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홍보대사는 9일 충주캠퍼스 벚꽃길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벚꽃과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이벤트인 '봄날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이벤트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 SNS홍보와 대학생활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대학의 공식 유튜브 채널구독,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친구맺기'를 한 학생을 대상으로 벚꽃길에서 폴라로이드 촬영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대학SNS에 대한 내용을 게재한 학생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상품권을 총 70명에게 증정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중국어학과 마재영 학생은 "학교를 3년간 다니면서 교내에 이렇게 예쁜 장소가 있는 줄 몰랐다"며 "덕분에 대학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 소식을 빨리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최근 대구 파워풀 페스티벌 축제 사무실에서 대구문화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성공적인 축제 개최와 축제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주시와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인 충주다이브페스티벌과 파워풀 대구페스티벌의 축제 활성화, 프로그램 업무협력, 축제와 관광 제반 사항 공유, 홍보 등을 추진하기 위해 재단 임직원과 대구 예총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파워풀 대구페스티벌은 대구지역 대표축제로, 오는 5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파워풀 퍼레이드, 국내외 공연이 진행되는 거리예술제 등으로 개최된다. 한편, 충주 대표 축제인 2024 충주다이브페스티벌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4일간 충주종합운동장 일대에서 대형운동장에서 펼쳐지는 뮤직 콘서트, 전체 세대를 아우르는 체험존 운영, 국내·외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프린지페스티벌 등으로 열린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축제가 상호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성과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장애인부모회 충주시지부에서 위탁 운영하는 충주시 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는 2024년 장애인생활체육회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달부터 특수체육활동 '뉴스포츠 교실'을 시작한다. 뉴스포츠 교실은 매주 수요일 총 25회차로 이뤄진다. 센터는 2020년 2월 개소해 충주시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의 낮 시간동안 재활 프로그램 및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주간보호시설이다. 뉴스포츠 교실은 장애인의 신체적활동 촉진과 성취감으로 즐거움을 나누는 체육활동이다. 체육전문 지도자의 지도로 다양한 움직임을 촉진하고 신체적 능력에 맞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한다. 발달장애인, 뇌병변 장애인 참가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충주시지부 홍석주 회장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을 쉽고 다양하게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수체육활동을 통해 성취감은 물론 체력을 유지하고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고 표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바하충주시발달장애인주간활동센터는 최근 지역사회 연계활동으로 사직산 경로당에서 '비누 만들기 및 나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비누 만들기 재료를 가지고 경로당을 찾은 주간활동센터 발달장애인 이용자들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20여명과 함께 직접 비누를 만들어 보고, 어르신들의 말상대도 돼 드리는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르신들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페스티벌', '풍악을 울려라' 두 곡을 음악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김정희 센터장은 "발달장애인들도 똑같은 우리 지역의 한 구성원"이라며 "이웃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의 당당한 한 구성원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2024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 시대에 재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고, 아침밥 먹는 문화 확산과 쌀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충주캠퍼스는 교내 CU(강의관점)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1일 선착순 150명에게 아침 도시락과 생수를 1천 원에 제공한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충청북도, 충주시(지자체) 지원과 자체 학교부담금은 기획처와 총동문회 지원금으로 운영된다. 충주·증평·의왕캠퍼스에 동시 확대 실시되는 해당 사업은 연중 75일간 1만7천50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윤승조 총장은 "올해 처음 선정된 '천원의 아침밥' 사업뿐만 아니라 앞으로 '이천원의 점심밥', '삼천원의 저녁밥' 사업까지 생각하고 있다"며 "우리 대학 학생들의 식대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학생들이 천원으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는 사업이다. 하지만 정부(농림축산식품부) 2천 원, 지자체(충북도) 1천 원, 나
