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황창선(왼쪽 네 번째) 청주흥덕경찰서장과 흥덕서 보안자문협의회, 서청주새마을금고 관계자들이 9일 흥덕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관 내 북한이탈주민 등 사회배려계층을 위한 사랑의 쌀·명절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공군 17전투비행단 김봉성(오른쪽 두 번째·대령) 감찰안전실장이 9일 설 명절을 맞아 부대 인근에 있는 청주시 외남1통 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들에게 떡국용 가래떡 등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해외연수 예산을 세운 충북도의회에 예산 전액을 즉각 반납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9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로 도민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도의회는 해외연수 예산을 세웠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코로나의 여파로 올해 해외여행 가능성이 매우 낮음에도 도의회는 '어차피 못 쓰면 반납할 것'이라는 무책임함을 보였다"라며 "도의회는 공무국외연수비 9천300만 원을 비롯해 해외연수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4.5% 상승한 1억2천650만 원을 책정했지만, 정작 관련 계획은 전무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는 도민들은 외면한 자신들의 잇속만 챙기는 모습"이라며 "도의회는 관광성·낭비성 연수로 매번 도민들의 비판을 받았고, 수해 중 해외연수를 강행해 도민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로 지방의회는 인사권 독립·정책전문인력 채용 등 위상이 높아졌다"며 "하지만, 이는 자신들의 권리만 누리라는 것이 아닌 도민의 감시 견제권을 충분히 담아내 집행부 견제 감시라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하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비난 여론이 거세지자 도의회는 추경을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9일 강서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 명절 홀로 지내는 홀몸노인 110가구에 떡국떡과 만두·컵라면 등을 전달하는 '복(福)드림' 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박은향(가운데) 청주 청원구청장이 설 명절을 앞둔 9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인 관내 전통시장을 방문해 코러나19 방역수칙 이행 실태를 확인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관계자들이 9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오송지역에 거주하는 사할린 한인 영주귀국 주민을 비롯한 취약계층을 위해 지역 특산물을 설날 선물로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전력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9일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의 풍요로운 설 명절을 위해 라면 133박스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고속도로에서만 활동하던 충북경찰청의 암행순찰차가 앞으로 국도를 누비게 된다. 충북경찰청은 고속도로에서만 운영하던 암행순찰차를 도내 국도와 일반도로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암행순찰차는 경광등·싸이렌 등 경찰장비를 외관상 확인할 수 없도록 내장한 뒤 일반차량 틈에 섞여 운행하다가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발견할 시 지도·단속할 수 있는 차량이다. 충북경찰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일부 국도 구간에서 암행순찰차를 운영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보다 교통사고 발생 11.6%(551→487건)·사망 31.6%(19→13명) 각각 감소하는 효과를 거두자 이를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충북경찰청 소속인 암행순찰차팀은 경찰서 관할 없이 도내 전역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경찰은 비노출 기능과 뛰어난 주행 성능을 활용해 신호위반·난폭운전·이륜차 법규위반 등 고위험 행위를 중점 단속할 방침이다. 충북청 관계자는 "순찰차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교통법규 위반행위 시 단속될 수 있기 때문에 자발적인 법규 준수와 안전운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에코프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어린이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생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오는 16일까지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2기를 모집한다. 에코프로의 에코와 다리를 뜻하는 '브리지(bridge)'의 합성어인 에코브리지는 에코프로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대학생 봉사단이다. 모집 대상은 청주지역에서 활동이 가능한 대학교 재(휴)학생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활동 기간은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이다. 에코브리지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청주시 소재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 영상 콘텐츠 기획·촬영·편집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활동 우수자에게는 수료증과 장학금 지원, 입사 지원 시 우대 등 혜택이 제공된다. 에코프로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 '더불어 사는 기업문화 정착' 등을 모토로 지역사회에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설 연휴 기간 각종 재난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10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설 연휴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이번 비상근무는 대형화재 등 각종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민들의 안전한 설 명절 연휴를 위해 마련됐다. 소방본부는 이 기간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7천720명과 소방장비 513대를 동원해 화재취약대상 등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각종 재난상황 관리를 위한 특별경계근무 체계로 전환한다. 재난상황 관리와 현장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소방관서장 중심의 초기 대응체계도 구축한다. 화재 등 재난 발생 취약지역의 감시체계를 강화해 전통시장·역·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2개소에 구조·구급대를 전진 배치한다. 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화재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한다. 연휴 중 119 신고·상담이 폭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예비 신고 접수 회선과 인력을 보강하는 등 119상황관리업무도 강화된다. 도내 당직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 안내 등 응급의료 상담을 통해 도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 119상황관리센터가 처리한 실적은 모두
