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 판동초등학교(교장 이채경)는 지난 24일 교내에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어린이 과학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어린이 과학 체험 교실'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농촌의 소규모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눈높이 과학 체험 기회를 제공해 보건과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판동초등학교 학생들은 환경 분야를 주제로 정해 수질 교실 간이정수기 만들기, 소음 교실·미세먼지 알아보기 등의 활동에 참여해 환경의 소중함을 배웠다. 이 교장은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농촌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서 과학 체험 교실을 운영해 감사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과학 인재를 육성하고, 과학교육의 지역 격차를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귀농 귀촌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인의 집 오아시스'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설계리 회전교차로 주변에 있는 '귀농인의 집 오아시스'는 기존 다세대 주택건물을 구조변경해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지상 3층 규모의 원룸형 숙소로 31.5㎡ 10채와 25.2㎡ 8채 등 모두 18채가 들어서 있다. 귀농인의 편의를 위한 TV, 냉장고, 에어컨, 가스레인지 등 주거 시설과 공용 휴게실, 공용 세탁실을 갖춰 놓았다. 신청일 기준 농어촌 이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 가운데 군에 주택이나 농지를 확보해 귀농 귀촌하려는 사람이 입주 대상이다. 사용료는 공과금과 보증금 등을 제외하고 연 100만~120만 원으로 예상한다. 입주희망자는 군청 농촌 신활력과 귀농 귀촌팀을 직접 방문하거나,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입주 신청서 등을 작성해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군에 정착하고자 하는 예비 귀농 귀촌인에게 임시거처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겠다"며 "귀농·귀촌 희망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군민과 소통하기 위해 28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9개 읍·면 순방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황 군수는 먼저 오는 28일 군북·군서면을 찾아가서 마을 대표,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원로 등 각계각층의 주민과 지역 현안에 관해 대화한다. 황 군수는 주민과 소통의 시간에 앞서 지역 기관·단체를 방문해 협력관계를 다지고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순방 일정은 △28일 군북면(오전)·군서면(오후), △29일 안남면(오전)·안내면(오후) △30일 이원면(오전)·동이면(오후) △31일 옥천읍(오후) △6월 7일 청성면(오전)·청산면(오후) 순으로 짜였다. 황 군수는 "이번 순방이 지역의 주요 현안 공유뿐만 아니라 주민의 고견을 청취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이 참여하는 믿음 행정을 펼치고, 민선 8기'행복 드림 옥천'을 실현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2024년 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 어워즈 시상식에서 충북 권역 대상을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24일 서울시 여의도 FKI타워(옛 전경련회관)에서 군을 비롯한 전국 권역별 종합 1위 11곳, 부문별(E/S/G) 대상 3곳, 환경 부문 2곳, 종합대상 1곳 등 지자체 17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군은 앞서 2022년에도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평가는 환경·사회·거버넌스 부문별 20개 지표를 기준으로 했다. 황규철 군수는 "지방 소멸 시대에 기초지방자치단체가 군정을 운영함에 시대적 흐름에 따른 ESG 경영 이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ESG 이념을 토대로 군청 펼쳐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충북도의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4년 연속 표창받았다. 군에 따르면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는 충북도에서 매년 증가하는 세외수입 분야의 효율적인 징수·관리를 위해 2017년부터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다. 군은 부서별 맞춤 징수 활동의 하나로 체납액 일제 정리 운영과 더불어 매주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체납액 비중이 높은 자동차 주인 등을 상대로 강력한 징수 활동을 벌였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계형 체납자들에게는 분납 등을 유도해 부담을 줄이는 등 효율적인 체납액 징수 행정을 펼쳤다. 군은 이런 노력 덕분에 2021년 장려상, 2022·2023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장려상을 받아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강대옥 군 재무과장은 "부서별 세외수입 담당자의 협업과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통해 '세금과 과태료는 반드시 내야 한다'는 주민 의식을 높이는 한편 꾸준한 시책개발과 업무연찬을 통해 군의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확산하는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충주시와 충남 천안시에서 올해 처음 발생한 과수화상병은 전국 28 농가(면적 22.4ha)까지 확산한 상태다. 이 가운데 충주, 제천, 음성, 괴산, 단양 등 5개 지자체의 19 농가(면적 13.6ha)가 과수화상병 피해를 보았다. 군은 아직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의 신고를 받은 적 없으나, 인접 지역까지 발생한 상태인데다 충북에서 충주시 다음으로 사과 재배 면적이 넓은 만큼 과수화상병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군내 사과·배 등을 재배하는 630 농가를 대상으로 4억6천만 원을 들여 소독용 스프레이, 예방 약제 3회분 공급 등 과수화상병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 예방교육과 현수막·작목반별 문자 안내, 네이버밴드 등 SNS를 이용한 과수화상병 예방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군내 사과 재배 면적은 면적 636.7ha(591 농가), 배 재배 면적은 14.5ha(39 농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은희 군 농기센터 소장은 "과수화상병이 올해도 군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만큼 농가에서 스스로 과원을 예
