이 10%를 넘으면 전체 매몰을, 5% 미만이면 발생 가지만 제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해당 과수원은 과거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선례가 없는 곳이다. 지난해에는 이 과수원에서 1.2㎞ 떨어진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바 있다. 충주 사과 발생농가 해당 반경 안엔 사과·배 농가 304곳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과수화상병 발생 과수원에는 현재 외부인 출입이 차단됐다.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함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관심은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30대 여성이 새내기 경찰관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주인공은 청주청원경찰서 율량지구대 이의성(31) 순경. 15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5시 4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호텔에서 '공황장애가 있는 여성이 귀가를 못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119와 공동대응 요청을 받아 출동한 이 순경과 다른 경찰관이 현장에 도착해 여성 A씨의 귀가를 돕던 중 갑자기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당시 여성은 과호흡을 하다 손발이 약간 오그라들고 호흡을 멈추는 증세를 보였다고 한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것을 직감한 이 순경은 A씨의 기도를 확보하고 즉시 심폐소생술(CPR)을 시작했다. 이 순경은 동시에 지나가던 행인에게 119 구조 요청을 했고 그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쓰러진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A씨는 구급대에 인계됐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순경은 "실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본건 처음이었다"며 "혹시나 잘못될까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과거 적십자에서 CPR 교육을 받았던 때를 떠올리며 침착하게 응급 처치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보은·옥천·영동·괴산 국민의힘 박덕흠 "우리 동남 4군 군민의 응원과 지지 덕분에 여러 가지 힘든 상황에서도 4선 국회의원으로 당선한 것 같습니다. 박덕흠을 4선 중진으로 키워준 보은·옥천·영동·괴산군민의 소중한 한 표를 가슴 깊이 담아 앞으로 지역 발전과 좋은 의정활동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4선 중진 의원의 역할과 책무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의 세세한 방안을 구상 중인 국민의힘 박덕흠(70) 당선인은 충북일보와 인터뷰에서 선거 운동 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통해 지역구인 보은·옥천·영동·괴산군의 발전을 앞당기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졌다. 이번 선거에서 박 당선인의 정치 여정은 순탄치 않았다. 공식 선거 운동 전 여론조사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와 지지율이 1%P로 좁혀지면서 초접전 양상을 띠었고, 갈수록 고소 고발도 난무했다.박 당선인은 선거 운동 기간 "한 번 더 일할 기회를 달라"며 진심의 정치를 내세웠다. 이 결과 박 당선인은 4선의 중견 정치인이 됐다. 정계 인사들은 동남 4군 유권자들이 이번 총선에서 개혁보다 지역 발전을 우선시하고 힘 있는 4선 국회의원을 선택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