[충북일보] "금강산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충북에 유일하게 남은 이산가족 이창화(110)옹은 명절이 다가오면 가슴이 시리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한국전쟁으로 가족들과 생이별을 한 지 수십여년이 흘렀지만, 북에 남겨둔 가족들이 여전히 그립기 때문이다. 이 옹은 한국전쟁 당시 남으로 내려오면서 이북에 있는 부모와 아내, 자녀들과 생이별을 했다. 인천 백령도와 전라도를 거친 그는 전쟁이 끝난 뒤 진천군 이월면에 형성된 피난민촌에 정착해 생계를 꾸려갔다. 현재 재혼한 아내와 자식들이 있으나 북에 남아있는 부모·아내·자녀들은 그의 가슴 속에 항상 남아있었다. 그가 북에 남은 가족들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연락을 했던 것은 지난 2007년 7차 이산가족 화상상봉이었다.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들의 생사를 확인한 그는 당시 기억이 여전히 생생하다. 이옹은 "화상통화로 (이북에 있는 형제와)금강산에서 만나자고 약속만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그의 약속은 14년이 흐른 지금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다. 세월만 속절없이 흘러 어느덧 백수(百壽)를 넘은 나이가 됐다. 피난민촌에 모여 살던 이웃들도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 이제
[충북일보] 보건복지부 지정 재활의료기관인 청주 아이엠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오는 23일 '회복기 재활의료 국제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연다. '회복기 재활의료체계의 국제비교'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박창일 전 세계재활의학회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영국의 회복기 재활의료제도 현황 △일본 회복기 재활 제도의 현황과 향후 전망 △한국의 회복기 재활 제도 도입사 및 의미 △재활의료기관 제도 정착 및 발전방향 등이 이어진다. 우봉식 아이엠재활병원장은 "재활의료의 꽃은 환자의 기능을 회복 시켜 가정과 사회로 복귀시키는 '회복기재활'"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일본과 영국의 회복기 재활의료체계뿐 아니라 우리나라 회복기 재활의료제도의 도입 역사를 조명하고, 앞으로 바람직한 재활의료체계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은 오는 23일 아이엠재활병원 7층 아브라함홀 및 Zoom회의실에서 열린다.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https://youtu.be/QDVAhKQtyY4)으로도 제공돼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에 위치한 청주 연치과 홍순연(왼쪽) 원장이 8일 병원에서 환자가 기부한 폐금과 치과 내 후원기금으로 마련한 성금 150만 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 신학기 지원 캠페인 후원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청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충북경실련) 내 성희롱 사태가 법정싸움으로 이어질 모양새다. 충북경실련피해자지지모임을 비롯한 도내 시민사회단체는 8일 청주지방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은 진상조사위원회 활동뿐 아니라 조직 내 조사와 논의를 통해 이미 성희롱 사건으로 규정됐다"며 "하지만, 경실련 측은 성희롱 문제를 제기한 피해자들과 이를 지지한 활동가들을 해고 통보하는 등 재발 방지 약속의 의지를 의심케하는 결정을 했다"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중앙 경실련은 일방적으로 충북경실련을 사고지부로 결정했다"며 "조직 문제가 있었다면 성희롱 사건과 분리해 별도 논의해야 했지만, 이를 결부 시켜 사건은 왜곡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후 지부의 폐쇄·재건 문제는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고, 결정된 것은 피해자들의 해고뿐이었다"며 "성폭력·성희롱 문제를 제기했다는 이유로 직장이 사라지고 일터에서 쫓겨나는 나쁜 선례를 만드는 반인권적 행위"라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들은 거듭 '보호 대책 마련'을 요구했지만, 수용되지 않은 채 2차 가해가 이어졌다"며 "이는 경실련의 취약한 자정 능력을 드러내는 것으로, 피해자들은 더욱 깊은 상
[충북일보] 청주교도소 관계자가 8일 설 명절을 맞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사회복지시설 소망의 집을 방문해 결손가정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위문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9일 충북지역은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9도·청주 영하 5도 등 영하 11~영하 5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다온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둔 8일 청주 가경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내 맞춤돌봄서비스 대상 노인들을 위해 떡국 등 각종 식품이 담긴 식료품 꾸러미 15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새마을남·여지도자협의회 회원들이 8일 설 명절을 맞아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써달라며 문의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김세트 20개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김강립(오른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8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주960㎎(레그단비맙)'을 생산하는 ㈜셀트리온의 인천 연수구 본사를 방문해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을 만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살펴본 뒤 엄격한 제조공정 관리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서원로타리클럽 회원들이 8일 설 명절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청주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아동들을 위한 500만 원 상당의 식품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우범(왼쪽 두 번째) 청주청원경찰서장과 원종태(오른쪽 세 번째) 경찰발전협의회장 등 관계자들이 8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국동리의 평화기쁨센터를 방문해 위로금과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설 명절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하나님의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은 8일 관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정을 위한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식료품 세트는 송이버섯죽·소고기국밥·김치찜·카레·미역국·즉석밥 등 노인들이 쉽게 조리할 수 있는 간편식과 참기름·참치·부침가루 등 식품 18가지로 구성됐다. 하나님의교회 관계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로움과 추위 등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소외계층들이 힘을 잃지 않고 마음만은 건강하게 지냈으면 한다"며 "앞으로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보다 행복한 이웃이 많아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도움을 받게 된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홀몸노인을 비롯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차상위가정 등은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사회적 관심과 따뜻한 온기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하나님의교회의 이번 이웃돕기는 6대 광역시를 비롯해 전국 200여곳 하나님의교회 단독성전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지역의 시청·구청·행정복지센터 등 관공서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는 동시에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달했다. 하나님의교회