[충북일보] 영동군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에 지역사회의 역량을 한데 모은다. 군은 지난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 지원협의회'(위원장 양무웅)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지역개발과 발전에 관심을 둔 군민을 모아 이 단체를 구성한 뒤 모범적으로 건설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군민 30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군은 이날 협의회에서 양수발전 건설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또 양수발전소 건설 지역 주변 주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위원들에게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관련 현안 등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 군민 사이에 가교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MW 규모로 1조2천여억 원을 투입해 상촌면 고자리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건설하는 국책사업이다. 정영철 군수는 "양수발전소는 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원"이라며 "건설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민원을 원만히 해결하도록 협의회의 도움을 부탁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손태규)은 영동군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 등에서 상호존중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영동과 제주의 학생 40여 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노근리평화공원 기념관과 쌍굴다리를 견학했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와 영동의 지역적 아픔을 공유하고 성찰하는 가운데 평화의 의미를 깊이 새기며 서로를 존중하는 방법을 찾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해 왔다. 또 참여형 평화·인권 워크숍을 통해 평화와 상호존중의 의미를 생각하고, 난계국악단 국악 공연과 국악체험촌 악기 체험을 통해 국악의 고장 영동을 경험했다. 이 기간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열리는 '영동 와인 축제'와 '희망 복지 박람회'도 관람하며 영동의 문화도 살펴봤다. 손 교육장은 "영동과 제주의 학생들이 노근리사건의 교훈을 통해 평화와 자유의 소중함을 공부했다"며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작지만 큰 고장 영동을 제대로 이해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제천시 △자원봉사대학 총동문회 환경정화활동=오전 10시 칠성봉 일원. △제1회 지회장기 차지 노인 파크골프대회=오전 10시 중전파크골프장. 진천군 △진천군 문백면 주민자치회 월례회 = 오전 11시 문백면 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 옥천군 △옥천군 공공 급식센터 개소식=오후 2시 옥천군 공공 급식센터 영동군 △농업기계 현장 순회 교육=오전 10시 학산면 봉암리
[충북일보] 김상문 IK 그룹 회장이 23일 보은 노인대학에서 명사 초청 특강을 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서 시골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국내외에서 주목하는 환경기업을 일궈내기까지 겪어야 했던 시련과 극복 과정을 담담하게 밝혔다. 또 고향의 소중함과 노년의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 해야 할 일들을 설명해 노인대학 학생과 강연을 듣기 위해 찾아온 주민 등 150여 명으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 회장은 먼저 성공의 비결로 끊임없는 독서와 걷기를 통한 체력 증진을 꼽았다. 그러면서 미국 출신 경영자인 피터 드러커의 저서 '경영의 실제'를 읽고 IK 그룹의 경영 신조를 세웠고, 돈보다 사회 공헌을 우선하는 기업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자세를 설명했다. 특히 김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독서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고, 고향 보은의 발전을 염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자식에게 아파트를 사주는 것보다 책보는 습관을 길러주는 게 더 값지다"며 "책읽기를 숨쉬기처럼 할 것"을 권했다. 실제로 김 회장은 1만여 권의 책을 읽고, 지난달 출간한 '우리의 링컨을 기다리며'를 포함해 지금까지 17권의 책을 출간한 바 있다. 고향 보은에 관한 소망도 밝혔다. 그는
제천시 △역세권 도시재생사업 주민협의체 제12차 월례회의=오전 11시 화산동 행정복지센터.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효편지 쓰기' 시상식=오전 11시 새마을회관. 단양군 △제40회 단양소백산철쭉제 개막식=오후 7시30분 수변 특설무대. 진천군 △진천군 광혜원면 주민자치회 월례회 = 오전 10시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 보은군 △2024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오전 9시 내북면 법주리 / 세촌리 △길놀이 퍼레이드=오전 9시 2024 속리산축제 주무대 및 사내리 일원 △2024 구인·구직 만남의 날=오후 2시 보은읍 행정복지센터 옥천군 △6월 정례 의원간담회(1차) 사전보고회=오후 5시 군청 상황실 영동군 △매봉 안병찬 작품 전시회=오후 2시 영동읍 신흥갤러리
