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흥덕경찰서는 유흥업소 홍보를 위해 차량을 불법개조한 K(43)씨 등 4명을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자신의 나이트클럽을 홍보하기 위해 1t 화물차 적재함에 광고판을 불법으로 설치한 혐의다.경찰은 홍보용 차량이 무리 지어 주택가 등에서 소란스럽게 광고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과 복대동을 단속해 이들을 검거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하수관 덮개를 훔친 K(47)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께 청주시 흥덕구 노상에 설치된 하수관 덮개 2개를 손수레에 싣고 달아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K씨는 훔친 하수관 덮개를 약 6천원을 받고 고물상에 판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K씨가 생활비를 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설명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신발을 훔친 L(49)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9일 오후 8시께 청주시 흥덕구 J(46)씨의 주택 담을 넘어 시가 50만원 상당의 신발 20켤레를 훔친 혐의다.경찰은 "J씨가 돈 2만원을 갚지 않아 홧김에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자신이 일하는 미용실에서 금품을 훔친 A(43)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12월27일 밤 9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미용실에서 주인 K(32)씨가 먼저 퇴근한 틈을 타 금고에서 현금 12만원을 훔친 혐의다.A씨는 경찰에서 "신용카드가 정지돼 생활비가 없어 훔쳤다"고 진술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에서 지난 주말 밤 500여명의 주민이 대피하는 아파트 화재가 났지만 긴급 대피 방송과 경보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는 주장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불과 일주일 전 4명이 숨지는 등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의정부 화재가 남일처럼 여겨지는 순간이었다. 무사안일의 현장은 지난 17일 밤 11시께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아파트 단지였다. 148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25층 현대대우아파트 809동 옥상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4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입주민 A씨(여·83) 등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옥상 시설물 400㎡을 태워 1천3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청주서부·동부소방서 고가 사다리차 2대·펌프차 4대 등 소방차 19대와 56명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에 나섰다. 갑작스러운 화재에 출동하는 소방차량과 대피하는 주민 수백명이 뒤엉키는 등 큰 혼란을 겪었다. 소방차의 진입부터 순탄치 않았다. 소방당국이 도착하기 전 미리 대피한 시민들과 인근 주민들이 모여들면서 소방차 진입이 어려웠다. 소방차가 진입한 후에도 일부 주민들은 스마트폰으로 현장 사진을 찍는 등 신속한 대처에 걸림돌이
16일 오후 6시18분께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에서 교통사고로 2.5t 화물트럭(운전자 L씨·54)이 옷가게를 덮쳤다.이 사고로 L씨와 옷가게 주인 J(여·36)씨가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차 중이던 2.5t 화물트럭을 뒤따르던 통근버스(운전자 C씨·40)가 들이받은 뒤 충격으로 옷가게를 덮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도내에 이르면 2월 중 초미세먼지 측정기가 설치될 것으로 예상된다.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비 50%, 지방비 50%를 지원받아 초미세먼지 측정기 2대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청주시 상당구 문화동과 흥덕구 송정동에 각각 1대가 설치돼 3월 중부터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우선 시행할 계획이다.올해 확보된 예산으로 오는 7~8월 중 초미세먼지 측정기 5대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도 갖고 있다.추가되는 초미세먼지 측정기는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 오창읍에 설치된다.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각각 직경 10㎛, 2.5㎛ 이하의 입자크기를 가진 먼지로 성분에 차이가 있다.미세먼지는 주로 도로에서 흩날리거나 황사와 함께 날아온 흙먼지까지 포함하지만 초미세먼지는 주로 자동차 배기가스, 굴뚝 연기 등에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머리카락 굵기의 1/30 크기인 초미세먼지는 WHO에서 발암물질로 지정할 만큼 인체에 유해하다.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화합물, 탄소화합물 등 유해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특히 공기 중에 떠다니는 초미세먼지를 흡입할 경우 기도에서 걸러내지 못한 채 혈액에 용해가 되면서 인체에 그대로 흡수된다.
