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화훼농가가 재배한 봄철 꽃묘가 국립세종수목원에 납품된다.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화훼 위탁재배 농가 39곳이 국립세종수목원에 필요한 봄·여름·가을 재배식물 300종, 40만여본을 납품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꽃묘는 국립세종수목원과 연계한 지역상생사업으로, 세종시 화훼농가가 위탁 재배한 것이다. 이 꽃묘는 화종·시기에 따라 순차적으로 납품되며, 올해 첫 꽃묘는 팬지 등 봄꽃으로 1년 초화류가 4월까지 납품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달부터 수목원 위탁 재배농가와 관내 화훼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꽃묘 품질 향상을 위해 화훼 재배 기술 교육을 추진 중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 중심상가 일대 간판이 말끔하게 새단장한다. 세종시는 행정안전부 간판개선사업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조치원읍 상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조치원 버스터미널 앞 중심가로 400m 구간 건물 31동, 업소 60여개소의 노후 간판 200여개를 교체해 도시경관을 정비한다. 시는 오는 7월 3일까지 디자인·실시설계를 진행하고 10월 말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디자인·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업소·주민의견을 디자인(안)에 반영하기 위해 최근 청자장복합문화공간에서 착수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추진에 앞서 인근 주민, 업주들에게 사업추진의 배경, 추진 상황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사업기간 중 주민협의회, 참여업소와의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의견수렴에 나선다. 시는 이번 사업 주제를 '볼 거리(街路), 즐길 거리(街路)가 있는 도심속 문화정원'으로 정하고 야간조명 등을 활용한 간판과 건물입면 정비, 공공 안내시설물 설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조천변 벚꽃축제, 상리 은행나무 초록·황금축
[충북일보] '세종형 농촌마을' 개발사업이 구체화 됐다. 세종시는 도·농 간 균형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농촌의 지역소멸과 인구감소 대안으로 '세종미래마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종미래마을 시범사업은 농촌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빈집 등을 철거하고, 지역 특화 수익사업 모델을 발굴해 △귀농·귀촌자 △퇴직자 △교육·치유·체험을 추구하는 젊은 인구 유입이 가능한 정주여건을 마련하는 것이 중점 목표다. 시는 올 상반기 세종미래 시범마을로 △연동면 노송1리 △장군면 금암2리 △연서면 봉암2리 등 3곳을 선정하고 하반기 중 1곳 이상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30일부터 2월 15일까지 세종미래마을 시범사업 공모를 진행했고, 마을 8곳이 신청해 이 중 빈집 정비·활용이 가능한 지역을 시범마을로 최종 선정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한 마을 3곳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마을 주민, 전문가, 행정, 주민단체로 구성된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에서 제시한 공모계획을 마을계획으로 재수립해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2023년도 시범마을 조성을 통해 성과를 분석한 후 세종형 미래마을의 모델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세종형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유아교육 안심 환경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세종안심유치원'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세종안심유치원은 교육공동체가 안심하고 학부모가 믿고 보낼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유치원이다. 올해 세종시교육청은 공개모집을 통해 고운유, 대평유, 도담유, 부강초병설유, 새솔유, 온빛유, 종촌유 등 7개의 세종안심유치원을 선정하고, 원당 1천만 원을 지원한다. 세종안심유치원은 △건강·안전 문화 개선과 확산 △교직원의 유치원 안전 역량 제고 △체험중심 안전 교육 강화 △안전한 유치원 여건 조성 △효율적인 유치원 시설 안전관리 체계 구축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 및 신변안전 등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 등을 활용해 자체평가를 진행하고, 유치원별 우수사례를 홍보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안심유치원의 운영 성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는 소통 나눔의 장을 마련해 세종시의 모든 유치원이 안심유치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세종안심유치원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체감하는 유아교육 안심환경 문화 조성에
[충북일보] 세종시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도담동 아이누리어린집에서 어린이, 학부모,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세계 물의 날은 국제연합(UN)이 인류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문제 해결을 위한 전세계의 노력을 호소하게 위해 1992년 제47차 총회에서 '세계 물의 날'로 지정·선포한 날이다. 이날 행사는 '물의 중요성과 물환경 보호'라는 주제의 영상을 상영하고, '생활 속 물절약 실천방법'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고, 어린이집 원생 대표가 물절약 실천다짐 선언문을 낭독했다. 기념행사후 참석자들은 '생활속 물절약 실천 방법' 안내문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도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간선급행버스체계(BRT)정류장까지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윤지숙 아이누리어린이집 원장은 "세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처럼 어린시절 교육은 매우 중요하다"며 "세종시와 함께한 교육 및 실천다짐 캠페인은 물의 소중함과 물절약 실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소중한 물 자원을 관리하는데는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생활속 작은 습관부터 바꾸는 물절약 운동에 적극 참여
