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상상대로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음성군 음성읍 설성공원 등지에서 열린 '제25회 음성 품바 축제'에 참가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엔지니어' 학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드론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나도 드론 조종사'를 주제로 △드론 관련 진로 탐색 △드론 비행 안전사항 △드론 조종법 실습 △드론 조종 장애물 미션 수행 등으로 진행됐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음성교육지원청의 음성학생참여위원회와 협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김인숙 센터장은 "미래 신산업 분야에 대한 관심과 유망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 지역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 학생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4일 충주캠퍼스 대학본부에서 개교 11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대내외 귀빈과 대학 구성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발전에 공헌한 내외부 인사와 장기근속자(10·20·30년), 공로학생, 대학자체평가 우수학과·부서 등에 대한 포상과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대학의 명예를 드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러운 교통대인상'을 이규홍 충주신문 대표이사(2013년 경영학과 졸업), 조성태 충청북도의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2017년 경영학과 졸업)이 받았다. 윤승조 총장은 기념사에서 "자랑스러운 교통대인상 수상 동문과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교직원,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학 현안에 대해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이며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진행 중인 글로컬대학30 사업과 관련해 "대학 구성원과 소통하며 동의에 기반해 추진하고, 유사학과 통폐합 및 재배치 문제에서도 의견을 충분히 숙고해 대학의 미래를 위한 최상의 안을 도출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4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충주시 탄금대공원에 위치한 충혼탑을 참배했다. 탄금대공원 충혼탑은 1955년 11월에 광복 이후 전몰한 충주·중원 지역의 장병과 경찰관, 군무원, 군노무자 등 2천838위의 넋을 기리기 위해 건립돼 현존하는 충혼탑 중 가장 오래된 충혼탑이다. 이번 참배에는 충주구치소 소장을 비롯한 직원 12명이 참여해 희생과 헌신으로 나라를 지킨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국가공무원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참배에 참여한 직원들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국가공무원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구치소는 4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전문 음악 단체인 '프리마앙상블'을 초대, 안정적인 수용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수용자 문화예술 공연을 실시했다. 이날 공연은 충주구치소 대강당에서 취업 수용자 6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연팀의 피아노 연주와 에너지 넘치는 뮤지컬 퍼포먼스를 통해 사회와 단절된 수용자들에게 감동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수용자는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열정적인 뮤지컬 공연으로 수용생활로 지치고 무기력했던 마음이 치유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선희 소장은 "이번 공연이 수용자들에게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통한 자아존중감 회복의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관람 기회 확대와 정서함양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응모 자격 논란이 일었던 충북 충주지역위원장 인준을 보류했다. 4일 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충북 도내 8곳 지역위원장 후보를 선발해 당무위원회에 올렸으나, 당무위원회는 전날 충주지역위원장 후보만 제외한 7곳 지역위원장만 인준했다. 조강특위가 4명의 충주지역위원장 응모자 중 노승일 전 충남경찰청장을 단수 후보로 선발했지만, 김경욱 현 지역위원장 측이 노 전 청장의 응모 자격을 문제 삼으면서 인준이 보류됐다. 김 위원장 측은 노 전 청장이 "'12개월 이내 6회 이상 당비 납부' 자격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며 이의를 제기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13일 지역위원장 모집을 공고하면서 이같은 응모 조건을 제시했는데, 노 전 청장은 지난 4월 입당했다는 게 김 위원장 측의 주장이다. 인준 보류 소식에 김 위원장 측은 "당원이 원하는 공정한 방식으로 지역위원장을 선출해 분열 없이 더 단단한 충주지역위원회로 나가길 바란다"고 논평했다. 이번 충주지역위원장 공모에는 김 위원장, 노 전 청장, 남중웅 교통대 교수, 박준훈 교통대 전 대학 총장 등 4명이 응모했다. 충북 몫 조강특위 위원은 이광희(청주 서
[충북일보] 충주시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는 4일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부모교육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국민희 영유아연구소장을 초청해 '우리 아이 어떻게 키울 것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국공립어린이집 재원 영유아 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0분간 이어졌다. 이은숙 회장은 "저출산 시대에 소중한 아이를 키우며 올바른 양육법을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오늘 교육이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로 잘 자랄 수 있도록 부모님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실 수 있는 든든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시 국공립어린이집은 지난 5년간 15개소가 확충돼 현재 24개소가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중학교와 칠금금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에서 청소년 반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칠금중에서 취약가구 청소년 15명을 추천하면 지사협은 총 75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개월 동안 1인당 월 2회 반찬 이용권(1회 4만1천800원 상당)을 지원하게 된다. 