[충북일보] 옥천군이 전국 최초로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 체육센터를 통합 건립해 23일 개관했다. 군은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19년 11월부터 전체사업비 281억 원을 투입해 옥천읍 삼양리에 통합 건물 건립을 추진,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군 장애인복지관(관장 황명구)은 지상 5층 전체면적 3천304㎡ 규모로 교육재활실, 직업훈련실, 주간보호시설 등을 운영한다. 군은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에 도움을 주고 중증장애인과 보호자들의 돌봄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반다비 체육센터(센터장 이상욱)는 지상 4층 전체면적 3천87㎡ 규모로 수중운동실, 체력단련실,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췄다. 군은 장애인의 체육 복지 향상은 물론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화합과 인식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군 장애인복지관 운영은 전석복지재단이, 반다비 체육센터 운영은 군 장애인체육회에서 맡는다. 두 기관은 시설과 프로그램 연계 운영을 통해 장애인 통합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늘어나는 장애인복지 수요에 공동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황규철 군수는 "장애인복지관과 반다비 체육센터 연계 운영을 통해 군내 장애인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
[충북일보] 영동우체국에 근무하며 사랑의 전도사로 알려진 한우송(56) 집배원이 '2024 서울 도전 페스티벌'에서 모범공무원상을 받았다. 이 행사는 (사)도전한국인본부에서 전 국민의 도전 정신을 확산하고 국민통합을 이루기 위해 주최·주관한다. 한 집배원은 주민을 위해 헌신하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19년째 도전의 발걸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힘들고 바쁜 업무를 수행하면서 홀몸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료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생필품 전달, 연탄 나눔, 집수리(장판, 페인트 등) 등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봉사를 했다. 한 봉사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문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양사이버대학교 노인복지학과에 입학해 4년째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사회복지 2급, 평생교육 2급, 건강가정사, 치매 파터너 증, 노인심리상담사, 웃음치료사, 실버 놀이 지도사 자격증 등을 취득하기도 했다. 한 집배원은 "주민에게 좋은 소식을 전하는 직업에 충실하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는 사랑의 전도사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영동 / 김기
[충북일보] 옥천군은 장령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군내 3개 학교를 대상으로 펼친 '작은 학교 자연 속 수련회'를 성황리에 모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내중학교 학생 15명이 22일부터 이날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장령산 자연휴양림 일원에서 단체 야외활동 교육과 숲에 있는 자연물 탐색,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 특히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모든 학생이 서로 단결하고 협동하면서 즐거운 모습을 보여줬다. 앞서 지난 4월 25~26일 청산중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3일 이원중학교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한편 군은 올해 처음 군내 3개 작은 학교를 대상(전체 89명)으로 이 프로그램을 펼쳤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매봉 안병찬(94) 선생의 작품 전시회를 '13회 대한민국 와인 축제' 기간인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읍 신흥갤러리에서 연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안 선생은 한국미술협회 영동지부를 창립한 장본인으로 영동 예총 초대 회장을 맡아 지역 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원로 화가다. 아시아미술대전 대상, 문화예술인 대상, 예총 예술문화상 대상 등을 받았다. 그는 현재 94세의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서 화실을 운영하며 후학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안 선생의 한국화 가운데 수작 47점을 선보인다. 군은 24일 오후 2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한 사람에게 박길자 한국미술협회 한국화 부이사장이 기증한 공예작품(부채)을 증정할 계획이다. 안 선생은 "많은 군민이 작품들을 보면서 작은 위안과 희망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영동 향토 문화와 지역발전, 후학양성에 더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성공적인 '2024 속리산 축제' 기간인 24~26일 속리산 향토 음식 거리인 '솔향미가'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솔향미가' 로고를 부착한 업소에서 식사하고 네이버나 인스타 등에 후기를 작성해 홍보부스를 방문하는 관광객은 텀블러, 향균 티슈, 여행 세정 세트, 위생장갑 등 다양한 사은품을 받는다. 군에 따르면 '솔향미가'는 2015년 속리산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향토 음식 거리다. 현재 46개 업소가 운영 중이다. 군은 이번 축제와 연계해 속리산 향토 음식 거리인 '솔향미가'를 홍보함으로써 군 향토 음식과 관광자원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환경위생과 위생관리팀(043-540-3274)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청성면 산계2리에서 살며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해온 이학무(92·여) 할머니의 그림 작품 전시회가 24일까지 청성 작은 도서관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할머니의 최근 작품 18점을 선보이고, 25일 청성면 장연리 '배꼽치유 문화장터'에서도 같은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 할머니는 10여 년 전 남편의 고향인 청성면으로 돌아와 군 노인장애인복지관 청산분관 수채화 반에서 처음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동안 청성면 마을 화백으로 불리며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꽃, 나무, 농기계 등을 소재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구순 노인의 따뜻한 시각을 그림 작품에 녹였다는 평을 듣는다. 