[충북일보] 올 하반기부터 어린이박물관, 진로창의교육원 등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는 등 행정중심복합도시 치안·안전·문화관련 공공시설 인프라가 대폭 확충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2일 2023년도 공공건축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은 국가재난대응시설, 세종경찰청, 도담어진지구대, 세종경찰특공대 등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치안·재난대응 공공청사를 차질 없이 건립해 나갈 계획이다. 대형재난 발생 시 실시간 현장 파악 및 통제ㆍ지휘ㆍ훈련이 가능한 시설인 국가재난대응시설은 상반기에 설계를 마무리 하고 2024년 완공을 할 예정이다. 세종경찰청 청사는 상반기 중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기본설계에 착수할 예정이며, 2026년 완공할 계획이다. 도담동, 어진동, 세종동 지역의 치안을 담당할 도담어진지구대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중이다. 세종경찰특공대 청사는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이어 세종경찰청 완공시점인 2026년에 맞춰 준공할 목표로 하고 있다. 생활밀착형 기반시설도 예정대로 순조롭게 추진된다. 국제경기 및 전국규모의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종합체육시설을 건립하기 위해 현재 사업 진행을 위한 타당성 재조사가 진
[충북일보] 고대 세종시 일대의 고고학적 풍습과 유력한 지방세력의 존재를 추정할 수 있는 유적들이 전의면 읍내리 일대에서 발견됐다. 세종시는 문화재청과 22일 전의면 읍내리 1-12번지에 위치한 '세종 읍내리 고분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하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세종 읍내리 고분은 발굴조사기관인 (재)한얼문화유산연구원이 전의면 일원에 조성할 계획인 '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에 앞서 진행한 발굴조사에서 확인됐다. 확인된 총 5기의 고분은 주변을 조망할 수 있는 해발 약 109m 높이의 구릉 정상부에 위치하며, 이 중 중앙에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된 1호분은 최대 추정규모가 직경 약 58m, 높이 약 6m에 이른다. 구조는 다곽식 적석분으로, 돌로 쌓은 거대한 봉분(적석분) 내부에 목관(곽) 5기, 석곽 10기 등 다양한 매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부장품으로는 항아리·개배·삼족기 등 백제의 전형적인 토기, 고리자루큰칼·재갈·화살촉 등이 확인됐으며, 가장 규모가 큰 1호분에서는 금제세환이식(금귀걸이) 한 쌍이 출토됐다. 발굴팀은 해당 봉분이 돌로 쌓아 만들어졌다는 점과 이 지역 일대에서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새로운 유형
[충북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2일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조성공사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섰다. '세종시 공공시설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세종도시교통공사가 세종시로부터 위탁받아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이다. 세종시 장군면 금암리 일대에 약 31만2천㎡(약 9만5천평) 규모로 조성해 공공복합업무용지 8개 블록을 공급할 예정이다. 총사업비 561억원이 투입되는 공공시설복합단지는 지속적인 인구유입 및 이전 공공기관 수요에 대비해 공공업무시설 용지를 공급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공시설복합단지는 경관이 수려한 금강변에 위치하고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해 연수시설 등 공공기관 입지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이미 각종 공공기관과 협회가 입주 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행복도시의 공공업무용지와는 차별화된 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첫 단지조성공사 사업인 만큼 시공품질을 확보하고, 각종 재해방지대책을 수립해 재난 및 재해 등 건설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배준석 사장은 "차질없이 추진해 읍면지역의 균형발전을 유도하고 수도권 이전 공공기관을 유치해 미래전략도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세종시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윤일형·김병민)가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독사 예방을 위해 세종시 최초로 올해 스마트 안심플러그 30대를 보급한다. 안심플러그는 가전제품 전력 사용량과 집안 조도 변화를 분석해 사용자의 활동상태를 24시간 원격 관찰(모니터링)할 수 있다. 설정 시간 동안 가정 내 전력 사용과 조도 변화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담당자에게 알림 문자를 전송해 담당자가 대상의 위험상황 발생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연서면 고복리에 소재한 산장가든(대표 정해석)이 사업비 330만 원 전액을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거쳐 연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해 의미를 더했다. 김병민 민간위원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해 흔쾌히 사업비를 기탁해주신 산장가든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윤일형 연서면장은 "세종시 최초로 연서면에서 고독사 위험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스마트 안심플러그 설치사업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및 지역사회 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