[충북일보] 충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공무원들을 보호하고자 시청 홈페이지에서 업무별 담당자들의 이름을 비공개 처리했다. 10일 노조에 따르면 조직도 및 직원 연락처 화면에서 이름과 담당업무를 공개했으나 직원들의 이름은 삭제하고 직위와 업무내용만 공개한다. 노조는 지난달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김포시 공무원의 사례를 토대로 담당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이름 비공개를 결정했다. 홈페이지 내 이름 비공개 조치는 충북 도내 지자체 중 최초 사례다. 박정식 위원장은 "김포시 공무원 사망 이후 노조와 직원들의 요청을 반영해 홈페이지에서 이름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며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조합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수안보물탕공원에서 '수안보온천제'를 개최한다. 올해 40회를 맞는 수안보온천제는 수안보 석문천변을 따라 늘어선 벚꽃 아래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온천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첫날인 12일에는 온천수의 영원한 샘솟음을 염원하는 온정수신제를 비롯해 풍물 길놀이와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돋운다. 특히 개막식에는 수안보의 온천도시 지정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어린이 사생대회 △꿩산채 비빔밥 나눔 △시니어 모델 패션쇼 △수안보온천가요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온천수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족욕 체험을 통한 힐링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다. 우상천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장은 "수안보온천은 예부터 왕들이 수시로 찾던 곳으로 전통이 있는 천연 온천수"라며 "수안보에 오시는 관광객들이 온천욕을 즐기면서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1대 총선 주자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논란에 연루된 인물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A(71)씨가 이날 오전 0시20분께 충주시 대소원면 첨단교 인근에 숨져 있는 것을 실종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발견했다. 그는 유서를 써 놓고 집을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4·10 총선 충주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후보를 둘러싼 돈 봉투 수수 의혹에 연루된 인물이다. 제6회 지방선거 때 새정치민주연합 충주시의원 후보로 출마하기도 했던 그는 2020년 총선 때 김경욱 후보에게 정치자금 1천만 원을 건넸다고 주장하는 전기업자 B씨와 김 후보를 만나는 자리에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지난 2일 "4년 전 불법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며 경찰에 자수하기도 했으나 김 후보는 "사실무근"이라며 B씨를 무고와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김 후보는 22대 총선에 재출마해 국민의힘 이종배 후보와 맞대결하고 있다. 총선특별취재팀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신재생 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빛을 활용해 전 세계적인 물 부족과 에너지 부족문제를 해결할 기술을 한국교통대학교 안태규(나노화학소재공학과)·정용진(반도체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진이 개발했다. 8일 연구진에 따르면 최근 새로운 고분자 복합재료를 개발해 태양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이용, 바닷물을 담수로 바꾸고 동시에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혁신적이고 친환경적인 방법을 Separation and Purification Technology 저널에 지난달 9일 온라인 게재했다. 오프라인은 오는 9월 6일 출판 예정이다. 연구팀은 이산화티타늄의(TiO2) 결정상을 제어하고 이를 광열필러로 활용, 실리콘 기반 고분자인 폴리디메틸실록산(PDMS)과 복합화해 태양빛을 열 에너지로 효과적으로 변환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했다. 결정상 제어를 통해 얻은 흑색 이산화티타늄은 보통의 이산화 티타늄 대비 태양빛을 흡수하는 능력이 향상돼 복합재료의 열 에너지 변환 효율을 증가시켰다. 복합재료는 변환된 열 에너지로 바닷물을 수증기로 바꾸고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탁월한 성능을 보였다. 교통대 연구진이 제시한 혁신적인 복합재료 기술은 화석 연료로 인한 기후 변화
[충북일보] 충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보성파워텍㈜이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도 소속 근로자들에게 1만 원의 투표수당을 지급한다. 보성파워텍은 투표확인증을 제출하는 직원과 그 가족 및 협력업체 직원에게 투표수당을 지급할 방침이다. 2003년 경기 안산에서 충주로 이전한 보성파워텍은 2004년 17대 총선부터 투표 참여자에게 수당을 지급해 왔다. 납기가 밀려 선거일에도 공장을 가동해야 하는 부서도 있으나, 근무는 부서와 업무별로 사정에 따라 탄력적으로 하도록 해 직원들의 투표권 행사를 보장해 오고 있다. 회사의 이런 배려는 높은 투표율로 이어졌다. 2020년 치러진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투표율 95%. 2022년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투표율 93.2%를 달성해 전국 투표율과는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이 회사의 투표수당 지급 계기는 개인의 권리와 의무를 중시하는 임도수(86) 회장의 경영철학과 가치관에서 비롯됐다. 임 회장은 "권리인 동시에 기본 의무인 참정권 행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회와 국가에 기여해야 하는 기업은 직원들의 투표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번 선거 때마다 전국 투표율이 50~6