류영목 교장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 학생들이 필요한 영양을 반찬 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명순 위원장은 "학생 실정을 잘 아는 칠금중 교직원들의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칠금금릉동지사협은 매년 다양한 민관협력 복지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유치원은 4일 원아 114명을 대상으로 지진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유아들은 1차 지진발생을 알리는 사이렌이 울리자 책상 밑으로 대피한 뒤, 지진 파동 종료 후 원내에 구비된 안전 방석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운동장으로 침착하게 대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훈련에 참여한 한 유아는 "무서웠지만 친구들과 침착하게 대피해서 다행이었다"고 말했고, 다른 유아는 "진짜 지진이 발생하면 오늘처럼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남산유치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아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다양한 위험상황에 적절히 대피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신명중학교는 다문화 가정 학생 비율이 18%에 달하는 농촌지역 학교의 특성을 살려 다문화 정책학교와 인문을 품은 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4일 신명중에 따르면 다문화-비다문화 학생 간 상호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미래 공존을 모색하고 있다. 최근에는 충주 출신 시인 신경림의 시 '목계 장터'를 활용해 목계 지역의 역사와 문화, 삶의 변화 등을 토론하고 이를 학생들의 진로디자인에 반영했다. 특히 지역 인구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달 8일에는 목계 지역 야생화를 채집해 건조시켰고, 6월 4일에는 향수공방에서 다문화동아리 학생들이 그린 목계 이미지를 바탕으로 조향하고 말린 야생화를 넣어 디퓨저 홀더를 만드는 활동을 진행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의 다양성과 특성을 깊이 이해하고 지역사회와 상호작용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신우진 교장은 "다문화 교육과 지역사회 연계를 통해 다양성과 공존 가치를 심어주고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연계돼 서로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사빅코리아 충주공장은 4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남한강변에서 환경정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이날 사빅코리아 임직원 30여명은 충주시 동량면 남한강변과 조동천, 면소재지 일원을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변준호 동량면장은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기 위해 봉사해준 사빅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기업, 직능단체와 연계한 플로깅 활동을 릴레이로 운영해 깨끗하고 건강한 동네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제1산업단지에 입주한 사빅코리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사빅그룹 계열의 글로벌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제조기업이다. 매년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과 현충일을 맞아 유유제약으로부터 제천지역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사랑의 쌀'을 기부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유유제약 제천공장에서 기부한 쌀은 10㎏ 55포대로, 제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의 자택으로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유유제약은 매년 6월 호국보훈의 달에 6·25 참전 국가유공자 등 보훈가족을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해오고 있다. 강성미 지청장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예우 및 복지증진에 앞장서 주신 유유제약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최고로 예우하고 존중하며, 모두가 기억하는 '모두의 보훈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4일 민원업무를 담당하는 시청과 읍면동 공무원 35명을 대상으로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완화와 긴장, 불안 등 부정적 감정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트레스 지수 측정을 통한 마음 상태 점검, 건강한 스트레스 관리 교육, 숲속 심리치유 및 공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조명란 민원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들이 업무에서 잠시 벗어나 심리적 안정감을 되찾고,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시는 악성민원의 폭언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상하반기 경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웨어러블캠과 안전가림막 설치 등 민원공무원 보호대책도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달의 현충시설로 충북 음성군에 소재한 '무극전적관광지'를 선정했다. 무극전적관광지는 6·25전쟁 당시 최초로 승전한 격전지로, 2003년 국가보훈처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이곳에는 '음성 감우재 전승비', '전승탑', 애국선열과 호국용사를 기리는 '충혼탑', 월남전 참전용사의 뜻을 기리는 '월남참전기념탑', 전공을 기억하기 위한 '무공수훈자공적비' 등 다양한 현충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또 2003년 11월 개관한 감우재전승기념관에서는 음성지구전투 자료와 한국전쟁 당시 전투장비 등의 전시물을 만날 수 있다. 국군과 북한군의 병기류, 복장류, 생활도구 등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과 전쟁의 참상 등을 엿볼 수 있다. 보훈지청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무극전적관광지를 방문해 조국을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호국영웅들을 기리며 그들의 발자취를 느껴보자"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5일 오후 2시부터 원주청 대강당에서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환경보전을 위한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됐다. 우리나라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정부의 환경비전을 대내외에 표명하고 국민 공감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는 '토지복원, 사막화와 가뭄에 대한 회복력'(Land restoration: Combating desertification & drought)이다. 환경부는 '국민과 함께 미래로, 녹색강국 대한민국'을 국내 주제로 선정했다. 기념식에서는 그간 환경보전활동 실천과 환경정책 추진에 기여한 16명에게 환경부장관 표창과 원주지방환경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환경부장관 표창은 한국환경보전원 신다희 계장 등 6명, 원주환경청장 표창은 강원연구원 박민우 연구원 등 10명에게 각각 수여된다. 원주환경청은 환경보전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누리집과 공식 SNS에 카드뉴스를 게재·배포하는 등 다각적 홍보활동도 추진한다. 이율범 청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국민 개개인이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환경보전에 대해 생