[충북일보] 스마트폰을 보다 다채롭게 활용하고 싶은 60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세종시립도서관은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2023 알아두면 쓸모있는 스마트폰 활용법'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3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프로그램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스마트폰 기초와 기능 학습을 통한 실습 위주 맞춤형 교육이 주제별로 진행된다. 4월11일부터 5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하며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www.lib.sejong.go.kr)과 현장방문 접수로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오는 31일 정식 개청한다.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설계공모를 거쳐 '지역과 주민이 통(通)하는 복합문화센터'라는 주제의 설계안을 채택해 기존 옛 전동면사무소 자리에 건립됐다. 건물 규모는 연면적 3천416.9㎡(대지면적 7천221㎡)에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총 사업비 122억 원이 투입됐다. 1층은 자치센터, 보건지소 등 행정기능 공간으로 민원 편의를 제공하고, 2층은 대회의실, 동아리실, 악기연습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위주의 정적 공간을 조성했다. 3층은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댄스연습실 등 동적인 운동시설을 배치했다. 한윤식 공공건설사업소장은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정식 개청하면 전동면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지역공동체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경찰특공대 청사가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건립사업에 착수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청은 고운동 헬기장 인접 대지 1만8천㎡에 업무시설, 훈련장 등 건축연면적 약 8천200㎡ 규모로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사업을 올해부터 추진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2026년 경찰특공대 청사가 완공되면 대테러 합동훈련, 통합교육 등 실질적인 교육·훈련이 강화되고, 최신 대테러시설·장비가 확충돼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행복청은 공공건축물의 고품격 공공적 가치 구현을 위해 건축기획 업무를 수행할 전문가를 이달에 선정했다. 건축기획 업무에는 공공건축의 규모와 내용, 사업기간, 재원조달계획 등 사업추진 사항과 발주방식, 디자인 관리방안, 에너지 효율화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행복청은 또 행복도시 주요 국가시설 및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세종경찰청과 도담어진지구대 청사 등 치안시설 건립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임시혁 공공청사기획과장은 "세종경찰특공대 청사 건립을 위해 세종경찰청과 협의를 거쳐 공공 건축심의, 기본·실시설계, 건축공사 등 후속조치도 순조롭게 추진해 2026년 준공될 수 있도록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신학기를 맞아 유치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 프로그램(사진)을 운영한다. 이를 위해 세종교육원은 공모를 통해 방문 상담 6개 기관과 모바일 상담 2개 기관을 선정했고, 학부모의 선택에 따라 방문과 모바일 상담으로 나눠 진행한다. 방문 상담은 양육코칭, 놀이코칭, 가족상담, 문제행동, 예술치료 등의 내용으로 1회 50분, 최대 4회기까지 지원한다. 모바일 상담은 안내 문자(URL 접속)로 유아 발달 및 부모 양육태도 검사 설문에 응답한 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화 상담이 이뤄진다. 방문 상담은 세종교육원 유아교육부 누리집(https://edu.sje.go.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모바일 상담은 자녀의 유치원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명희 세종교육원장은 "부모가 자녀의 정서·행동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교육원은 지난해부터 교육회복과 건강한 가족관계 지원을 위해 학부모 상담을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집단 상담 과정을 신설했다. 집단 상담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구성원의 관계 증진과 상호 이해 도모를 위해
[충북일보]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세종시는 21일 정원문화 진흥과 상호간 공동 발전을 위해 ㈔한국민간정원협회와 협약을 맺고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민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오부영 ㈔한국민간정원협회 회장과 만나 '정원도시 발전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국민간정원협회는 국제행사 방문과 참여정원 조성을 통해 정원도시 발전에 기여하고, 민간정원기술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에 따른 상호 협력 및 홍보 지원 △한국민간정원협회 참여정원 조성 △세종시 민간정원 발굴 및 지원 등이다. ㈔한국민간정원협회는 2018년 설립돼 민간정원 활성화를 위해 정원 콘텐츠 개발, 정원산업 관련 기술 교류, 정원아카데미 등 주요사업을 추진 중이다. 오부영 회장은 "한국민간정원협회가 갖고 있는 생활 속 정원 기술을 활용해 세종시 정원도시 도약에 적극 협력하겠다"며 "2025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도 협회 정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정원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최민호 시장은 "한국민간정원협회와 상호협력을 통해 2025 국제정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의 출자·출연기관 개정조례안 거부권이 무산된데 따른 파문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세종시의회 여야 강대강 대치국면이 점입가경이다.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개표과정에서 투표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과를 먼저 전광판에 띄운 공무원에 대한 해임 검토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김광운 원내대표는 지난 20일 "시의회 본회의 개표 과정에서 단말기 조작을 실수해 결과에 영향을 끼친 공무원 해임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며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해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와 관련 세종시의회 사무처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무처가 단말기 조작 직원에게 사전에 교육을 해야 했지만, 당일 몇 번 해본 것이 전부"라며 "이런 상황은 시의회 사무처가 업무를 게을리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상병헌 의장의 직무 정지를 위한 불신임 추진에 '성추행' 사건과 함께 '회의 진행 미숙' 등 이유를 추가할 수 있는지 법률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3건에 대한 법률적 검토 후 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맞서 더불어민주당은 무기명 비밀투표