[충북일보] 충주 올데이골프그룹은 한국골프장경영협회가 진행하는 '4·10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투표 장려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한국골프장경영협회는 회원사 골프장에 대해 선거 당일 골프장을 내장한 골퍼가 투표소와 본인 얼굴이 나온 투표 인증 사진을 프론트에 제시(사전투표자 인증도 포함)하면 방문한 골프장의 운영 상황에 따라 '(행사)혜택'을 부여하자고 결의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4·10총선 투표 장려 차원에서 골프장의 운영 상황에 맞게 △그린피 1만원 할인 △1만 원에 상당하는 커피, 음료, 골프공 등을 제공하는 한시적 특별 이벤트다. 이에 따라 임페리얼레이크CC와 올데이, 로얄포레, 옥스필드CC 등을 운영하고 있는 올데이골프그룹은 4·10 선거 당일 골프장을 내장한 고객이 '본인 투표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스타트하우스에서 음료를 무료로 서비스할 방침이다. 올데이골프그룹 관계자는 "투표 장려 취지에 동감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한다"며 "골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 의지를 고양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데이골프그룹이 운영하는 4개 골프장은 수도권 어디에서나 1시간에 접근이 가능하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주선거구 이종배 후보는 8일 지역 중소기업 활력 기반 구축 을 위한 '활력 넘치는 충주 만들기'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충주에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산업단지가 활성화되고,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통해 뒷받침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 후보는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기업금융을 적극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의 고금리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하게 금융이 지원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후보는 '충주,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기회발전특구로 이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상속세 면제와 외국인 고용 한도에 대한 탄력성을 강화해 지역 이전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공약했다. 또 충주를 데이터센터 선도도시로 육성하고, 충주 소재 노후 산단을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필수"라며 "충주에 조성된 산업단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총선특별취재팀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선거구 김경욱 후보는 8일 젊고 활기찬 충주를 위한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공약의 주요내용은 △공공주택, 반값주택 보급 확대 △청년 주거 지원 대상 확대 △결혼·출산 지원금 1억 원 지원 △양육부담 경감 패키지 △충주예술의전당 건립 △충주 복합형 커뮤니티센터 조성 △청소년 복합 어울림센터 조성 등이다. 김 후보는 먼저,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기본주택 중 일부를 청년과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하는 반값아파트로 공급하고, 신혼부부 주거지원대상을 결혼 10년차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청년주거급여 지원액을 상향해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을 집중지원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결혼 시 10년 만기 1억 원 대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자녀 출산에 따라 이자와 원리금을 경감하는 방안과 우리아이 키움카드(월 20만원 아동수당), 우리아이 자립펀드(월10만원 정부 펀드)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외에도 1천 석 규모의 충주예술의전당을 건립해 충주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도시재생 사업과 공공부지를 활용한 복합 커뮤니티센터, 청소년 어울림센터를 건립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주민 커뮤니티 시설을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일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을 찾아 100만 원 상당의 악기 및 협동 놀이 교구를 지원했다. 이날 교구 지원은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에 지난 1일 개소한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은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관으로, 돌봄이 필요한 만6~12세(초등학생) 아동이 이용할 수 있다. 이은영 센터장은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학습 및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호암직동지사협에 감사드린다"며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탁영애 위원장은 "우리 동에 새롭게 들어선 돌봄센터 4호점에 지원한 교구를 이용해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다함께돌봄센터가 본격적으로 운영이 되면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가 주민자치 프로그램, 평생학습 프로그램 등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완성됐다"며 "앞으로 센터가 복합문화 공간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의료급여 수급자를 위한 다양한 의료급여제도와 유의사항 등이 담긴 '2024년 의료급여제도 바로알기' 책자를 제작했다. 