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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준비 돌입

14일, 분야별 실행계획 수립 보고회

  • 웹출고시간2023.06.14 11:54:36
  • 최종수정2023.06.14 11:54:36

진천군은 14일 내년 5월 진천군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각 분야별 준비보고회를 열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이 내년 5월 9일부터 11일까지 진천종합운동장과 종목별 경기장에서 열리는 63회 충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14일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군청 대회의실에서 분야별 실행계획 초안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을 발족하고, 각 부서와 기관의 주요 임무를 공유하며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

군은 그동안 열렸던 도민체전에 대한 분석을 통해 부족한 점은 보완하고 진천군만의 특색을 더해 165만 충북 도민 화합의 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송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두 번에 걸쳐 도민체전의 진천군 개최가 무산되는 아픔이 있었던 만큼 완벽한 준비로 9만 진천군민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드리고 지역 경제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라며 "공직자 모두가 도민체전의 담당자이자 홍보 도우미라는 책임감으로 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내년에 진천군에서 열리는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충청북도 11개 시군, 26개 종목 5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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