[충북일보] 충주경찰서 연수지구대 순찰 3팀이 충청북도경찰청에서 주관하는 2024년도 1분기 '베스트 순찰팀'에 선정됐다. 4일 충주경찰서에 따르면 연수지구대 순찰 3팀은 정량·정성 평가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이번 베스트 순찰팀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상 충북도경찰청 생활안전부장이 직접 지구대를 방문해 인증패와 유공 경찰관 표창장을 수여했다. 최 부장은 "인원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존경과 사랑을 받는 공정한 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베스트 순찰팀'은 충북경찰청이 분기별로 중요 범인 현장 검거 실적, 현장조치 우수사례, 112신고 처리의 신속성 및 만족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4일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행복나눔' 행사로 사과 오이피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충북도여성단체협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여성단체 회원 30여명과 전문직여성 청주클럽 회원 2명, 다문화 가정 20여가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함께 사과 오이피클 만드는 법을 배우고 직접 담그며 한국의 음식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회원들은 직접 담근 오이피클 100병을 포장해 다문화 가정과 장애인복지관에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차미선 회장은 "다문화 가정을 위한 나눔봉사에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미있는 나눔활동과 여성 리더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미래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교내에서 '미니 페스티벌(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과 교직원이 동아리 밴드부 '대일밴드'의 공연을 감상하며 전인격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야외 무대에서 펼쳐진 '대일밴드'의 선율과 가사에 공감하며 열정적인 호응과 박수를 보냈다. 또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학교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곡이 끝날 때는 아쉬워하며 앙코르를 청하는 등 공연을 즐겁게 감상했다. 공연을 관람한 이성언(3년) 학생은 "3학년이 돼 취업에 대한 마음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긴장하고 있어서 심적으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마음을 위로해주는 공연이었다"며 "이렇게 좋은 버스킹 공연을 해준 '대일밴드' 밴드부에 멋지고 고맙다"는 소감을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4일 시청에서 시장을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공직자 청렴다짐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청렴결의문 낭독, 조길형 시장의 청렴실천 당부, 부당한 이익추구와 갑질 근절을 위한 대면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청렴결의문에는 법과 원칙 준수, 금품·향응 수수 금지, 부당지시 및 청탁근절, 청렴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노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부당이익 추구, 불공정 갑질 관행 예방교육과 충주시 공무원 행동강령, 사례연구 등 고위공직자 맞춤 교육도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은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청렴을 실천하고 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청렴도 등급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청렴시민감사관 운영규칙 제정, 청렴도 1등급 지자체 벤치마킹 등도 추진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최근 중증장애인 14명을 대상으로 동료상담가 양성과정을 진행하고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발달·지체·시각·뇌병변·신장 장애 등 다양한 장애유형의 당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자기선택권과 결정권 표출을 위한 기초교육과 상담실습, 서류작성법 등 심화교육으로 진행됐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상담실습 기간을 거쳐 장애인동료상담가로 활동하게 된다. 장애 당사자 간 상담을 통해 자립생활 정보제공과 사회활동 지원 역할을 맡는다. 한 수료자는 "교육 과정에서 내 마음의 아픔도 치유할 수 있었고, 앞으로 자립에 어려움이 있는 분들에게 좋은 동료상담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현지 센터장은 "동료상담을 통해 경험 공유와 서로의 아픔 치유가 이뤄지고, 이 과정에서 지역사회 내 당당한 자립이 가능해진다"며 "이번 수료자들이 전문 동료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4 충주 다이브 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 '숨은 영웅들'에게 4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축제기간 메인무대 청소를 도맡은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200여명 △축제장인 종합운동장의 청결을 책임진 환경관리원 7명 △한 달 전부터 축제 준비와 운영을 지원한 청년기획단 23명 △개막식 합창 공연을 펼친 시민합창단 300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보탰다. 