16일 충북은 낮부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오겠다.남부지역도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다 밤부터 눈이 내릴 전망이다.예상적설량은 충북북부 1~3㎝, 예상강수량은 충북남부 5㎜ 미만이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6도, 음성 -5도, 청주 -2도 등으로 -6~-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낮 최고기온은 청주 4도, 충주 3도 제천 2도 등 2~4도로 전날보다 낮겠다.눈과 비가 그친 뒤 주말인 17~18일은 대체로 맑다가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나쁨(일평균 81~150㎍/㎥)으로 예보됐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16일 밤부터 17일 사이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주의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동부소방서 이창헌 소방위와 김영모 소방교가 15일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의 소화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최기영 청주상당경찰서장이 15일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 충북도립교향악단 양승돈 지휘자와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다른 사람의 물건을 훔친 60대 여성들이 잇따라 검거됐다.청주청원경찰서는 현금인출기에 놓고 간 지갑을 훔친 P(여·62)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2일 오후 4시30분께 청주시 청원구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현금 8만5천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 있는 B(56)씨의 지갑을 훔친 혐의다.P씨는 경찰서에서 "한순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지갑을 훔쳤다"고 말했다.청원서는 이날 현금인출기에 놓인 장갑을 훔친 C(62)씨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C씨는 지난해 12월23일 오후 4시16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시가 7만원 상당의 장갑을 훔친 혐의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지난 2012년 8월 8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은 청주산업단지 내 엘지화학 폭발사고 현장.2차 폭발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으로 진입한 한 소방관이 있었다.무모할 정도로 시민의 안전을 생각했던 송남헌(57) 청주소방서 119구조대장이다."사고 현장에 들어가 보니 공장 계단에 부상자가 있었습니다. 부상자를 구해야 한다는 일념에 다른 생각이 안 났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제 생명까지 잃을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송 대장의 노력으로 현장에 있던 3명의 부상자는 모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지난 1989년 2월에 소방관의 길을 걷기 시작한 송 대장은 119구조대에서만 15년 근무한 구조전문가다.10년 동안 해병대 특수수색대에 근무한 뒤 중사로 전역한 그는 한눈에 봐도 다부진 체격이었다."군 복무 경력을 살려 좀 더 활동적인 일을 할 수 없을까 생각했습니다. 그 결론이 소방관이었습니다."소방관의 길로 들어선 송 대장은 당시 열악했던 소방역사와 함께했다.지금처럼 장비가 좋지 않았던 시절 송 대장은 구조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지난 1991년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토목공사 현장에서 레미콘이 옆으로 넘어져 운전자가 차량에 깔
청주청원경찰서는 즉석만남으로 알게 된 여성의 금품을 훔친 K(22)씨 등 2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일 새벽 6시20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유흥가에서 만난 P(여·18)양 등 2명과 술을 마신 뒤 P양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가방 안의 현금 10만원을 훔친 혐의다.경찰은 "이들이 술에 취해 이 같은 짓을 벌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흥덕경찰서는 차량에서 금품을 훔친 W(여·16)양과 J(여·16)양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2월22일 새벽 2시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아파트 앞에 주차된 차량에서 현금 25만원과 신용카드 등 시가 22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이들은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해 택시비와 음식값을 지불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은 "친구사이인 이 둘은 유흥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을 골라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금융감독원입니다. 대출이자 40만원이 연체돼 금융거래 정지 직전이니 30분내로 3천만원을 입금하십시오."지난 13일 오전 10시30분께 K(65)씨가 다급한 표정으로 은행에 들어섰다,들어서자마자 메모지를 요구한 이 남성은 한 손에 현금 3천만원을 쥐고 있었다.오창농협 과학단지점 이선옥(여·45) 과장은 이 남성의 수상한 행동에 직감적으로 보이스 피싱임을 알아차렸다.창구까지 뛰어 나온 이 과장은 누군가와 계속 통화하고 있는 K씨에게 보이스 피싱임을 알리고 전화를 끊게 도우려 했지만 허사였다.이 남성은 이 과장의 말을 듣지 않고 다른 은행으로 발길을 돌렸다.이 과장은 보이스 피싱으로 가진 돈을 모두 잃을 수 있는 이 남성을 두고 볼 수 없어 인근 은행에 전화를 걸었다."민원 발생 시 제가 모두 책임질 테니깐 그 남성이 계좌이체를 하지 못하게 막아주세요."이 과장은 K씨의 인상착의와 수상한 행동을 설명하며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아달라고 요청했다.K씨는 다행히 이 과장이 미리 연락을 한 은행으로 들어섰다.이 과장에게 부탁을 받은 은행직원들이 K씨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보이스 피싱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하마터면 거금 3천만원이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넘어갈 뻔
충북경찰에 비상이 걸렸다.새해 벽두부터 계속된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도내에서 14일까지 교통사고로 모두 13명이 숨졌다.지난 7일 오후 1시께 음성군 대소면 수태리의 한 도로에서 쎄라토 승용차가 마주 오던 25t 트레일러(운전자 R씨·57)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쎄라토 승용차를 몰던 L(67)씨와 동승자 K(여·63)씨가 숨졌다.13일 낮 12시18분께에는 괴산군 청안면 부성리의 국도에서 탱크로리 차량(운전자 N씨·44)과 마주오던 1.5t 봉고트럭(운전자 K씨·53)이 충돌해 K씨가 현장에서 숨졌다.뺑소니 사망사고도 발생했다.지난 10일 새벽 1시30분께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의 한 도로에서 K(29)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주변 CCTV를 분석하는 등 용의차량을 추적하고 있다.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도내에서 모두 22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3명이 숨지고 315명이 부상을 입었다.지난해 같은 기간 261건의 사고로 10명이 숨지고 393명이 다쳤다.사고 건수는 13%, 부상자는 각각 19% 줄었지만 사망자가 3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년 1월 동안 평균 24~25명이 교통사고로 숨지
14일 오후 5시11분께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회중리의 한 스티로폼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30대와 인력 40여 명 등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 인근 경기소방서에서도 소방차와 인력 등을 지원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화재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은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할 예정이다./김동수기자
▲남재열(충북반도체고 주무관)씨 부친상=발인 15일 강원도 영월의료원장례식장, 장지 단양 영춘면.