이 책자에는 올해 달라지는 의료급여제도를 중심으로 여러 가지 의료급여 지원제도, 유의 사항, 의료급여기관 이용 방법, 연장승인 및 선택의료급여제도 등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제작된 책자를 25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의료급여 수급자, 복지시설, 병·의원 등에 배부했다. 또 신규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의료급여관리사가 방문·전화상담 및 교육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변근세 복지정책과장은 "책자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병의원을 이용할 수 있는 건강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합리적인 의료 이용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해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생활이 어려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건강생활유지비, 요양비 지원,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 중증질환등록, 본인부담 보상금, 청·장년층 틀니·임플란트 지원, 재가 의료급여 시범 사업 등 각종 의료급여를 지원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행정안전부와 신한금융지주회사(신한금융)에서 추진 중인 로컬브랜딩 사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에 대한 신청을 받고 있다. 충주시 관아골 일원은 지난해 행안부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사업'에 선정돼 같은 해 12월 성과공유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행안부와 신한금융은 이 성과공유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신한금융 회사 임직원들이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통해 모은 20억 원을 지역 성장 자금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해 행안부가 선정한 충주시 관아골 등 로컬브랜딩 10개 생활권 내 취약계층 주민, 소상공인 등이다. 지원 내용은 에너지효율 1등급 LED 조명 기기, 냉방기·냉난방기 교체 설치 지원이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충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또는 시 균형개발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오는 24일까지 접수된 신청서를 가지고 서류심사를 통해 5월 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4월 월간예성 코너 '훈훈한 우리동네 이야기'에 영신내추럴 김영호(57) 대표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어렸을 때 배운 기술로 30여 년 카센터를 운영했다. 하지만 학교 선배의 권유로 시작한 양배추 제조 사업이 실패로 돌아가며 좌절을 겪었으나, 불굴의 의지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절임 배추에서 김치 제조업까지 사업을 성장시켰다. 김 대표는 "집수리 지원, 취약계층 김치 후원, 어르신 식사대접 등 올해로 봉사한 지 14년 차"라며 "그 덕분인지 회사도 점차 성장하고 있고 그만큼 노인복지관에 후원하는 물품도 더 늘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세상이 많이 각박해지고 있어 안타깝지만 서로 조금씩 배려하고 이웃을 위해 사랑과 자비를 베풀며 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영신내추럴 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해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서충주도서관은 '2024년 도서관의 날 및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공연·강연·특강 등 다채로운 독서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도서관주간은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과 독서 활성화를 위해 매년 4월 12~18일을 지정해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독서 권장 내용을 재미있는 마술, 버블 등 5가지 공연으로 만날 수 있는 '두근두근 BOOK 매직 라이브쇼'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를 위한 강연 '도심 속 펫티켓, 반려견과 우리 모두 행복하게' △원데이클래스 '사고력 보드게임', '생화 속의 캘리그라피', '클레이로 디저트 만들기' 등이다. 이와 함께 △도서 대출 이용자에게 원두커피를 제공하는 '오늘은 BOOK 카페' △화끈한 연체 해제(대출 정지 해제) △두 배로 독서(대출 권수 2배) 등의 이벤트가 도서관 주간 진행된다. 서충주도서관 관계자는 "최근 서충주도서관 이용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독서동아리도 구성돼 운영되는 등 활성화되고 있다"며 "도서관주간을 맞아 시민들이 흥미를 느끼고 즐거워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니, 따뜻한 봄날 가족,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오는 12일 옥천군에서 열리는 제19회 충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 10종목 160여명이 출전한다. 올해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궁도, 배드민턴, 볼링, 생활체조, 축구, 소프트테니스, 탁구, 테니스 등 10종목으로, 65세 이상 생활체육동호인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대회다. 11일 사전경기인 축구를 시작으로 12일 본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며, 진용섭 체육회장은 종목을 찾아 격려활동을 펼친다. 