황규철 군수는 "고령에도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제2의 인생을 사는 이 할머니의 삶이 많은 사람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며 "노인들의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지원하기 위해 노인 평생교육과 군 문화진흥기금 사업 등을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국토관리사무소(소장 강성호)는 담당 지역 8개 시·군 경찰서와 안전하고 편리한 국도 환경·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무소에 따르면 전날 이들 경찰서와 업무협약을 통해 화물차량 과적 근절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업무협약 한 경찰서는 청주 흥덕(서장 홍석기)·상당(서장 김기영)·청원경찰서(서장 김성식)와 영동(서장 정홍선)·괴산(서장 이상길)·보은(서장 김현우)·옥천(서장 오성훈)·진천경찰서(서장 조성수)다. 협약 내용으로는 화물차 안전기준 초과 혐의 차량과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위반 차량 단속, 교통사고 예방 관련 지역맞춤형 TF 내실 운영, 재난·교통안전 문화 정착 공동 대응 노력 등을 담았다. 보은국토관리사무소는 운행 제한 차량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고, 경찰서는 교통사고 줄이기와 자동차전용도로 통행 위반 차량 단속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 소장은 "지역 경찰서 등 관련 기관과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하고, 긴밀한 협업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보은경찰서와 합동으로 군청 민원실에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점점 늘어나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다른 민원인의 2차 피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펼쳤다. 군과 경찰은 지난 22일 훈련을 통해 신속한 현장 대응능력과 비상벨 작동 여부,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 등을 점검했다. 훈련은 상급자의 적극 개입, 사전고지 뒤 녹음, 112 상황실 비상벨 호출, 피해공무원 격리, 방문 민원인 대피, 청원경찰 초기 제압, 경찰 인계 등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실제 상황처럼 했다. 군은 6월 말까지 11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도 경찰 등과 합동으로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할 예정이다. 군은 앞서 민원 담당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원창구 안전유리 설치, 휴대용 보호 장비 보급, 경찰서 연계 비상벨 설치, CCTV와 녹음 기능 전화 설치 등 비상 상황 안전장치를 제공했다. 임춘빈 군 민원과장은 "특이민원 대응능력을 강화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방문 민원인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민원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최우선"
[충북일보] 옥천군은 이 지역 출신인 정지용 시인의 삶을 토대로 제작한 청소년 창작 뮤지컬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소년 15명을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 참여 청소년은 6월 20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 주 2회(모두 30회) 연습할 예정이다. 군은 참여 청소년들에게 연출·음악·안무 전문가를 통해 뮤지컬에 관해 설명하고, 이들이 지닌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공연발표회는 오는 10월 11일 오후 7시 군 청소년수련관 별관에서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군 행복교육과 청소년팀(043-730-4985~6)으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교육 발전 특구 2차 공모 신청에 앞서 22일 '지역에서 함께 만드는 아동·청소년·청년의 미래'라는 주제로 충남 공주시 경천초등학교와 경천마을학교, 공주시 청년센터를 견학했다. 군과 영동 교육지원청, 지자체, 학교, 학부모가 협력해 6월 말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공모사업 신청 전 다른 지자체의 모범적인 사례를 견학한 자리다. 군은 자체 실정에 맞는 공교육의 활성화 방안을 발굴, 학교 교육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이날 견학을 기획했다. 이날 견학에 참여한 군과 교육청 직원, 학부모, 교사, 마을 교육 활동가 등 40명은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교육 발전 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산업체 등 지역 주체가 지역 공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지역 인재 양성에서 정주까지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 군 관계자는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은 군과 공교육 발전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관·단체·학교·기업·학부모와 긴밀히 연계해 지정받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낚시꾼의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한편 즐거운 낚시 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군내 허가·등록 낚시터의 안전상태를 점검한다. 점검 내용은 '낚시 관리 및 육성법'에서 규정한 안전·편의시설 준수, 보험·공제 적정 가입, 시설기준 준수 등 낚시터 운영 실태와 안전성 확보 여부 등이다. 