축제장 안전 관리를 위해서는 경찰서, 소방서(의용소방대),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및 사회단체연합회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주최 측인 충주중원문화재단 또한 관람객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특히 발 디딜 틈 없이 많은 인파가 모였음에도 시민들의 성숙한 의식으로 축제가 질서 있게 치러질 수 있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이 함께 만들고 시민과 관광객이 하나 돼 즐겼던 축제였다"며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수고해 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지현동 향기누리봉사단은 관내 홀몸노인에게 정성스레 만든 봄김치를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회원들은 최근 충주여성문화회관에서 다 함께 김장을 담그고, 이를 관내 홀몸노인 2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 김치를 받은 한 어르신은 "방문할 때마다 미소와 인사를 해주는 향기누리봉사단 덕분에 힘이 난다"며 "반찬 걱정없이 지낼 수 있어 고맙다"고 말했다. 윤옥현 회장은 "봄김치를 어르신들께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택 지현동장은 "지역발전과 봉사에 힘써주는 향기누리봉사단이 있어 든든하다"며 "모두가 행복한 따뜻한 동네 만들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향기누리봉사회는 매년 도배·장판 교체, 생필품·반찬 지원, 연말 이웃돕기 성금모금 등 다양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은 최근 원아 114명을 대상으로 '다모임의 날'을 운영했다. 매달 열리는 '다모임의 날'에는 전체 원생이 모여 원장의 훈화 말을 듣고, 이번 달 중점 활동과 인성 덕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유아들이 학급에서 배운 동요, 율동 등을 발표해 서로의 배움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다모임에 참여한 한 유아는 "동생들이 노래 부르는 모습을 보니 저도 멋진 노래를 배우고 싶다"고 말했고, 다른 유아는 "원장 선생님께서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을 가지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산유치원 측은 "앞으로도 다모임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4일 올해 첫 출생아 가정을 방문해 아기 탄생을 축하하며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 엄정면지사협은 5년 전부터 출산용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출생자 1인당 30만원 상당의 출산용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는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3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앞서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아이에게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파악했다. 김영래 위원장은 "출산지원 사업이 저조한 출산율 극복과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준비한 물품이 조금이나마 육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새마을 남·여협의회 및 새마을문고충주시지부가 주관하는 '충주시 나눔 벼룩시장'과 '알뜰 도서교환시장'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6월 8일을 시작으로 9월 21일, 10월 12일 등 셋째 주 토요일마다 금릉소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나눔 벼룩시장'에서는 시민들이 재활용 중고물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 판매 수익금의 10%를 자율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또 먹거리 판매 시장도 함께 개장한다. '알뜰 도서교환시장'에서는 신간도서 800여권과 새마을문고 잔고도서 200여권 등 1천여권의 도서를 비치한다. 2018년 이후 출판된 상태 양호한 도서라면 가져온 책 2권과 신간도서 1권을 교환(2:1)하거나, 가져온 책 1권과 신간도서 1권을 교환(1:1)할 수 있다. 1인당 3권까지 무료로 교환 가능하다. 새마을회 관계자는 "재활용 나눔장터와 알뜰 도서교환시장 운영으로 나눔과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다 읽은 책을 서로 바꿔 읽어 독서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문화회관 상주단체 (사)국악단소리개 충북지부 사물놀이 몰개가 오는 8일 토요일 오후 4시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단오 나들이'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3대 명절 중 하나인 단오를 맞아 진행된다. 길놀이를 시작으로 삼도설장구, 웃다리사물놀이, 삼도사물놀이 등 다양한 사물놀이 공연과 연희판굿, 사자탈춤, 가수 초청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행사를 준비한 몰개 이영광 대표는 "30여 년 동안 시련과 어려움 속에서도 전통문화 계승의 소명감과 시민들의 관심으로 이어올 수 있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내려놓고 전통예술의 신명나고 즐거운 공연으로 위로와 힐링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물놀이 몰개는 충주시문화회관 상주단체 공연과 하반기 오스트리아 필라흐시, 비엔나 국제교류 공연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충북은 취업자 10명 중 3명이 60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가통계포털을 분석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취업자는 2천891만5천 명으로 이 가운데 23.1%인 667만9천 명이 60세 이상이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는 1월(540만4천 명), 2월(577만2천 명), 12월(596만4천 명)을 제외한 9개월은 60세 이상 취업자는 600만 명 대을 유지했다. 올해는 1월(575만4천 명)을 제외하고 2월부터 5월까지 600만 명대를 기록 중이며 2월 606만9천 명, 3월 636만7천 명, 4월 656만6천 명, 5월 667만9천 명 등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충북은 5월 기준 취업자 97만 명 가운데 60세 이상은 27.4%인 26만6천 명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도 60세 이상 취업자 증가세는 꾸준하다. 지난 2014년 5월 기준 전체 취업자 수 대비 60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16.8%였으나 2019년 5월에는 21.0%로 올라섰다. 이어 2020년 5월 22.1%, 2021년 5월 23.4%, 2022년 5월 25.8%, 2023년 5월 26.2%로 증가 추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자신의 돈을 훔쳐 갔다고 생각해 흉기를 들고 지인들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진천경찰서는 A(41)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 45분 진천군 광해원면 자신의 주거지에서 지인 B(59)씨와 C(54)씨에게 흉기를 들고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시던 중 주머니에 있는 돈이 없어져 이를 찾다가 B씨와 C씨가 돈을 가져간 것으로 생각하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기억이 잘 안 난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