[충북일보] 대한민국의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의 주민 평균 연령은 37.7세다. 잘알려져있다시피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다. 출범 초기 미래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 특히 젊은층이 세종으로 대거 삶의 터전을 옮겼다. 중앙부처와 관련기관이 집적화되면서 주로 공무원과 관련 기관의 직원을 중심으로 세종은 젊은이들로 활기를 띠었다. 젊은층의 유입은 세종의 인구를 해마다 가파른 상승곡선으로 끌어 올렸다. 불과 몇 년만에 30만을 넘어섰고, 지금은 40만을 목전에 두고 있다. 행정기관뿐만아니라 정주여건도 해를 거듭할 수록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이렇게 겉으로 보이는 세종의 발전은 눈부시다. 놀라운 외적 성장은 외국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새로운 행정도시를 기획하고 있는 나라들은 세종을 롤모델로 삼아 발품을 팔아가면서 세종을 잇따라 찾고 있다. 불과 10년이라는 짧은 시간에 상전벽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세종은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명품도시의 기반을 갖춘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훌륭한 도시로 변모했다. 세종은 이처럼 지난 10년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젊은층을 끌어들이고, 도시의 성장기반을 차근차근 갖춰왔다. 하지
[충북일보] 세종이 전국에서 혼인율이 가장 높고 이혼율은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또 전국적으로 혼인건수가 줄어들었는데도 충북·대전·세종 등 충청권 3개 시·도가 혼인건수 증가율 전국 1·2·4위를 나란히 차지했다. 통계청이 최근 밝힌 2022년 시도별 혼인건수와 조혼인율에 따르면 세종은 1천명당 4.4건의 혼인건수를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조혼인율을 보였다. 비록 2021년 4.5건 보다는 0.1건이 줄어든 것이지만 이 부분 2위그룹인 경기와 제주의 4.0건보다는 비교적 큰 차이가 발생했다. 전체 혼인건수 증가율에서도 대부분의 시·도가 감소한 것과는 달리 충청권은 늘었거나 종전 수준을 유지하는 대조적인 상황을 보였다. 2022년 전국의 혼인건수는 19만1천690건으로 2021년 19만2천507건 보다 0.4%인 817건이 감소했다. 하지만 세종은 이 기간에 1천627건에서 1천664건으로 2.3%(37건)가 늘어나 증가율 전국 4위를 기록했다. 대전은 5천419건에서 5천662건으로 4.5%(243건)가 증가해 이 부분에서 전국에 2위에 올랐다. 특히 충북은 5천882건에서 6천185건으로 5.2%(303건)가 늘어나 전국에서 가장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증가하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하고 피해자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3월부터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를 운영한다. '디지털성범죄 특화프로그램지원사업'은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지역 단위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여성가족부 시범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가 운영한다. 디지털성범죄 특화상담소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상담사를 통해 심층상담, 피해영상물 삭제 지원, 수사 동행, 법률·의료 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피해 지원과 치유·회복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디지털성범죄 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다른 플랫폼 유포현황을 관찰하는 등 사후 관리도 지원한다. 시는 특화상담소 운영으로 디지털성범죄를 예방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으로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들이 신속하고 촘촘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문이나 전화는 세종시 지원기관인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044-862-9191~2)로 하면 된다. 장은정 성인권상담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디지털성범죄 대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KTX 세종역' 건립에 대한 지역 여론 형성을 위해 올 연말까지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온라인서명운동은 연말까지 세종시청 누리집을 통해 실시하며, 오프라인 서명운동은 읍면동사무소와 아파트에 배포한 서명지를 통해 진행한다. 세종시는 지난 2월 1억6천만원을 들여 KTX 세종역 신설관 KTX 조치원역 정차와 관련된 '세종시 KTX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은 2023년 지역예술가 페스티벌 '스테이지 인 세종' 초청작을 오는 4월 16일까지 공모한다. '스테이지 인 세종'은 세종예술의전당이 지역예술단체와 상생하고 세종시 공연예술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지역예술가 페스티벌이다. 신청자격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일정기간 예술 활동을 이어온 예술단체(예술인)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분야는 주제와 형식에 상관없이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 가능한 무대 공연 예술 장르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초청작은 최대 2천500만 원의 초청료를 지원받아 오는 7월과 8월 세종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을 개최하게 되며, 티켓수익 전액, 타지역 공연 교류기회, 공연 홍보 및 운영 등의 지원도 함께 제공 받을 수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4월 10일까지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 가격에 대해 열람·의견접수를 실시한다. 