군은 낚시터 주변 환경정비를 지도해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낚시터 업자 준수사항 위반 행위 등은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하기로 했다. 군내 허가·등록 낚시터는 회인면의 오동낚시터와 탄부면의 새골낚시터 2곳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과일나라 테마공원 안의 바나나 나라에서 직접 키워 생산한 바나나를 활용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과일나라 테마공원에서는 현재 사과, 배, 복숭아 등 과일을 활용한 요리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은 이번에 바나나를 활용한 요리체험을 새롭게 개발해 더 풍성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개발한 프로그램은 바나나를 활용한 케이크와 모닝빵 만들기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전화(043-740-3657)로 예약해야 한다. 군은 새롭게 개발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에게 소정의 선물도 제공할 예정이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박미애)는 22일 이 학교 목공 교실과 미동산 수목원에서 보은 1권역 초등학교(내북·산외·수정·종곡초) 3·4학년 학생들과 '어울림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어울림 교육과정'은 소규모 학교의 한계를 극복하고, 양질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인근 학교 학생들과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작은 학교들이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날 '어울림 교육과정'은 특색 교육활동인 숲속의 목수와 연계한 노작과 놀이 활동을 주제로 펼쳤다. 참여 학생들은 내북초 목공 교실에 모여 콘 홀이라는 나무 놀잇감을 만들고, 모둠별로 놀이 활동을 즐겼다. 4학년 학생들은 미동산 수목원에서 숲을 체험하고, 강아지 수납함을 만들어 서로 작품을 감상했다. 보은 1권역 초등학교 '어울림 교육과정'은 다른 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순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가 '2023년 전국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부문 충북도 1위(최우수기관)를 했다. 지난해 12월 충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운영성과 평가 부문과 우수사례 발표 부문 우수기관에 뽑힌 데 이은 세 번째 수상이다. 군 보건소는 지역 현황과 건강 수준을 자세히 분석하고 내·외부 자원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통합건강증진사업을 추진, 군민의 건강증진과 자가 관리능력을 향상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군 보건소는 20~50대 군민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관련 인식 설문 조사와 보육시설 아동 건강행태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출산을 장려했다. 김홍규 군 보건소장은 "사업 주관 부서인 건강관리과와 주요 수행기관인 보건지소, 진료소가 한마음 한뜻으로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를 대표하는 야간 역사체험 축제인 '청주문화유산야행'이 이틀간 관람객 8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가유산청, 충북도,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한 2024 청주문화유산야행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이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 기간 누적관람객은 8만여 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만여 명 늘어난 수치다. 국가유산체제 개편에 따라 '문화재야행'에서 '문화유산야행'으로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청주문화유산야행은 9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선보여온 청주의 대표 문화유산 축제다. 2024 한국방문의 해 'K-컬처이벤트 100선'에도 선정될 만큼 화제성과 흥행력을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 축제는 '슬기로운 (충청)병영생활'을 주제로, 의병의 날인 1일부터 2일까지 중앙공원을 비롯한 청주 원도심 곳곳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치며 시민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용두사지철당간을 중심으로는 고려시대 병영이, 중앙공원에서는 조선시대의 병영이, 충북도청을 무대로는 근현대의 병영이 꾸려졌다. 시민들은 각 시대의 특징을 반영한 전시, 체험, 미션 콘텐츠들을 즐기며 오랜 역사 속 군사요충지였던 청주의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가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는 민선 8기 핵심 현안 중 일부 사업의 운명이 이번 달 판가름 난다. 오송이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중심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할 특화단지 유치 여부가 정해진다. 청주국제공항 기반시설 확충과 공항 연계 광역철도 사업의 추진이 결정되는 연구용역 결과도 나온다. 지역 발전과 후반기 도정 운영에 중요한 현안인 만큼 도는 최대 성과를 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2일 도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이달 안에 선정 지역이 최종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2월 바이오 의약품과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등 2개 분야를 공모한 결과 전국 11개 지자체가 신청할 정도로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충북을 비롯해 인천, 강원, 대전, 경북, 전북, 전남이 유치전에 나섰고, 경기는 수원과 성남, 시흥, 고양 등 4곳이 도전장을 던졌다. 일찌감치 공모 대응 추진단(TF)을 구성해 운영한 충북도는 국내외 기관·기업 등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특화단지 조성과 운영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후보지인 청주 오송이 지난해 7월 바이오의약품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