청주의 낮 최고기온이 8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가 예상된다.15일 충북은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6도, 음성 -5도, 청주 -1도 등으로 -6~-1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낮 최고기온은 청주 8도, 진천 7도 제천 5도 등 5~8도로 전날보다 높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로 예보됐다. /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상당경찰서는 식당 등에 위장취업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C(42)씨를 특가법상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해 12월23일 밤 9시10분께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할인마트에서 일하던 중 주인 A(여·66)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계산대에 있던 현금 100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C씨는 지난해 11월부터 최근까지 청주와 진천 등지의 식당과 마트에 위장취업을 한 뒤 같은 수법으로 모두 13차례에 걸쳐 오토바이와 현금 등 1천4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C씨는 경차에서 "유흥비와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청원경찰서는 배달원으로 취업한 뒤 음식대금을 훔친 M(18)군을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M군은 지난 10월14일 밤 11시20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치킨집에서 손님들로부터 받은 음식대금 30만원을 돌려주지 않는 등 모두 2차례에 걸쳐 5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M군은 보호관찰법 위반으로 지난 11월13일 수배돼 소년원에 수감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인터넷에서 상습적으로 사기 행각을 벌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청주흥덕경찰서는 인터넷에 중고 물품을 판매한다는 글을 올린 뒤 돈을 가로챈 L(18)군에 대해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L군는 지난해 7월29일부터 지난 5일까지 인터넷 사이트에 중고 스마트폰을 판매한다며 60여명으로부터 1천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L군은 정상적인 중고거래 가격보다 5만원정도 싸게 판다며 피해자를 현혹하거나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에게 접근한 뒤 한 명당 30~50만원을 받아 챙겼다.경찰조사결과 L군은 가로챈 돈 중 일부를 불법 스포츠 도박에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청주청원경찰서는 병원에서 금품을 훔친 P(52)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1월12일 밤 9시30분께 청주시 서원구의 한 병원에서 체크카드와 운전면허증이 들어 있는 K(46)씨의 시가 80만원 상당의 휴대전화를 훔친 혐의다.이 남성은 훔친 체크카드로 유흥주점에서 모두 7차례에 걸쳐 45만원을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경찰조사결과 K씨는 훔친 운전면허증으로 휴대폰 3대를 개통한 뒤 호프집 등에서 현금이 없다며 휴대전화를 맡기는 방법으로 30만원의 술값을 대신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K씨가 유흥비로 사용하기 위해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 같다"고 설명했다. / 김동수기자
8일 오후 1시46분께 옥천군 이원면 원동리의 한 도로공사현장에서 1t 화물차에 불이 옮겨붙어 S(52)씨가 다쳤다.현장에는 5명의 인부가 있었지만 S씨만 얼굴 등에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은 아스팔트 보수제가 들어있던 드럼통에서 시작돼 차량으로 옮겨붙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낮부터 기온이 오르면서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9일 충북은 대체로 맑겠지만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천 -13도, 음성 -11도, 청주 -5도 등으로 -13~-5도를 보이겠다.낮 최고기온은 청주·진천 4도, 충주 2도 제천 1도 등 1~4도로 전날보다 높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충청권 '보통(일평균 31~80㎍/㎥)'로 예보됐지만 오후부터 '나쁨(일평균 81~150㎍/㎥)'이 나타날 수도 있겠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오후에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동수기자 kimds03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시를 대상으로 진행중인 종합감사에서 도청 감사관실 일부 직원들이 시 소속 직원들에게 갑질을 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청원구청에 감사장을 차려놓고 시 산하 전 부서를 상대로 종합감사를 벌이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대체로 제보자들은 "행정적 미비사항이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충분히 용인할 수 있지만, 일부 사안에 대해 대답을 요구해놓고 막상 대답을 하니 말투와 태도 등에 대해 선생님에게 혼나는 학생 취급을 받았다"며 "게다가 행정적 미비사항도 아닌 부분에 대해서까지 억지로 지적사항에 끼워 넣으려는 태도에 기가 찼다"고 토로했다. 해당 제보자들이 당했다는 언어적 갑질폭력을 구체적으로 기사에 서술할 경우 제보자가 특정될 수 있어 밝힐 순 없지만, 이들은 대체로 "인격적인 모욕감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직원은 제보를 하면서 "안그래도 업무에 회의를 느꼈는데 이제는 더 이상 참기가 힘들고 사표를 내고 싶다"고까지 말하고 울먹였다. 또 다른 제보자는 감사에 임하는 직원들의 업무이해도를 문제 삼기도 했다. 한 제보자는 "감사를 보는 직원이 업무를 너무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내년 상반기 내 예타가 마무리돼야 오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의 공동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진행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국가산단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 신청은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로 제한돼 예타 대상에 포함되지 못하면 사업이 지연될 수밖에 없다. 특히 '신속 예타'로 신청할 계획인데 대상에 반드시 반영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제도는 예타 기간이 기존보다 3개월 정도 단축돼 6개월 정도면 결과가 나온다. 그런 만큼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게 된다. 도는 예타 통과를 위한 준비도 철저히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예타를 통과하려면 경제성이 중요한 만큼 기업의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