진용섭 회장은 "충북어르신생활체육동호인의 대축제로 충주시선수단이 아무런 사고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또 충주시체육회는 5월 9~11일까지 진천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충북도민체전을 대비해 종목별 훈련돌입, 우수선수 발굴 지원, 체육종목 간담회 등을 통해 상위권 입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출정식은 4월 30일 충주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중앙탑공원에서 '충주 청소년우륵국악단 첫 버스킹'을 실시했다. 청소년우륵국악단은 지역특화글로벌인재양성 사업 'K-국악 세계를 만나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했다. 국악단은 국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갖춘 충주지역 초등학교 5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들로 1년간 우륵당에서 열심히 연습했다. 이번 버스킹은 오봉산 타령을 시작으로 아리랑, 축제, Amazing grace 등 시민들이 친숙한 곡을 연주했다. 거문고를 연주한 충주북여중 손보민(1년)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는 것도 신났는데, 공원에 나와 시민들에게 연주를 들려주니 마음이 뿌듯하고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청소년우륵국악단은 더 많은 학생과 시민들에게 국악의 아름다움을 들려주기 위해 19일 오후 7시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첫 정기연주회를 준비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오는 13일 탄금공원에서 '2024년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시민이 행복한 건강 충주를 만들기 위해 도민화합행사의 일환으로 레이크파크 호수길 릴레이 걷기대회다. 충주시가 11개 시·군 중 첫 번째로 열리게 됐다. 참석대상은 충주시민, 관광객 연령에 관계없이 현장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으며, 소정의 기념품과 간식도 지급할 예정이다. 체육회는 걷기대회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코스 사전점검 및 안전보호 대책을 강구하고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진용섭 회장은 "레이크사랑 걷기대회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체육회는 다양한 시민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건강도시 충주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뚜벅이 걷기행사를 2회 진행하며, 오는 5월 18일 종댕이길 걷기행사와 10월 걷기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이 8일 현안업무보고회에서 직접 걸으면서 눈으로 보는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시장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시기"라며 "시민들의 움직임, 동선에 맞춰 이 자리에 앉아있는 간부 공무원들이 똑같이 다녀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곳저곳 다녀보며 시민들과 대화를 나눠보니 전반적으로 충주의 인프라가 좋아졌다는 부분에 공감하면서도, 관리가 조금 더 깔끔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졌으면 하는 의견이 다수였다"며 "시민들은 직접 걸으며 눈으로 보고 개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데, 공직자가 이를 보지 못하고 체감하지 못하면 안된다"고 현장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날이 풀리며 분야별 행사 준비로 바쁘겠지만 무엇보다 안전하게 행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신경 써 달라"며 "행사의 목적과 행사의 주인공에 초점을 맞춰 행사 목적에 부합하고, 행사의 주인공을 빛나게 하는 알차고 풍성한 행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얼마 남지 않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민감한 시기에 불필요한 오해를 일으키지 않도록 언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유치원은 최근 5세 파란반, 하늘반 유아 42명을 대상으로 '찾아오는 다도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은 바르게 앉기, 공손하게 인사하기, 차를 마실 때의 예절 등에 대해 배우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아들은 찻잎의 향을 맡아보고, 찻잔을 들고 직접 마셔보며 다도와 친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하늘반 임소율 유아는 "차가 쓸까봐 걱정했는데 별로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최아영 교사는 "이번 체험은 아이들이 인내와 예절을 배우는 경험이 됐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인성교육의 일환으로서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유모차·휠체어 소독기를 설치했다. 8일 시에 따르면 부피가 커 가정에서 소독과 세탁이 어려운 유모차나 휠체어의 소독을 통해 영유아 및 취약계층 등의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충주시보건소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충주시장애인복지관 등 총 3개소에 소독기를 설치했다. 설치된 소독기는 자외선 소독을 통해 각종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를 살균하고 아토피나 비염 등의 알레르기 유발 원인을 제거한다. 