[충북일보] 군 복무 당시 여성 중대장을 상습적으로 모욕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청주지법 형사3단독 고춘순 판사는 상관모욕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 고 판사는 A씨에게 120시간의 사회봉사도 명령했다. A씨는 군 복무를 하던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군부대 생활관에서 여성 중대장인 대위 B씨를 6차례에 걸쳐 모욕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다른 병사들 앞에서 B씨에 대한 성적 발언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 판사는 "직속상관을 반복적으로 모욕한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다만, 사병들 사이에서 이뤄진 범행의 공연성이 비교적 낮은 점과 대학 복학을 준비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도내에서 위험물을 취급·저장·제조하는 위험물 제조소 등 7천600개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도내 위험물 관련 업체는 제조소 245개소, 취급소 1천586개소(주유 975·판매 4·일반 607), 저장소 5천807개소(옥내 888·옥외탱크 1천843·옥내탱크 667·지하탱크 635·이동탱크 1천425·옥외 311) 등 모두 7천600개소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시 대규모 피해가 예상되는 대량위험물 제조소 등 6개소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을 벌인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지정수량 3천배 이상 위험물을 저장하는 옥외탱크 저장소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위험물 사용과 위험요인이 늘어나는 시기별·계절별 테마 점검을 정례화하고,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시설에 대한 불시 단속 등 강력한 법집행으로 위험물 자율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도내 주요 도로에서는 4개의 고속도로가 관통하는 충북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위험물 운송 및 운반차량에 대한 불시 검사를 진행한다. 검사는 △위험물 운송자의 자격취득·실무교육 이수 △운송·저장·취급기준 준수 △운반용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맞아 8일 청주시 서원구 수곡1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식료품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에서 직원을 고용하지 않고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19만2천 명까지 늘었다. 비대면 확산에 따른 무인가게 증가, 키오스크·서빙로봇 등 디지털 기기 확산 영향도 있지만 고물가·고금리가 장기화되며 인건비라도 줄여보자는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고충이 통계로 읽힌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2024년 4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을 보면 4월 충북 취업자는 96만8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9천 명(2.0%) 증가했다. 성별로는 여성이 41만3천 명으로 1만8천 명(4.5%), 남성은 55만5천 명으로 1천 명(0.2%) 증가했다. 고용률은 67.2%로 1년 전보다 1.0%p 상승했다. 여성 고용률은 58.2%로 2.4%p 상승했으나 남성은 75.9%로 0.5%p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72.6%로 0.4%p 상승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임금근로자는 69만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만5천 명(2.2%)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임시근로자는 15만 명으로 2만 3천명(18.2%)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3만6천 명으로 6천 명(-14.4%), 상용근로자는 50만8천 명으로 2천 명(-0.4%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말다툼 중 전 여자친구 집에서 의자를 집어 던지고 자해 소동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청원경찰서는 특수협박·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2시 10분께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의 한 아파트에서 전 여자 친구 B(20대)씨 앞에서 흉기로 자해하며 욕설과 함께 의자를 집어던지는 등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전날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자던 중 방 안에 소변을 누는 실수를 저질렀다. 다음 날 이를 인지한 B씨는 A씨에게 "내 집에서 나가라"고 소리를 지르며 그의 뺨을 때렸다. 그러자 이에 격분한 A씨는 의자를 집어 던지는 등 B씨 집 안에 있는 가구를 파손했다. 또 주방에서 흉기를 들고 자해를 하며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자해 행위로 손목에 상처를 입었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임성민기자
◇22대 총선 당선인 인터뷰 - 증평·진천·음성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부족한 사람에게 다시 한번 중임을 맡겨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총선 승리는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약속드린 미래 비전을 군민들께서 선택하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임호선(61)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증평·진천·음성)은 겸손한 자세로 소통하며 어려운 민생부터 확실히 챙겨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며 "서민경제를 살피지 못하고 국정운영을 독단적으로 하며 과거로 퇴행하려는 정부에 브레이크를 잡으라는 민심이다. 제1야당으로서 총선에서 드러난 민심을 적극 따르며 민생해결과 지역발전에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22대 국회에서는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활동을 원하고 있다. 임 당선인은 "저는 농촌에서 태어나 자라왔고 현재도 농촌에 살고 있다"며 "지역적으로도 증평·진천·음성군이 농촌이기에 누구보다 농업농촌의 현실을 잘 이해하고 농민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농촌의 현실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임 당선인은 "농촌이 어렵지 않은 적이 없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