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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네덜란드 유리온실기업 달셈사(Dalsem)와 교류 협의

세계최대 화훼경매장과 유리온실 방문

  • 웹출고시간2023.06.14 11:56:04
  • 최종수정2023.06.14 11:56:04

이재영 증평군수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화훼경매장인 알스미어 화훼경매장과 Dalsem사 온실건설 공장을 방문해 시설물을 돌아보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증평군이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네덜란드 화훼경매장과 유리온실을 돌아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성공적인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의 세계 최대 화훼경매장인 알스미어(Aslsmeer)와 유리온실을 방문하고 건설기술 협력 등 교류 협의를 위해 달셈사(Dalsem)의 유리온실 건설 공장을 벤치마킹했다.

화훼경매장 알스미어(Aslsmeer)는 화훼생산자들이 조합을 결성하여 생산관리에서 판매 유통까지 철저한 전자식 경매를 통해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계이다.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은 민·관이 협력해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것과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방안 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었다.

이어 유리온실 건설 기업인 달셈사(Dalsem)의 마크브로렌을 방문해 수출지역 관리자로부터 환경조건을 극복하는 첨단온실 기술과 노하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를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선진기술을 적극 활용해 증평군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방안에 대해 상호 토론을 진행하고, 향후 기술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선진기술과 사례들을 보면서 증평에 접목해야 하는 여러 가지 구상들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스마트팜 조성만이 아닌 농가 생산관리, 판매에서 유통까지 민·관이 협력해서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증평만의 스마트팜 모델개발을 위해 더욱 다양한 선진 사례를 습득하고 조사해 나갈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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