열람 대상은 관내 단독·다가구·다중주택 등 개별주택 총 1만 5천943호이며,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에 앞서 주택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일사편리(http://kras.sejong.go.kr), 시청 세정과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주택가격을 열람할 수 있다.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경우 의견서를 작성해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 세정과에 방문·우편·팩스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시 누리집, 일사편리에서도 제출 가능하다. 열람절차를 마친 개별 주택가격은 한국부동산원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4월 28일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가 공시하는 공동주택 가격은 오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열람 및 의견제출이 가능하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세종시당은 21일 세종시로 이송된 '세종특별자치시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관해 최민호 시장이 공포하지 말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국민의힘세종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누차 강조해 왔듯이, 출자기관 조례안은 그 내용이 지방자치법에 어긋나 위법할 뿐 아니라 최민호 시장의 재의 요구에 따라 진행된 재의 과정에서도 절차적 하자가 발생해 어느 모로 보나 위법하고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법 상 최 시장은 재의결된 조례가 시청으로 이송된 후 5일 이내에 공포해야 할 의무를 부담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해당 조례가 유효할 경우에 통용되는 것으로 최 시장이 위법·무효인 출자기관 조례안을 공포하는 것은 이미 하자로 얼룩진 조례안을 유효하다고 인정하는 꼴밖에 되지 않는다"며 "최 시장은 이송된 출자기관 조례안을 공포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앞서 세종시의회는 지난 20일 최 시장이 재의를 요구한 관련 조례안을 가결해 집행부인 세종시로 이송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새학기를 맞아 통학차량 집중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오는 4월 3일까지 관내 학교 통학차량 68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통학차량 운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어린이통학버스 신고 및 요건 구비, 어린이통학버스 보호자 동승 여부 등을 점검한다. 또한 차량 정기검사 실시 여부, 방역물품 구비 등 차량 운행에 따른 안전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미진한 사항은 즉시 개선하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일 시청, 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세종이음학교와 연동초등학교의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여정숙 행정지원과장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통학차량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통학차량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 재의요구 안건 가결처리로 인한 정치적 파장이 계속되고 있다. 세종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개표과정에서 투표가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과를 먼저 전광판에 띄운 공무원에 대한 해임 검토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김광운 원내대표는 20일 "시의회 본회의 개표 과정에서 단말기 조작을 실수해 결과에 영향을 끼친 공무원 해임에 대한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며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해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사태와 관련 세종시의회 사무처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사무처가 단말기 조작 직원에게 사전에 교육을 해야 했지만, 당일 몇 번 해본 것이 전부"라며 "이런 상황은 시의회 사무처가 업무를 게을리한 결과"라고 말했다. 아울러 "상병헌 의장의 직무 정지를 위한 불신임 추진에 '성추행' 사건과 함께 '회의 진행 미숙' 등 이유를 추가할 수 있는지 법률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3건에 대한 법률적 검토 후 할 수 있는 것은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미국 워싱턴D.C.·보스턴과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교통혁신을 위한 글로벌 협업체계를 다져나가기로 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미국 방문 성과를 발표했다. 최 시장은 "세종시는 워싱턴 D.C.·보스턴과의 교류·협력을 발판 삼아 글로벌 교통혁신 및 신기술 테스트베드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미셸 우(Michelle Wu) 보스턴 시장은 세종시가 시내버스 무료화를 추진함에 있어 보스턴의 성과와 추진 사례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또 "워싱턴 D.C.와는 교통체계 혁신을 비롯한 도시문제에 공동 대응해 나가기로 했고, 아울러 행정수도 건설과 관련해 풍부한 경험을 갖춘 도시인 만큼 전 세계 행정수도 간 도시 문제를 다루는 가칭 '국제 신행정수도 포럼'을 공동 개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이어 "워싱턴 D.C.·보스턴과의 협력을 토대로 전 세계 도시들이 참여하는 '국제교통포럼'을 한국교통연구원(KOTI)과 공동 개최하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국제교통포럼을 통해 글로벌 선진교통 시스템을 공유해 세종시 교통체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