특히 안전장치가 설치돼 있어 소독 중 문이 열리면 자동으로 정지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소독기 사용을 원하는 시민은 소독기가 설치된 곳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방문하면 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모차·휠체어를 주기적으로 소독해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 장애인, 노령층의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걷고 싶은 건강도시를 위해 호암지에 맨발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8일 밝혔다. 맨발 걷기는 각종 매체를 통해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각광받고 있는 건강관리 방법이다. 이에 시민들이 많이 찾는 산책로 주변에 맨발 걷기 길을 조성해 달라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시는 호암지 내 산책로 일부 구간에 황토와 마사토로 된 380m 길이의 맨발산책로를 조성하고, 말랑한 황토의 질감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황토체험장 2곳도 설치했다. 폭 2m 정도의 맨발 산책로는 황톳길과 마사토길로 분리 조성해 맨발로 걷는 시민뿐 아니라 신발을 신고 걷는 시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걷기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걷기 좋은 건강도시를 실현하겠다"며 "맨발로 걷기 전에는 충분한 준비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안전한 걷기생활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탄금대와 대가미공원, 시민의숲, 금가 하강서원 등 추가로 맨발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흙길 산책로에는 안내판과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생활권 근처 어디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확장해 나
[충북일보] "이렇게라도 나서야 60년 이상 가슴에 맺혀 있던 응어리가 풀릴 것 같아요." 해마다 4월이 오면 가슴에 맺혀 있는 한(恨)을 풀지 못해 몸살을 앓는 80대 어르신들이 있다. 1960년 청주공업고등학교 2학년 학생신분으로 4·19 학생혁명운동을 주도하고도 국가로부터 유공자 인정을 받지 못한 김태형(83·옥천읍), 김영한(82), 강건원(83), 곽한소(83), 이영일(82)씨가 그들이다. 김 씨 등은 지난 1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국가보훈부 정문 앞에서 청주지역 고등학생 4·19 연합시위 공적재심사를 요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날 성명서 발표 자리에 곽한소 씨는 병환으로 입원 중이어서 참여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영일 씨가 낭독한 '4·19학생혁명운동 전국 3대 발원지 청주공고'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1960년 당시 청주공고 2학년생이던 우리들은 4월 3일 청주시 수동 213번지 김태형의 자취방에 모여 자유당 독재정권의 3·15 부정선거규탄 학생시위운동을 모의하고, 4월 13일 시위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4월 16일, 4월 17일에도 시위를 벌였으며 4월 18일 청주지역 학생연합 시위운동에 참여했다"며 "4·18 청주지역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속보=청주시와 시내버스 준공영제 참여업체, 노조위원회의 임금인상 논의가 오는 6월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17일 충북지방노동위원회가 임금인상을 위한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준공영제 협약사항을 개선하라고 청주시준공영제 관리위원회에 권고했기 때문이다. 준공영제 협약사항이 정하고 있는 임금체계에 대해 각계의 이야기를 듣고 변경을 검토하라는 취지다. 현재는 준공영제 시행협약서와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운영에 관한 조례' 중 9조 16항에 '인건비 지원액은 공공기관 임금인상률의 ±20%를 초과하지 않는다'라는 조항이 담겨있어 임금인상에는 제약을 받기 때문이다. 권고안에 따라 준공영제 관리위원회는 자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론화를 위한 준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위원회에 소속되는 위원들은 시에서 2명, 업체에서 2명, 노조에서 2명, 시의회에서 2명 등 모두 13명 정도로 구성된다. 이들은 청주지역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들의 노동환경 등을 조사하고 임금인상이 타당한 지 검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임금인상의 경우 시민들의 세금을 통해 지원되다보니 시민들에게 위 사안을 알리고, 의견을 청취하는 활동도 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지방노동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진천군 살림을 맡은 지 9년 차에 들어섰다. 3선 군수지만 '아직 진천을 위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남다른 지역 사랑과 지역발전에 대한 사명감을 자랑하고 있다. 취임 8년과 민선 8기 반환 포인트를 목전에 둔 송기섭 군수를 만나 취임 당시 목표로 한 군정의 진행 상황과 평가, 남은 시간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들어본다. ◇진천군수로서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어떻게 평가하는가.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나갔다는 게 숫자를 보고도 믿기지 않는다. 9만 명 진천군민의 선택을 받은 지난 2016년부터 개인보다는 지역의 발전과 군민의 삶을 우선순위에 두고 몰입하다 보니 정신없이 일만 했던 것 같다. 내가 판단한 작은 부분이 지역주민에게는 일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공직자의 시선에서 결정한 내용이 군민 눈높이에 맞는 것인지 현장에 나가 군민과 대화를 나눠야 했으므로 항상 시간은 부족하게 느껴졌다. 덕분에 철도와 인구, 경제 등 어느 지방정부보다 비약적인 성장을 군민, 군 공직자와 함께 이룰 수 있었고,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지난 8년간 가장 값진 것은 무엇인가. 수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